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박영감 /@@eXYW 안녕하세요. 항상 새로운 길을 꿈꾸는 철없는박영감입니다. 완벽한 화음보다 불협화음의 불량함을 좋아하고, 장조보다 단조의 마이너감성을 선호합니다. 평범함 속 비범한 이야기를 합니다. ko Sun, 04 May 2025 13:14:39 GMT Kakao Brunch 안녕하세요. 항상 새로운 길을 꿈꾸는 철없는박영감입니다. 완벽한 화음보다 불협화음의 불량함을 좋아하고, 장조보다 단조의 마이너감성을 선호합니다. 평범함 속 비범한 이야기를 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YW%2Fimage%2Fm1MtPtSHJ4AlaZHg41molPY4CD4.JPG /@@eXYW 100 100 저작권은 자격이다. - 저작권은 권력이다. (2) /@@eXYW/520 권리와 의무 저작권을 권력이라 부르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의무의 부재다. 일반적으로 사회에서 권리가 존재하면 이에 상응하는 의무가 뒤따르지만, 저작권은 수십 년간 배타적으로 행사되면서도 그에 따른 의무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물론 저작권료에 대한 세금 납부 등의 법적 의무가 있지만, 이것이 저작권으로 인해 발생하는 엄청난 경제적 이익과 Fri, 02 May 2025 05:01:19 GMT 철없는박영감 /@@eXYW/520 저작권은 권력이다. - 저작권은 권력이다. (1) /@@eXYW/519 ※ 먼저 다소 급진적인 제목과 내용처럼 보일 수 있어서, 본인은 민주주의 가치를 신봉하고, 특히 &lsquo;자유&rsquo;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보수주의자임을 밝혀둔다. 중국인 아니다 해~. 공산당 더더욱 아닙네다. '배타적, 독점적...' 그것이 곧 권력이다. 저작권은 &lsquo;저작물(창작물)에 대한 저작자(창작자)의 배타적, 독점적 권리&rsquo;를 의미한다. 그리고 권리 Thu, 01 May 2025 04:09:12 GMT 철없는박영감 /@@eXYW/519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 4월 23일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세계 책의 날)' /@@eXYW/514 떴다. 이벤트! 저작권 (관련) 행사~! '브런치스토리'에,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출판 이벤트 외에, 오랜만에 큰 행사가 열렸다. 상금도 쏠쏠하고, 무려 '국무총리상'이다. 어! '한총리'? '굥대통령'의 이름으로 수여되는 훈장은 받을 수 없다고 거부하신 교수님도 있는 마당에, 어디에 대고 국무총리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뭐 수상할 때 즈음이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YW%2Fimage%2FHenpEou04uk7K33v1WNcLrDaVQ4.png" width="500" /> Wed, 30 Apr 2025 03:06:45 GMT 철없는박영감 /@@eXYW/514 &quot;Power-Up&quot;과 반동(反動) - 판단과 선택 (마지막) /@@eXYW/517 power-up : 1. 명사, (기계의) 작동 시작. 2. 명사, 파워 업(컴퓨터 게임에서 참가자가 특정한 점수를 따면 어떤 등장인물이 얻게 되는 혜택) 반동 (反動) : 1. 명사, 어떤 작용에 대하여 그 반대로 작용함. 2. 명사, 진보적이거나 발전적인 움직임을 반대하여 강압적으로 가로막음. 3. 물리, 물체 A가 물체 B에 힘을 작용시킬 때, B가 Tue, 29 Apr 2025 05:14:27 GMT 철없는박영감 /@@eXYW/517 '나'의&nbsp;걱정은 '너'에게 참견일 뿐 - 판단과 선택 (9) /@@eXYW/516 선의와 악의 경계 : 동기와 결과의 균형 걱정은 내 안에서 시작되며, 대게 이것을&nbsp;기반으로 선택을 한다. 우리는 이것을 예방이라고 부른다. 이는 개인적인 성찰과 진지한 고민을 통해 나오는 내면적 행위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善하다. 다만 이것이 내면에 머무르는 한도 내에서만 그렇다.&nbsp;걱정이 외부로 표출되면 '판단과 참견'으로 변질되어 惡의 형태를 띠기도 Mon, 28 Apr 2025 08:19:10 GMT 철없는박영감 /@@eXYW/516 인생은 외줄 타기 - 판단과 선택 (8) /@@eXYW/515 강압과 강요 한 사람이 높은 줄 위로 외줄 타기를 하고 있다고 가정하자. 그의 발아래는 끝없이 펼쳐진 낭떠러지가 있다. 한 발만 잘못 내딛어도 목숨이 위태롭다. 이런 상황인데도 줄 위에 있는 그는 그래도 줄 위를 걷는 동안은 자유로운 선택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 앞으로 갈지, 뒤로 갈지, 아니면 잠시 멈출지를 고민하며 스스로의 의지로 결정을 내린 Fri, 25 Apr 2025 00:16:09 GMT 철없는박영감 /@@eXYW/515 개인과 공동체 - 판단과 선택 (7) /@@eXYW/512 개인과 공동체, 판단과 선택 판단과 선택의 주체를 논하다 보면, 개인과 공동체의 관점에서 깊이 생각하지 않고는 넘어갈 수 없다. 판단은 평등을 기반으로 객관적으로 옳고 그름을 따지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공동체는 범죄를 저질렀거나 공공질서를 해친 개인이 공동체에 계속 머물 수 있을지, 아니면 배제해야 할지를 결정한다.&nbsp;반면 선택은 자유를 기반으로 주관적으 Thu, 24 Apr 2025 06:56:33 GMT 철없는박영감 /@@eXYW/512 미지의 뭔가가 나타난 것 같아요. 밈인가? - 이것 뭐에요? /@@eXYW/511 이것 뭐에요? 한동안 뜬 밈인데요. 제가 좋아하는 RIIZE의 쇼타로가 Weverse에서 어떤 팬이 본인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개 짖는 소리로 주접 드립을 떤 것을 보고 &quot;이것 뭐에요~???&quot;라는 답글을 남긴 데에서 유래한 밈입니다. 주로 팬이 주접을 떨거나 괴상한 행동을 할 때 사용한다. 순진무구하고 다정하지만 의문이 가득 담겨 있는 말투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YW%2Fimage%2F38HVP3UIvHChKzg2GbsikHNXeVE.WEBP" width="500" /> Tue, 22 Apr 2025 06:11:27 GMT 철없는박영감 /@@eXYW/511 당사자와 제삼자 - 판단과 선택 (6) /@@eXYW/510 선택과 판단의 주체 정답은 아닐지라도, 판단과 선택의 주체가 누구인지에 따라 그 결과의 의미나 역사적 평가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선택이 주관적이고, 판단이 객관적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선택의 주체는 '당사자'가 되고, 판단의 주체는 '제삼자'가 되는 것이 가장 부작용이 적을 것이다. 선택은 '하는 것'이고, 판단은 '되는 것'이다. Tue, 22 Apr 2025 03:39:18 GMT 철없는박영감 /@@eXYW/510 찰나와 영원 - 판단과 선택 (5) /@@eXYW/509 찰나 선택이든 판단이든, 그 결정이 이루어지는 순간은 찰나에 가깝다. 마음속에서 번뜩 결단이 내려지는 경우도 있고, 누군가가 대신 콕 집어 정해주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그 순간이 지나고 나면, 판단과 선택에 따른 책임과 영향력은 오랫동안 지속된다. 아니, 영원하다고 할 수 있다. 마치 새로운 카르마가 발생한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더 정확히 말하면, Mon, 21 Apr 2025 04:53:08 GMT 철없는박영감 /@@eXYW/509 공정과 선동 - 판단과 선택 (4) /@@eXYW/508 공정과 선동의 본질 선동이 발생하는 이유는 공정하지 않기 때문이라고들 한다. 보다 정확히 말하면, 사람들이 공정하지 않다고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질문들이 떠오른다. 무엇이 공정한 것인가? 어디까지 공정해야 하는가? 그보다도, 세상은 과연 공정하며, 공정해야 할까? 안타깝게도 세상의 기본값은 '공정하지 않다'이다. 만약 공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YW%2Fimage%2FGBr15RTnjfRYDfvzHw5E-i-rXlw.jpg" width="500" /> Sat, 19 Apr 2025 00:40:20 GMT 철없는박영감 /@@eXYW/508 선의 - 판단과 선택 (3) /@@eXYW/507 나쁜 판단, 나쁜 선택 정의도 살펴보고 작동 원리도 훑어봤으니, 이제는 기준을 알아볼 때다. 판단과 선택의 기준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민주주의의 두 축이 '자유'와 '평등'이라고 하지만, 이를 더 세부적으로 가지치기해 보면 지금 우리 시대가 직면한 수많은 갈등이 드러난다. 젠더 갈등, 세대 갈등, 지역 갈등, 빈부 격차, 수저 계급론 등등. 모두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YW%2Fimage%2FeEeXq9HuQ8-uCklAAv75lApjr1c.jpg" width="500" /> Thu, 17 Apr 2025 03:51:03 GMT 철없는박영감 /@@eXYW/507 판단과 선택의 메커니즘 - 판단과 선택 (2) /@@eXYW/506 메커니즘 판단과 선택의 정의를 살펴보았으니, 이제 그 기본적인 메커니즘을 탐구해 보자. 메커니즘이라고 하니 복잡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사실 이는 간단히 시간의 흐름과 사건의 인과관계로 요약된다. 판단과 선택은 과거의 사실을 기반으로 현재의 나를 형성하고, 미래의 상태를 결정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둘은 공통적으로 미래를 겨냥하지만, 판단은 과거에 더 Mon, 14 Apr 2025 05:46:27 GMT 철없는박영감 /@@eXYW/506 자~ 생각을 시작해 보자. - 판단과 선택 (1) /@@eXYW/505 나이브하게 핍진한 걸 톺아보기 '인생은 B(irth)와 D(eath) 사이에 있는 C(hoice)이다.' 이 말을 처음 들었을 때, 알파벳의 절묘한 배열과 이를 생각해 낸 '장 폴 사르트르'의 기발한 독창성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다. 인간은 아직 선택권이 없는 B와 D, 즉 출생과 죽음 사이에서 끊임없이 선택하며 살아가는 존재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YW%2Fimage%2Fk9bHh7WXvc9Fw5Wo_PhQqXLWGLg.png" width="500" /> Thu, 10 Apr 2025 12:23:52 GMT 철없는박영감 /@@eXYW/505 생각 많으면 안 좋은데... - 조심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행동 패턴 /@@eXYW/504 2025년 4월 4일 이후, 한국 사회는 다시금 변화의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작년 12월 3일부터 이어진 이 혼란은 어느덧 1분기를 넘어섰다. 손가락으로 1월, 2월, 3월을 꼽으며 세 달이라 말하지만, 느낌상으론 몇 년이 흐른 것 같다. 오는 6월 3일 대선이 치러질 때까지, 또 한 차례 선동과 가짜뉴스가 판치는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대선 결과가 Wed, 09 Apr 2025 05:16:07 GMT 철없는박영감 /@@eXYW/504 'Enshittification'을 아시나요? - AI Slop, 생각보다 무서운 현실 /@@eXYW/503 enshittification : 명사, 온라인 플랫폼이나 서비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용자보다 수익에 우선순위를 두면서 성능이 저하되는 과정 [출처 : 국제언어대학원대학교 신어사전] Enshittification 단어는 무슨 뜻일까요?&nbsp;&quot;Enshittification&quot;은 캐나다 출신의 작가이자 기술 비평가인 코리 닥터로우(Cory Doctorow)가 2 Fri, 04 Apr 2025 08:50:22 GMT 철없는박영감 /@@eXYW/503 브런치로 돈 벌어서 어디에 쓰게? - 산불 구호 성금에 기부한다면 인정! /@@eXYW/502 되도록이면 비판은 삼가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두는 편이지만, 요즘 들어 브런치스토리에서 출간과 관련된 글이 눈에 띄게 많아진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특히 &quot;브런치로 돈 버는 방법&quot;과 같은 출간 관련 글이 자주 보이는데, 이는 우리 플랫폼의 의미와 가치를 재고하게 만듭니다. '90년생이 온다'처럼 다시 메가히트작이 배출되어 브런치스토리에서 활동하는 작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YW%2Fimage%2Flu09lrUM623yJg7CmNXNocTzpL8.jpg" width="500" /> Thu, 03 Apr 2025 08:07:32 GMT 철없는박영감 /@@eXYW/502 낯설고도 익숙한 - 아~ 이젠 못 따라가겠더라. /@@eXYW/501 낯선 저렴이, 익숙한 고가품 4월의 따스한 햇살 아래, 선크림이 필수인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오랜 시간 애정하던 백화점 수입 화장품은 너무 비싸, 성분과 가성비를 꼼꼼히 따져 저렴한 대체품들을 시도했죠. 하지만 선크림에서만큼은 &lsquo;싼 게 비지떡&rsquo;이라는 말이 정말이지 와닿았습니다. 처음 시도한 대체제는 아벤X 제품이었습니다. 이미 기초화장품으로 잘 맞아 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YW%2Fimage%2FeqlqgpohtkDyZ80xiRlLcA8t7QU.jpg" width="500" /> Wed, 02 Apr 2025 10:34:44 GMT 철없는박영감 /@@eXYW/501 외운 이름 - 그냥 아파트 상표명을 보다가... /@@eXYW/500 주입식 교육 주입식 교육의 힘은 참 대단합니다. 특히 중학교 때 암기했던 것들에게서 그런 힘을 많이 느끼는데요. 그때는 두들겨 패서라도 암기시키는, 주입식 교육이 횡횡했던 시절입니다. 저의 뇌는 아마도 그때 퀀텀점프를 한 듯합니다. 그때 외우고 공부했던 내용(용어)이 지금 기본상식이 되어있거든요. 지금 따지고 보면 결과는 단데, 과정은 엄청 썼습니 Tue, 01 Apr 2025 01:22:43 GMT 철없는박영감 /@@eXYW/500 다 그렇게 사는 거지~ - 봄맞이 (마지막) /@@eXYW/499 산들산들 봄바람에 취해 콧노래를 같이 실어 보내다가&hellip; 주말에는 꽃샘추위가 찾아왔었죠. 봄꽃과 새싹이 돋아나는가 싶더니, 냉장고 바람 같은 추위가 갑작스레 몰려오고, 눈과 비가 섞여 내리더니 해가 뜨고 다시 지고... 월요일 오후가 되어서야 살랑살랑 콧노래가 나오는 포근한 봄바람으로 바뀌었네요. 아파트 안내방송으로 '집 안에서 노래 부르기를 삼가 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YW%2Fimage%2FVJNhAW4IIw21OKDf9zeQPPcBnoo.png" width="500" /> Mon, 31 Mar 2025 06:14:54 GMT 철없는박영감 /@@eXYW/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