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y /@@dV32 글을 신발 삼아 묵묵히 걸어가는 삶을 택한 지금. 소설과 시를 씁니다. 그리고 제가 겪어온 직장 경험을 함께 공유합니다. ko Wed, 30 Apr 2025 16:37:58 GMT Kakao Brunch 글을 신발 삼아 묵묵히 걸어가는 삶을 택한 지금. 소설과 시를 씁니다. 그리고 제가 겪어온 직장 경험을 함께 공유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32%2Fimage%2FNdIOAzUlMJ0aR_Tb8gFBgkxXz6k /@@dV32 100 100 몸소 겪어야만 알 수 밖에 없는 것들이 있어도 슬퍼마라 /@@dV32/244 나는 호기심이 많은 편이다. 내가 감당해야 하는 호기심의 척도는 때로는 너무도 서늘하고 냉랭해서 굳이 발현이 되지 않을 때도 많다. 하나한 번 발현하면 멈출 수 없도록 그 깊은 심연의 열기 속으로 뻗어간다. 그러나 허무하게도 물음표에 의해 파내어진 무언가는 당찬 처음의 기대와는 다를 때가 많다. 특히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내가 알고 있는 한 가장 쓸 때 없 Tue, 29 Apr 2025 14:29:54 GMT Andy /@@dV32/244 회사에서 착하면 안 된다? 후회하실 텐데요.. /@@dV32/214 회사에서 착하면 안 된다. 착하면 나만 호구된다. 우리가 자주 말하고 자주 듣는 말이죠. 저도 한 때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굳이 착하려고 하지 않았고 착해지려 해도 뭔가 손해 보는 것 같아서 착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근데, 퇴사를 겪고, 시간이 지나고 헤드헌터로서 채용 시장의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게 될수록 제 행동에 후회가 되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32%2Fimage%2FZJAR9CaxiISRblhcrH9MTxk5OTA.png" width="500" /> Wed, 09 Apr 2025 00:00:13 GMT Andy /@@dV32/214 '그럴 수 있지' 포용하는 척 좀 그만하자 /@@dV32/235 유연한 사고의 첫걸음, '그럴 수 있지!'라는 다섯 글자의 마법. 이 한 마디면 의견이 다른 사람과 대화할지라도 무엇이든지 받아들일 수 있는, 포용력 있는 자세를 기를 수 있다! 나도 그렇게 믿었다. 믿음을 갖고 매번 뜻이 안 맞는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그럴 수 있지.'를 반복해서 내뱉었다. 그랬더니 신기한 변화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 사람의 말을 기억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32%2Fimage%2F0Z3GAuO5X_4uu9haw61ZmqGTCb8.jpg" width="500" /> Tue, 08 Apr 2025 06:25:35 GMT Andy /@@dV32/235 낭만을 남에게 강요하지 말라 /@@dV32/232 가소롭게 들릴 수 있지만 나는 소설가가 되길 바란다. 소설이라 불리고 싶은 글을 매년 끄적거리고 있기에 지금도 난 나 자신을 소설가라 칭한다(칭하고 싶다). 시인은 시인으로서의 감수성을 평소에 지니고 있어야 한다는 말을 얼핏 책에서 읽은 적이 있다. 그 말에 머리가 띵했고 그 이후로 나는 일상에서 문학적 감수성을 유지해 보기로 했다. 길을 가다 우연히 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32%2Fimage%2FdqDmF0h4SPdhbvTfqehuAS_dySE.jpg" width="500" /> Sat, 05 Apr 2025 10:16:53 GMT Andy /@@dV32/232 '스탭이 엉켜도 그게 탱고예요.' 삶도 그러해요. /@@dV32/233 누구에게나 그렇듯 나 또한 인생 oo이라 불리는 것들이 몇 가지가 있다. 인생드라마, 인생소설, 인생그림, 인생직업. 각자가 그것을 그렇게 호명하는 이유는 각양각색이겠지만, 본질은&nbsp;비슷하겠지. 스토리가 감동적이어서, 장면 속 인물을 사랑해서, 어떤 이유가 되었건 내 삶과 은유적으로 맡닿아있기에, 또한 그 연결성이 나의 마음에 깊이 박혀있기 때문이리라. 나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32%2Fimage%2FU9bgUrHNUSVbruismgLbrrXQvqw.jpg" width="300" /> Fri, 04 Apr 2025 08:41:49 GMT Andy /@@dV32/233 무례함을 대처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 /@@dV32/224 무례한 면접관과의 시간만큼 시간을 무례하게 대하는 일도 그다지 흔치 않은 일이다. 25년 3월 초 어느 날 나는 모 회사의 최종 면접을 앞두고 있었다. 첫 면접은 내가 보기에도 너무나 순조로웠다. 부드러운 분위기는 내 언변에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었다. 면접관들의 친절한 태도는 덤이요, 그들은 이미 면접을 들어가기 전부터 내가 제출한 이력서에 대해 심도 있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32%2Fimage%2FqsrbVt-M2cGi5xDgMTRq3ARnytI.jpg" width="500" /> Tue, 01 Apr 2025 10:17:05 GMT Andy /@@dV32/224 남과 비교하지 말라는 조언을 냉소한다 /@@dV32/230 독서모임 참여원 한 분이 내놓은 책은 원래 가지고 있던&nbsp;내 냉소를 더욱 짙게 했다. 그는 책상 위에『일인칭 가난』이란 수필을 올려놓았다.&nbsp;주인공은 태어날 때부터 기초수급자였다. 태어나자마자 불행을 대물림받은 이였다. 그뿐이 아니었다. 주인공의 인생 곳곳에는 의도하지 않았던 불행과 시련이 연속적으로 산재했다. 비탄에 빠질 수밖에 없던 인생은 당연스럽게 힘겨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32%2Fimage%2FgJGddgoYAjiUZL1178moRnjljqU.jpg" width="500" /> Sun, 30 Mar 2025 15:53:10 GMT Andy /@@dV32/230 입사 이틀째, 퇴사하기로 했다 /@@dV32/227 분명 호기로웠다. 두 달 전 아무런 계획 없이 금전적 후탈을 무시하고&nbsp;2주 간의 미국 여행을 떠나던 나는&nbsp;호기로웠다. 경비행기 안에서 광활한 그랜드 캐년을 마주하며 온 세상을 품었고 나는 재차 호기로웠다. 한국으로 돌아와 곧바로 경제적 후탈이 나를 겁박했다. 나는 얼른 이 상황을 호기롭게 헤쳐나가리라 다짐했다. 다짐을 머릿속에서 끄집어내어 행동으로 옮겼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32%2Fimage%2Fhp1oa0_h2aJfBcVLh6UO8hOUvSM.jpg" width="500" /> Tue, 25 Mar 2025 13:25:56 GMT Andy /@@dV32/227 인생은, 내 존재 자체만으로도 여행이다 /@@dV32/225 &quot;나 여행 가.&quot; &quot;몇 박 몇 일로?&quot; &quot;3박 4일.&quot; &quot;어디?&quot; &quot;그냥 가볍게 후쿠오카&quot; - 여행 후 - &quot;잘 다녀왔어?&quot; &quot;어, 너무 좋아... 더 있고 싶었는데... 흑&quot; 매번 여행을 다녀오면 며칠간 마음은 헛헛하다. 당연하다. 여행에 온전히 자신을 내맡겼으니. 혼자 갔건, 사랑하는 연인끼리 갔건, 가족끼리 갔건 마음은 같다. 헛헛. 그게 정상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32%2Fimage%2Fif16kYpSsFO5AknOZJNH6Y7nHjc.jpg" width="500" /> Sat, 22 Mar 2025 14:05:20 GMT Andy /@@dV32/225 성공한 사람도 자신을 확신하지 못했다 /@@dV32/216 어느날, 안성재 셰프의 채널이 내 유튜브 알고리즘에 노출이 되었다. 미슐랭 3스타 셰프라는 권위에 둘러싸여 있지 않은 모습. 후줄근하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어느 동네를 가나 꼭 하나씩은 있을 법한 단골 고깃집에 앉아 있는 그. 그는 남들 눈치 보지 않고 털털한 모습으로 고기 한 점과 함께 소맥을 목젓 아래로 넘긴다. 시시콜콜한 일상 얘기, 음식 얘기, 커리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32%2Fimage%2FDh-CuNzerEmbSAynB1EixURhiVY.jpg" width="500" /> Tue, 18 Mar 2025 09:00:04 GMT Andy /@@dV32/216 삶이 땅이라면 사람은 건물이다 /@@dV32/222 나는 건축공학이라는&nbsp;전공을 살려 키리어를 쌓지 않았다. 그래서 대학교 때 배운 대부분의 것들은 사실 내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 적이 없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하나의 전공 지식이 내 삶에 은유스럽게 다가왔다. 층수가 얼마가 되었건, 돈이 얼마가 들건 모든 건물은 각자의 내진설계를 끝마치고 지어진다. 혹시나 일어날 지진에 대비해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32%2Fimage%2Fj4co5f_nCSGmFbiavRjzv6-B1tI.jpg" width="500" /> Sat, 15 Mar 2025 10:18:32 GMT Andy /@@dV32/222 남들보다 뒤처진 인생을 살면 알게되는 사실 /@@dV32/217 난 항상 뒤처진 삶을 살았다. 짧게는 2년 길게는 3년 정도 매 순간 남들이 경험하고 누리는 무언가를 뒤늦게 경험해 왔다. 초등학교에 들어서면서 나를 제외한 친구들은 모두 컴퓨터를 가지고 있었다. 숙제를 할 때도, 게임을 할 때도 나는 매번 친구의 집에 가서 그들의 것들을 눈치 봐가며 썼다.&nbsp;부모님의 헌신으로 삶이 조금씩 나아지면서 나는 중학교에 들어서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32%2Fimage%2FKbAcRRmtdl7-VHr5uTiqtGl6rpk.jpg" width="500" /> Tue, 11 Mar 2025 09:00:03 GMT Andy /@@dV32/217 어느 한 젊은이의 모순된 숙명 /@@dV32/219 여기 한 청년의 과거가 있어요. 그는 평소에 집중력이 그다지 좋지 못했습니다. 책을 읽어도 길어야 30분, 그 이후론 갑자기 책을 덮고 유튜브를 봐요. 일을 할 때에도 마찬가지였어요. 순간적으로 흥이 올라 열심히 일을 하다가도 갑자기 집중력을 잃고선 실수를 만듭니다. 취미 생활이라면 얘기가 좀 다를 수 있었겠지만, 애석하게도 그는 취미에서조차도 집중력이 좋<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32%2Fimage%2FGLT_6_J-AWIAQ7e6CZHqXaZnFJU.jpg" width="500" /> Sat, 08 Mar 2025 11:41:56 GMT Andy /@@dV32/219 헤드헌터의 직급, 절대 신뢰하지 마세요 /@@dV32/218 여러분이 헤드헌터와 한 번이라도 소통해 본 적이 있다면 다들 아실&nbsp;겁니다. 이사, 상무, 전무, 팀장 등 헤드헌터의 직급이 대부분 높다는 사실을요. 하지만 이거 모두 다 허상입니다. 결코 직급에 신뢰를 가지시면 안 됩니다. 헤드헌터의 열의 아홉은 프리랜서, 위촉직입니다. 다시 말해, 회사의 정규직이 아니죠. 서치펌(헤드헌터를 운영하는 회사를 통칭)에 속<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32%2Fimage%2FLsPii12dHpsa5gb5xwlTP-Tx3Xo.jpg" width="500" /> Thu, 06 Mar 2025 09:59:30 GMT Andy /@@dV32/218 '소확행'다음 '아보하', 그렇게 삶을 소비시킨다 /@@dV32/213 소확행이 가니 아보하가 왔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그리고 아주 보통의 하루. 뉴스에서 듣는데 순간 속으로 푸념했다. 이렇게 또 회사들의 마케팅 거리가 하나 생겼구나. 아마도 당분간은 이 아보하라는 말은 온갖 회사들의 마케터들과 각종 SNS의 인플루언서들에 의해 빨대가 꽂혀 단물이 빨릴 것임이 분명하리라. 소확행이 대확행이 되고 사람들이 자신의 우월함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32%2Fimage%2F6koju9QswVcifnCYGYjmm25AxVs.jpg" width="500" /> Sat, 01 Mar 2025 11:49:20 GMT Andy /@@dV32/213 이게 나의 최선임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 /@@dV32/212 이게 최선이야? 정말 최선을 다 했어? 인생에 자신을 투척시키다 보면 어김없이 타인에게 듣는 말이리라. 최선, '가장 좋거나 훌륭한 것'. 한동안 세상은&nbsp;'최고'에 의미를 두던 시절이 있었다. 올림픽 같은 국제 대회에 나간 국가대표 선수들이 결승전에 나가서 금메달을 따지 못&nbsp;하면, 캐스터부터 해설 그리고 티브이를 시청하던 우리 모두가 아쉬움의 한숨을 내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32%2Fimage%2FXLLLDmy7eRPy6J7a1-UG4ItbYgc.jpg" width="500" /> Tue, 25 Feb 2025 14:13:15 GMT Andy /@@dV32/212 이걸 활용하면, 이직에 도움되기도, 독이 되기도 합니다 /@@dV32/211 헤드헌터, 채용 시장에서 구직자와 채용사의 채용 프로세스를 도와주는 중개자.&nbsp;사실 저도 5년이라는 사회생활을 경험했을 때까지만 해도 헤드헌터가 무슨 직업인지 몰랐습니다. 그랬던 제가 퇴사 후 헤드헌터로서 2년의 시간을 보냈죠. 헤드헌터로서 채용시장을 경험하면서, 약 1천 명의 구직자들과 직간접적으로 소통해 보고 여러 기업의 인사담당자들과 네트워킹을 쌓으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32%2Fimage%2FyOzTBWsur9j1ObcfKr5KofBvwiM.jpg" width="500" /> Sun, 23 Feb 2025 10:27:01 GMT Andy /@@dV32/211 약을 먹어서라도, 트라우마를 부단히 소화하는 중이다 /@@dV32/210 정신과 약을 다시 복용하기 시작했다. 시작은 24년 초여름 어딘가. 특정한 이유로, 또는 어떠한 이유도 없이 심장의 저며옴이 시작되더니 식은땀이 등줄기를 타고 내리며 옷을 적시고, 이내 심장이 요동치는 경험을 느꼈다. 어떤 것도 손에 잡히지 않던 나는 약을 손에 쥐기로 결심했다. 난생처음 찾아간 정신과에서 약을 처방받기 위한 여러 설문을 작성했다. 아무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32%2Fimage%2FiBcIsjkNEpQJG9TLecz6bgrKF5A.jpg" width="500" /> Sat, 22 Feb 2025 01:00:07 GMT Andy /@@dV32/210 편견을 깨부수는 두 조건, 부끄러움과 인정 /@@dV32/209 날이 갈수록 나라의 상황이 복잡해지는 듯하다. 12월 추위 속에서 발화한 강렬한 불씨는 이리저리 바람을 타 번져가다가 몇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진화되었다. 하지만 그 잔재를 치우는데 오래 걸리고 있는 상황. 매캐한 매연이&nbsp;잿빛 안개로 만연하다. 빠르게 진정될 것으로 기대한 상황은 코로나가 발발할 당시 얼마 안 있어 진화될 거란 풍문이 되었다. 아군과 적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32%2Fimage%2F1J3eyWV_ck3um47IN5LTjMEeVKI.jpg" width="500" /> Fri, 21 Feb 2025 07:20:31 GMT Andy /@@dV32/209 알바에서 정규직 전환, 현실을 말씀드릴게요 /@@dV32/207 한창 바쁜 시기, 일손이 모자라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이미 팀원들은 일당백을 하고 있던지라 충원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어디 사람 한 명 뽑는 게 쉬운 일인가요? 윗선에 충원에 대한 요청을 해도 하루아침에 결제가 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저희 팀만 바쁘던 시기가 아니었던지라 저희 팀에서 채용을 시작하면 다른 팀에서도 팀원이 필요하단 푸념을 늘어놓을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32%2Fimage%2F9mvVpI_ijzPFW5Gof6a44P2gvTo.jpg" width="500" /> Wed, 19 Feb 2025 07:54:04 GMT Andy /@@dV3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