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선 /@@eTvB 미국에서 심리학과 범죄심리학 전공으로 대학교와 대학원을 마쳤습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내 심리연구회사에서 한국인의 심리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ko Mon, 28 Apr 2025 18:20:19 GMT Kakao Brunch 미국에서 심리학과 범죄심리학 전공으로 대학교와 대학원을 마쳤습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내 심리연구회사에서 한국인의 심리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vB%2Fimage%2Frynzf95ZQ5tPq6QVp6hCzHYfgT4.png /@@eTvB 100 100 [출근의 심리학] 당신에게 정말 필요한 건 무엇인가요? /@@eTvB/242 오늘 아침도 여느 때처럼 정신없이 시작됐습니다. 회사 앞에 도착해 한숨을 내쉬며 생각합니다. &ldquo;왜 이렇게 지치는 걸까?&rdquo; &ldquo;그냥 일상이니까&rdquo;라는 말로 넘기기엔, 마음 어딘가가 계속 답답합니다. 혹시 지금, 당신에게 꼭 필요한 무언가가 부족한 건 아닐까요? ⸻ 심리학도 오늘 출근했습니다: 자기 결정 이론, 나답게 써보세요 자기 결정 이론(Self-De<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vB%2Fimage%2FW0uwChYsnKyKIGYpP_2e99vRoAA.PNG" width="500" /> Wed, 23 Apr 2025 23:42:48 GMT 황준선 /@@eTvB/242 [퇴근의 심리학] 콧물 한 방울, 봄이 왔어요 /@@eTvB/241 퇴근길, 코가 간질간질합니다. 눈도 조금 뻑뻑하고, 목도 따끔한 것 같아요. 괜히 짜증도 늘고, 집중도 안 되죠. &ldquo;아, 또 알러지야&hellip;&rdquo; 매년 돌아오는 이 계절의 불청객.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요, 이 불청객이 도착했다는 건, 봄이 우리 곁에 왔다는 아주 작은 신호일지도 몰라요. ⸻ 심리학도 오늘 퇴근했습니다: 감정의 방향을 바꾸는 해석의 힘 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vB%2Fimage%2Fr0BxtHQz_5JDOD0_0azc-LNiyvs.PNG" width="500" /> Wed, 23 Apr 2025 10:56:57 GMT 황준선 /@@eTvB/241 [출근의 심리학] 물 한 잔, 음악 한 곡 - 프라이밍 /@@eTvB/240 아침 7시 10분. 눈을 비비며 일어나 물 한 잔을 꿀꺽 마십니다. 익숙한 플레이리스트에서 좋아하는 음악이 흘러나오고 &ldquo;좋아, 오늘도 시작이야!&rdquo; 하고 가볍게 팔을 한 번 쭉 펴보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조금 가벼워지지요. 아주 작은 루틴인데, 하루가 달라집니다. 그 이유, 심리학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 심리학도 오늘 출근했습니다: 루틴은 마음을 정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vB%2Fimage%2FOa9yJUYD1r2dQ2kqUMshtY6rD9A.PNG" width="500" /> Tue, 22 Apr 2025 23:24:00 GMT 황준선 /@@eTvB/240 [퇴근의 심리학] 비가 오다가, 퇴근길엔 그쳤어요 /@@eTvB/239 오늘 하루, 잿빛 하늘 아래 조용히 비가 내렸습니다. 우산을 들고 종일 젖은 바닥을 걸었고, 마음도 조금 눅눅했던 하루였죠. 그런데 퇴근길엔 비가 멈춰 있었습니다. 하늘은 아직 흐린데, 공기는 맑고, 어쩐지 마음도 조금 가벼워지는 기분. ⸻ 심리학도 퇴근했습니다: 감정도 이렇게 서서히, 자연스럽게 바뀌어요 심리학에서는 감정 전환(emotional s<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vB%2Fimage%2FWc8aCWO5D1c5w37oHGF-GuhIexA.PNG" width="500" /> Tue, 22 Apr 2025 10:07:06 GMT 황준선 /@@eTvB/239 [출근의 심리학] 비 오는 화요일, 기분이 좀 무거워요 /@@eTvB/238 오늘 아침, 비가 조용히 내리고 있습니다. 우산을 꺼내고, 바닥에 고인 물을 피해 걷다 보니 몸도 마음도 조금 더 느려졌습니다. 월요일은 정신이 없어서 그냥 지나갔는데, 화요일의 이 흐림은 마음까지 눅눅하게 만드는 기분이에요. 그냥, 조금 더 무겁고, 조금 덜 선명한 아침입니다. ⸻ 심리학도 오늘 출근했습니다: 날씨는 우리의 감정에도 스며듭니다 심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vB%2Fimage%2FsgkziErYX_mRTwmxvW5upZBDHw8.PNG" width="500" /> Mon, 21 Apr 2025 23:34:46 GMT 황준선 /@@eTvB/238 [퇴근의 심리학] 다음 달엔 연휴가 많대요 - 회복 기대감 /@@eTvB/237 아직 금요일은 아니고, 이번 주도 끝나지 않았지만&mdash; 왠지 모르게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진 목요일 저녁입니다. 게다가 달력을 보니 다음 달엔 연휴가 참 많네요. 그건 아직 오지 않았지만, 지금 이 마음을 덜 지치게 만드는 이유가 됩니다. ⸻ 심리학도 퇴근했습니다: 기대는 오늘을 덜 힘들게 만드는 힘 심리학에서는 이런 상태를 회복 기대감(recovery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vB%2Fimage%2F6NixBkVcWTvSZzP4Eyez-CiLRrs.PNG" width="500" /> Thu, 17 Apr 2025 13:50:17 GMT 황준선 /@@eTvB/237 [출근의 심리학] 쉰 것도 아닌 점심시간 /@@eTvB/236 오늘 점심시간입니다. 눈앞에 할 일은 아직 많이 남았고, 몸은 겨우 앉았지만 마음은 아직 앉지 않았습니다. 누구는 산책을 나가고, 누구는 휴게실에서 조용히 앉아 있고, 누구는 여전히 이어폰을 낀 채 메일을 읽고 있네요. 쉬고 있는 것 같은데, 제대로 쉬는 것 같지 않은 시간. 이게 바로 우리의 평일 점심입니다. ⸻ 심리학도 오늘 출근했습니다: &lsquo;심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vB%2Fimage%2Fe-aaxcr2nsg286-AllTGnJP4wQ0.PNG" width="500" /> Thu, 17 Apr 2025 03:00:08 GMT 황준선 /@@eTvB/236 [퇴근의 심리학] 요즘의 나는 괜찮은 걸까요? - 자기 일치감 /@@eTvB/235 퇴근길. 하루를 다 보내고 나면 가끔은 이런 생각이 불쑥 떠오릅니다. &ldquo;요즘 나는 괜찮은 사람인가?&rdquo; &ldquo;누구에게도 상처 주지 않았을까?&rdquo; &ldquo;지금 내가 하고 있는 건, 내가 원했던 삶일까?&rdquo; 특별한 사건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저 고요한 저녁 공기 속에서 마음이 살짝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순간입니다. ⸻ 심리학도 퇴근했습니다: 자기와의 조용한 일치 확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vB%2Fimage%2FtmUPpPMDvbr6-wLaixJiCuqIXMc.PNG" width="500" /> Wed, 16 Apr 2025 11:03:45 GMT 황준선 /@@eTvB/235 [출근의 심리학] 별일 없지만, 오늘도 나가요 - 자기 조절 /@@eTvB/234 눈을 떴고, 알람을 끄고, 세수를 하고, 늘 가는 길로 또 출근합니다. 특별한 일정도 없고, 기대되는 일도 없고, 딱히 좋은 일도 없을 것 같은 오늘. 그런데도 나는 또 이 하루를 시작합니다. ⸻ 심리학도 오늘 출근했습니다: 반복되는 일상을 조율하는 힘 심리학에서는 이런 상태를 자기 조절(self-regulation)이라고 합니다. 외부 자극보다 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vB%2Fimage%2FRHjYSZMLFdo0quWXwfpZBeDyPhw.PNG" width="500" /> Tue, 15 Apr 2025 23:49:00 GMT 황준선 /@@eTvB/234 [퇴근의 심리학] 집에 오니 괜히 외롭네요 - 감정 고립, 사회적 피로 /@@eTvB/233 오늘 하루, 회의도 많았고, 대화도 많았고, 누구랑 점심도 같이 먹고 연락도 수시로 오갔습니다. 근데 집에 오니 괜히 더 조용합니다. 말은 많이 했는데, 마음은 어디에도 닿지 않았던 느낌. ⸻ 심리학도 퇴근했습니다: 관계가 많다고, 덜 외로운 건 아니니까요 심리학에서는 이런 감정을 감정 고립(emotional isolation)이라고 설명합니다. 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vB%2Fimage%2FgmbsSJtwIuEjhMT8LY7tSy-2O_A.PNG" width="500" /> Tue, 15 Apr 2025 09:29:15 GMT 황준선 /@@eTvB/233 [출근의 심리학] 그냥 조용히 지내고 싶은 날이에요 - 감정 에너지 보존 /@@eTvB/232 출근길입니다. 오늘따라 특별히 기분이 나쁜 것도 아니고, 무언가 걱정되는 일도 없는데&mdash; 그냥 말수가 줄어든 아침입니다. 누구랑 크게 이야기하고 싶지도 않고,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은 마음도 없고, 그저 조용히, 무사히 하루를 보내고 싶은 날. ⸻ 심리학도 오늘 출근했습니다: 마음도 에너지를 아낄 줄 압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런 상태를 감정 에너지 보존(e<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vB%2Fimage%2FgGT5YrL9NlZ6a04sNFzhOUHljaA.PNG" width="500" /> Mon, 14 Apr 2025 23:00:16 GMT 황준선 /@@eTvB/232 [퇴근의 심리학] 마음이 더 추운 봄이에요 - 기대-현실 불일치 /@@eTvB/231 4월. 달력도 봄이고, 길가엔 벚꽃도 피었는데 오늘 퇴근길 공기는 꽤 쌀쌀합니다. 얇은 옷차림에 어깨를 잔뜩 웅크리게 되는 저녁. 이런 날은, 마음도 같이 움츠러드는 느낌이 들어요. ⸻ 심리학도 퇴근했습니다: 기대가 만든 온도 차 심리학에서는 이런 감정을 기대-현실 불일치(expectation-reality mismatch)라고 부릅니다. &lsquo;이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vB%2Fimage%2F6Xp4pIhSGD1sjKZlLHKvmVk2YiA.PNG" width="500" /> Mon, 14 Apr 2025 10:09:08 GMT 황준선 /@@eTvB/231 [퇴근의 심리학] 아무 계획이 없어도 되는 밤 - 회복 경험 /@@eTvB/230 금요일 저녁입니다. 별다른 약속도 없고, 해야 할 일도 없는 밤. 텅 빈 일정이 오히려 든든하게 느껴지는 날입니다. &ldquo;오늘은 그냥 쉬어도 되잖아.&rdquo; 그 문장을 떠올리는 순간 몸이 더 무겁게 느껴지면서도, 마음은 살짝 가벼워집니다. ⸻ 심리학도 퇴근했습니다: 아무것도 안 할 수 있다는 자유 심리학에서는 회복 경험(recovery experience)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vB%2Fimage%2FE-W6IoBW3Q7OLqiEI5MMo2RAb3I.PNG" width="500" /> Fri, 11 Apr 2025 09:24:49 GMT 황준선 /@@eTvB/230 [출근의 심리학] 금요일, 이미 기분이 좋아요 - 기대 정서 /@@eTvB/229 오늘은 금요일. 아직 해야 할 일은 남아 있고, 출근은 어제와 다르지 않지만 어쩐지 마음은 조금 가볍습니다. 피곤한 것도 같지만, 뭐랄까&mdash; &ldquo;조금만 버티면 된다&rdquo;는 느낌이 오늘 하루를 덜 무겁게 만들어줍니다. ⸻ 심리학도 오늘 출근했습니다: &lsquo;기대감&rsquo;은 현재의 감정을 바꾼다 심리학에서는 이런 상태를 기대 정서(anticipated emotion)라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vB%2Fimage%2FoP3aPqeOAXrDcYg55B8FEcuGs2c.PNG" width="500" /> Fri, 11 Apr 2025 00:17:21 GMT 황준선 /@@eTvB/229 [퇴근의 심리학] 나한테도 해주고 싶은 말 - 자기 친절 /@@eTvB/228 오늘 하루, 누구에게 &ldquo;수고했어요&rdquo;라고 말했는지 떠올려봅니다. &ldquo;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rdquo; &ldquo;충분히 잘하고 있어요&rdquo; &ldquo;조금 쉬어가도 돼요&rdquo; 그 말, 당신은 스스로에게도 해주었나요? ⸻ 심리학도 퇴근했습니다: 우리는 늘 누군가에겐 친절하지만 심리학에서는 자기 친절(self-kindness)이 자기 회복력의 핵심 조건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vB%2Fimage%2FmP8A7zGYT4_G-gkBRNofz4BnWMI.PNG" width="500" /> Thu, 10 Apr 2025 10:01:43 GMT 황준선 /@@eTvB/228 [출근의 심리학] 오늘 하루,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 긍정 정서 확대 이론 /@@eTvB/227 엘리베이터 문이 딱 열렸고, 지하철 자리도 운 좋게 하나 남아 있었고, 출근길에 들른 카페의 커피 맛이 오늘따라 아주 괜찮았습니다. 별건 아니지만, 그 순간 마음이 조금 환해지는 느낌. 오늘 하루가 아주 나쁘진 않을지도 모르겠다는 그 소소한 예감이 기분 좋습니다. ⸻ 심리학도 오늘 출근했습니다: &lsquo;작은 긍정&rsquo;이 하루를 바꾸는 이유 심리학에서는 이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vB%2Fimage%2FMN7fgca7cWhPRm2RNDwwYDmOTOs.PNG" width="500" /> Wed, 09 Apr 2025 23:47:59 GMT 황준선 /@@eTvB/227 [퇴근의 심리학] 퇴근 후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자기 결정 피로 /@@eTvB/226 하루를 마치고 드디어 나만의 시간이 왔습니다. 근데 막상 책을 펴기도, 영화를 틀기도, 누군가에게 연락하기도 귀찮고 막막합니다. 머릿속엔 &ldquo;이 시간 그냥 흘리면 아까운데&rdquo;라는 생각이 맴돌지만 몸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쪽으로 자꾸 기울고 있네요. ⸻ 심리학도 퇴근했습니다: 선택할 자유가 피로가 될 때 우리는 보통 &lsquo;나만의 시간&rsquo;은 자유로운 시간이라 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vB%2Fimage%2FZqSI5znQ-yGFyo-qeE2hVUtel2Q.PNG" width="500" /> Wed, 09 Apr 2025 09:57:11 GMT 황준선 /@@eTvB/226 [출근의 심리학] 이유 없이 기분이 애매한 아침 - 무선형 기분 /@@eTvB/225 오늘 아침, 특별히 나쁜 일은 없었습니다. 일찍 일어났고, 날씨도 좋고, 출근길도 평소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기분이 좀&hellip; 애매합니다. 나쁘진 않은데 좋지도 않고, 이유를 딱 집을 수도 없고요. 그냥 &ldquo;그냥 좀 그런&rdquo; 아침입니다. ⸻ 심리학도 오늘 출근했습니다: 이유 없는 기분, 사실은 쌓인 마음 이럴 때, 사람들은 종종 &ldquo;내가 너무 예민한 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vB%2Fimage%2FgCPRR5Ipa3TJz877hm0z1Jld8b4.PNG" width="500" /> Tue, 08 Apr 2025 23:33:04 GMT 황준선 /@@eTvB/225 [퇴근의 심리학] 하루가 다 갔는데, 나는 뭘 한 걸까 - 허무감 /@@eTvB/224 퇴근길입니다. 하루가 다 갔습니다. 버스 창밖엔 불빛이 켜지고, 사람들은 발걸음을 재촉하는데&mdash;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ldquo;나는 오늘 뭘 했지?&rdquo; 정신없이 보냈는데, 떠오르는 건 별로 없고 하루를 다 써버린 기분만 남았습니다. ⸻ 심리학도 퇴근했습니다: 무의미한 하루처럼 느껴질 때 이런 날의 감정은 무기력이라기보다 허무감(emptiness)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vB%2Fimage%2FNPDuuC6PH6JX5BxwIA-4JSJylu0.PNG" width="500" /> Tue, 08 Apr 2025 10:18:10 GMT 황준선 /@@eTvB/224 [출근의 심리학] 출근이 싫은데, 딱히 이유는 없어요 - 정서적 둔감화 /@@eTvB/223 아침에 눈을 떴습니다. 어제처럼 자고, 어제처럼 일어나서, 출근 준비를 시작했는데&mdash; 몸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특별히 힘든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회사에 가기 무서운 것도 아닌데 한 가지 분명한 건 &ldquo;그냥 아무 감정이 없다&rdquo;는 느낌이에요. ⸻ 심리학도 오늘 출근했습니다: &lsquo;정서적 둔감화&rsquo;라는 상태 이럴 때 우리는 종종 스스로를 나무랍니다. &ldquo;왜 이렇<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vB%2Fimage%2FhdAWrrzvvYKhxmUWnRm06IVM7MQ.PNG" width="500" /> Mon, 07 Apr 2025 23:45:02 GMT 황준선 /@@eTvB/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