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경 /@@ds4e 11년 차 기자, 2년 차 워킹맘, 잡문가. 삶에 동력을 주는 것들에 대해 쓴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두고 왜 좋은지 잘 쓰는 사람이고 싶다. ko Wed, 07 May 2025 15:48:40 GMT Kakao Brunch 11년 차 기자, 2년 차 워킹맘, 잡문가. 삶에 동력을 주는 것들에 대해 쓴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두고 왜 좋은지 잘 쓰는 사람이고 싶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4e%2Fimage%2FU59XmyWTjNnxJwMUQdGlcgvC6Xo.jpg /@@ds4e 100 100 62억 건물주 기안84는 어떻게 여전히 찌질할 수 있나 - 기안84, &lsquo;계급 배반&rsquo; 캐릭터가 만든 새 예능의 법칙 /@@ds4e/283 기안84가 직접 기획한 민박 시설에서 BTS 진, 지예은 등이 숙박하는 넷플릭스 예능 &lsquo;대환장 기안장&rsquo;이 지난 22일 7~9화가 공개되며 마무리됐다. &lsquo;대환장 기안장&rsquo;은 공개 이후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6위로 진입했고, 넷플릭스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출연자들의 화제성도 덩달아 높았다. 굿데이터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4e%2Fimage%2FOxgcXpatIi5kTujlj0wy3UssdXc.jpg" width="500" /> Fri, 25 Apr 2025 11:27:47 GMT 정민경 /@@ds4e/283 '딩동댕 유치원'이 묻다, 유아 성교육이 선정적이냐고 - 딩동댕 유치원 PD가 시상식에서 &quot;내 상식, 타인과 달랐다&quot;고 말한 이유 /@@ds4e/282 지난 4월 9일 열린 한국 PD대상 시상식 현장에서는 인상 깊은 프로그램과 수상소감이 굉장히 많았다. 사실 넷플릭스 순위 위주로 콘텐츠를 즐겨보는 나이기에 일종의 반성(?)도 했고,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많은데 왜 시청자들에게 닿지 않을까' 고민도 했던 시간이었다. 특히 인상 깊었던 프로그램을 꼽자면 MBC경남 '엄마의 말뚝', KNN '사라진 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4e%2Fimage%2FL64XBOupv4UFVhvO3FsXfJuP1HA.png" width="500" /> Fri, 18 Apr 2025 08:06:22 GMT 정민경 /@@ds4e/282 욕 안 먹는 '부자 예능'은 가능한가 - tvN &lsquo;백억짜리 아침식사&rsquo;, EBS &lsquo;이웃집 백만장자&rsquo;의 선택 /@@ds4e/281 9일 EBS에서 첫 방송한 '이웃집 백만장자'는 성공한 부자들의 인생관과 삶의 태도를 조명하는 교양 예능이다. MC 서장훈과 제작진은 이 프로그램이 방송되기 전부터 &quot;돈 이야기가 아닌 인생 수업&quot;이라는 문구로 프로그램을 알리고, &quot;단순히 돈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부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진짜 풍요로운 삶이란 무엇일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4e%2Fimage%2F63q-E39gPFbIMPgJdZBYoZw7MyQ.jpg" width="500" /> Thu, 17 Apr 2025 23:22:42 GMT 정민경 /@@ds4e/281 &quot;챗GPT 있는데 왜 공부해야 돼요?&quot; 아이가 묻는다면 - [서평] 살만 칸 &lsquo;나는 AI와 공부한다&rsquo;, 챗GPT시대 교육은 /@@ds4e/280 &ldquo;챗GPT가 다 알려주는데 왜 공부를 해야 하나요?&rdquo;라는 아이의 질문에 부모나 교사는 무엇이라 답해야 할까. &ldquo;챗GPT가 이렇게 빨리 발전하는데, 영어 유치원에서 하루 종일 영어 공부시키는 것이 미래의 아이들에게도 필요한 공부일까?&rdquo;라는 학부모의 고민 역시 명확히 답하기 어렵긴 마찬가지다. 2022년 11월 오픈 AI가 챗GPT를 공개한 후, 새로운 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4e%2Fimage%2Foezxzu74eugSVPpUNANiQujeeDc.png" width="500" /> Wed, 02 Apr 2025 01:52:20 GMT 정민경 /@@ds4e/280 인스타툰은 끝났다? AI가 만화를 그려준대도 - &ldquo;이미 세상에 많은 만화있지만 모두 인기있진 않아&hellip;격차 벌어질 것&rdquo; /@@ds4e/279 오픈AI가 25일(현지시간) &lsquo;챗GPT-4o 이미지 생성&rsquo; 기능을 업데이트한 가운데 한국어 기반 이미지 생성도 가능해지면서, SNS에서는 4컷 만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공유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새 모델은 텍스트와 이미지 기능이 통합된 첫 GPT 모델로, 이전보다 훨씬 더 정교하고 간편하게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다. 한국어로 말풍선을 넣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4e%2Fimage%2FWUkcOvwOZNs-_VAQXV5oM5UCnJ4.jpg" width="500" /> Wed, 02 Apr 2025 01:33:38 GMT 정민경 /@@ds4e/279 &lsquo;소년의 시간&rsquo;이 묻다, 아이가 방에 있으면 안전하냐고 - 책 '불안 세대'의 경고처럼, 방 안의 침묵은 결코 안전하지 않다 /@@ds4e/278 ※이 글에는 넷플릭스 &lsquo;소년의 시간&rsquo;의 결말을 포함한 강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ldquo;우리는 현실 세계에서는 자녀를 과잉 보호하는 반면, 온라인에서는 과소 보호하고 있다.&rdquo; 2024년 화제작 중 하나였던 조너선 하이트(Jonathan Haidt)의 책 &lsquo;불안 세대&rsquo;(부제: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가 꾸중한 바 있다. 지금의 학부모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4e%2Fimage%2FLXhqZqmaXvIBhrNVdpbWneZmNBU.jpg" width="500" /> Fri, 28 Mar 2025 04:32:24 GMT 정민경 /@@ds4e/278 &lsquo;백설공주&rsquo;가 다시 묻다, 지금 공주는 어떤 얼굴이냐고 - 고전IP, 어디까지 바꿔도 될까 /@@ds4e/277 디즈니가 1937년 원작의 &lsquo;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rsquo;를 지난 19일 &lsquo;백설공주&rsquo; 실사 영화로 공개한 가운데, 정치적 올바름(PC) 과잉 논란과 현대적 여성상 재해석이라는 두 축으로 갈린 반응이 나온다. 시대적 흐름을 따라 공주가 왕자를 기다리는 수동적인 스토리 라인을 제거한 것에는 호평을 얻고 있지만, &lsquo;눈처럼 하얀 피부&rsquo;라는 원작을 뒤집은 설정 등은 &lsquo;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4e%2Fimage%2FR1XZUHLyX5NaRlsS_n-VLNxJCRY.jpg" width="500" /> Fri, 28 Mar 2025 04:23:39 GMT 정민경 /@@ds4e/277 봉준호도 답 못할 질문, 극장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 - '미키 17'의 애매한 설득력과 성적... 봉준호도 못 살린 극장가 /@@ds4e/276 ※이 글에는 영화 &lsquo;미키17&rsquo;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lsquo;미키17&rsquo;이 개봉 10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겼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기록하며 영화 산업의 현실적 한계를 드러냈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lsquo;미키17&rsquo;은 3월15일 기준 누적 관객 246만 명을 동원했다. 매출액은 15일 기준 14억3899만7240원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4e%2Fimage%2F3y1VK9SFseoRryAJZulrfvXAnXw.jpg" width="500" /> Fri, 28 Mar 2025 04:16:43 GMT 정민경 /@@ds4e/276 &lsquo;중증외상센터&rsquo;가 묻다, 이퍽퍽한 길을 왜 걷고 있냐고 - &lsquo;실력이냐, 스펙이냐&rsquo; 중증외상센터가 던지는 고민&hellip;씁쓸한 언론 현실도 /@@ds4e/275 ※ 이 글에는 넷플릭스 &lsquo;중증외상센터&rsquo;와 관련한 강한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lsquo;중증외상센터&rsquo;는 백강혁(주지훈)이란 &lsquo;히어로 의사&rsquo;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환자를 살릴수록 적자에 빠지는 의료 시스템의 모순을 빠른 전개 속에 풀어낸다. 로맨스 없이 현실적인 갈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와 속도감 있는 연출 덕분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4e%2Fimage%2F5d7McWV9iC8elnQ0l5fa2WB7PNw.jpg" width="500" /> Fri, 28 Mar 2025 04:06:15 GMT 정민경 /@@ds4e/275 어린이집 고객은 엄마인가 아이인가 - 어린이집 전원 과정에서 깨달은 것들 /@@ds4e/274 3월, 다시 시작된 적응 전쟁 3월 첫째 주마다 이렇게 적응 전쟁을 치러야 하는 건지.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던 3월 초였다. 아이는 이미 1년 전인 돌 즈음 어린이집에 입소해 9시부터 4시 30분까지 '풀등원'을 하며 잘 지내고 있었다. 작년 3월 처음으로 어린이집에 적응했을 때는 내가 육아휴직 중이었기에 적응이 늦어져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 그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4e%2Fimage%2FOnaVhjQSL4_xb6rZHVNgN-lcMEI.JPG" width="500" /> Mon, 17 Mar 2025 08:43:14 GMT 정민경 /@@ds4e/274 흔한 메시지로 전율을 일으키는 법 - 경주 솔거미술관 소산 박대성 화백 전시: '모든 것은 마음으로부터' /@@ds4e/273 연말 연초 일본 여행에서 호텔 체크아웃 잘못해서 50만 원 날리기 + 여권 3개 잃어버리기 등 만행을 겪고 한동안 여행은 가지 말자 다짐했지만 다짐이 무색하게 2월 경주에 다녀왔다. (멘붕의 일본 여행기는 이전 편에) /@after6min/269 멘붕의 일본 여행 이후 새로 예약한 것은 당연히 아니었고, 일본 여행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4e%2Fimage%2FfX2Pz97Vtyd8miWmFTO8wnaKEYI.png" width="500" /> Sat, 01 Mar 2025 07:08:44 GMT 정민경 /@@ds4e/273 워킹맘, 동시에 여러 요리를 하는 마음 - 계란은 여러 바구니에 담는 게 제맛 /@@ds4e/272 가스레인지 위에 여러 개의 팬을 올린다. 한 팬에서는 죽을 끓이고, 다른 팬에선 계란말이를 한다. 또 한 팬엔 부침개를 부칠 때도 있다. 동시에 요리를 하다 보면 요리를 망칠 것 같았던 때도 있었다. 그러나 요리를 하다 보면 이젠 괜히 자꾸 손대는 것보다 가만히 놔두는 게 더 잘되는 경우가 많다는 걸 알게 된다. 부침개 반죽을 팬 위에 얹으면 &lsquo;잘 되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4e%2Fimage%2F8aCov9nQmrNqjQIDRNam8KRSlOM.png" width="500" /> Mon, 10 Feb 2025 04:11:08 GMT 정민경 /@@ds4e/272 20만원 호텔을 50만원에 묵는 법 - 그리고 6개의 여권 /@@ds4e/269 이번 여행 역시 남편의 소행이었다. 교토에서 3박인지 4박인지를 한 후 오사카로 가서 3박을 하는 일정이었다. 연말연시였기 때문에 생각한 것보다도 교토에 사람이 정말 많았던 것만 빼면, 꽤 괜찮은 시간들이 흘러갔다. 남편과 나는 중간중간 &quot;이제는 아기랑 여행 오는 것도 몇 번 해보니까 훨씬 수월하지~?&quot;라고 말했었다. 이번 여행이, 여행 유튜브를 꿈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4e%2Fimage%2Fjpmp7D9YxoQ8SKz9bYxrXCfdKXw.png" width="500" /> Fri, 31 Jan 2025 08:41:05 GMT 정민경 /@@ds4e/269 &lsquo;콘텐츠가 좋으면 돈도 쫓아오겠지&rsquo;라는 슬픈 믿음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웹진 &lt;출판N&gt; 57호에 실은 글 /@@ds4e/268 외고 소식 입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웹진 &lt;출판N&gt; 57호에 글을 실었습니다. 최근 얼룩소의 파산과 플랫폼 정리, 뉴닉의 퍼블리 인수와 관련한 기사를 썼는데 이를 종합해 텍스트를 기반으로하는 콘텐츠 스타트업의 성공과 실패에 관한 이야기를 싣고 싶다 하셨습니다. &lsquo;이상한 짓 안하고 글써서 돈을 벌 수 있는가&rsquo;가 저의 오랜 고민거리이고, 이와 이어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4e%2Fimage%2F__M5R7_KPUaB9CFHuA8CEV3CIfE.jpg" width="500" /> Tue, 21 Jan 2025 07:43:44 GMT 정민경 /@@ds4e/268 챗GPT가 다 써주는데 글쓰기가 무슨 소용일까 - 사이토 다카시 &lsquo;글쓰기의 힘: 읽지 않는 시대에 글을 써야 하는 이유 /@@ds4e/267 사이토 다카시의 &lsquo;글쓰기의 힘&rsquo;(데이원 출판)은 이미 2004년 출간돼 20만 부가 판매됐던 &lsquo;사이토 다카시의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rsquo;의 개정증보판이다. 이 책은 왜 2024년 8월 개정증보판으로 나왔을까. 2004년과는 확연히 달라진 미디어 플랫폼 시대에 왜 또 이 책을 읽게 될까. 이 책을 읽게 된다면 아마 그 이유는 증보판 머리말에 실린 &lsquo;시대가 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4e%2Fimage%2FZUvTg39WtwL5o81Gv2lC5ssFjmI.jpg" width="500" /> Mon, 09 Dec 2024 12:30:40 GMT 정민경 /@@ds4e/267 AI는 현장에 가지 않는다 - AI 기자는 [단독]이나 [르포]를 쓸 수 있나 /@@ds4e/266 AI는 현장에 가지 않는다 나는 꽤 늦게까지 챗GPT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았다. 물론 취재 현장에서 AI 프로그램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기자들이 그렇듯, 인터뷰나 기자회견에서 네이버의 &lsquo;클로바 노트&rsquo;를 사용했다. 이전에는 인터뷰 내용을 직접 워딩했지만, 이제는 녹음기를 틀어놓고 중요한 부분만 워딩을 치는 방식으로 변화했다. 이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4e%2Fimage%2FRXqogierQy4ijaFzUb9dUq1EfDo.jpg" width="500" /> Mon, 28 Oct 2024 14:01:09 GMT 정민경 /@@ds4e/266 소설을 못 읽는 사람의 투박한 글은 어따 쓰나 - 험한 세상서 영혼을 지켜내면서 독하기까지 하다니, 난 못해 /@@ds4e/264 문학을 멀리한 삶, 그리고 다시 떠오른 생각들 한강 작가의 노벨상 이후 소설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사실 소설이나 시를 읽지 않은지 오래다. 과거에도 한강 작가의 책들을 읽기에 실패했었다. 한강 작가 역시 자신의 책을 쓰면서 괴로워서 그만두고 싶었던 적이 여러 번이라 말씀하셨는데, 독자 역시 읽기를 그만두고 싶었다. 작가는 쉽게 그만둘 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4e%2Fimage%2Fw1J8OBiB2lhYd35FjfmJfOJsa8E.png" width="500" /> Sun, 20 Oct 2024 04:27:59 GMT 정민경 /@@ds4e/264 &lsquo;트렌드 코리아&rsquo;가 나오자마자 결제하는 독자가 됐다 - 트렌드 코리아를 읽지 않던 독자가 변한 이유 /@@ds4e/261 가을이 되면 꼭 읽는 책이 김난도가 대표 저자로 쓰는 &lsquo;트렌드 코리아&rsquo;이다. 20대에는 거들떠도 보지 않았고, 이 책을 읽는 사람을 보면 &lsquo;저런 게 진짜 독서인가? 그냥 기사나 통계 모음집 아님?&rsquo;라고 생각했던 때도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lsquo;트렌드 코리아&rsquo;가 나오는 날 바로 ebook을 결제한다. 물론 이 책을 아주 오래 정성스레 읽는 것은 아니지만 매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4e%2Fimage%2FPmKNH-x39jOtz6aHcZMsXm3O-WM.jpg" width="500" /> Sun, 06 Oct 2024 04:14:22 GMT 정민경 /@@ds4e/261 글쓰기라는 도파민 중독 - 좋은 도파민 중독, 나쁜 도파민 중독. /@@ds4e/259 육아 휴직을 포함해 10년 차가 된 올해. 1년 4개월 간의 육아휴직을 마치고 복직한 지는 이제 두 달이 넘어간다. 다행히 1년 동안은 육아기 단축근무를 쓸 수 있어서 오후 4시에 일이 끝난다. 원래 6시까지 하던 일을 4시까지 해야 하니 마음이 급하다. 이전에는 점심 미팅도 거의 매일 잡고, 미팅 때도 1시 30분~2시 정도까지 커피를 마시는 것이 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4e%2Fimage%2F4PKOxPgsD-uae4Vfa11yY2oPeIQ.png" width="500" /> Fri, 30 Aug 2024 13:26:21 GMT 정민경 /@@ds4e/259 미술관에선 모두가 천천히 걷는다 - 르코르뷔지에 설계 도쿄 국립서양미술관, 아기랑 가기 좋은 이유 /@@ds4e/258 돌아기와 돌아다닐 때, 미술관은 참 좋은 선택지라고 이미 썼다. /@after6min/257 그런데 같은 이야기를 또 한 번 써볼까 한다. 도쿄 여행의 막바지 전시는 국립서양미술관에서 봤다. 국립서양미술관은 특이하게도 우에노공원역에 있었다. 이날은 일요일이었는데 미술관이 여는 10시에 딱 맞춰 도착했지만 이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4e%2Fimage%2FrnZU0mhowAsOWjRwWJ6GN9OysQQ.JPG" width="500" /> Wed, 31 Jul 2024 13:37:45 GMT 정민경 /@@ds4e/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