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야

내 취향은 MBC야

승야 — Sat, 07 Jan 2023 11:58:52 GMT

매일 리모컨을 들고 채널을 하나씩 돌린다. 그 채널 속에서는 아이돌이 청량함을 뽐내며 춤을 추고,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눈물을 흘리며 헤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패드를 들어 OTT 플랫폼에 들어간다. 너무나도 다양한 콘텐츠들이 화면 속에서 날 반긴다. 포스터들이 서로 자기를 선택하라며 나를 꼬신다. 그럴 때마다 나의 손가락은 어떤 콘텐츠를 봐야 할지 고민에

환'승'연애? ㄴㄴ 환'생'연애는 어때?

승야 — Thu, 24 Nov 2022 07:49:33 GMT

OTT 플랫폼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로 방영되고 있는 ‘환승연애2’가 엄청난 화제성과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환승연애’는 헤어진 연인들이 한 집에서 지난 연애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인연을 만나며 저마다의 사랑을 찾아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이처럼 환승연애가 많은 인기를 끌자 아이돌, 배우를 구분하지 않고 많은 패러디 영상이 만들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만약

당신의 최애 종목에 투표하세요!

승야 — Mon, 24 Oct 2022 08:32:32 GMT

지난 여름 도쿄에서 양궁의 안산 선수가 대한민국 하계올림픽 역사상 첫 3관왕을 기록했고, 배구 레전드 김연경 선수는 국가대표로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올해 겨울 베이징에서는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황대헌 선수, 최민정 선수를 포함한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이 빙판 위에서 아름다운 질주를 벌였다. 이러한 스포츠 하나하나에 온 국민이 가슴을 졸이고, 온 국민

아이돌만 엔딩요정하니? 드라마에도 있다, 엔딩요정!

승야 — Tue, 20 Sep 2022 08:41:32 GMT

지금 당장 음악방송을 시청해보자. 무대의 마지막에는 누군가가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이처럼 음악방송 무대에는 항상 엔딩요정이 존재한다. 엔딩요정은 무대의 엔딩에 클로즈업이 잡혀 마지막을 장식하는 인물을 뜻한다. 이러한 엔딩요정들은 여러 가지 포즈를 통해 자신의 외모를 뽐내기도 하며, 다양한 소품을 통해 유쾌하게 무대의 마무리를 장식하

추리에 판타지를 더했더니, 뭐야 더 재밌잖아?

승야 — Fri, 12 Aug 2022 07:37:49 GMT

판타지[명사]: 터무니없는 가상 세계에서 일이 벌어지거나,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예상을 깨며 빈번히 일어나는 사건을 담은 문학 작품 현재 드라마는 판타지 열풍이다. 귀신이 사람을 돕고, 인간이었던 내가 한순간에 저승사자가 되고, 내 눈앞에 나타난 남자는 내가 즐겨보는 만화 속 주인공이다. 이 얼마나 말도 안 되는 일인가? 그러나 드라마에서는 우리가 상상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승야 — Wed, 13 Jul 2022 09:15:49 GMT

전 국민이 뽑는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부터 일반인, 연예인들의 노래 경연까지, 대한민국 예능에서 ‘음악’은 빼놓을 수 없는 장르이다. MBC 역시 다양한 예능에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MBC의 간판 프로그램인 ‘복면가왕’부터 프로젝트 특집이지만 많은 화제성을 불러일으킨 ‘놀면 뭐하니?-WSG워너비’, 새로 시작한 ‘악카펠라’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다양한

수업이 끝났는데요, 안 끝났습니다.

승야 — Thu, 16 Jun 2022 05:19:01 GMT

3개월간의 수업이 끝나고 새로운 걸그룹이 탄생했다. 바로 지난 2월 방영을 마친 MBC ‘방과후 설렘’을 통해 만들어진 ‘클라씨(CLASS:y)’다. 방과후 설렘은 학교를 주제로 진행한 오디션 프로그램이었으며 수많은 수업과 시험을 거쳐 최종 데뷔 조를 결성했다. 그런데 수업을 다 마쳤는데, 또 수업을 한다고? 클라씨의 데뷔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클라씨의

어서 와, 저승은 처음이지?

승야 — Mon, 16 May 2022 02:10:57 GMT

다들 ‘저승’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아마 대부분이 붉고 어두운 느낌의 공간에서 자신이 이승에서 저지른 수많은 일에 대한 대가를 치르는 무서운 곳의 이미지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이런 이미지의 저승은 드라마 <내일>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내일> 속의 저승은 흰색 조의 세련된 인테리어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한 부서로 나뉘어 일하는 대기업식 구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