김재윤 /@@dA1A 블록체인과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습니다. ko Fri, 02 May 2025 07:40:09 GMT Kakao Brunch 블록체인과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1A%2Fimage%2FK-XqlrV7MTIIBYkwMRNuZagtbJk.jpeg /@@dA1A 100 100 2024년의 회고 - 당위와 현상을 구별하라. /@@dA1A/36 2024년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명확히 구별하게 되는 해였다. 더 정확히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건 거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에 가깝다. 그리고 당위와 현상을 구별하여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가지게 되었다. 요약하면 사람들은 누구나 당위적인 생각을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흘러가지 않더라 라는 얘기이다. 이 회고를 외부에 공유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1A%2Fimage%2FAxVhI-gWKNhWH2mFK2pAMH1mAXQ.jpg" width="500" /> Wed, 01 Jan 2025 07:44:27 GMT 김재윤 /@@dA1A/36 흑백요리사로 본 팀십 - 최고의 인재들이 모인 팀은 왜 실패하는가? /@@dA1A/35 요즘 넷플릭스 [흑백요리사]&nbsp;시리즈가 인기다. 한국 최고의 셰프들이 심사위원이 아닌 백수저 참가자로 나와서 요리 실력을 겨루는 모습이 마치 과거 [나는 가수다]를 보는 것 같아서 긴장되면서도, 재야의 고수들인 흑수저 셰프들이 이들에 도전하며 반전을 만들어내는 모습들이 흥미로워서 나도 재밌게 보는 중이다. 평소에는 부담스러워서 시리즈물을 볼 엄두를 쉽게 못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1A%2Fimage%2F9Uxv92l7Y7go2uzpAh0VVKTENBQ.jpg" width="500" /> Sun, 06 Oct 2024 23:00:15 GMT 김재윤 /@@dA1A/35 브랜딩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 정체성의 조각을 제공하라! /@@dA1A/27 내가 브랜딩에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NFT의 폭발적인 가격 상승이었다. 이더리움이 30만 원 하던 시절, 크립토펑크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때 크립토펑크 NFT를 단돈 2 ETH에 구매할 기회가 있었다. 그때는 &quot;에이, 이 그림쪼가리를 왜 60만 원에 사?&quot;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런데?! 그 크립토펑크가 수억~수백억 원에 거래가 될 줄이야.. (지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1A%2Fimage%2F0VjTUbNVdNcH6WJt83PVB844yUk.png" width="500" /> Sun, 07 Jan 2024 16:31:27 GMT 김재윤 /@@dA1A/27 2023년의 회고 - 중요한 것은 얼라인먼트 /@@dA1A/32 어느새 1년이 또 빠르게 흘렀다. 블록체인 업계에 발생했던 수많은 사건과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찾아온 긴 암흑기를 지나 금리 인하와 비트코인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으로 블록체인 시장은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는 것 같다. 올해는 회사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개인보다는 회사에 초점을 맞추어 회고를 작성해 보려고 한다. 풍차를 향해 돌진하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1A%2Fimage%2FejrWgFuLpqUGDdBuaQaGOhKds-8.jpg" width="500" /> Sun, 31 Dec 2023 16:11:39 GMT 김재윤 /@@dA1A/32 다사다난했던 투자를 마무리하며 - 감정을 다스리는 자가 승리한다. /@@dA1A/20 우리 회사는 올해 2월에 90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였다. 암호화폐 투자 광풍이 불던 작년 2월부터 IR(Investor Relations;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설명 및 홍보를 하는 활동)을 시작했었는데, 5월에 발생한 테라 사태를 시작으로 FTX, Celsius, Voyager Digital, Blockfi 등 안 좋은 사건들이 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1A%2Fimage%2FGEons4zyhrhFjfPB_OUwd01ynsw.jpg" width="500" /> Tue, 06 Jun 2023 18:59:19 GMT 김재윤 /@@dA1A/20 나의 이더리움 스테이킹 일지 - 28개월 간 318%의 수익율을 기록하다. /@@dA1A/25 나는 디파이 썸머가 한창이던 2020년 11월에 이더리움 2.0 벨리데이터를 시작했었다. 당시 이더리움의 시장가는 약 68만원이었고, 이더리움 벨리데이터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32ETH를 스테이킹해야 했다. 당시에는 암호화폐 뿐만 아니라 주식과 부동산 등 모든 자산 가격이 폭등하기 시작하던 시기라서 이더리움에 투자하는게 최선의 선택지는 아니었지만, 이더리움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1A%2Fimage%2FTiF0mHrFiFv4dKwJJv031BBs128.jpg" width="500" /> Sun, 21 May 2023 12:49:56 GMT 김재윤 /@@dA1A/25 인플루언서가 되면 행복해질까? - 알고 싶으면 나를 알고 꿈을 찾고 당장 실행해! /@@dA1A/19 인스타그램을 하다가 우연히 배러미스쿨이라는 자기 계발 컨퍼런스 광고를 보게 되었다. 인기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인 주언규 피디, 드로우앤드류, 현승원 대표, 승우아빠님이 연사로 초청되었는데,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약 천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참가하여 장장 5시간 동안 열리는 하드코어 한 컨퍼런스였다. 이동시간까지 고려하면 거의 하루를 다 바쳐야 하는 행사이기에 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1A%2Fimage%2F9b8Gu_kpcMaWHQUyAz4XNcnxjAo.jpg" width="500" /> Sun, 29 Jan 2023 05:25:45 GMT 김재윤 /@@dA1A/19 우리가 스캠에 속지 않으려면 (2) - 암호화폐 사기 유형 바로 알기 /@@dA1A/18 블록체인의 기본 정신은 &lsquo;무한한 자유다. 그걸 누리는 대신에 그에 따른 무한한 책임을 지는 것&rsquo;이다. 그래서 블록체인을 활용해 일어나는 사기를 제대로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블록체인을 통해 자유를 누리려면 규제 뿐 아니라 기술을 사용하는 이들이 상보적인 관계를 이루는 데도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그럴 수 있도록 올바른 지식과 열린 마음을 가지면 좋<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1A%2Fimage%2FueoU10NibVVxE0TviVIW_8QJVPY.png" width="500" /> Tue, 24 Jan 2023 15:18:08 GMT 김재윤 /@@dA1A/18 우리가 스캠에 속지 않으려면 (1) - 암호화폐 사기 유형 바로 알기 /@@dA1A/14 우리가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 그리고 가상자산에 대한 얘기를 들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quot;사기&quot;다. 사기(buy) 말고 사기(scam)&nbsp;말이다. 2022년에도&nbsp;많은 형님들이 한따까리 해 드시는 바람에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이미지가 다시 한번 추락해 버렸다. 사실 암호화폐 사기라고 해서 특별한 건 아니고 옛날부터 성행해온 여러 사기 수법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1A%2Fimage%2FHoTiGHBhEPL_nSGP8Zbz8TqMBC4.jpg" width="500" /> Thu, 05 Jan 2023 09:33:56 GMT 김재윤 /@@dA1A/14 2022년의 회고 - 내 인생에서 가장 다이나믹했던 지난 1년 /@@dA1A/15 2022년은 나의 인생에 가장 큰 변화들이 있었던 시기였고,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어 호기심이 충족되는 만족감이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스스로의 부족함을 계속해서 마주하고 극복해야만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올해 내가 생각하고 느꼈던 것들을 잊어버리기 전에 기록으로 남겨두고자 한다. 연구자에서 사업가로 2021년 8월에 회사를 설립하고 창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1A%2Fimage%2FrLdVvDDcBWOV3DQcXTScCTCkXmw.jpg" width="500" /> Sat, 31 Dec 2022 19:27:37 GMT 김재윤 /@@dA1A/15 테라는 왜 망했을까? (7. 에필로그) - 헤리티지가 암호화폐의 가치를 결정한다. /@@dA1A/13 테라는 death spiral을 막지 못하고 결국 무너져 내렸다. 루나의 가격이 폭락함에 따라 네트워크의 보안성이 취약해지자 테라의 벨리데이터들은 테라의 블록 생성을 잠시 중단하고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다렸다. 테라 측은 기존의 루나 및 테라를 루나 클래식(LUNC)과 UST 클래식(USTC)으로 바꾸고 테라 2라는 새로운 메인넷을 포크하여 운영하기로 결정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1A%2Fimage%2F5Hz2pjZqt5ig23ejKG048MSCNyA.jpg" width="500" /> Sat, 19 Nov 2022 16:13:28 GMT 김재윤 /@@dA1A/13 테라는 왜 망했을까? (6) - 찰나의 순간, 급소를 찌르다 /@@dA1A/10 테라폼랩스의 수장인 도권은 2022년 4월에 FRAX 및 Redacted와 함께 UST-FRAX-USDC-USDT를 기축으로 하는 4pool을 만들겠다는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FRAX와 Redacted는 테라와 함께 Curve의 CRV 토큰을 스테이킹한 veCRV 토큰에 투자하는 펀드인 Convex에서 대주주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다시 말해, Conv<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1A%2Fimage%2FcoyFel0PMA0AfV6wTtaS93Yi3EA.png" width="500" /> Tue, 01 Nov 2022 17:28:31 GMT 김재윤 /@@dA1A/10 테라는 왜 망했을까? (5) - 신흥 스테이블코인 시대의 서막 /@@dA1A/9 코인은 1)가치 구별의 용이성(homogeneity), 2)시장 수용성(acceptability), 3)가분성(divisibility), 4)운반의 편의성(portability) 등 화폐가 가져야 할 조건들을 모두 가지고 있다. 단, 5)가치의 안정성(stability)을 제외한다면 말이다. 하지만 코인은 5)가치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어렵기 때문에 블록체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1A%2Fimage%2FcDSG7yCveEHuACUl-hOr0k41_z4.png" width="500" /> Tue, 25 Oct 2022 10:46:11 GMT 김재윤 /@@dA1A/9 테라는 왜 망했을까? (4) - 테라의 비트코인 모으기 운동 /@@dA1A/8 테라는 계속해서 이더리움 생태계로의 진출을 시도했었다. 실제로 미러 프로토콜을 이더리움에도 런칭했었고, 2021년 8월에는 앵커 프로토콜에서 ETH2.0의 ETH를 유동화시킬 목적으로 bETH(bonded ETH)를 출시해서 런칭 첫날 1000억 원이 넘는 ETH를 예치받기도 했다. 참고로 이더리움에서 가장 큰 ETH2.0 유동화 프로젝트가 Lido인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1A%2Fimage%2FdjB4c7o1oXVY0aLUD552JjujaCY.jpg" width="500" /> Sat, 22 Oct 2022 08:48:13 GMT 김재윤 /@@dA1A/8 테라는 왜 망했을까? (3) - 오스모시스의 등장과 델타 중립 파밍 /@@dA1A/7 테라는 Cosmos SDK(코스모스의 블록체인 개발 툴)로 만든 블록체인이다. 코스모스(Cosmos)의 철학은 이더리움처럼 스마트 컨트랙트를 도입하지 않고, 독립적인 기능을 하는 앱 체인들을 코스모스 허브에 IBC(Interblockchain Communication)로 연결하여 사용하자는 것이었다. 그런데 테라는&nbsp;아직 릴리즈가 되지 않은 CosmWasm(<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1A%2Fimage%2FyVvoaEgzZ6WeBCEgwCtiC75QwaE.png" width="500" /> Thu, 20 Oct 2022 16:21:15 GMT 김재윤 /@@dA1A/7 테라는 왜 망했을까? (2) - 앵커 프로토콜의 등장 /@@dA1A/6 미러 프로토콜로 성장하고 있던 테라는 2021년 3월, 앵커 프로토콜을 출시하면서 성장을 가속화하게 된다. 테라 블록체인에서 블록을 만들고 검증하는 검증인(validator)들은 일정량 이상의 루나를 스테이킹(staking)하여 검증인이 될 자격을 얻는다. 이때, 루나를 스테이킹한 지분율만큼 블록을 만들고 수수료를 받을 확률이 발생하므로 검증인들은 지분율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1A%2Fimage%2F0SKlg3nLAgV3lrxBWfiePc7OlYw.jpg" width="500" /> Wed, 19 Oct 2022 17:22:16 GMT 김재윤 /@@dA1A/6 테라는 왜 망했을까? (1) - 미러 프로토콜과 테라의 성장 배경 /@@dA1A/4 2020년 7월, 선불 충전식 체크카드인 차이(Chai)의 등장과 함께 꿈틀 하던 테라(Terra)는 미러(Mirror) 프로토콜과 앵커(Anchor) 프로토콜의 등장과 함께 200원이던 루나(LUNA)의 가격이 15만 원까지 상승할 정도로 폭발적으로 성장했었다. 하지만 2022년 5월, 루나의 가치는 0에 수렴하게 되었고, 얼마에 투자했든지 누구나 99.<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1A%2Fimage%2Fvqzh8W4wpU-IchjLnIe7SLvY4Ig.jpg" width="500" /> Tue, 18 Oct 2022 16:33:19 GMT 김재윤 /@@dA1A/4 다르지만 비슷한 스타트업과 대학원 - 문제를 찾고 해결하고 어필하라! /@@dA1A/2 대학원을 나와 창업을 한지 벌써 1년이 지났다. 박사과정 학생으로서의 삶과 스타트업 대표로서의 삶은 정말 180도 다르지만, 한편으로는 굉장히 비슷한 측면도 있다. 그게 무엇이냐면 이렇게 힘들 줄 알았으면 시작하지 않았을 것이란 거다. 이걸 모르고 시작한 덕분에 인고의 시간을 견뎌 내년 2월 박사 졸업을 앞두고 있고, 이제 스타트업이라는 멈출 수 없는 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1A%2Fimage%2FEKDBOMWHPGxossXdUnIT_CdJxc8.jpg" width="500" /> Sat, 13 Aug 2022 13:38:29 GMT 김재윤 /@@dA1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