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 /@@eLPK 국내 최초 책읽는 모텔 창시자 입니다.일명 '북텔' 이죠~ 모텔을 운영하면서 생기는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혼자만 간직하기 아까워 기록해봅니다. &lt;모텔일기&gt; 좋아요! 꾸욱~ ko Mon, 28 Apr 2025 15:32:15 GMT Kakao Brunch 국내 최초 책읽는 모텔 창시자 입니다.일명 '북텔' 이죠~ 모텔을 운영하면서 생기는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혼자만 간직하기 아까워 기록해봅니다. &lt;모텔일기&gt; 좋아요! 꾸욱~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PK%2Fimage%2Fyeu2tSJD7jDh00uvrmPw6mAxYcU /@@eLPK 100 100 협상의 비법 - 손님 응대하기 /@@eLPK/53 한때 모텔이나 여인숙에는 '달방'이라는 개념이 있었다. 달방이란 장기투숙을 원하는 고객이 한 달 치 방값을 선불로 지불하는 것으로 큰 폭의 할인이 들어가지만 청소, 물, 커피, 어메니티 등이 매일 제공되지 않는다. 본래 일일숙박료 4만 원 기준 한 달이면 120만 원이 제가격인데 달방일 경우 50만 원 정도 요금이 책정된다. 금액으로 따지면 큰 손해임에도 Fri, 25 Apr 2025 02:00:10 GMT 서호 /@@eLPK/53 대전/전주 여행 2025.4.19-20 - 반 고흐, 뱅크시 /@@eLPK/54 대전/전주 여행_2025.4.19-20 *출발 &ldquo;뭐? 반 고흐 원화가 대전에 전시된다구?&rdquo; 토요일 정오 출발을 약속하고 헤어진 것은 4월 15일 화요일 밤이었다. 녀석도 고흐전에 너무 가고 싶었다며 그날 밤 입장권을 예약했다. &ldquo;넌 예술인 패스?&rdquo; 녀석이 물었다. 그때 갑자기 떠오른 &lsquo;예술인 패스&rsquo; 아! 나에겐 그것이 있었구나. 예술인 패스는 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PK%2Fimage%2FbX6X_P6WdtIlnXSfyeJPCddLi3w" width="500" /> Thu, 24 Apr 2025 22:00:25 GMT 서호 /@@eLPK/54 경찰이 하는 일 - 민사소송을 하라구요? /@@eLPK/52 &quot;대실연장 하신다구요? 네 2만 원입니다. 그럼 결제는..? 아 나오실 때 하신다구요?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quot; 다섯 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는다. 퇴실 안내 전화를 연거푸하자 꾸질꾸질한 아주머니가 나오셨다. 그리고 후문으로 거침없이 직진을 한다. &quot;저기요! 추가요금이요. 2만 원 결제 안 하셨는데요.&quot; 여자는 손사래를 치며 &quot;몰라요. 몰라. Thu, 24 Apr 2025 02:00:05 GMT 서호 /@@eLPK/52 오토매장 - 빈자리 채우기 /@@eLPK/51 청소팀 2인 환기 및 쓰레기정리와 침구류 벗기기, 세탁물 내리기 1인(아버님) 주간, 야간 카운터 2인 공동대표 2인(우리 부부) 주말 카운터 추가인원 1인(아들) 가게 구성원이다. 요즘 아버님께서는 심장이 안 좋으셔서 병원에 다니신다. 아버님의 빈자리는 남편이 채운다. (남편의 별명 만두는 #아이러브모텔 책을 참고하시길) '오토매장' 모르는 Tue, 22 Apr 2025 21:58:46 GMT 서호 /@@eLPK/51 현명한 충고란? - 직원관리 /@@eLPK/50 &quot;705호에서 머리 감았어요. 오전 10시 30분 한가해서요.&quot; 꼬맹이의 근무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quot;손님 오시면 어쩌려고? 카운터에도 뜨거운 물 잘 나와. 샴푸도 있구.&quot; 꼬맹이의 대답은 의외였다. &quot;트리트먼트가 없어서요.&quot; &quot;트리트먼트를 하나 가져다 놓으면 되잖아.&quot; 다음날 손님용 트리트먼트가 카운터에 놓여있었다. 나의 말은 Sun, 20 Apr 2025 09:26:25 GMT 서호 /@@eLPK/50 돈 안 되는 일 - 가격은 없지만 가치는 있다 /@@eLPK/49 &quot;애들 월급 480 찾아와.&quot; 털래털래 카드만 들고 농협으로 향한다. 1회 출금 한도가 100만 원이었기에 5번에 나눠 출금을 한다. '어랏? 그러고 보니 가방이 없네.' 두툼한 현금 봉투는 표적이 될 수 있다. 안간힘을 다해 왼쪽 바지 호주머니에 접어 넣는다. 가게에 돌아와 카운터와 객실점검을 하면서도 틈틈이 끄적대거나 읽는다. &quot;또 뭐 하니?&quot; Fri, 18 Apr 2025 05:42:25 GMT 서호 /@@eLPK/49 제주여행_2025.3.26-28 - 제주의 봄 /@@eLPK/48 봄이다. 태양이 발기를 시작한다. 흥분한 꽃들은 벗어놓았던 형형색색의 저고리를 주섬주섬 주워 입는다. 꽃들이 입을 벌리고 햇볕이 쏘아대는 빛의 정자를 받아들인다.전관예우를 갖추자. 봄을 훔친 제주로 떠나야 할 이유다.&nbsp;제주의 겨울은 하늘이 쏟아놓은 푸른 물감의 바다를 호텔 방에 처박혀 바라보는 게 전부다. 동문시장에서 떠온 고등어와 갈치회 따위의 포장 Fri, 11 Apr 2025 01:25:16 GMT 서호 /@@eLPK/48 술과 제주_9 - 성산일출봉 /@@eLPK/47 워낙 여러 번 방문을 했다. 조용한 동쪽을 선호하다 보니 성산일출봉 단골이 되었다. 사람 많다. 외국인 특히 중국인지 한국인지 헷갈린다. 오르는 길이 두 갈래 오른쪽은 유료 왼쪽은 무료다. 처음 가본다면 유료길 추천 성산일출봉 정산에서 보는 뷰맛꿀맛! 두 번째부터는 무료길도 좋다. 방향이 다르고 고지의 높이 차이랄까? 산책 싫어하시면 무료길을 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PK%2Fimage%2FCms_NdNJUFnpKtlp_4gbvKQqLGc" width="500" /> Thu, 27 Mar 2025 15:02:47 GMT 서호 /@@eLPK/47 술과 제주_8 - 고흐의 정원 /@@eLPK/46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고흐의 정원 주소 :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신풍로 126-5 성읍 민속마을에서 15분~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다. 개인적 그림취향이 음지쪽으로 쏠려 있다 보니 고흐, 프리다칼로, 뭉크, 에곤쉴레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쪽을 좋아한다. 그나마 프리다칼로는 동시대 돈과 명예를 얻긴 했지만 그녀의 상처를 들여다보면 충분히 기회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PK%2Fimage%2FDPqfuJPziNvUn_lXoO6qvJAG0B4" width="500" /> Thu, 27 Mar 2025 11:16:53 GMT 서호 /@@eLPK/46 술과 제주_7 - 세계 술 박물관 /@@eLPK/45 성읍민속마을에서 10분만 이동하면 갈 수 있는 세계 술 박물관. 글쟁이 이면서 술쟁이인 나 아니었던가? 술을 마셔야 글을 술술 쓰는 사람. 여기 입장료도 7000원이다. 이제 7000원이라는 금액이면 어느 정도의 볼거리가 있을지 대충 짐작이 된다. 큰 기대 없이 바라보는 것만으로 좋은 술 박물관에 입장해 본다. 술을 담았두었던 소주독과 술을 배달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PK%2Fimage%2F-X8HXYI0Aa-Iu8W-qBDCNpSb540" width="500" /> Thu, 27 Mar 2025 02:02:15 GMT 서호 /@@eLPK/45 술과 제주_6 - 성읍민속마을 /@@eLPK/44 제주의 봄은 유채꽃이 반이다. 유채꽃이 예쁘다는 성읍민속마을을 가보았다. 역시는 역시다. 중년의 어르신들 난리가 났다. 나도 중년이지만 100세 시대니까 난 청춘이다. 절반이 더 남았다. 꽃이 보이기 시작한 나이 마흔. 신혼 때 남편이 기념일마다 들고 오는 장미가 싫었다. 꽃다발도 꽃바구니도 싫었다. 돈 아깝게 뭐 하러 사 오는 건지 이해할 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PK%2Fimage%2FYn_PzVEpNci0z7bX30zXc0h3yE8" width="500" /> Thu, 27 Mar 2025 01:04:16 GMT 서호 /@@eLPK/44 술과 제주_5 - 산굼부리 /@@eLPK/43 첫 방문지는 산굼부리. 제주시 조천읍 비자림로 768. 네비게이션 '산굼부리'검색. 공항에서 20km로 40분 정도 소요된다. 자차 없으면 버스로도 갈 수 있다. 천연기념물 이래서 가보았다. 주차장이 텅 비었다. 입장료는 7000원 꽤 볼거리가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막상 가보니 기대했던 것보다 놀랍지 않다. F감성도 T로 만드는 경치다. 그러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PK%2Fimage%2FYtvA-gDlEnaZrIqAGvq3ESdv7hg" width="500" /> Thu, 27 Mar 2025 00:40:36 GMT 서호 /@@eLPK/43 술과 제주_4 - 렌트 /@@eLPK/42 렌터카 찾기 제주는 서비스가 잘되어있다. 렌터카 업체들 경쟁이 심하고 공항자체에 개인 렌터카 출입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렌터카회사별 픽업차량이 '제주공항-&gt;렌트업체' 셔틀서비스가 제공된다. 30분 간격으로 있으니 시간 맞출 필요가 없다. (첫차 막차 시간이 있고 그 외 시간엔 추가요금 발생) 차를 인수받아서 해야 할 일은 파손 부위를 찍어 두는 것<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PK%2Fimage%2FItYHp8eKK01D38gHs_qttrsAR5Y" width="500" /> Thu, 27 Mar 2025 00:07:14 GMT 서호 /@@eLPK/42 술과 제주_3 - 식사부터 합시다 /@@eLPK/41 서둘러 나온 탓에 아침을 걸렀기에 허기진 상태. 렌트예약을 급하게 하는 바람에 준비시간이 한 시간 소요라 10시 30분까지 짬이 났다. 오호라! 공항 내에서 아침을 해결하기로 한다. 메뉴는 제주돔베고기국수(단품)다. 비자림 숲 갈 때마다 입구에 있는 '비자림국수'에서 즐겨 먹던 메뉴인데 이걸 공항에서 먹다니! 근데? 맛은 똑같다. 대표 메뉴라서 그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PK%2Fimage%2FNIj2DR3CjrQQm0FCibuNGBn509A" width="500" /> Wed, 26 Mar 2025 01:15:35 GMT 서호 /@@eLPK/41 술과 제주_2 - 제주도착 /@@eLPK/40 아 3월이라서? 사람 너무 많다. 특히 어르신들. 렌트, 뚜벅이 고민하다가 5분 전 렌트로 결정. 여행이 시작되면 즉흥형 인간으로 변하다. 해리성 인격장애인가? 가능성 100만 개 열어두고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경. &quot;52년생입니다.&quot; 옆에 아저씨들 말 많네. 크흐~ 일단 내리자고요. 아자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PK%2Fimage%2FWEtPJJoOU4eOmdek-thuLMwIDeU" width="500" /> Wed, 26 Mar 2025 00:27:50 GMT 서호 /@@eLPK/40 술과 제주_1 - 술은 거들뿐 /@@eLPK/39 여수공항 오전 7시 45분 도착. 공항주차장은 한산하다. 탑승수속을 위해 진에어카운터로 향한다. 제법 사람이 많다. 다 어디 가는 사람들일까? (참고사진엔 사람 없는 쪽으로 찍어봄ㅋ) 여수 노선은 김포, 여수 국내항로만 운행된다. 미루어볼 때 제주행이 가장 많을 듯. 이번여행은 실시간으로 브런치에 남길예정! 기대하시라 두둥~~ 곧 출발이다. 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PK%2Fimage%2FkTFgAwFJdwvEh0ppB_LzyEpFGQA" width="500" /> Tue, 25 Mar 2025 23:33:25 GMT 서호 /@@eLPK/39 최저매출 - 2025년 3월 4일 모텔일기 /@@eLPK/38 계엄령 이후 날마다 새롭게 기록되는 최저매출. 휴. 근래 동네 편의점 두 곳이 새벽에는 문을 닫는다. 원래 24시간 운영하던 그곳들이 자정부터 오전 6시 59분까지 브레이크타임을 갖는 이유는 최저시급 때문이다. 시급 만 원. 한 시간에 담배 한 갑이나 술 한 두 병, 혹은 컵라면 따위를 파는 것조차 기대치 않는다. 인적 드문 시골에는 밤새 한 두 팀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PK%2Fimage%2FaIXZxB7h1jYRGGZOJoytcEWDG9w" width="500" /> Mon, 03 Mar 2025 23:44:52 GMT 서호 /@@eLPK/38 흔들리는 눈동자 - 2025년 3월 3일 모텔일기 /@@eLPK/37 3월 3일 삼일절 대체휴일 &quot;몇 분 이실까요? 저희가 2인 기준 요금이어서 1인 추가 시 1만 원입니다.&quot; 나는 모텔예약자 성함을 물으며 308호 키를 건넨다. &quot;3명이요!&quot; 고객은 1만 원을 내민다. &quot;초등학생까지는 무료고요. 중학생부터 추가요금이 적용됩니다. 자녀분 몇 살 이신지요?&quot; 순간 고객의 동공이 좌우로 흔들린다. &quot;예..비..중학생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PK%2Fimage%2FxcEB8j9_rxiCCCDPTvuZNW_8jmk" width="500" /> Mon, 03 Mar 2025 13:02:34 GMT 서호 /@@eLPK/37 삶과 술_마지막회 - 제주 함덕에서 /@@eLPK/36 어릴 적 아빠는 술고래였다. 거의 하루도 빼놓지 않고 술을 마시고 들어오셨다. 아빠의 술버릇은 집안의 막내였던 남동생을 으스러지게 끌어안는 것이었다. 세월이 흘러 18살이 되던 날이었다. 사춘기 소녀에게 첫 남자친구가 생기고 남자친구의 친구들과 내 친구들이 카페에서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 그들은 자연스레 주문했다. &ldquo;500 여덟 잔요!&rdquo; 나는 조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PK%2Fimage%2FgDpWxUO95Ik-AdPu4HdeV8kbnKc" width="500" /> Wed, 26 Feb 2025 04:23:09 GMT 서호 /@@eLPK/36 이별과 술 - 무안참사 희생자를 추모합니다 /@@eLPK/35 결국엔 경찰이 오고 말았어. 608호 그 녀석들 뻔히 특실이 5만 원 방인 거 알면서 연박 문의를 한 후 도보특가 3.5만 원으로 예약을 했고 (원래 연박하는 사람들의 특성은 방을 옮기기 싫어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는 괘씸한 마음에 특가방인 301호로 방을 변경해 주었지. 오후 5시에서 오후 7시는 숙박 영업시간 중에 가장 바쁜 시간인 점을 미리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LPK%2Fimage%2FcX2JO15jMB9896OZKpcvsuwPT90" width="500" /> Wed, 08 Jan 2025 08:17:56 GMT 서호 /@@eLPK/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