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결혼생활 /@@dBRe 결혼생활 20년 차, 일상의 소소한 순간에 찾은 사랑의 여정 그리고 일상의 기록에서 결혼생활에서의 기쁨, 갈등, 성장을 통해 보편적인 감정을 나누고 성장과 희망을 나누려 합니다. ko Sun, 11 May 2025 21:00:45 GMT Kakao Brunch 결혼생활 20년 차, 일상의 소소한 순간에 찾은 사랑의 여정 그리고 일상의 기록에서 결혼생활에서의 기쁨, 갈등, 성장을 통해 보편적인 감정을 나누고 성장과 희망을 나누려 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Re%2Fimage%2FSnB_JbHsZMYG_YmRXey_a4YVyt4.JPG /@@dBRe 100 100 천국과 지옥 - 비로소 완성된다. /@@dBRe/19 자존감을 높이는 일은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이다. 요즘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높은 자존감을 가지려 한다. 하지만 물건을 사듯이 자존감은 단번에 획득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쯤은 모두 알고 있다. 자존감은 보통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는 식도 아니었다. 예를 들어 전화 한 통이 걸려 왔다고 하자. 아이친구의 엄마인데 학교에서 같은 반 친구 엄마들 사이에서 Thu, 08 May 2025 12:23:29 GMT 우리의 결혼생활 /@@dBRe/19 어린신부 - #기념일. 주는 행복이 더 감사한 일 /@@dBRe/15 어린 신부에게 기념일이란 내 생일 그리고 부모님 생신과 결혼기념일, 여동생 생일, 몇몇 친한 친구들의 생일이 전부인 시절에 결혼했다. 그 시절 체감하는 기념일은 밸런타인데이, 빼빼로데이, 크리스마스 외에는 대부분이 생일이 주제였다. 다음 돌아오는 내 생일에 무슨 선물을 받을지가 행복한 고민이었던 어린 시절이었다. 산타를 기다리는 크리스마스에 어린아이처럼 달 Wed, 07 May 2025 01:00:09 GMT 우리의 결혼생활 /@@dBRe/15 천국과 지옥 - 구름 낀 날이 더 행복할지도 모른다 /@@dBRe/13 왜 화창한 날은 기분 좋고 흐린 날은 우울할까? 일기예보를 보며 날씨에 따라 그날 또는 그 주간 나의 무드가 행복할지 우울할지를 가늠하기도 했다. 인간은 자연적으로 낮에는 밝은 것을 찾고 밤에 어둠을 찾기 때문에 낮에는 활동하고 밤에는 잠을 잔다고 한다. 자연의 일부인 사람도 자연이치에 맞도록 생체리듬이 설계되어 있다는 게 참 신기했다. 문득 생각 Thu, 01 May 2025 01:00:14 GMT 우리의 결혼생활 /@@dBRe/13 어린신부 - #스물 셋, 오늘의 나로 결혼해도 좋을까? /@@dBRe/12 엄마의 낡은 일기 속 글들이 빼곡하게 적혀있다. 결혼을 앞두고 쓰셨던 일기속 솔직한 이야기가 내 눈을 사로잡았다. 엄마의 젊은 그 시간에 나는 잠시 시간을 멈춘 채 엄마의 마음 속 이야기를 들여다보고 있다. 2007년 9월 28일 조금 더운 초여름, 결혼은 과연 연애의 마지막 순서일까? 아니면 또 다른 시작일까? 나에게 그 어느 쪽이든 쉽지 않은 것만은 Wed, 30 Apr 2025 01:00:16 GMT 우리의 결혼생활 /@@dBRe/12 어린신부 - #내리실 문은 산후우울증입니다. /@@dBRe/10 첫 아이가 태어난 후로 잠을 자는 것이나 먹는 일이나 사소한 것 생리적인 문제마저 쉬운 일이 없었다. 밤낮이 바뀐 상태에서 두 시간 간격으로 수유와 트림을 시키고 기저귀를 수시로 갈아주며 온습도를 유지한다. 신생아는 머리를 가누지 못하기 때문에 예쁜 두상을 위해 이리저리 돌려 뉘어 주어야 했다. 목욕시간에는 미온수로 가볍게 씻고 유아용 오일이나 로션으로 수 Mon, 28 Apr 2025 08:00:59 GMT 우리의 결혼생활 /@@dBRe/10 어린신부 - #오늘의 결혼 내일의 생활 /@@dBRe/6 기차가 달리기 시작할 때를 생각해 보면 출발지와 도착지를 정하는 것은 달리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마치 결혼도 새로운 인생의 출발지라면 검은 머리 백발이 되도록 황혼의 영광을 모두 누려보리라는 시간적인 의미의 다짐부터 개인마다 추구하는 결혼상이 도착지가 될 수 있다. 결혼의 순간부터가 머나먼 여정의 경적을 울리며 기차는 출발한다. 하얀 기찻길을 따라 펼쳐진 Mon, 28 Apr 2025 07:37:31 GMT 우리의 결혼생활 /@@dBRe/6 어린신부 - #스물 셋, 오늘의 나로 결혼해도 좋을까? /@@dBRe/4 엄마의 낡은 일기 속 글들이 빼곡하게 적혀있다. 결혼을 앞두고 쓰셨던 일기속 솔직한 이야기가 내 눈을 사로잡았다. 엄마의 젊은 그 시간에 나는 잠시 시간을 멈춘 채 엄마의 마음 속 이야기를 들여다보고 있다. 2007년 9월 28일 조금 더운 초여름, 결혼은 과연 연애의 마지막 순서일까? 아니면 또 다른 시작일까? 나에게 그 어느 쪽이든 쉽지 않은 것 Mon, 28 Apr 2025 07:36:59 GMT 우리의 결혼생활 /@@dBRe/4 어린신부 - #오늘의 마음자세 /@@dBRe/5 누구와도 말을 잘하고 낯가림이 없다면 여러 가지로 수월한 인생을 살 수 있다. 나는 낯가림은 많지만 사람을 좋아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 성격이다. 특히나 어른을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되도록 인생을 먼저 살아오신 분에게 세상을 듣는 편이 좋아서였다. 또래의 연애소식이나 가십거리 같은 시시한 이야기는 사실 마음에 크게 다가오지 않았다. Mon, 28 Apr 2025 06:17:00 GMT 우리의 결혼생활 /@@dBRe/5 어린신부 - #오늘의 반전은 결혼 /@@dBRe/7 첫 번째 이야기 _새로운 반전 나는 결혼 전이나 결혼 후에도 내가 달라져야 한다는 생각해 본 적 없다. 달라져야 할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더 좋아질 것이라는 부푼 기대로 가득한 상태였다. 설레는 마음으로 웨딩마치를 손꼽아 기다렸다.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것만 같고 꿈꾸던 드라마틱한 순간일 것이라 상상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현실은 늘 그렇듯 반 Mon, 28 Apr 2025 06:16:19 GMT 우리의 결혼생활 /@@dBRe/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