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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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한 엄마가 되고자 나를 잊고 살았습니다. 이제는 나를 되찾고 싶어 글쓰기를 합니다. 정기적으로, 그리고 산발적으로 글을 발행합니다.koWed, 14 May 2025 07:35:20 GMTKakao Brunch아이를 위한 엄마가 되고자 나를 잊고 살았습니다. 이제는 나를 되찾고 싶어 글쓰기를 합니다. 정기적으로, 그리고 산발적으로 글을 발행합니다.//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6D%2Fimage%2Fi110yMaR8aYY_BQ_81BFV9ovEHg.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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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0아이의 소비 습관, 나를 닮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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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오늘 학원에서 시험 봤어!" "오, 수고했네. 쿠폰 하나 생겼네. 축하해!" "응, 다음번에 학원 가기 전에 문구점 갈래." "그래, 그러자." 아이는 최근에 수학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은 집에서 저와 공부했지만, 고학년이 되면서 친구들의 ‘특목반’ 이야기, ‘중등 선행’이라는 말에 조금씩 영향을 받기 시작했지요. 점점 마음과 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6D%2Fimage%2FGbuExBJHfPJIiRAfbBEzoK7a6_8.jpg" width="500" />Sat, 10 May 2025 13:14:29 GMT다정한 여유/@@ed6D/339자갈치가 50원이던 시절 - 돈의 가치와 물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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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마트에서 과자를 고르다 보면 가격에 놀라곤 합니다. 봉지 과자 하나 가격이 언제부터 천원, 이천 원이 되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가격에 놀라 고민하다가, 문득 떠오른 기억을 아이와 나눕니다. “사랑아, 엄마 어렸을 땐 자갈치가 50원이었다? 수박바도 50원이었어. 엄마의 외할아버지가 집에 오시면 ‘할아버지, 50원만 주세요.’ 하고 졸랐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6D%2Fimage%2FuypoEh25XJEsfk_gOZ-6QlA7YBk.jpg" width="500" />Wed, 07 May 2025 14:59:22 GMT다정한 여유/@@ed6D/338카드는 마법이 아니야 – 아이와 나눈 신용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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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도 카드 만들고 싶어." "웬 카드?" "00 이는 과자 사고 카드로 결제하더라고. 엄마가 만들어 주셨대!" "그래? 엄마 이름으로 된 카드가 아니고?" "아니야, 00이꺼래. 카드에 00이 이름 쓰여 있었어. 그런 게 있나 봐. 한 번 알아봐 주세요." 처음에는 아이가 잘못 알았거나 착각했을 거로 생각했어요. 제가 회사 다닐 때만 해도 만 1<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6D%2Fimage%2FPkXjwNxgIOEv9hAxc8J7cUGd1bY.png" width="500" />Sat, 03 May 2025 14:59:16 GMT다정한 여유/@@ed6D/337용돈을 받기 시작하면 고민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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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엄마, 땡땡이는 한 주에 용돈이 0만 원이래. 엄청 많지.” 아이와 마트를 가는 길에 아이가 말했습니다. 말끝을 늘이는 것이 하려는 말은 따로 있나 보다 넘겨짚었지요. “그렇네. 많이 받네. 근데 엄마 생각엔 뭔가 사정이 있을 것 같긴 하다. 친구가 용돈 많이 받아서 사랑이도 그만큼 용돈을 받고 싶었어?” “처음엔 부럽다고 생각했지. 근데 난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6D%2Fimage%2F3xk9d-R0D1mf4QPxYrlDXzYM7l8.JPG" width="500" />Wed, 30 Apr 2025 14:59:28 GMT다정한 여유/@@ed6D/3364월, 의도한 하루가 내 안의 동기를 깨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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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말, 성장 모임에서는 결산을 한다. 이번에는 일 년에 1/3이 지난 시점인 것을 짚어보게 되었다. 올해 초 나의 목표가 무엇이었는지 나는 지금 계획한 방향으로 가게 되었는지 돌아보고 이야기 나눴다. 짧게 봤을 때는 방향이 틀어졌는지 알 수 없다. 좀 더 길게 보며 길을 점검해 보면 한눈에 들어온다. 처음 시작은 1도가 다르더라도 시간이 지나게 되면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6D%2Fimage%2F8lNoVVYPkT-BuGR-4t7x9LjrYEk.png" width="500" />Wed, 30 Apr 2025 10:07:43 GMT다정한 여유/@@ed6D/335편의점에서 배우는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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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1+1보다 2+1이 더 좋은 거 아니야? 과자가 세 개나 되잖아! 이걸로 하자.” 편의점에서 과자를 고르던 아이가 눈을 반짝이며 물었어요. 아이는 진열대에 붙어 있는 ‘1+1’, ‘2+1’ 스티커를 들여다보며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냥 많이 주니까 좋은 게 아니야. 총가격이 얼마인지, 하나에 얼마인지 따져봐야 해.” 아이의 질문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6D%2Fimage%2F2fNZD3mt1RAeyYFFWxUF5Ewvz_w.png" width="500" />Sat, 26 Apr 2025 14:59:48 GMT다정한 여유/@@ed6D/334원영이 포카 가격에 숨은 비밀 feat.경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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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엄마, 이렇게 생긴 원영이 포카가 얼마인 줄 알아?” 아이는 아이돌 포토 카드를 수집합니다. 원하는 멤버가 나오지 않으면 친구들과 교환하기도 해요. 포토 카드 전용 거래플랫폼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는 매우 놀랐습니다. 저 어렸을 때는 기획사에서 나오는 공식 사진, 팬들이 찍어서 파는 직찍(직접 찍은 사진) 이 정도가 다였거든요. 아이의 돌 팬 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6D%2Fimage%2FPsfbOuwUygWhg9XMoHY-y79bTDs.png" width="500" />Wed, 23 Apr 2025 11:47:15 GMT다정한 여유/@@ed6D/333비트코인을 묻는 아이에게 내가 해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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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이가 물었습니다. “엄마, 비트코인 샀어?” 갑작스러운 질문에 잠시 멍해졌습니다. 초등학생이 비트코인을 묻다니, 대체 어디서 이런 이야기를 들은 걸까요? 궁금함도 걱정도 우르르 몰려왔습니다. 알고 보니(프롤로그에서 쓴 대로) 아이가 쓰는 용돈 앱에서 ‘모의 투자 대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아이는 이벤트에 참여해 모의 투자금을 받고 종목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6D%2Fimage%2FJ7CdjOHiR-Bf0jvfqPUGXdoP3L0.jpg" width="500" />Sat, 19 Apr 2025 14:17:03 GMT다정한 여유/@@ed6D/332아이에게 먼저 알려주고 싶은 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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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비트코인 샀어?” 질문을 들은 순간, '왜 이런 걸 물을까?', '어디서 들었을까?' 여러 생각이 머리를 스쳤고, 잠시 당황했습니다. 아이의 설명을 듣고 나서야 알게 되었어요. 아이가 사용하는 용돈 앱에서 가상 투자 이벤트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용돈을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참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고, 투자 종목에는 비트코인도 포함되어 있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6D%2Fimage%2FQLYsYp_buvlboOiXYGhK0IUeKIY.jpg" width="500" />Wed, 16 Apr 2025 06:24:42 GMT다정한 여유/@@ed6D/3313월, 의도적인 아침을 발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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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을 겨우내 기다렸다. 아이의 개학과 동시에 자유를 찾아 떠나겠다고 마음먹었다. 그토록 기다렸던 개학 날 아이가 학교에 가자마자 부랴부랴 준비하고 외출을 했다. 미술관에 도착하니 아직 전시 오픈 전이었다. 잠시 기다렸다 들어간 어두컴컴한 전시실에서 내 마음은 얼마나 환했는가. 바로 지난 주말에 사람이 빽빽해서 그림 가까이로 가기도 어려웠던 전시를 가족들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6D%2Fimage%2FC4KXffuRgcUk5XfJIQW1pPg8Pz0.png" width="500" />Mon, 31 Mar 2025 10:07:50 GMT다정한 여유/@@ed6D/3292월, 목표 너머 성장의 가치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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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목표를 먼저 돌아봤다가 깜짝 놀랐다. 지킨 것이 없는 것 같아서 조금 실망스럽다. 이틀만 더 있었음 참 좋았겠다...고 2월의 마지막 날에 생각해 본다. 매번 만들 수도 없는 하루를, 이틀을 아쉬워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하루는 모두가 같고 그것을 얼마만큼의 가치로 만드는지는 각자에 달렸다. 몰랐던 사실이 아니지만 매번 실천이 어렵다. 2월의 목<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6D%2Fimage%2F1QeWZzgw_lDXXOvxmDPIwKhalFU.png" width="500" />Fri, 28 Feb 2025 10:09:52 GMT다정한 여유/@@ed6D/328이제 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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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 공사로 12월 중순에 이르게 시작한 겨울 방학. 평소보다 긴 방학이 언제 지날지 걱정이 가득했는데 벌써 개학을 앞두고 있다. 두 달 반의 시간이 후루룩 지나갔다. 면치기 하듯 콧등을 세차게 치며 명랑하게 흘러가 버린 시간. 방학이 시작되기 전에는 시간이 많은 만큼 평소보다 더 많은 것을 하며 알차게 보내야지, 하며 의욕이 가득했다. 막상 방학 첫날부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6D%2Fimage%2FAgYT6L1wnowqTeWIgIxkyJzQZZE.png" width="500" />Tue, 25 Feb 2025 14:40:44 GMT다정한 여유/@@ed6D/327또 양념갈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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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 먹을까?" 주말에 외식하기로 한 우리 가족은 의견을 모아 본다. 초밥은 어제 먹었고, 돈가스도 아침에 먹었으니 패스. 중식은 질리고 양식은 조금 거창한 것 같다. 거의 2달여 방학 동안 돌밥돌밥에 지쳐 최근 외식을 자주 했더니 메뉴가 자꾸 겹쳐 선택지가 바닥이 났다. 아이가 자격증 시험을 보러 간 사이 남편은 열심히 검색에 돌입했다. 우리의 의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6D%2Fimage%2F5AeeNPIIQczPFnwWeKigiIkIWHM.jpg" width="500" />Tue, 18 Feb 2025 14:51:28 GMT다정한 여유/@@ed6D/325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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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요즘 키링 만들기에 푹 빠져 있다. 아직 다 크지 않은 손으로 이런저런 구슬을 조합해서 뚝딱 만들어낸다. 간단한 재료를 몇 가지를 사주었는데 유튜브 영상을 보고 스스로 방법을 익혀 만드는 것을 보니 새삼 많이 컸다는 것을 느낀다. 완성된 키링을 들고 와 보여줄 때마다 키링을 만들며 느낀 성취감도 함께 보인다. 몇 년 전에 비즈로 팔찌, 반지 만드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6D%2Fimage%2FTd_JygR-CZb9oDmdcPEgPfBiA4g.jpg" width="500" />Thu, 13 Feb 2025 13:37:14 GMT다정한 여유/@@ed6D/323찜질팩 없이는 못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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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이 필요해?" 우리 가족은 찜질팩을 ‘뜨끈이’라고 부른다. 뜨끈뜨끈한 열기로 가득한 찜질팩을 아이에게 말할 때, 그렇게 지칭하다 보니 우리 가족 안에서는 '뜨끈이'라는 단어가 찜질팩이란 단어를 대체하게 되었다. 10여 년 전 부모님이 사 주셨는데 처음엔 별로 사용하지 않았다. 관절이 아플 때나 사용하는 것인 줄 알았다. 소화가 잘 안 될 때 사용했는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6D%2Fimage%2FR2XNDwV-k4N7JbmB57s8i0zL6h4.png" width="500" />Tue, 11 Feb 2025 15:23:18 GMT다정한 여유/@@ed6D/322내 마음까지 타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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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또 탔네.” 또다시 불 조절에 실패했다. 스테인리스 냄비에 적응 중이었다. 이 정도면 타지 않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다음번에는 더 약한 불로 해봐야겠다. 새카맣게 탄 냄비를 앞에 두고 놀라 조용히 뚜껑을 닫았다. 코팅 냄비는 몸에 좋지 않다며 자신만만하게 스테인리스 냄비로 모두 바꾼 것이 얼마 전이었다. 그러나 꿈꿨던 장밋빛 미래는 곧 녹록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6D%2Fimage%2FYjSDP6KcGWdOsXZWJ60yVEs9xUk.jpg" width="500" />Thu, 06 Feb 2025 14:57:49 GMT다정한 여유/@@ed6D/320AI와 인간이 글쓰기 대결을 한다면 - 『쓰기의 미래』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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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깍째깍, 시간이 갈수록 마음이 조여들었다. 신호에 걸릴 때마다 시계를 보며 초 단위로 초조해졌다. 친구들과의 점심 약속을 위해 가는 길이었다. 아이가 학원에 다닐 줄 알고 예약했던 자리였지만, 예상과 달리 학원을 가지 않게 되면서 상황은 꼬였다. 어렵게 잡은 자리라 취소하기 아까웠고,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는 자리라 취소하기 싫었다. 아이는 데려가기 어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6D%2Fimage%2FwMxTCSCU6KDOA6k-taFIwWbvTOY.jpg" width="500" />Tue, 04 Feb 2025 14:58:50 GMT다정한 여유/@@ed6D/3181월, 시작의 설렘을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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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성장모임을 계속한다. 2025년 1년의 계획을 먼저 세워보았다. 가장 먼저 한 활동은 한 해의 중심 키워드를 찾는 것이었다. 코치님이 제시한 수십 개의 단어와 동사 중에서 3개씩 선택했다. 1.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세 가지 [즐거움, 여유, 성취] 2. 2025년 향상시키고 싶은 역량 [시간관리, 삶의 균형, 진정성]3. 2025 당신의 삶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6D%2Fimage%2FtFA7DGVjOOw6DeIfXpm9l-CIbKo.png" width="500" />Fri, 31 Jan 2025 07:38:45 GMT다정한 여유/@@ed6D/316세상에 공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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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를 조회하면 커피 쿠폰을 준다는 광고를 본 적이 있다. 호기심에 한 번 해본 적도 있었는데, 이후 보험 설계사로부터 전화가 걸려 와 기나긴 상담을 받아야 했다. 그제야 깨달았다. 단순히 보험료를 조회해 본 대가로 내 개인 정보를 넘긴 셈이었다는 것을. 조회해 보는 것은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 대가로 커피 쿠폰을 받는 것은 훨씬 더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6D%2Fimage%2FFjMNfwQynxucBO11OTg9oXYOfmw.png" width="500" />Thu, 30 Jan 2025 14:58:18 GMT다정한 여유/@@ed6D/315만화방 매력 탐구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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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만화방 가볼까?” 긴 연휴를 앞두고 아이와 함께 무엇을 하면 좋을지 고민이 많았다. 어디든 사람이 붐빌 것 같아 외출이 망설여졌지만,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기엔 아쉬웠다. 그러다 문득 만화방이 떠올랐다. 요즘 만화방이 다시 인기라던데, 근처에도 있을까 싶어 검색해 보니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몇 군데가 있었다. 그중 가장 가까운 만화방으로 가보기로 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6D%2Fimage%2FklX0DincUuUsxPwjr3MGQK6UjcQ.png" width="500" />Tue, 28 Jan 2025 16:25:49 GMT다정한 여유/@@ed6D/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