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사 /@@dx44 아이와 함께 성장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아이 중심 육아를 지향하고, 읽고 쓰는 것에 중심을 두고, 하고 싶은 일이 아직 많은 40대 쓰는 어른입니다. ko Sun, 27 Apr 2025 19:33:31 GMT Kakao Brunch 아이와 함께 성장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아이 중심 육아를 지향하고, 읽고 쓰는 것에 중심을 두고, 하고 싶은 일이 아직 많은 40대 쓰는 어른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k.kakaocdn.net%2Fdn%2FbMVFyU%2FbtrnXZE46YK%2FKgnyMaFT9pclgdMWIKQkyK%2Fimg_640x640.jpg /@@dx44 100 100 나 혼자만 잘살면 무슨 재미여 - &lt;만약에 내가&gt; /@@dx44/395 이전에 직장에서 만난 귀한 인연들. 책을 만드는 우리나라의 한 기업에서 만나게 된 귀한 인연. &lt;우리는 어린이의 10년 후를 생각합니다.&gt;라는 슬로건 아래, 태어나서 열 살까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교육받았던 그때. 잊지 못할 S교육국장님. 덕분에 아이가 열 살이 되는 그 해까지 책육아를 열심히 하며 지냈다. (지금은 사춘기에 접어드는지 책 읽는 시간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44%2Fimage%2FCTrI-0cRrEzFh8aHJ1dDaOHpZ_k" width="500" /> Sat, 26 Apr 2025 07:23:35 GMT 오천사 /@@dx44/395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겠지? - 너의 취미를 응원해 /@@dx44/466 좋아하는 것을 잘하게 해주고 싶었다. 잘하는 것을 꾸준히 좋아하게도. 1학년 입학과 동시에 시작했던 방과 후 바둑수업, 배드민턴 수업은 개인 수업에서 업체로 변경되어 개인적으로 수업을 하시던 다수의 선생님이 그만두셨다. 코로나시국에 아빠랑 유튜브 동영상으로 배운 체스도 초등 중학년, 고학년이 되면서는 횟수가 현저히 줄었다. 태권도는 절대 안 하겠다 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44%2Fimage%2FinZyky1-nFfHALnknKwgQJ1f5dc" width="500" /> Fri, 25 Apr 2025 13:39:37 GMT 오천사 /@@dx44/466 얼굴은 삶의 상징 /@@dx44/452 밝고 명랑한 사람은 업무나 사생활에도 충실해 보여 호감을 얻기 쉽고, 표정이 밝은 사람은 주변의 분위기까지 밝게 만들어 어디에서든 환영을 받지만, 무뚝뚝하고 우울하고 화난 표정으로 있는 사람은 상대도 똑같이 찡그린 표정으로 대응케 하므로 주변의 분위기까지 어둡게 만들죠. 얼굴은 삶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주신 것은 부모님이지만, 만들어 가는 것은 바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44%2Fimage%2FGIQc2sqmj3er_Tg20C89YB1Kje4" width="500" /> Fri, 11 Apr 2025 22:07:33 GMT 오천사 /@@dx44/452 엄마는 원래 12시에 자던 사람이야 - 라디오 청취, 좋아하시나요 /@@dx44/444 별이 쏟아져 하늘 바다로 바람 불어 내 마음도 나부껴 돛을 내려라 바로 여기로부터 항해의 시작이다 먼 하늘에 파도치는 오로라 큰 고기떼를 몰고 온다 그물을 내려라 이제 너의 마음은 만선을 이룬다 라디오를 늦은 시간까지 즐겨 듣던 때가 있었다. 10대에는 이문세의 &lt;별이 빛나는 밤에&gt; 2,30대에는 허윤희의 &lt;꿈과 음악사이에&gt; 동시간대 청취율 1위를 고 Mon, 07 Apr 2025 22:48:40 GMT 오천사 /@@dx44/444 동네의 오래된 가게들이 &nbsp;오래오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dx44/438 오늘은 그림책 모임이 있는 날. 오랜만에 모인 우리는 모임이 끝나자마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점심 메뉴를 정하기 바빴다. 그림책 모임을 하는 작업실 근처에는 사람이 많은 분식집 A와, 12시 전후로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분식집 B, (학교 근처라 아이들이 하교해야 손님이 많아지는 곳) 이렇게 두 곳이 있다. 잘 되는 분식집 A는 우리가 안 가도 다 Fri, 04 Apr 2025 12:18:01 GMT 오천사 /@@dx44/438 카톡이 뭐길래 - 카톡은 아이를 춤추게 만든다 /@@dx44/418 올해로 열두 살, 5학년이 된 아들. 작년에 한차례 카톡 소동이 있었고, 아빠랑 하는 닌텐도 게임으로 어느 정도 잦아드는듯했다. 그런데 어느 날, 아이가 다니는 영어도서관에서 카톡 아이디가 있는지 물어오신다. 어머님 혹시 태봉이가 카톡아이디가 있을까요 두둥~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아이가 숙제를 깜빡하는 날은 숙제를 물어봐달라 해서 내가 대신 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44%2Fimage%2F1Kfu34QLGWAobCrWFFAAAmbd1rM.jpg" width="500" /> Thu, 03 Apr 2025 01:54:52 GMT 오천사 /@@dx44/418 수학, 못해도 괜찮아 /@@dx44/424 태봉이가 어제 수학 단원평가를 봤다. 5학년이 돼서 처음 보는 시험. 작년 개학식 날, 담임선생님을 만나고 온 태봉이는 잔뜩 신이 나서 말했다. &quot;엄마, 선생님 만나면 기절할지도 몰라요! 너무 예뻐서!!&quot; 선생님이 너무 예쁘고, 상냥하고 친절해서 엄마가 선생님을 만나면 깜짝 놀라 기절할 거라는 거. 학부모면담이 있는 날, 만나 뵌 선생님은 태봉이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44%2Fimage%2F5Oss8Uw319dMMdOeE4E6meSN8Cg.jpg" width="500" /> Mon, 24 Mar 2025 22:00:59 GMT 오천사 /@@dx44/424 다시,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dx44/403 사실 대학생은 내년에 되는 거였다. 하지만, 50이 되기 전에 시작을 해야 할 것 같았다. 50이 되기 전에 시작하는 것과, 50이 된 후에 시작하는 것은 느낌이 다를 것 같았다. 신체나이 또한 앞자릿수가 바뀌면 또 도전이 쉽지 않을 것이기에. 한국방송통신대. 4년대 국립대학교. 국가에서 각 잡고 만든 대학이라는 이야기다. 내가 입학한 과는 청소년교육 Mon, 10 Mar 2025 11:54:43 GMT 오천사 /@@dx44/403 김훈의 &lt;허송세월&gt;을 읽고 /@@dx44/381 오랫만에 아버지께 책 주문을 받았다. 늘 이벤트를 가장한 핑계로 선물을 드리곤 했지만, 실은 결혼전 책 주문을 많이 해주시던 아버지였다. 같은 연배의 김훈 작가님의 &lt;허송세월&gt; 주문해달라고 하시는 아버지. 제목으로 와닿는 부분이 있으셨던 걸까. 내가 읽고 싶은 책 또는 아버지가 읽으셨으면 하는 책을 선물해드리는 맘도 좋았지만, 아버지께서 주문해주시는 책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44%2Fimage%2F78ruVIKqhTj56QI_WezX9c54NN0" width="500" /> Thu, 06 Mar 2025 22:26:08 GMT 오천사 /@@dx44/381 중학교를 졸업하는 너에게 - 도전을 응원한다! /@@dx44/325 나에게는 하나뿐인, 내가 너무너무 아끼는 조카가 있다. 이제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올해 열일곱살 되는 조카, 루시아. 나의 조카 루시아는&nbsp;학원을 다니지 않아 또래 친구들보다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았다. 5학년 즈음부터였나. 우연한 기회에 집에 오븐이 생기자, 심심했던 차에 잘됐다 싶었는지 고구마를 시작으로 이것저것 굽기 시작했다. 쿠키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44%2Fimage%2FiODl8pG6vpXai7-6Pe5aIcB2DPM.jpg" width="500" /> Mon, 24 Feb 2025 08:23:47 GMT 오천사 /@@dx44/325 동. 노 를 아시나요 - 라떼는 말이야 /@@dx44/354 일명 코인노래방. 동전 노래방이라고도 한다. 아들은 코인노래방 가는 것을 좋아한다. 누굴 닮아서? 돌이켜보니, 나도 중3 때 친구들과 노래방 가는 것을 좋아했다. 유난히 사람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중학교 3학년이 되면서 친하게 지내고 싶은 친구들이 많았다. 그중에 유독 나의 관심을 끌었던 친구 C. 내향적인 나와 달리 외향적이고 늘 당당한 그녀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44%2Fimage%2FMbtbplaGLsrUNuWkzetYlkcgM-4" width="500" /> Sat, 08 Feb 2025 09:21:30 GMT 오천사 /@@dx44/354 이제 너도 할 수 있어! - 열두 살 아들의 첫 달걀말이 /@@dx44/348 방학이 시작됨과 동시에, 삼시 세 끼도 함께 시작되었다. 저녁준비를 하는데 근처에 와서 묻는다 &quot;엄마, 내가 뭐 도와줄 것 없어?&quot; 기다렸다는 듯이 이야기했다. &quot;있지~ 달걀말이 해볼래?&quot; 아들은 신난 듯 달걀 다섯 개를 꺼내어 신나게 깨고, 신나게 저었다. 프라이팬을 가열하고, 기름을 두르고, 알끈까지 제거한 달걀물을 프라이팬에 붓고 익히고, 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44%2Fimage%2FHr1IFc3VETh3sbd46grAviy1Nmo" width="500" /> Sun, 12 Jan 2025 12:06:20 GMT 오천사 /@@dx44/348 영원히 익숙하지 않을 죽음이라는 이별 -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dx44/342 2024년 마지막 주일.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무안공항 참사. 대한민국 국민들은 그로 인한 슬픔이 채가시지도 않은 채, 2025년을 맞이했다. 여전히 새해는 밝았고, 새해인사를 주고받고는 있지만, 밝게 인사하면 안 될 것 같고 기쁘게 생활하면 참사로 인한 유족들에게 미안함과 죄송스러운 맘이 들었던 건 나뿐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개운치 않은 새해. 익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44%2Fimage%2FSRx8UkToE880tfQaruxsM6yp7OA" width="500" /> Fri, 03 Jan 2025 14:38:46 GMT 오천사 /@@dx44/342 엄마, 우리 학교에 송미경 작가님이 오신대~ - 작가와의 만남 /@@dx44/305 아들이 다니고 있는 혁신학교에서는 해마다 &lt;작가와의 만남&gt;을 열어주신다. 올해는 우리 동네 작가이신 송미경 작가님. 송미경 작가님 책을 가져가면 사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하여, 저녁을 먹고 급히 동네(중고) 서점에 가서, 작가님 책들을 모두 사 왔다. 아들이 어찌나 기뻐하던지. (책이라면 얼마든지 사주마) 사인받기 전에 알라딘 가격 있는 스티커는 떼었다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44%2Fimage%2FtLfHqu-mDK_iJt4KkOUYBTk7W3Q" width="500" /> Sat, 28 Dec 2024 23:10:55 GMT 오천사 /@@dx44/305 2024년 첫눈 - 아직 눈이 좋은 40대 아줌마 /@@dx44/320 내일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할까..? 눈이 올까, 안 올까,,, 어젯밤 내일 눈이 온다는 소식에 설레며 잠들었었다. 역시! 하얀 세상!!! 11월 첫눈! 2024년 첫눈, 제대로 와버렸다!! 아이 등굣길을 함께 나섰다. 하얀 눈을 맞이하며, 뽀드득뽀드득 밟고 싶어서. 아직은 눈이 오면 설레고, 눈 소식이 있다 하면 설렌다. 언젠가, 첫눈이 달갑지 않<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44%2Fimage%2FvgBiMNjEiVxcZwR52qIX8ZB0jAQ" width="500" /> Wed, 27 Nov 2024 00:08:23 GMT 오천사 /@@dx44/320 엄마 만나러 가는 길 /@@dx44/310 여동생 생일을 이틀 앞두고, 오랜만에 삼 모녀 만나러 가는 신나는 날. 동생에게 줄 꽃다발을 사려다가, 문득 세상에 하나뿐인 내 동생을 낳아준 엄마께 드리고 싶은 마음에, 엄마가 제일 좋아하시는 보라색 소국으로 한 다발 사서 가는 길이다. (사실, 꽃은 받는 사람보다 꽃을 주문하고, 포장해서 가져가는 그 과정에서의 설렘이 더 가득하다.) 한참을 엄마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44%2Fimage%2FogdZayq3gkZ5H2t6rZaJdya6xOg" width="500" /> Sat, 23 Nov 2024 02:59:01 GMT 오천사 /@@dx44/310 갱년기 아빠 VS 사춘기 아들? - 아이 같은 아빠와 어른 같은 아들 /@@dx44/303 그날 저녁. 아들이 기침을 해서 꿀물을 한잔 타주고, 주방 정리를 하고 있었다. 별안간 들려오는 한마디. 그렇게 깐죽대다가 물 흘릴 줄 알았다! 바닥에 놓인 꿀물을 마시다가, 조금 흘린 모양이었고 아빠는 아들에게 닦으라고 했고, 아들은 바닥을 닦을 휴지를 가지러 가다, 컵을 건드려 물을 더 흘렸었나 보다. 요즘 우리 가족의 저녁 일상은, 새롭게 알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44%2Fimage%2FTujyl80H0kjbJbnFteZhoZYGTxg.jpg" width="500" /> Tue, 19 Nov 2024 22:33:17 GMT 오천사 /@@dx44/303 학부모동아리 2주년 파티 - 엄마도 배웁니다 /@@dx44/293 2년 전, 우연히 그렇지만 필연적으로 학부모동아리가 만들어졌다. 아이는 혁신학교에 다니고 있고, 학교 측은 학부모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반긴다. 아이들 방과 후수업에서 우쿨렐레를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이 너무나 자상하시고, 아이들을 아끼신다는 소문과 함께 반모임에서는 우리도 배워보고 싶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무턱대고 선생님께 거침없이 학부모수업도 가능한지 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44%2Fimage%2FDnLdxCXOUfY8OyiZynxWA5Qm2mc" width="500" /> Wed, 06 Nov 2024 12:01:01 GMT 오천사 /@@dx44/293 가을을 선물할게, 엄마 - 여덟 살 아들로부터 /@@dx44/282 도서관 앞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큰 낙엽을 주워 엄마에게 선물한다며 건네는 너. 이제는 낙엽을 선물하지는 않지만 함께 낙엽길을 걷는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걸을 것이다. 낙엽을 선물했던 여덟 살 너는 어느덧 열한 살이 되었지만, 나는 항상 네가 그립고 좋기만 하구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44%2Fimage%2FZY9nj4-IhJSQ4AWGNGqKEVHrYts" width="500" /> Wed, 30 Oct 2024 13:07:37 GMT 오천사 /@@dx44/282 섬세한 남자사람 - 열한살 아들입니다. /@@dx44/285 아들이 다시, 아프다. 지난 9월 말 체육대회에서 계주로 뽑혔다고 기뻐하며 열심히 달렸고, 너무 열심히 달려서 그런가싶게 다음날 결혼식장에 가서 한점도 먹지 못할 정도로 어지럽다고 했다. 그 날 열이 올랐고, 다음날 소아과를 가서 약을 받아왔지만 아이는 계속 아프고 또 아팠다. 큰 병원갔더니 입원할 정도는 아니지만, 폐렴 초기라 다시 약 처방을 받아왔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44%2Fimage%2FJgRZRbxRqcvgcmk7sE91LXuWsUA" width="500" /> Tue, 29 Oct 2024 06:57:33 GMT 오천사 /@@dx44/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