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삿갓 /@@emlH 걷는사람입니다.Flow-er[흘러가는 사람] ko Wed, 07 May 2025 09:43:45 GMT Kakao Brunch 걷는사람입니다.Flow-er[흘러가는 사람]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lH%2Fimage%2Fjb-0oNDtx6pS8lo0jOMQHewZF5E /@@emlH 100 100 EP.98 군산-&gt;논산 33km - 2,700km 전국일주 여행기 /@@emlH/199 당신은 스스로에게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나요?세바시 인생질문 2 :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귀한 손님이 찾아왔다. 나만큼, 아니 걷기를 더 사랑하는 스텝덕이다. 스텝덕이 주관하는 밤샘 걷기에 참여하면서 이어진 인연이었다. 푸른색을 강렬히 내뿜는 금강을 따라 강경으로 향했다. INFJ 두 남자의 걷기는 조심성 넘쳤다. 노래가 아닌 대화가 귀를 왔다 갔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lH%2Fimage%2FC35JdT7sR0sYPejnPOPYmqvTzF8" width="500" /> Mon, 05 May 2025 03:00:07 GMT 조삿갓 /@@emlH/199 멈췄던 시간이 흐르다 - 무-작정 [無酌定] 프로젝트 [글] /@@emlH/198 반쪽짜리 꿈도 꿈이다 꼭 자유로이 흐르는 바다가 아니어도 되겠지. 내가 있는 이곳이 바다일지도 모르는 일이니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lH%2Fimage%2FGsyFEfyyV3u9N9va-J6xYfYlEw0" width="500" /> Sat, 03 May 2025 03:00:11 GMT 조삿갓 /@@emlH/198 EP.96~97 군산 4km - 2,700km 전국일주 여행기 /@@emlH/197 고등학교 동창들이 놀러 왔다. 경암동 철길마을에서 만났다. 1박 2일 군산 여행 시작이었다. 운세 뽑기를 해보고 싶다는 L의 말에 모두가 운세를 뽑았다. 작은 플라스틱 공에 들어 있는 운세 종이가 뭐라고 펼치기까지 여러 감정이 들었다. 두근거림부터 두려움까지. 접힌 종이를 펼쳤다. 새로운 상황을 직면하게 될 내게 최고 운세가 나타났다. &lsquo;무엇을 하든 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lH%2Fimage%2FZE8xdh4L6LohFTvJU1_xRpyEPCQ" width="500" /> Fri, 02 May 2025 03:00:13 GMT 조삿갓 /@@emlH/197 EP.24 굿바이 남인도 - 20대 끝자락에서 만난 인도 /@@emlH/196 마지막 날이었다. 호텔 조식에, 바베큐 뷔페까지 호화스런 일상이었다. 대형 쇼핑몰에서 쇼핑도 하고, 영화도 봤다. 어둠이 내리고, 이제 첸나이 공항으로 떠나야 했다. 택시 잡는 것부터 난관이었다. 큰 길가에 서서 택시를 기다렸다. 우버로 예약한 택시기사한테서 전화가 왔다. &lsquo;두근두근&rsquo; 옆에 작가님이 있었으나, 굉장히 긴장됐다. 약간 큰 길가에 있었는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lH%2Fimage%2F4YgL_Rb0yA1pkUOdQZejmxYoG_8" width="500" /> Sun, 27 Apr 2025 12:49:41 GMT 조삿갓 /@@emlH/196 EP.95 익산-&gt;군산 22km - 2,700km 전국일주 여행기 /@@emlH/195 흐린 날씨 속에서 군산으로 출발했다. 해가 없으니 약간 쌀쌀했다. 군산에 가까워질수록 하늘이 밝아졌다. 가는 길에 호떡을 파는 포장마차를 발견했다. 겨울 끝자락이었다. 이 겨울이 지나기 전에 붕어빵이나 호떡을 꼭 먹어야지 생각했다. 지금 먹지 않으면 내년 겨울까지 기다릴 것 같아 곧장 향했다. 호떡 2개를 포장했다. 버스정류장에 앉아 먹었다. 씨앗호떡이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lH%2Fimage%2FRWqrNZB2Hf2_zmgOxXuH-s-fHi0" width="500" /> Fri, 25 Apr 2025 13:20:52 GMT 조삿갓 /@@emlH/195 EP.94 전주-&gt;익산 25km - 2,700km 전국일주 여행기 /@@emlH/194 아침으로 콩나물국밥을 먹었다. 얼큰한 국물로 해장했다. 한결 편안해진 얼굴로 함께 온 사람을 쳐다보았다. 새벽 3시까지 함께 있던 형이다. 어제로 돌아가 보자. 혼자 밥을 먹으려다 혹시나 싶어, '바이트레인' 여행 카페에 글을 남겼다. 역시나 답장은 없었다. 마지막으로 전주를 검색했다. 나처럼 저녁 식사 글을 올린 사람이 있어 쪽지를 보냈다. 저녁시간이 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lH%2Fimage%2FddqtO3iP50PgQKvjABdeqKYF-68" width="500" /> Wed, 23 Apr 2025 13:26:38 GMT 조삿갓 /@@emlH/194 EP.92~93 완주-&gt;전주 26km - 2,700km 전국일주 여행기 /@@emlH/193 따뜻함이 물씬 풍기는, 한국의 고유함을 간직한 전주로 향했다. 한국식품연구원을 지나 혁신도시에 도착했다. 광교 카페거리와 흡사한 모습이었다. 카페들이 줄줄이 보였다. 전주에는 셋째 작은 아버지가 계셨다.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외식하는 줄 알았으나, 집으로 초대되어 당황스러웠다. 제육볶음을 메뉴로 골랐는데, 직접 해주실 줄은 몰랐다. 따뜻했다. 오순도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lH%2Fimage%2F0ZVZRjgfORP5GaZxlys_lbMLd2U" width="500" /> Mon, 21 Apr 2025 04:02:55 GMT 조삿갓 /@@emlH/193 EP.23 오로빌 - 20대 끝자락에서 만난 인도 /@@emlH/192 세계 최대 규모의 공동체 마을 오로빌로 향했다. 아침부터 작가님의 릭샤 흥정술은 빛을 발했다. 여러 릭샤 운전사들이 값을 불렀다. &lsquo;픽 미 픽 미 픽미 업!&rsquo; 그렇게 적당한 가격을 주고 릭샤에 탔다. 자급자족사회 공동체 마을인 이곳은 자급자족해서 살아간다. 이와 비슷한 여러 공동체는 사라졌지만, 이곳만은 자급자족 성격을 지닌 채 유지되고 있었다.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lH%2Fimage%2F91ReHH3WAYr03l-mjtYSX6Z4mJM" width="500" /> Sat, 19 Apr 2025 03:00:04 GMT 조삿갓 /@@emlH/192 EP.91 부안-&gt;완주 31km - 2,700km 전국일주 여행기 /@@emlH/191 어제 묵은 숙소엔 룸서비스가 있었다. 객실 내에서 음식 사진을 보니 고문이 따로 없었다. 전화 한 번이면 됐다. 다행히도 유혹을 잘 이겨냈다. 정말 힘든 밤을 보냈다. 쨍쨍한 햇볕이 내리쬐는 아침, 완주군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만난 고마제. 꽁꽁 얼었다. 최근 눈도 내리고, 날이 추워져서 그런지 언 강을 자주 보았다. 고마제는 가도 가도 좌측으로 계속 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lH%2Fimage%2FgKjuzhPcGfiVa8YTN9dQrvM9Qmw" width="500" /> Fri, 18 Apr 2025 09:48:06 GMT 조삿갓 /@@emlH/191 EP.90 부안 32km - 2,700km 전국일주 여행기 /@@emlH/190 아침부터 덜렁댔다. 장갑을 놓고 와서 다시 숙소로 돌아갔다. 덜렁댐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하섬으로 가는 길, 서해랑길은 눈으로 뒤덮여 미끄러웠다. '미끄러운데..' 하는 순간 풀썩 주저앉아 미끄러졌다. 그것도 두 번. 이후로는 필사적으로 힘을 팍 주고 다녔다. 넘어지는 것은 한순간이었다. 긴장을 푸는 순간 문제는 발생한다. 익숙하더라도 약간의 긴장이 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lH%2Fimage%2FiPjdekoMNqcmVxhsnZAE_0F00y8" width="500" /> Thu, 17 Apr 2025 04:12:40 GMT 조삿갓 /@@emlH/190 돌아가는 길 - 무-작정 [無酌定] 프로젝트 [글] /@@emlH/189 여전히 나는 방랑자이며, 방황하는 이다. 그저 주어진 삶을 충실히 이행할 뿐이다. 나는 그냥 살아간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lH%2Fimage%2FAnh8O2bv1QlE8Nm0dT18ujVZ5KM" width="500" /> Tue, 15 Apr 2025 03:00:05 GMT 조삿갓 /@@emlH/189 EP.89 부안 22km - 2,700km 전국일주 여행기 /@@emlH/188 설길을 걸었다. 밤새 내린 눈으로 푹신푹신한 눈길이 생겼다. 차가 다니지 않는 길, 서해랑길을 따라 걸었다. 비탈길을 따라 산속으로 들어갔다. 눈 위에 선명히 새겨진 발자국들, 바닥에 펼쳐진 지도였다. 발자국은 도보여행자의 배려였다. 길 잃을 걱정 없이 발자국을 따라 걸었다. 울창한 대나무숲을 지나 절벽 위를 걸었다. 길이 좁고, 좌측은 바로 낭떠러지였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lH%2Fimage%2Fne_pWk_5g41PTNusrckXNJ02U_g" width="500" /> Mon, 14 Apr 2025 03:00:13 GMT 조삿갓 /@@emlH/188 EP.22 폰디체리 - 20대 끝자락에서 만난 인도 /@@emlH/187 새벽 6시 15분. 우린 택시를 타고 폰디체리로 향했다. 약 7시간이 걸렸다. 이것은 도착 1시간을 남기고 벌어진 일이었다. 잘 달리고 있던 택시는 경찰의 손짓 한 번으로 멈췄다. 뭐가 잘못된 듯 어디론가 전화를 거는 택시기사. 이야기가 잘 안 됐는지 결국 벌금을 지불했다. 교통법규를 위반한 사소한 일이어서 다행이었다. 그렇게 폰디체리에 도착했다. 인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lH%2Fimage%2FXu7JREjMDEXt2XGCEDXE__-zhLc" width="500" /> Sat, 12 Apr 2025 04:01:52 GMT 조삿갓 /@@emlH/187 완주 - 무-작정 [無酌定] 프로젝트 [여행] /@@emlH/186 '잘' 살지 말고, '못' 살지 말고 그저 살아가자. 흐를 수 있는 곳은 널렸으니, 당신이 흐르고자 한다면 어디든 갈 수 있다. 뒤를 돌아보라, 그대가 걸어온 길이다. 앞을 보라, 수많은 길이 당신의 길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lH%2Fimage%2F8fuIIMcXxw7nUdkINdR0ULAnlqE" width="500" /> Fri, 11 Apr 2025 09:00:13 GMT 조삿갓 /@@emlH/186 EP.88 정읍-&gt;부안 28km - 2,700km 전국일주 여행기 /@@emlH/185 폭설 경보가 울렸다. 밖을 보니 많은 눈이 내렸다. 이미 바닥은 흰색으로 가득 찼다. 고생길이 훤했다. 계속 내릴 줄 알았던 눈은 다행히 정읍역을 지나자 그쳤다. 구름이 걷히고 푸르게 변했다. 맑은 하늘 아래 따뜻하게 걸을 줄 알았으나, 바람이 무시무시하게 불어왔다. 몸이 흔들릴 정도였다. 얼굴은 화끈거렸다. 방한용품과 마스크를 착용했다. 마스크가 바람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lH%2Fimage%2Fe8qU-mNlQo_GuKu2Nd0Ahk5x5hs" width="500" /> Fri, 11 Apr 2025 03:00:03 GMT 조삿갓 /@@emlH/185 EP.87 장성-&gt;정읍 22km - 2,700km 전국일주 여행기 /@@emlH/184 기억 조각들이 내렸다. 쌓이고 쌓여 덩어리가 된 조각은 선명한 기억으로 변했다. 소복소복, 눈을 밟을 때마다 파노라마처럼 재생됐다. 별것 아닌 일에도 설레고, 웃고 울고, 행복했던 시절이 내게도 있었다. 매일 행복에 취해 영원한 약속을 새끼손가락에 걸었다. 얄궂게도 신은 시험한다. 하나둘씩 찾아오는 어려움, 영원할 것 같던 약속을 하나둘 포기했다. 마지막<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lH%2Fimage%2FQUJXUumDfT7OIII7Q218DweGeLA" width="500" /> Wed, 09 Apr 2025 06:21:58 GMT 조삿갓 /@@emlH/184 태도가 작품이 될 때 - 무-작정 [無酌定] 프로젝트 [책방] /@@emlH/183 쓰고 말하기를 계속한다는 건,어쩌면 존재하지 않을 때가 두려워혹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절망감에 휩싸인병적인 행동일지도... 내가 살아있길 원하고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고내가 존재했음을 말하려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lH%2Fimage%2FAZajJ-fD0todmj89yxes9AETjvo" width="500" /> Tue, 08 Apr 2025 06:20:07 GMT 조삿갓 /@@emlH/183 EP.86 담양-&gt;장성 24km - 2,700km 전국일주 여행기 /@@emlH/182 이번 명절은 가득 찼다. 가득 차다 못해 넘쳤다. 평소 구경하지 못했던 여러 가지 음식을 맛봤다. 갈비찜, 꼬막, 제육볶음, 과일 등 다양한 음식이 들어가니 장도 놀랐나 보다. 더부룩함을 느꼈다. 그런데도 손가락을 멈추지 않고, 젓가락으로 계속 집어먹었다. 함께 먹는 자리가 소중했고, 즐거웠고 감사했다. 참 웃기게도 잘 먹는 모습이 걱정을 유발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lH%2Fimage%2FYG7QsVGAwTO5UuEAkZu9zXkjiZ4" width="500" /> Mon, 07 Apr 2025 03:00:08 GMT 조삿갓 /@@emlH/182 EP.21 신들의 나라, 인도 - 20대 끝자락에서 만난 인도 /@@emlH/180 미낙쉬 암만 사원 미낙쉬 암만 힌두교 사원은 엄청나게 거대했다. 아주 단순하고 직관적인 표현이 어울리는 장소였다. 사원 크기로 신에 대한 믿음을 판별할 수 없지만, 오로지 신을 경외하며 성전을 건설했을 힌두교 신자들의 위대함은 바로 알 수 있었다. 힌두교 신들의 형상으로 쌓아 올려진 거대한 탑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갔다. 높은 곳에서 날카로운 시선이 느껴졌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lH%2Fimage%2FLh6maDTIv_4O9oQ6ethK4AddgEg" width="500" /> Sat, 05 Apr 2025 03:00:02 GMT 조삿갓 /@@emlH/180 초역 부처의 말 - 무-작정 [無酌定] 프로젝트 [책방] /@@emlH/181 공수래 공수거 오온이 공하다. 오늘 옳다 느낀 것이 내일 틀릴 수 있다. 절대적인 것은 없고, 흐르는 강물과 같다. 결국 흘러가다 사라질 존재다. 무엇이 중한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lH%2Fimage%2FWjZduiyL6nI_yJBRakzmp5bkjV8" width="500" /> Fri, 04 Apr 2025 11:12:05 GMT 조삿갓 /@@emlH/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