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 /@@eRC0 다양한 독서와 글쓰기로 내 삶을 마음의 부자로 만들고 싶은 사람입니다. 슬초3기 ko Sun, 27 Apr 2025 13:17:06 GMT Kakao Brunch 다양한 독서와 글쓰기로 내 삶을 마음의 부자로 만들고 싶은 사람입니다. 슬초3기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C0%2Fimage%2FdEvE75Yd7hp96gjRVKxEym5fsH8.jpg /@@eRC0 100 100 내 배필감 찾기 2 - 결정에 이르기까지 /@@eRC0/50 그 당시 28살의 나의 친구들은 28살이 데드라인이라도 되는 듯 28살을 넘기지 않고 결혼식을 올리려고 바빴다. (본인의 의지보다 부모님의 의지가 강했다) 친한 친구들 중 남자친구가 있는 애들은 작당 모의를 한 듯 다 같이 가을에 결혼 날짜를 잡았고 남자 친구가 없는 나 같은 애들은 매주 선자리에 나가느라 바빴다. 이미 결혼한 친구들도 있어서 서울 생활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C0%2Fimage%2FUujZEjrvj5VzcI9DuNXtJqkZlXE.jpg" width="500" /> Sat, 26 Apr 2025 14:33:05 GMT 유니스 /@@eRC0/50 나의 배필감 찾기 - 이상형은 도대체 왜 있을까 /@@eRC0/49 집을 떠나 산다는 것을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가 첫 직장 생활을 서울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가족과 친구들을 떠나 혼자서 낯선 곳에서 살아가는 것이 그리 즐겁지 않았다. 서울 생활의 만족보다 타향살이의 외로움이 절정에 달할 때쯤 스트레스로 인한 위경련으로 몇 번을 응급실에 다녀오고는 의사 선생님이 당분간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하겠다고 하셨고 나는 지금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C0%2Fimage%2FaDmG3Eu9PvCcFdc4tOxD2wrIVhU.jpg" width="500" /> Sun, 13 Apr 2025 13:26:10 GMT 유니스 /@@eRC0/49 우리 집에 애순이와 금명이가 있다 4 - 엄마라는 용기 /@@eRC0/46 살면서 나처럼 겁이 많은 사람 보기도 힘들었다. 두 발이라 중심 잡기 힘든 자전거 타기는 초등시절에&nbsp;시도하다 실패했고 고소공포증이 있어 광안대교 양쪽 바깥 차선으로 차를 타고 지나가거나 육교를 지나가도&nbsp;손에 땀이 나고 아찔하다. 그래서 운전을 하는 사람이 부러웠지만 운전대에 앉고 싶지는 않았다. 불편함이 무서움을 극복하지 못해서 운전 못한다는 면박을 받으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C0%2Fimage%2FW99BYoqjjdopfM0rWDPlqwwze8g.jpg" width="500" /> Tue, 01 Apr 2025 12:00:02 GMT 유니스 /@@eRC0/46 우리 집에 애순이와 금명이가 있다 3 - 내 껌딱지가 이제 손을 흔든다 /@@eRC0/45 달이는 다른 아이들과 달랐다. 엄마와 단둘이&nbsp;노는 것이 심심했는지 아니면 다른 환경에 호기심이 갔는지&nbsp;집 앞에 있는 유치원을 지날 때면 뛰어노는 언니, 오빠들을 보며 자기도 유치원에 가고 싶다고 했다.&nbsp;&nbsp;아직 유치원에 갈 나이도 아니거니와 그때는 어린이집에 다녀도 원비 등 어떤 보육지원도 받을 수가 없었다. 온전히 원비를 다 내기엔 부담스러웠다. 조금만 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C0%2Fimage%2F0I43n9Stkgt_jYMo9HfbGSLwl3M.jpg" width="500" /> Mon, 31 Mar 2025 01:00:07 GMT 유니스 /@@eRC0/45 우리 집에도 애순이와 금명이가 있다 2 - 넌 그렇게 우리의 중심이 되었다. /@@eRC0/44 달이가 태어난 해 첫여름 아이가 밤낮없이 자꾸만 칭얼거렸다. 초보 엄마는 아이가 왜 그러는지 알 길이 없었다. 그런데 차만 타면 조용히 잠을 자는 것이었다. 처음엔 흔들리는 차라서 좋은가 했는데 멈춰 서면 또 '애~'하고 깨야하는데 깨지도 않고 잘도 자는 거다. 바로 에어컨이었다. 우리 집에는 에어컨이 없었고 선풍기만 있었는데 아기는 습하고 더운 게 싫었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C0%2Fimage%2FArNzjm5sibpy_UW8y4dr_sSOXrE.jpg" width="500" /> Sat, 29 Mar 2025 13:00:00 GMT 유니스 /@@eRC0/44 우리 집에도 애순이와 금명이가 있다 1 - 널 만나기 100미터 전 /@@eRC0/39 현실을 &nbsp;접하기 전까지 우리는 어떠한 제한과 제재 없이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도 기대를 한컷 키울 수도 있다. 그 시간만큼&nbsp;떨리고 설레는 시간은 또 없을 것이다. 우리 또한 그랬다. 약 10개월 동안 우리는 아주 행복한 꿈만 꾸었다. 우리는 결혼을 하며 철저히 임신을 계획하였다. 남편은 1월 생이라 7살에 학교에 들어가서 저학년까지 적응이 힘들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C0%2Fimage%2F2gYQjUZDy95CRYfBFpE5ekLLyDw.jpg" width="500" /> Fri, 28 Mar 2025 12:54:43 GMT 유니스 /@@eRC0/39 요노(YONO)족이 되어 버렸다. - 어쩔 수 없이 내몰리게 된 /@@eRC0/31 장보기가 두렵다. 계산대에서 카드 결제하기가 무섭다. 5만 원 넘게 결제했는데 장바구니에 물건은 몇 개 없다. '채소가 제일 싸다'라는 말은 거짓말이 되었고 과일을 좋아해서 여러 종류로 과일을 먹는 것은 이제&nbsp;사치가 되어버렸다. 올해 가족수가 줄었는데 생활비는 작년에 비해 크게 줄었다고 느끼지 못하고 있다. 계절이 바뀌며 아웃터를 새로 장만하려고 했지만 당<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C0%2Fimage%2FXiWB9Null0THi62MXwKT5-dht1Q.jpg" width="500" /> Thu, 13 Feb 2025 08:31:40 GMT 유니스 /@@eRC0/31 사려 깊은 어른이 되기 위해 -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사는 법 /@@eRC0/36 어느 특정한 성격을 지닌 사람을 영원히 피할 수 있는 사람은 행운아다. 대부분의 사람은 피할 수 없어서 견디는 법을 배우며, 인내심을 기른다. -쇼펜하우어 네이버 사전사려 (思慮): 1.&nbsp;여러 가지 일에 대하여 깊게 생각함. 또는 그런 생각.&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2. 근심하고 염려하는 따위의 여러 가지 생각. 사려 깊다:여러 가지 일과 상황에 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C0%2Fimage%2FQQmZBPDzSNz-VWttyRsv1McZ0cc.jpg" width="500" /> Tue, 11 Feb 2025 08:24:35 GMT 유니스 /@@eRC0/36 심각하게 살지 않아야 인생을 더 잘 살 수 있다. - 진지하다고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오는 건 아니더라. /@@eRC0/34 행복을 포함한 모든 소유물은, 불확실한 시간 동안만 우연히 내게 허락된 것이다. 어느 순간, 세상으로부터 그것 모두를 돌려달라는 요구를 받게 될 수도 있다. -쇼펜하우어 나보다 나이가 어린 상사는 여태 내가 만난 상사 중 가장 책임감 있고 포용력이 있는 사람이다. 해야 할 것을 가이드해 주고 선을 분명하게 그어준다. 그리고 일을 하며 발생하는&nbsp;변수들을 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C0%2Fimage%2FTL_Czfe6wDjcd8iwO7z_T35lGww.jpg" width="500" /> Mon, 03 Feb 2025 08:15:56 GMT 유니스 /@@eRC0/34 잘되는 사람들의 언어 - 이들의 비법이 궁금하다. /@@eRC0/33 아주 작은 즐거운 일이 무수히 반복되면, 누구든 행복해질 수 있다. -쇼펜하우어 A) 차근차근 성장해서 아무런 걱정 없이 즐길 내일을 기대하며 사는 사람orB) 차근차근 망하는 길로 들어서는 사람 이들의 차이는 평소 사용하는 언어의 수준과 방향이 다르다. &quot;나 지금 너무 갈증이 나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고 있어&quot; A)&quot;아, 넌 갈증이 심할 때, 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C0%2Fimage%2Fxk_d1zLluvEkTvrPEbsTvEqjXnA.jpg" width="500" /> Wed, 29 Jan 2025 14:35:27 GMT 유니스 /@@eRC0/33 노년에 당당한 삶을 살기 위한 3가지 - 초라하지 않기 위해 꼭 해야만 해 /@@eRC0/32 어떤 노인은 세상이 주는 선물을 하나도 받지 않고 살아서 마치 산송장처럼 존재의 의미 없이 살고 있다. -쇼펜하우어 아직 노년은 아니지만 나도 피해 갈 수 없는 것이 노년이다. 여태 살아온 길을 돌아보고 후회하는 것보다 앞으로 다가올 시간을 대비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생각한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C0%2Fimage%2FDhaOMdZbTR30KUuQX0v2U5SzwdU.jpg" width="500" /> Mon, 27 Jan 2025 12:29:24 GMT 유니스 /@@eRC0/32 나도 에르메스 버킨백을 - 워킨백이 지금 날 유혹하고 있니 /@@eRC0/27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우아함 소유한 순간, 하나의 예술 작품이 됩니다 희소성과 장인 정신이 만난 최고의 작품 단순한 가방이 아닌 세대의 아이콘 가방 이상의 자산 그 소유만으로 당신의 가치를 말합니다 -에르메스 버킨백- 가방에 따위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단호하게 얘기하고 싶지만 사실은 아니다.&nbsp;&nbsp;가방에 눈이 간다. 나갈 일이 자주 없어도 나갈 때 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C0%2Fimage%2Fmx1j1F0v-nzkQFtxTrTola0zYc4.jpeg" width="365" /> Sun, 12 Jan 2025 15:01:07 GMT 유니스 /@@eRC0/27 육식파에게 슬며시 내미는 배추전 - 돌밥에 난 꼭 야채를 조금이라도 먹여야겠다. /@@eRC0/28 두 아이가 기숙사에서 돌아왔다. 어제부로 우리 가족은 다시 완전체가 되었다. 그 말인즉 나의 돌밥이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한동안 편했다. 남편과 둘이서 건강식 자연식으로 간단히 먹을 수 있었다. 가공품과 육류를 멀리하고 야채를 주로 많이 먹었다. 나왔던 배도 들어가고 몸이 가벼웠는데 두 달 전 큰아이가 오면서부터 우리 집 식단은 육식파가 되었다. 배가 다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C0%2Fimage%2FXBVIgRTFL961A4Y-QFM9922epPk.jpg" width="500" /> Sun, 12 Jan 2025 00:04:47 GMT 유니스 /@@eRC0/28 오늘도 나는 걷는다. - 운동 싫어하는 여자.&nbsp;&nbsp;그래도 걷기라도 해서 얼마나 다행인가 /@@eRC0/25 MZ세대 '건강 취미' 열풍이 '달리기'에 이어 '걷기'까지 번져가고 있다. 기존 인기 취미였던 달리기는 신발부터 운동복까지 갖추려면 만만찮은 비용이 들지만 걷기는 장비가격이 저렴하거나 아예 필요 없고 시간, 장소에 구애를 덜 받기 때문에 호주머니가 가벼운 젊은 층에게 보다 쉽게 다가가고 있다. 이 세상 모든 운동을 다 못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여기 하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C0%2Fimage%2Fg3SQ4OCKRoadENEUo9dwCKWxSLQ.jpeg" width="500" /> Sun, 05 Jan 2025 12:35:42 GMT 유니스 /@@eRC0/25 &nbsp;선택의 기로에 선 정시 원서 - 내가 결정하기 힘든 순간 누군가가 콕 집어주면 안 될까. /@@eRC0/23 수많은 고민을 가지고 결정을 내려야 하는 딸에게인생에서 결정이란 걸 그다지 해보지 않은 네가 올해 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었는데우리의 삶에는&nbsp;'완벽한 선택은 없고 선택을 옳게 만드는 과정만 있다'라는 멋진 말을 들었어.짧게 살아 본 넌 이해를 못 할 수도 동의할 수 없을지 모르나 너보다 먼저 걸어본 사람으로 이 말이 맞는 것 같다. 우리에게 절대 완벽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C0%2Fimage%2FCA8JNrnTRIChR44DoiEdgZnB3NI.jpeg" width="500" /> Wed, 01 Jan 2025 00:05:51 GMT 유니스 /@@eRC0/23 예비 2번으로 또 세상을 배워 나간다 - 생각을 바꾸니 이렇게 행복할 수가 있다니각을 바꾸니 이렇게 행복할 수가 /@@eRC0/22 예비 2번, 예비 9번...... 기다리던 학교에서의 수시 결과에서 받아 든 숫자다. 유튜브에서 봤던 것처럼 당연히 하나쯤은 합격이란 글자로 우리가 서로 부둥켜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릴 줄 알았다. &quot;6장 중 서너 개는 되지 않을까? &quot; &quot;A와 B가 붙으면 어디로 갈래?&quot; &quot;음.... A가 낫지 않을까?&quot; &quot;난 B가 나은데&quot; &quot;우리 너무 김칫국 마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C0%2Fimage%2FhOSk1rEe6673oT3s65n_bjwynvs.jpg" width="500" /> Fri, 27 Dec 2024 15:18:48 GMT 유니스 /@@eRC0/22 눈을 택배로 보내줄 수 있나요? - 우리도&nbsp;하얀 세상을 만나고 싶다. /@@eRC0/20 어제 라디오를 듣다가 재미있는 사연이 들렸다. 서울에 사는 이모와 부산에 살고 있는 어린 조카의 대화이다. 기분이 왜 그래?이모~ 내일 거기는 눈이 많이 올 거라며?그렇대. 왜?그 눈 좀 택배로 보내줄 수 없어? 나도 눈이 보고 싶어 부산은 온화한 기후로 인해 눈이 드물게 내리는 지역입니다. 최근 10년(2010~2019년) 동안 부산의 연평균 눈 내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C0%2Fimage%2FoJpIYUTK4aOeb3D_BMhhEdOaxJQ.jpg" width="500" /> Sat, 21 Dec 2024 00:09:43 GMT 유니스 /@@eRC0/20 나 김장하는 여자야. - 너희들에게 마킹하는 중이야 /@@eRC0/18 '나 이대 나온 여자야' 아니고 '샤넬백 드는 여자'도 아니다. '나 혼자서도 김장하는 여자야' 나는 부산 토박이다. 입맛이 젓갈맛이 강한 완전 경상도식이다. 특히나 김치는 경상도식을 열렬히 선호하고 사랑한다. 복숭아를 먹기 위해 여름이 기다려진다면 맛깔난 김장 김치가 먹고 싶어 12월이 기다려지는 사람이다. 부산은 날씨가 따뜻해서 다른 지역보다 김장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C0%2Fimage%2F1dG7f_b0EdDiHuG9eg3htwEDJbI.jpg" width="500" /> Wed, 18 Dec 2024 07:32:18 GMT 유니스 /@@eRC0/18 목욕 부인전 - 집에 욕실은 있습니다만........ /@@eRC0/17 여유로운&nbsp;시간 주말 오전이다. 귀 옆에서 빨리 일어나라고 우렁차게 소리치는 알람도 없으니&nbsp;눈이 떠지는 대로 일어나서 좋아하는 음악을 틀고 평소에 만끽하지 못하는 여유를 부리며 아침을 간단히&nbsp;챙기고는 지금 당장 씻을 것인가 아니면 더 미룰 것인가를 심각하게 고민을 하다가 계획 없이 어디론가&nbsp;떠나듯&nbsp;주섬주섬 가방을 챙겨 슬리퍼를 끌고서 부스스한 모습으로&nbsp;잠시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C0%2Fimage%2FqjIQ994HTVzUw7re_Xcz25Nc0bg.jpg" width="500" /> Mon, 16 Dec 2024 14:06:42 GMT 유니스 /@@eRC0/17 나는 솔로와 동상이몽 - 그대 아직도 꿈꾸는가 /@@eRC0/13 좋아하는 로맨스 소설 중에 '연애결혼'이 있다. 여주인공은 늘 연애결혼을 꿈꾸었으나 선을 보고 만난 남자와 결혼하게 되면서 늘 연애결혼이 아닌 중매결혼에 대한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다. 그 이유가 자연스러운 만남에서의 떨림과 가슴 터질 듯한 열렬한 연애의 시간이 없이&nbsp;결혼해서가 아닐까 싶다. 무뚝뚝한 남자 주인공은 왜 여자 주인공이 연애결혼에 저렇게 집착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C0%2Fimage%2FTcdycn0xmazVgAcBguH5eGrNio0.jpg" width="500" /> Tue, 03 Dec 2024 13:04:33 GMT 유니스 /@@eRC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