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용 /@@dKJP 손용의 브런치입니다. https://blog.naver.com/yonggguggu ko Tue, 06 May 2025 01:03:38 GMT Kakao Brunch 손용의 브런치입니다. https://blog.naver.com/yonggguggu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tatic%2Fimg%2Fhelp%2Fpc%2Fico_profile_100_00.png /@@dKJP 100 100 진실, &lsquo;나&rsquo;의 지반 -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서평 /@@dKJP/44 &lsquo;안다&rsquo;라는 개념은 굉장히 중요하다. 감각적으로 처리되는 분야를 제외하고는, 모든 분야는 얼마나 깊게, 정확히 알고 있느냐에 따라 진척도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사실 감각을 최대한 활용하는 예술적인 분야도, 그 기초를 잡아주는 지식이 없다면 부실할 수밖에 없다. 오늘 숨 쉬고 있는 &lsquo;나&rsquo;는 수많은 어제를 거쳐온 상태다. 자신이 겪어온 숱한 시간에 대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JP%2Fimage%2FP6ZVmQzWMTn0YV9rqRSRS15No30.jpg" width="500" /> Thu, 08 Jun 2023 22:56:57 GMT 손용 /@@dKJP/44 스스로 작성하는 엔딩 시퀀스 - GV 빌런 고태경 서평 /@@dKJP/43 배고픈 예술가. 이 단어를 낭만, 신념, 열정 등이 먼저 떠오른다면, 그 사람은 예술가 기질을 띄고 있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현실을 마주하고 살다 저 단어를 보면 부정적인 말이 먼저 튀어나오기 마련이다. 예술인. 겪어보지 않았다면 이해 불가능한 영역이라는 이유로, 겪어봤다면 쓰라린 자기만의 이유로 부정한다. 굳이 예술인에 한정지을 필요도 없다. 사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JP%2Fimage%2Fuzf_WQUEyAk2CCw-0Kbfeg6W9kQ.png" width="500" /> Thu, 08 Jun 2023 22:47:00 GMT 손용 /@@dKJP/43 식사, 생존 둘의 밀착관계 - 현호정 &lsquo;연필 샌드위치&rsquo; 서평 /@@dKJP/42 살아있는 존재라면 먹어야 산다. 평생 먹지 않고 살아갈 수는 없다. 식사란 곧 생존이고, 이는 육체적인 면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우리는 아무거나 먹지 않는다. 경제적이거나 심적이거나 조금 풍요로워지면 당장 조금 더 맛있는 것을 찾는다. 미식을 즐기는 사람은 꽤나 많다. 이런 주장에 반례로 소식가를 뽑을 수도 있지만, 그들도 사실 아무거나 먹지는 않는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JP%2Fimage%2FXQjtv1LbXUtBPnIToaLOXmEk70k.jpg" width="500" /> Sun, 28 May 2023 22:28:56 GMT 손용 /@@dKJP/42 기적은 하나의 도구 - 함윤이 &lsquo;자개장의 용도&rsquo; 서평 /@@dKJP/41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난다면 어떨까, 하며 상상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매력적인 일이다. 비일상적인 요소가 우리 일상에 난입해서 펼쳐지는 벌어질 사건들은 무료한 삶에 조미료가 될 수 있다. 불가능해야 한다. 가능할 법한, 지금은 가능한 정도 일이 아니어야 그 가치가 더 빛난다. 우리는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닐 수 없다. 만약 나중 시간이 더 지나 1인용 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JP%2Fimage%2FxSnoXt2lLjqDjz5o-tR8hWavgUQ.jpg" width="500" /> Sun, 28 May 2023 22:27:12 GMT 손용 /@@dKJP/41 개인의 삶, 작은 역사 - 정선임 &lsquo;요카타&rsquo; 서평 /@@dKJP/40 예전에 공부했던 한국사 책을 꺼내봤다. 한능검 준비를 위해 구매했던 최태성 선생님의 7일의 기적이라는 교재다. 본 교재는 기본적인 선행학습이 끝나고 마무리 확인용으로 구매해서 학습해야 하는 책이지만, 대부분 게으른 수험생이 그러하듯, 정말 기적을 믿고 구매했었다. 당시 컴활 공부와 병행을 하고 있어 결국 한능검 시험은 처참히 망했다. 재응시는 하지 않았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JP%2Fimage%2FoiejZcOBCbEDLuWb48MeVvwH-yk.jpg" width="500" /> Sun, 28 May 2023 22:24:38 GMT 손용 /@@dKJP/40 오답들이 빚어내는 정답 - 이서수 &lsquo;젊은 근희의 행진&rsquo; 서평 /@@dKJP/39 우리 모두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얼마나 오랜 시간이 필요할지 생각해본 적 있다. 이 의문에 해답을 찾기 위해서 우선 &lsquo;우리&rsquo;라는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 정의해야 한다. https://blog.naver.com/yonggguggu/222653998560 /@son-yong/6 작년에 &lsquo;포스트 트루스&rsquo;라는 책에 대해 서평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JP%2Fimage%2FiUwUHSjutD0Z-ocEpurFEz-cdYA.jpg" width="500" /> Thu, 18 May 2023 01:50:55 GMT 손용 /@@dKJP/39 피자 한 조각의 무게 - 성혜령 &lsquo;버섯 농장&rsquo; 서평 /@@dKJP/38 *본작에서는 피자의 &lsquo;피&rsquo;도 나오지 않는다.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을 비롯해 여러 소설을 읽다보면 읽는 도중 팍, 하고 단박에 이해되는 작품이 있는 반면, 곰곰이 생각해야 비로소 납득이 되는 작품이 있다. 여기서 이해라는 것은 작가의 의중을 날카롭게 파악해 그대로 소설의 거죽을 벗기고 드러내는 통찰력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나름대로 해석해서 작중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JP%2Fimage%2FIl5P4dPM_VBjmtoDEPB1eo6U3W8.jpg" width="500" /> Mon, 15 May 2023 02:46:26 GMT 손용 /@@dKJP/38 떠나감, 남겨짐, 위로의 삼각관계 - 제 꿈 꾸세요 서평 /@@dKJP/37 이별은 늘 어렵다. 나이를 먹어도 익숙해지고 싶지 않다. 이별에 아파하는 것은 일종의 위로라고 생각한다. 이별하는 대상이 무엇이었든 진심을 다했던 과거 자신에 대한 심심한 위로라고 설명하고 싶다. 죽음이라는 말은 대게 무섭고, 슬프다. 죽음을 마치 해방 혹은 탈출구 즈음으로 여기는 사람도 있는데, 그 또한 슬프다. 일반적으로 무섭고, 슬프고, 두려운 어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JP%2Fimage%2F4M8u43yNsxLnLZUv-_eT-t7cIzY.jpg" width="500" /> Fri, 12 May 2023 00:30:47 GMT 손용 /@@dKJP/37 특별하지 않아도 특별한 것 - 모래 고모와 목경과 무경의 모험 서평 /@@dKJP/36 이제는 &lsquo;TV를 보다 보면~&rsquo;, &lsquo;뉴스를 보다 보면~&rsquo; 이런 말이 크게 와 닿지 않는다. 차라리 &lsquo;유튜브를 보다 보면~&rsquo;으로 말해야만 최근 소식일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유튜브를 보다 보면 정말 격세지감을 느낀다. 2008년에 태어난 사람이 연예인을 하는 시대가 오다니! 하기야 시간은 속절없이 흐르고, 언젠가는 올해(작성일 기준 2023년) 태어난 아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JP%2Fimage%2F49pWLYw3tRfdCQfuVg6w8T9ZT2k.jpg" width="500" /> Tue, 09 May 2023 00:29:07 GMT 손용 /@@dKJP/36 단 하루의 가치 -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서평 /@@dKJP/35 &lsquo;흘려보냈던 모든 하루를 추모하자. 그 하루살이들은 결코 그렇게 생을 마감해서는 안 됐다.&rsquo;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마지막 장을 덮고 들었던 생각이다. 주인공인 이반 데니소비치 슈호프의 하루가 값지고 소중하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치열함은 숭고하다. 그렇기에 반문하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오면서 그 숭고한 하루보다 더 값졌던 날이 얼마나 되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JP%2Fimage%2F090SxnB7dyf5-MfZaHTMWobIQUE.jpg" width="500" /> Thu, 04 May 2023 16:03:02 GMT 손용 /@@dKJP/35 삶, 죽음과의 공존 - 노르웨이의 숲 서평 /@@dKJP/34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ldquo;노르웨이의 숲&rdquo;은 죽음과 삶의 경계선에 서 있는 인물들을 통해 &ldquo;살아가는 것&rdquo;이 무엇인지 질문한다. 어떤 이들은 &ldquo;상실의 시대&rdquo;라는 제목이 더 익숙할 것이다. 1988년에 이미 본작은 &ldquo;노르웨이의 숲&rdquo;, &ldquo;개똥벌레 연가&rdquo;라는 제목으로 번역됐지만, 판매량이 저조했다. 이듬해 문학사상사가 &ldquo;상실의 시대&rdquo;라는 제목으로 재출시했고, 해당<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JP%2Fimage%2FMevD46pPxT7JnI25OgUmAArkg58.jpg" width="500" /> Mon, 17 Apr 2023 08:41:56 GMT 손용 /@@dKJP/34 단죄의 달콤함 - 주홍글씨 서평 /@@dKJP/33 죄를 지어본 적 있는가? 없다고 말할 수 있다면, 아마 당신은 성인군자일 것이다. 만약 '죄를 짓는다'는 행위를 '현행법상 규정에 의하여 벌금형 이상의 처벌을 받은 경험'이라고 한정 짓는다면, 죄가 없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그러나 '죄'라는 것은 그 정도로 관대하지 못하다. &nbsp; https://ko.dict.naver.com/#/entry/koko/b0<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JP%2Fimage%2FUJOYviIVN043DzcdLFlyh2U739Y" width="500" /> Sat, 28 May 2022 13:12:18 GMT 손용 /@@dKJP/33 기억이라는 교차점 - 파주에 있는 서평 /@@dKJP/32 우리 주변에는 여러 사람이 있다. 가족과 친구, 동료 등 여러 분류로 나눠볼 수도 있지만, 중요한 사실은 그들 모두 소중하다는 점이다. 예전에는, 그러니까 주변에 사람이 꽤 많았을 때는 이러한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다. 어렸을 때 술자리를 좋아해 하루에도 아는 사람이 수명씩 생기고 일주일만 지나도 휴대전화에 연락처가 수십 개씩 쌓였다. 의미 없이 쌓인 숫자 Thu, 19 May 2022 10:09:27 GMT 손용 /@@dKJP/32 예술과 현실의 괴리 2편 - 달과 6펜스 서평 /@@dKJP/31 &quot;남이야 어떻게 생각하든 신경 쓰지 않았네. 내가 그렇게 행동했다기보다 내 속에 있는 뭔가 강한 충동이 그렇게 한 거지. (...)&quot; 예술은 자체로 존중받아야 한다. 이해하기 위해 이것저것 갖다 붙이는 순간 예술 자체로의 가치는 추락할 수밖에 없다. 본작은 예술의 충동을 긍정한다. 작가는 의도를 일차원적으로 미화하거나 단편적인 서술로 일반화시키지는 Mon, 16 May 2022 09:23:02 GMT 손용 /@@dKJP/31 예술과 현실의 괴리 1편 - 달과 6펜스 서평 /@@dKJP/30 개인이 어떤 삶을 선택했든 타인이 감히 평가할 수는 없다. '무엇이 옳다', '어떤 것이 더 낫다' 따위의 우위를 정하기 위해 우선 절대적인 기준이 필요한데, 인생이라는 수수께끼에 어떠한 논리를 들이대도 기준점을 잡기란 쉽지 않다. 같은 시대에 태어나 같은 시간대에 놓인 사람 모두 저마다 다른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중일 뿐이다. 각 시대가 지향하는 나름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JP%2Fimage%2Fx55yNhJd9bEVbE7ze0eej5qA3f0" width="500" /> Thu, 12 May 2022 06:59:02 GMT 손용 /@@dKJP/30 폭력을 독점한 인간&nbsp; - 두개골의 안과 밖 서평 /@@dKJP/29 최근 일주일 동안 육식을 전혀 하지 않은 이가 있을까? 근래에는 채식주의자가 많이 늘어서 꽤 있을 수 있지만, 대다수는 생선,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여러 종류 일부 혹은 전부를 섭취했을 것이다. 그렇다고 육식을 반대하고 채식을 권장하려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잡식성이고 영향 균형을 위해 육식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다. 그저 사실을 열거한 Mon, 09 May 2022 08:47:28 GMT 손용 /@@dKJP/29 사랑이 끝나는 시점 - 골드러시 서평 /@@dKJP/28 끝은 결과다. 결과를 받아들이는 태도는 다양하겠지만, 덤덤하게 한 발짝 멀리 떨어져서 객관적으로 보는 시선이 가장 바람직하다 할 수 있다. 그래야 더 나은 방향을 도모하기 위해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은 취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세상에 모든 경우가 바람직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결과를 그대로 읽지 못하고 잔뜩 미련이 남아 잘잘못을 따지며 책임을 전 Thu, 05 May 2022 03:38:51 GMT 손용 /@@dKJP/28 열등감의 가격 - 미애 서평 /@@dKJP/27 열등감은 삶 곳곳에 숨어있다. 어리고 예쁜 아이돌의 성공, 한참을 걸어 다녀도 끝이 없는 집을 비추는 관찰 예능, 한 다리 건너 알던 어떤 이의 꽤나 높은 연봉, 오랜만에 만난 이의 표정에서부터 흐르는 여유까지. 열등감은 나열한 것보다도 훨씬 다양한 곳에서 갑작스레 튀어나온다. 이런 감정을 크게 느끼지 않는 축복받은 자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고, 굳이 느끼 Mon, 02 May 2022 06:44:55 GMT 손용 /@@dKJP/27 젊음은 일종의 백신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서평 /@@dKJP/26 젊음은 늘 칭송받는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가는 찬란한 시기라고 표현되며, 젊음을 지나친 이들은 아쉬워하며 한껏 그때를 미화한다. 그러나 모두 그러지는 않을 것이다. 젊었을 때 겪는 '뭐라도 해야 한다'라는 심리적 압박감, 하루하루 휘몰아치는 감정의 격변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불안정이 그 외 기쁨보다 더 고통스러운 이도 분명히 있다. 괴테의 '젊은 베 Thu, 28 Apr 2022 08:19:19 GMT 손용 /@@dKJP/26 모두의 쉼터 - 공원에서 서평 /@@dKJP/25 공원은 공평할 공, 동산 원, 두 한자가 결합한 단어이다. 단어 의미로 미루어 봤을 때, '모두가 공평하게,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 그것이 공원의 본질이라 볼 수 있다. 쉬고 싶을 때 언제나 찾을 수 있는 곳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그런 장소가 없다면 삶은 윤택할 수 없다. 물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개인은 충분히 쉴 수 있어야 한다.&nbsp; &nbsp;20 Mon, 25 Apr 2022 10:13:52 GMT 손용 /@@dKJP/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