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그림 노운 /@@dJ5g 신경과 의사인데 가끔 그림도 그려요. 구름(雲)처럼 두둥실 떠오르는 생각을 수집합니다. 그 무엇도 될 수 있는 무엇(noun), 알고 있던(known) 누구. ko Fri, 25 Apr 2025 12:30:27 GMT Kakao Brunch 신경과 의사인데 가끔 그림도 그려요. 구름(雲)처럼 두둥실 떠오르는 생각을 수집합니다. 그 무엇도 될 수 있는 무엇(noun), 알고 있던(known) 누구.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5g%2Fimage%2FGWbCbdidGIFReKZPHu2F2hwLQdU.JPG /@@dJ5g 100 100 기억을 들고 달리는 아이 - 그림 고리 : 호아킨 소로야 &lt;해변을 따라 달리기&gt; /@@dJ5g/247 조용한 평일 오전, 화실에 머물던 설아는 창문을 활짝 열고, 바깥공기를 느꼈다. 창을 열면 반짝이는 휴리안 해수욕장이 보인다. 햇살을 머금고 반짝이는 윤슬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 순간에 몰입하게 된다. 누군가 계단을 오르는 소리가 난다. 화실이 3층이라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방문객을 눈치챌 수 있었다. 약간 힘에 부친 듯한 발걸음 소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5g%2Fimage%2Fg7AHvEPqER3McZL7TKV_AbAj7ws.jpg" width="500" /> Wed, 23 Apr 2025 22:00:01 GMT 뉴로그림 노운 /@@dJ5g/247 쪼들리면 가장 없애는 것 - 출국 3개월 전 /@@dJ5g/257 연수를 계획하면서 1년 공백기를 생각하니 그저 막막했다. 사람 없이 관리되지 않을 집과, 빈 집에서 나갈 관리비&nbsp;등이 생각보다 부담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차 역시, 타고 다닐 사람 없이 자동차세만 나가고, 관리도 안될 텐데 싶고, 연식만 많아지면 차 값만 떨어질 거라는 생각이 들고. 하지만 처분하고 가기에는 마지막까지 출근도 해야 하고 다녀와서 아이들과 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5g%2Fimage%2F2dX58e_6iDZmz1fedod66LC6V-s.jpg" width="500" /> Mon, 21 Apr 2025 22:00:02 GMT 뉴로그림 노운 /@@dJ5g/257 믿음이 무너지는 건 한순간이다. - 그림 고리 : 프리다 칼로 &lt;부러진 기둥&gt; /@@dJ5g/240 &ldquo;네가 아님 누구야? 말이 돼? 내 탓이라는 거야? 난 너밖에 없었다고!&rdquo; &ldquo;나야 모르지! 네가 목욕탕 가서 옮은 거일 수도 있잖아. 아 몰라! 난 아니야. 네가 걸린 걸 왜 내 탓을 해?&rdquo; &ldquo;하아, 말을 말자. 어쨌든 너도 검사해야 된댔어. 같이 치료해야 한다더라. 난 분명 말했다?&rdquo; 그날로 우리는 헤어졌다. 짧은 시간이지만 무책임한 사람과 같이 지내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5g%2Fimage%2FuwRY8T5qmvh_QMk9buN0cI7Dfrk.jpg" width="500" /> Wed, 16 Apr 2025 23:00:02 GMT 뉴로그림 노운 /@@dJ5g/240 느림보 행정 서류와 비자 면접 - 출국 3개월 전 /@@dJ5g/254 행정 업무의 첫 번째 관문이 바로 J1비자를 받는 것인데, 출국 전까지 받지 못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앞섰다. 미리 그 과정을 살펴보기로 하자. 1. 보스에게 이력서, 자기소개서, 편지를 동봉하여 보낸다. 2. 보스가 연수 와도 좋다고 허락하고 비서와 연결해 준다. 3. invitation letter를 받으면, 근무지나 학교 서류 제출 시 첨부한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5g%2Fimage%2FR6DsGf3WaCj5ykLxH0I1LXCxchI.jpg" width="500" /> Mon, 14 Apr 2025 22:00:02 GMT 뉴로그림 노운 /@@dJ5g/254 하얀 고양이 미로 - 그림 고리 : 빈센트 반 고흐, 꽃피는 아몬드 나무 /@@dJ5g/251 냐아옹--! 냐응-? 이게 대체 무슨 소리지. 왜 바닷가에서 고양이 소리가 나는 거야. 창밖으로는 휴리안 바다가 반짝이고 파도 소리가 청량하게 울려 퍼지는 평일 오후, 갑자기 캔버스 앞으로 새하얀 고양이 한 마리가 소리의 정체를 드러냈다. 하얀 고양이. 청량함을 머금은 이곳에 딱 어울리는 그림 같은 존재. 길을 잃은 내가 정착하게 된&nbsp;이곳에 모인 존재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5g%2Fimage%2FYJXFlhV4R3DvW55nRCftfomzIU0.JPG" width="500" /> Wed, 09 Apr 2025 23:00:05 GMT 뉴로그림 노운 /@@dJ5g/251 주거지 선정과&nbsp;초등학교 - 출국 3개월 전 /@@dJ5g/253 미국의 공립초등학교는 보통 6월 초가 방학이다. 가장 먼저 해결되어야 할 것은 아이들 학교이며, 학교에 맞춰 집의 위치가 결정된다. 문의할 시간도 빠듯하고 절차도 모르겠고, 문화도 모르겠고, 방향을 못 잡고 헤맸다. 어딜 가든 아이들 위주로 결정되므로, 학군 위주로 살 곳을 정하게 된다. 참고할 수 있는 사이트는 우선 Niche(https://www.nic<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5g%2Fimage%2F27AIGuo-X8qBTf_je5M1yRkX3xw.jpg" width="500" /> Mon, 07 Apr 2025 23:00:05 GMT 뉴로그림 노운 /@@dJ5g/253 AI와 함께 하는 미래 -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고민 /@@dJ5g/256 지브리 스타일이 유행이다. 너도 나도 해보는 지브리 화풍 프로필 사진에 나 역시 호기심이 동했다. 지브리 스타일은 실제의 내 모습과는 거리가 있지만 꽤 귀엽게 표현된다. 내친김에 아이들 사진으로 시도한 그림(&darr;)도 꽤 특징을 잘 살린 것 같다. 개인의 사진을 바탕으로 만들어냈지만 지브리의 화풍을 이용한 챗gpt의 산물에 대해서는 저작권이 어떻게 적용될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5g%2Fimage%2FIi6dmpaqTyM11FYjbccDE-o8gf8.jpg" width="500" /> Fri, 04 Apr 2025 23:00:09 GMT 뉴로그림 노운 /@@dJ5g/256 운수 좋은 날 - 그림 고리 : 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 &lt;창가의 여인&gt; /@@dJ5g/255 바람이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었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딱 좋은 온도. 이런 날은 라이딩하기 좋겠다 싶어 자전거를 타고 출근했다. 바람도 좋고, 날도 좋고, 설렘 가득한 아침. 라이딩하면서 둘러보니 새하얀 목련이 피어 있었고, 볕이 좋은 곳에는 벚꽃이 피어나고 있었다. 기분이 좋았다. 좋았다, 좋았는데. 아뿔싸, 지갑을 집에 두고 왔네. 뭐 자전거로 출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5g%2Fimage%2FutjqvtQbFqwxyH3vDlIlCWrQ9EQ.jpg" width="500" /> Wed, 02 Apr 2025 23:00:07 GMT 뉴로그림 노운 /@@dJ5g/255 수입 없이 연수가 가당키나 한가 - 출국 4개월 전 /@@dJ5g/244 샌디에이고의 꿈은 산산이 부서져버리고 말았지만 동부의 꿈이 남아 있었다. 연락이 닿은 곳이 당시 두 군데였는데, 잠정 보류했던 곳이 바로 동부 지역에 있었다. 코네티컷의 예일. 조금 춥긴 하겠지만 뉴욕과 꽤 가까워 가볼 만한 곳도 많을 것 같았다. 남편은 다시 인터뷰 날짜를 잡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올해 안에 못 갈 것만 같던 연수는 가을학기에 맞춰 나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5g%2Fimage%2FRUkxEWQ7Wcdn1ErkJtgX4M003qQ.jpg" width="500" /> Mon, 31 Mar 2025 23:00:03 GMT 뉴로그림 노운 /@@dJ5g/244 빛과 바다가 공존하는 곳 - 그림 고리 : 구스타프 클림프 &lt;아터호수의 섬&gt; /@@dJ5g/243 휴리안 해수욕장. 사람들이 수운시를 떠올릴 때면 늘 휴리안을 꼽는다. 대한민국 서쪽에 빛나고 윤택한 휴리안을 끼고 있는 아름답고도 활기찬 도시, 수운 시. 해안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모래사장, 그리고 해 질 무렵 오묘한 황금빛으로 물드는 휴리안은 누구든 머물고 싶게 하는 힘이 있었다. 바람이 잔잔하게 흐른다. 낡은 건물들 사이로 느슨한 음악이 흘러나오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5g%2Fimage%2FFCxa-irYCluXTAuwDbw6aaU4g2E.jpg" width="500" /> Wed, 26 Mar 2025 23:00:08 GMT 뉴로그림 노운 /@@dJ5g/243 역마살이 있는 자는 해외살이가 고프다 - 출국 6개월 전 /@@dJ5g/252 연수가 가고 싶었다. 해외살이를 한 번쯤은 꼭 해보고 싶었지. 그런 마음으로 지낸 세월이 수년, 이런저런 이유로 허가가 나지 않았다. 지금은 코로나라서, 지금은 사람이 없어서, 지금은 과장을 맡아야 하니, 지금은 다른 교수가 연수를 갈 거라서, 차일피일 차례가 밀려, 결국 못 가려나 싶었던 어느 해, 두 아이가 모두 초등학생이 되는 시점에, 일하는 곳에서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5g%2Fimage%2FH-A2E_JMZe6CpOJ43BZjl1xxx6w.jpg" width="500" /> Mon, 24 Mar 2025 23:00:17 GMT 뉴로그림 노운 /@@dJ5g/252 다시, 글쓰기 - 근황과 더불어 /@@dJ5g/245 안녕하세요, 뉴로그림 노운입니다. 어느 순간부턴가 브런치스토리에 글쓰기가 부담스러웠어요. 너무 각 잡고 써야 하는 것 같고, 남들은 쉬이 하는 것처럼 보였던 프로젝트나 출간과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이죠. 많은 사람들이 브런치에 출간 작가의 꿈을 안고 입성합니다. 저도 아니었다고는 말 못 하겠어요. 대부분이 잘된 케이스만 보고서 저도 쉬이 할 수 있을 것처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5g%2Fimage%2FrEQtG0MZuF1mc1gSzel2qt8IzyE.jpg" width="500" /> Sat, 22 Mar 2025 01:07:28 GMT 뉴로그림 노운 /@@dJ5g/245 무해하고 무용한 /@@dJ5g/238 무해하고 무용한 것들을 좋아한다. 결국은 그런 것들을 모으고 수집하고 따라 하다 보니, 내 글도 비슷한 느낌이 되어가는 것 같다. 테니스 연재물인데도 정보 위주의 유용한 글을 쓰는 것은 내게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고 유해한 글을 쓰지도 않는다. 원래 바라고 좋아하는 대로 뭐든 나아가기 마련이다. 나는 앞으로도 무해하고 무용한 것들을 읽고, 보고, 느끼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5g%2Fimage%2FHNMwsNrtuopbDffUp6YprO2LcDQ.jpg" width="500" /> Mon, 05 Feb 2024 15:25:13 GMT 뉴로그림 노운 /@@dJ5g/238 비뚤어진 마음 /@@dJ5g/237 다들 어딘가 조금씩 비뚤어진 것 같다. 나 역시도 여유가 없을 때면 비뚤어진 마음이 불쑥 튀어나올 때가 있다. 험한 세상 오로지 바르고 정직한 마음으로만 살아가는 것이 더 이상할 지도. 그러고 보면 손도 완벽하게 대칭이지 않고 어딘가 조금 다르다. 눈도 모양도 크기도 차이가 나고, 왼쪽 얼굴과 오른쪽 얼굴도 다르기 마련이다. 완벽한 대칭이란 없다. 완벽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5g%2Fimage%2FIMsWz2_lRBeoTQ1dpQ2I95fRnSE.jpg" width="500" /> Mon, 29 Jan 2024 22:37:32 GMT 뉴로그림 노운 /@@dJ5g/237 열정 한 조각을 몸에 새기며 /@@dJ5g/235 열정이 있는 사람들은 눈빛부터 다르다. 사람들이 어떤 분야에 열정을 가지게 되었을 때, 평소보다 많은 에너지를 써도 지치지 않고 그것을 쉬이 해낼 수 있게 된다. 우선순위가 바뀌고 그 우선순위의 상단에는 자신이 열정을 가진 분야가 자리를 차지하게 되며 시간을 투자하고 마음을 쓰고 그렇게 조금씩 더 잘하게 되는 수순을 밟는다. 내게 있어 열정을 쏟는 대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5g%2Fimage%2Fqca19ZTpYBB0_Rtwe6YkDlangPM.JPG" width="500" /> Mon, 22 Jan 2024 23:46:31 GMT 뉴로그림 노운 /@@dJ5g/235 힘을 빼야 힘을 얻는다 /@@dJ5g/236 테니스 예능을 보는데, 코치가 자꾸 힘을 빼란다. 잘해야지! 절대 지지 않을 거야!라는 의지를 다질수록 더 힘이 들어간다. 과한 의욕은 치는 순간 과도한 힘이 들어가서 공이 코트 밖으로 나가버리거나, 서브 미스가 생기기도 한다. 잘하던 사람도, 힘이 너무 들어가는 순간, 제 실력 발휘를 못하게 된다. 잔뜩 힘을 주고 사는 현대인에게 어깨 질환과 목 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5g%2Fimage%2FYLdVIEXl2MEjOqVIAs1_FzONaoY.jpg" width="500" /> Mon, 15 Jan 2024 22:41:51 GMT 뉴로그림 노운 /@@dJ5g/236 슬럼프가 벌써? - 급할수록 돌아가라 /@@dJ5g/231 이제 좀 편하네, 하고 현실에 안주하는 순간, 어김없이 시련은 등장한다. 일주일 만에 벌써 두 번이라니. 심지어 모두 '초응급' 뇌경색 환자다. 신경과의 꽃이자, 제일 손이 많이 가는 질환. 응급할수록 머리는 차갑게, 몸은 침착하게,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한다. 조바심 내는 순간 실수가 생긴다. 범실이 나는 이유는 침착하지 못해서다 테니스 예능 프로그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5g%2Fimage%2FZGV_-yNnEqLsQqIW74n3NkgTMRU.jpg" width="500" /> Mon, 08 Jan 2024 22:23:02 GMT 뉴로그림 노운 /@@dJ5g/231 뒤에서도 묵묵하게 - 숨어 있는 조력자 /@@dJ5g/223 공을 줍는다. 수업 20분을 마치면, 널브러져 있는 공을 주워야 한다. 처음에는 뭣도 모른 채 그냥 하나하나 주웠지만 조금씩 요령이 생긴다. 바구니를 이용하기도 하고, 채를 이용하기도 한다. 테니스 예능, &lt;내일은 위닝샷&gt;에서 한보람이 몇 개월 안 된 테니스 막내로 나온다. 이 아이의 역할이 무엇인고 하니, 바로 볼걸. 굴러다니는 공을 주워 담는 역할이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5g%2Fimage%2FmVAFErZ3ERZnBEJR1tSKUHPbeJw.jpg" width="500" /> Mon, 01 Jan 2024 22:31:01 GMT 뉴로그림 노운 /@@dJ5g/223 곱게 늙어가기 - 오마카세를 먹다가 /@@dJ5g/232 결혼기념일 기념으로 일식 오마카세를 간 날이다. 옆에 앉아 있던 노부부가 전국 각지의 오마카세를 다녔던 모양인데, 도도한 인상의 할머니가 유독 눈길을 끌었다. 반백발이었는데 60대 정도 되려나. 아침 신문에서 본 시니어 모델 모습과 유사한 느낌. 단발머리에 웨이브를 살짝 넣었는데 피부도 관리를 열심히 한 듯하고. 네이비 반폴라에 밍크 같은 느낌의 북슬한 짧<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5g%2Fimage%2FDgUx-exEWZscz8oAtbZZidABNgY.jpg" width="500" /> Mon, 25 Dec 2023 23:43:23 GMT 뉴로그림 노운 /@@dJ5g/232 프로젝트 낙방과 에세이 딱지 /@@dJ5g/233 안녕하세요, 뉴로그림 노운입니다 :) 오늘 브런치북 프로젝트 결과 발표날이었네요. 2년째 응모를 해보지만, 올해도 낙방이라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1도 기대를 하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요. 활동은 하지 않았지만, 내심 1은 기대를 했던가 봅니다. 브런치를 꽤 많이 쉬어서 트렌드를 잘 모르겠네요, 작년에는 지인이 당선되어 너무나 기뻤는데, 올해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5g%2Fimage%2FnBdwsN9AH9jhho6wg4TBuhw8ZsA.jpg" width="500" /> Wed, 20 Dec 2023 06:43:35 GMT 뉴로그림 노운 /@@dJ5g/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