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파랑 /@@eGJ7 모르겠으니 이것저것 해보기로 한다. 그리고 기록하려 한다. 무거운 인생을 가벼운 마음으로 써보기로 한다. ko Wed, 14 May 2025 22:54:40 GMT Kakao Brunch 모르겠으니 이것저것 해보기로 한다. 그리고 기록하려 한다. 무거운 인생을 가벼운 마음으로 써보기로 한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J7%2Fimage%2Fi_zQiZZv8Am4T_ijTXpy3niqsaA.jpg /@@eGJ7 100 100 인생은 삽질의 연속.. 어차피 정해진 목적지가 있는 걸 - 우울하기 때문에(20) /@@eGJ7/166 삽질이란 말이 참 경박스럽기도 하다. 그렇지만 인생을 표현하는데 이보다 더 쉽고 정확한 말이 없는 것 같다. 한편으론 삽질은 어떤 무엇인가 꽃피게 하는데 첫 번째 단계이자 필수적인 행동이기도 하다. 지금 내가 살아가는 삶은 다, 삽질하며 심어둔 씨앗이 만들어낸 것이다. 사람마다 모두 삽질의 횟수와 구덩이 깊이의 차이만 있을 뿐 한 번의 삽질도 안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J7%2Fimage%2FAyC4voqKSdpyIV2miJ1McZdnoKY.jpg" width="500" /> Sat, 10 May 2025 02:15:43 GMT 김파랑 /@@eGJ7/166 어느 날 나에게 기적처럼 다가온 &quot;책 한 권&quot; - 우울하기 때문에(19) /@@eGJ7/165 나는 책을 좋아한다. 아니, 더 정확히는 책을 피고 앉아있는 내가 좋다. 약간은 웅웅한 소리가 있는 도서관에서 책을 뒤적거리고 들춰도 보고 그러다가 읽히는 책을 찾는 기쁨이 좋다. 또 내 자그마한 책상에 커피 한잔과 책 한 권이 있는 그 풍경이 참 좋다. 그래서 나는 조그마한 책방을 하는 것이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 중 하나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J7%2Fimage%2FBQs7kz3rqjSCxAItBlUcK9VD9jw.jpg" width="500" /> Sat, 26 Apr 2025 11:59:50 GMT 김파랑 /@@eGJ7/165 I don't understand..우리들이 사는 세상 - 우울하기 때문에(18) /@@eGJ7/163 어느 날은 머리가 좋았다가.. 어느 날은 나만 머리가 나빴다가.. 그래서 어느 날은 답답한 그들이 이해가 안갔다가 어느 날은 앞서 나가는 그들을 이해 못 하고 뒤쳐지다가, 이해가 안 가는 날들로 우리는 서로서로 부딪끼며 살아가는 것 같다. 나는 대부분이 이해가 안 간다. 앞서 말했듯이 어렵지도 않은 것들을 이해 못 하는 것이 이해가 안 가 답답하고 반대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J7%2Fimage%2FEib9ApdzkBRf6OBcquze6GGMPxc.jpg" width="500" /> Fri, 18 Apr 2025 07:43:47 GMT 김파랑 /@@eGJ7/163 할머니가 돼도 콤플렉스는 마음 아픈가? - 우울하기 때문에(17) 이제는 그만... /@@eGJ7/162 요즘 핫하고 핫한 드라마.. &lsquo;폭삭 속았수다.&rsquo; 수백 개의 명대사가 있지만 유난히 나에게 다가온 말이 있다. &ldquo;나는 빨리 늙기나 했음 좋겠어&hellip;. &ldquo; 어릴 때는 엄마의 나이가 되면 다 할 줄 알고 뜨거운 것도 잘 잡고 다 할 줄 알았는데 막상 내가 어른이 되어보니 아직도 나는 뜨겁고 다 어렵다는 것.. 내 생각을 그대로 말하고 있어 적잖이 놀랐다. 그렇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J7%2Fimage%2FNCW8RPzrAhU8u2uxOCm8fe6s5_A.jpg" width="500" /> Fri, 11 Apr 2025 07:54:08 GMT 김파랑 /@@eGJ7/162 너에게 하는 기대의 끝 - 우울하기 때문에(16) /@@eGJ7/161 사람은 기대를 한다. 나 이외의 누군가에게 기대를 하고 기대고 의지한다. 독불장군처럼 혼자 가는 이가 종종 있지만 이는 기댈 사람이 없어서 그럴 뿐 분명 기대를 한다. 바쁘고 고단한 부모를 가진 나는 어릴 적부터 부모에게 기댈 수 없는 환경이었다. 기대고 싶어도 기댈 수 없고 소용없다는 것을 일찌감치 깨닫고 나서는 혼자이기를 택했다. 말이 거창하지 바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J7%2Fimage%2FKK9uPbSWUFnjSxlpUQVvW1JF41U.jpg" width="500" /> Sat, 05 Apr 2025 03:57:09 GMT 김파랑 /@@eGJ7/161 아첨하지 않으면, ,,,. - 우울하기 때문에(15) /@@eGJ7/160 아부를 하지 않는다. 아부를 떨지 못한다. 아부한다... 아부라는 말은 아주 먼 옛날부터 부정적인 의미를 쓰였다. 아부한다... 아첨한다.... 사전을 찾아보면 둘 다 남의 환심을 사기 위해,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행위를 뜻한다. 설명해 무엇하는가. 크고 작은 조직에서 누구나 겪고 보는 일이 아닌가. 아마도 이 말은 엄청난 부정의 의미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J7%2Fimage%2FYx3KpC7Z0Nk9b2QeO1TFiRzlmPY.JPG" width="500" /> Fri, 28 Mar 2025 02:34:52 GMT 김파랑 /@@eGJ7/160 나는 계속해서 시험을 본다. - 우울하기 때문에(14) /@@eGJ7/157 시험이 너무 싫었다. 중고등학교 때엔 말할 것도 없고, 대학생이 되어서도 시험이 주는 그 압박감과 찝찝함이 싫었다. 공무원이 되겠다고 몇 년간의 수험생이 되어야 했을 때, 끝이 보이지 않는 굴속에서 사람 같지 않은 생활을 해야 했을 때 이것이 내 인생에 마지막 시험이라고 생각했다. 시험을 바라보는 것은 지옥이었다. 그 후로 중년을 바라보는 지금 나는 어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J7%2Fimage%2FcUYq1Fj5oZ8auOO4aY7aJM5fnng.jpg" width="500" /> Fri, 07 Mar 2025 00:35:07 GMT 김파랑 /@@eGJ7/157 두려움이 불러온 깊은 감사 - 우울하기 때문에(13) /@@eGJ7/156 나의 결혼생활도 벌써 10년을 꽉 채워간다. 그동안 여느 부부처럼 싸우기도 하고 토닥이기도 하면서 그럭저럭 잘 살아왔다. 아마 웬만하면 서로에서 큰 터치는 하지 않고 살았으므로 잦은 부부싸움은 없었지만 나에게는 그냥 넘어가지지 않는&nbsp;딱 한 가지가 있었다. 술..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생활하는 남편에게 하나의 걱정이 있다면 바로 술이다. 회식자리에 가면 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J7%2Fimage%2FmyIB2KpVy6rJPiuFdG9pNmFaQB8.jpg" width="500" /> Fri, 21 Feb 2025 06:40:46 GMT 김파랑 /@@eGJ7/156 미련 한 줌마저 떨쳐버리기 - 우울하기 때문에(12) /@@eGJ7/155 미련을 버리자. 누구에게나 버리지 못하는 미련 하나쯤은 갖고 살지 않을까? 나에게 있어 그 미련은.. 운영하지도 않는 내 사업자등록증. 폐업도 하지 아니하고 그냥 지니고 있는 것. 퇴사 후 정말 열심히 배우고 또 배우고 갈고닦아 사업자를 내며 성공하리라는 각오로 하루하루 살아가던 2년이었다. 대차게 사업자를 내고 판매를 하기 시작했고 겁도 없이 불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J7%2Fimage%2Fjoaz4CLhCQ4vXPyPdTIN78K7ask.jpg" width="500" /> Fri, 14 Feb 2025 01:31:53 GMT 김파랑 /@@eGJ7/155 육체적 고통, 우울은 사치라는 것 - 우울하기 때문에(10) /@@eGJ7/154 일상 속에 한 번씩 찾아오는 우울이라는 이놈을 기록하며 삭제시키기 위해 소박한 글을 쓰기 시작한 지 벌써 10주.. 희한하게도 나의 글 쓰는 목적을 이뤄가는지 아니면 글을 쓰려니 청개구리처럼 구는 것인지 하루에 한 번씩 찾아오던 이놈을 잡아서 글 속에 가두려 하니 이틀에 한번, 삼일에 한번, 그러다 지금은 일주일에 한 번 찾아올까 말까 하나보다. 그렇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J7%2Fimage%2FGDesOsDX7vFaiPUi1GZTaGyCbwQ.jpg" width="500" /> Thu, 06 Feb 2025 23:26:00 GMT 김파랑 /@@eGJ7/154 새해 늦잠, 게으름 - 우울하기 때문에(10) /@@eGJ7/153 1월 1일이 되면 나의 과거를 리셋하려 한다. 겨우내 자던 늦잠을 떨쳐버리고 게으름을 떨쳐버리고 마음으로만 다짐하던 일을 하며 새해를 맞이해야 한다. 작심삼일.. 3일이 지나자 다시 나로 돌아왔다. 그래서 다짐하기를, 우리나라는 설이 진짜 새해니까.. 그때부터 다시하기로! 나의 시댁은 정말 자유롭다. 어릴 적 고생 다해서 그런지 보상으로 이런 시어머니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J7%2Fimage%2F6wUajJ8m78xIFGQQxZeiqsfUFAw.jpg" width="500" /> Fri, 31 Jan 2025 01:18:35 GMT 김파랑 /@@eGJ7/153 나답지 않은 착한 일 - 우울하기 때문에 (9) /@@eGJ7/152 착한 일을 하면 기분이 좋아질까? 나답지 않더라도 안부라는 그 인사를 억지스럽게라도 하고&nbsp;챙겨주면 좀 더 마음이&nbsp;따뜻해지고 나아질까? 혼자가 편하고 굳이 남의 일에 상관을 안 하려 하다가도 한 번씩 다른 이들이 하는 것을 해야 할 것 같은 의무감에&nbsp;사로잡혀 나답지 않은 행동을 할 때가 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J7%2Fimage%2FDENA-sH3BHWlk5RPA_rTu4buOw8.jpg" width="500" /> Sat, 25 Jan 2025 04:41:06 GMT 김파랑 /@@eGJ7/152 숨 쉬고 살자. - 우울하기 때문에(8) /@@eGJ7/151 숨 쉬고 살자?? 당연히 숨을 쉬니 살아 있지~ 아니다. 우리는 몸속에 숨을 불어넣는 것이 아니라 코끝으로 간신히 헥헥 거리며 살아간다. 깊은숨을 쉬는지 한번 체크해 볼까? 요가는 아사나라는 동작들보다 호흡을 더 중요시한다. 그래서 호흡을 정말 정말 많이 하고 유도한다. '처음엔 바빠 죽겠는데 빨리빨리 아사나 동작들이나 알려주시지..' 라고 생각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J7%2Fimage%2FJ0fy-EYvMzLgok-fa-PfP0TfyP4.jpg" width="500" /> Fri, 17 Jan 2025 14:02:44 GMT 김파랑 /@@eGJ7/151 어쩌면 쉬기 때문에 우울할지도 몰라. - 우울하기 때문에 (7) /@@eGJ7/150 사람들은 바쁘다. 나도 그렇다. 딱히 엄청나게 하는 일이 없어도 하루가 쏜살같이 흐른다. 시간은 그렇게도 잠시 쉬어 가는 나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그래서 흐르는 대로, 잠시 멈춰 보았다. 분주하게 살아온 2023년 결과도 나지 않고 분주하기만 했던 시간들 그래서 잠시 주저앉았다. 그러다 보면 다시 달릴 힘이 생길 줄 알았다. 하지만, 주저앉아 있는 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J7%2Fimage%2FRmowAzVCKqey8mfUNwAs5eBAkbY.jpg" width="500" /> Fri, 03 Jan 2025 08:35:31 GMT 김파랑 /@@eGJ7/150 뒷담화는 마음을 풀어주는 것이 맞나, 아닌가? - 우울하기 때문에(6) /@@eGJ7/149 &ldquo;엄마. 친구들이 나한테 &nbsp;oo 이는 **이 싫다 하고 **이는 oo 이 싫지 않냐고 물어보고 그래!! &ldquo; 이제 겨우 초등학교 2학년을 마쳐가는 아이가 말해주는 친구들의 이야기이다. 시간이 지나 흐릿해진 학창 시절의 기억 서로가 서로를 뒤에서 욕하고 팀을 이루며 눈치게임판으로 만들어가던 즐겁지만 지옥 같던 그 교실이 생생하게 떠오르는 아이의 말이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J7%2Fimage%2FJvOHZ1kLsaCaeHxMCmBrtaqEizQ.jpg" width="500" /> Sat, 21 Dec 2024 05:01:01 GMT 김파랑 /@@eGJ7/149 오늘도 현타가 온다. 그래서, - 우울하기 때문에(5) /@@eGJ7/148 무어라도 해보고 살려고, 무어라도 뜻깊게 살아보려고 그렇게 발버둥을 쳐댄다. &quot;너의 장점은 머야?&quot; 라는 말에 선뜻 한 가지도 떠오르지 않는다. 나의 장점이라... 이 질문이 머릿속을 깜깜하게 할 질문인가?? 어렵게 어렵게 고민하여 떠오른 대답은.. &quot;그냥, 먼가 계속하려고 하는 것?&quot; 정리도 되지 않는다. 그냥 분주히 살아가는 것이 장점이 아닌가 싶<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J7%2Fimage%2FwnFfQaaRz_YTRpouXZIW3M-o1NE.jpg" width="500" /> Fri, 13 Dec 2024 08:48:19 GMT 김파랑 /@@eGJ7/148 그 후로 오랫동안.. - 플로리스트 말고 꽃풍선 아줌마의 끝.. /@@eGJ7/145 마케팅까지 무사히 마치고 나는 하나 둘, 셋넷, 어쩌면 5개까지도 하루하루 판매를 해내왔다. 말하지 않아도 긍정적인 상품후기가 올라오기도 했고.. 부자재를 파는 쿠팡과 스마트스토어에서도 한 번씩 희한하게 주문이 들어오긴 했다. 어쨌건 나의 고생을 보상받는 기분이랄까... 성심성의껏 만들어 마음을 담아 포장하여 보냈다. 그런 나의 마음을 고스란히 전달받은 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J7%2Fimage%2FgIizvh5Lnb2EfHSMLNS4IWeOPXY.jpg" width="500" /> Sun, 01 Dec 2024 02:56:45 GMT 김파랑 /@@eGJ7/145 눈보라가 친다. 그래서 창문을 연다. - 우울하기 때문에(4) /@@eGJ7/147 일주일에 한 번은 기분이 가라앉는다. 아무 일도 없어도 그렇다. 아니, 아무 일이 없어서 그럴까? 유명한 드라마의 대사처럼 햇살이 너무 밝아서 날이 어두워서 비가 와서 그리고 눈이 와서.. 날씨가 내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한다. 인간의 마음이란 것이 어찌나 나약한지 평생을 보고 온 그 작은 범주의 날씨에도 매번 휘둘린다. 오늘은 첫눈이 왔다. 비가 오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J7%2Fimage%2FeFAa5IsgZHYQlC3JNDBr94wn1bs.jpg" width="500" /> Fri, 29 Nov 2024 03:17:03 GMT 김파랑 /@@eGJ7/147 요가.. 시작은 쉽고 버티기는 어렵고 - 우울하기 때문에(3) /@@eGJ7/146 요가를 시작했다. 아니 시작했었다. 홈요가였다. 그냥 가볍게 몸을 풀기 위해 시작했다. 어떤 뜻도 없었다. 그냥 몸.이 아.파.서. 시작했다. 그리고 아침 5분, 가끔은 15분의 요가 스트레칭의 효과는 놀라웠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이 좋은 것을 추천하고 다녔다. 웬만하면 그 어떤 좋은 물건도 권하는 적이 없는 나다. 그런데 요가는... 권했다. 왜냐하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J7%2Fimage%2FLIUyHdNR9peGlqXf5MrSQox0V1w.jpg" width="500" /> Fri, 22 Nov 2024 04:03:02 GMT 김파랑 /@@eGJ7/146 마지막 관문.. 마케팅 - 모든 준비가 끝났다면 마케팅에서 갈린다. /@@eGJ7/140 주문이 들어오길 기다려본다. 하염없이.. 스마트스토어나 쿠팡에서는 내가 무슨 일을 했었나 싶을 정도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은 안다. 마케팅, 광고에 돈을 한 푼도 안 썼으니 말이다.. 하지만 아이디어스 너마저?? 입점하여 나의 가게를 차리고 모든 세팅을 마쳤으나 이곳도 소식이 없다. 언제나 그러하듯 또 기대를 해버렸다. 이곳은 물건 사러 온 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J7%2Fimage%2FaH3QfDtULSqIzOh6czUi35PxmQI.jpg" width="500" /> Mon, 18 Nov 2024 05:57:28 GMT 김파랑 /@@eGJ7/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