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Z /@@en5w 17년차 생계형 대학 강사이자 치과 매니저로 투잡을 뛰고 있습니다. 한때 목사였던 사람과 알콩달콩 아이를 키우며 사는 얘기를 글로 쓰는게 가장 큰 기쁨인 아줌마입니다. ko Wed, 07 May 2025 10:03:22 GMT Kakao Brunch 17년차 생계형 대학 강사이자 치과 매니저로 투잡을 뛰고 있습니다. 한때 목사였던 사람과 알콩달콩 아이를 키우며 사는 얘기를 글로 쓰는게 가장 큰 기쁨인 아줌마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5w%2Fimage%2FTrQN6JERTzPm6kVOlJ5iC2s3Ec4.png /@@en5w 100 100 우리끼리라서 가능했던 - 함께라서 더 좋은 /@@en5w/284 정말 친하게 지내는 네 가족이 있다.우리는 함께라면 달나라에 이민을 가도 살 수 있을 거라고 말할 정도로 성격과 성향이 잘 맞는다. 아이들도 비슷한 또래인데, 단 한 번도 싸우지 않고 서로 잘 어울린다. 어디에 풀어놔도 걱정이 없다. 어른들은 모두 부지런하고 각자 특화된 재능이 있어서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자연스럽게 메꿔준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5w%2Fimage%2Fuf4dCu__48qYNQ7MwchzeaI_hv4.heic" width="500" /> Wed, 07 May 2025 02:23:04 GMT MamaZ /@@en5w/284 시작과 끝에 사랑이 있다 - 더 사랑하라 /@@en5w/283 너무 사랑했던 교수님이자 멘토이자 아버지 같았던 Joe를&nbsp;떠나보낸 지 몇 달이 지났지만 나는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며&nbsp;울컥하곤 한다. &nbsp;그의 쉰 목소리도 느릿느릿한 말투도 시니컬한 농담도 내겐 너무 생생하다. 그의 전화번호는 여전히 내 전화에 저장되어있고 그 번호를 누르면&nbsp;내 딸아이를 안고 한없이 밝게 웃는 그의 사진이 뜬다. 그는 이 땅에 존재하지 않지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5w%2Fimage%2FCkT1pdksfClUgtHU5prAN6CyGe8.png" width="500" /> Sat, 03 May 2025 03:35:51 GMT MamaZ /@@en5w/283 요가를 시작했다.&nbsp; - 언젠가 트리포즈 마스터 한다. /@@en5w/282 평소 운동과 담쌓고 살았지만 나이를 먹으니 체력이 받쳐주지 않아서 못하는 일들이 생긴다. 체력이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예전에는 젊음으로 깡으로 버텼다면 이젠 체력과 정신력이 함께 가줘야 평안하게 일처리가 가능하다는 걸 아는 지혜가 생긴 것이다. 무슨 운동을 &quot;함께&quot; &nbsp;할 것인가? 이것은 남편과 나에게 매우 중요한 토픽이 되었다. 근력과 유연성을 길러 Fri, 02 May 2025 13:54:40 GMT MamaZ /@@en5w/282 너구리 라면에 고수 넣는 사람&nbsp; - 돈 벌다 죽기 싫어서 글을 씁니다 /@@en5w/281 나는 고수 (cilantro)를 너무 사랑한다. 내가 생각할 때 고수는 모든 음식에 희한하게 다 잘 어울린다. 타코는 기본이고, 뜨거운 베트남 국수 국물 위에 한가득 넣어 먹을 뿐만 아니라 라면에 넣어 먹어도 맛있고, 치킨 누들 수프에 넣어도 맛있다. 나는 때로 된장국에 고수를 넣어 먹기도 한다. 심지어 폴란드식 만두인 피로기에 고수를 얹어 사워크림과 함께 Mon, 21 Apr 2025 05:12:16 GMT MamaZ /@@en5w/281 하나님은 교회 밖에도 계신다 - 예상보다&nbsp;훨씬&nbsp;크고&nbsp;강렬하며&nbsp;아름답다 /@@en5w/280 작년 이맘때즘 우린 교회를 떠나기로 결정을 했다. 그때도 지금도 그 결정은 너무나 맞는 것이었고 옳은 것이었다. 그곳을 떠나자 우리 안에는 평안이 왔고 교회 밖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고 있다.&nbsp;우린 교회 밖에서 경험하는 하나님 그리고 사역은 교회라는 기관보다 훨씬 더 크다는 걸 배우고 있다. 그렇다. 하나님은 교회보다 거대하시다. 오히려 나는 Sat, 19 Apr 2025 13:08:10 GMT MamaZ /@@en5w/280 New York에서 길을 잃지 않았다 - 길치도 정신을 단디 잡으면 방향을 찾는다 /@@en5w/278 난 길치다. 아니 때로 나는 길병신이라며 스스로를 자책할 때도 있다. 이제까지 내가 길을 잃고 헤맸던 모든 시간을 합치면 과장해서 지구 한 바퀴일지도 모른다. 나는 아침과 저녁에 해가 뜨는 걸 보고 거기가 동쪽임을 알고 해가 지는 걸 보며 서쪽을 구분할 수 있다. 그게 내가 유일하게 구분할 수 있는 방향이다. (물론 오후에는 어디가 동쪽이고 서쪽인지 전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5w%2Fimage%2FsfV_T6ppNl0lZv8HQ4SEvyraVfw.jpeg" width="500" /> Mon, 14 Apr 2025 02:00:02 GMT MamaZ /@@en5w/278 17년 생계형 강사 이야기 - 잔잔한 보람과 기쁨이 있다면 견뎌라 /@@en5w/279 한국에서 지낼 때 선생님 복이 없었다. 단 한 번도 저 사람은 참 괜찮은 좋은 선생님이구나를 경험한 적이 없던 나는 대학에서&nbsp;&nbsp;너무 좋은 스승님들을 만나게 되었다. 물론 그중에 한 분이 최근에 돌아가신 나의 멘토이자 친구이자 아버지 같았던 Joe다. (그를 기억하기 위에 나는 브런치에 &quot;당신을 향한 나의 애도&quot;라는&nbsp;글을 썼다.)&nbsp;&nbsp;그런 좋은 스승들의 영향이 Fri, 11 Apr 2025 01:00:11 GMT MamaZ /@@en5w/279 사모가 아니라서 살겠다 - 사모도 사람입니다. /@@en5w/277 목사의 아내로 더 이상 살지 않자 내게 찾아온 자유로움 중 하나는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만 만난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가고 싶지 않은 자리에도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도 나의 선택 없이 무조건 봐야 했고 가야 했다. &nbsp;지난 20년 동안 늘 주어진 환경 그리고 주어진 사람들이 만들어낸 숨 막히는 눈치 속에서 살아야 했다. 사모가 왜 저래 소리를 들을까 싶어서 Wed, 09 Apr 2025 03:41:43 GMT MamaZ /@@en5w/277 Day 43 -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길을 잃어도 /@@en5w/276 남편은 죽음의 문턱에서 한 발 내딛고 있는 누군가의 손을 꼭 붙잡고 기도를 했다. 그녀의 손을 잡고 머리를 쓰다듬으며 기도를 해주고 함께 있던 다른 목사님은 그녀의 귓가에 &ldquo;당신은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ldquo;라고 속삭였다. 처음으로 죽어가는 누군가의 모습을 바라본 남편은 다 꺼져가는 초와 같았지만 그녀의 손은 뜨거운 온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Tue, 08 Apr 2025 04:12:06 GMT MamaZ /@@en5w/276 Hwasa가 화사 했네요 - 역사적인 날 나는 화사에게 더 반했다. /@@en5w/275 탄핵선고가 이뤄지는&nbsp;역사적인 날 나는 생애 첫 케이팝 콘서트에서 노안의 눈으로 화사의 사진을 찍으려고 발광을 하고 있었다.&nbsp;그렇다.&nbsp;탄핵 선고가 이뤄지는 그 시간 때 화려한 조명아래 카리스마 휘날리며 노래와 춤을 추는 화사의 아우라에 한 번 놀라고, 수많은 팬들의 함성 소리에 고막이 터질 것 같아서 두 번 놀라고 있었다. (물론 그 와중에 틈틈이 전화기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5w%2Fimage%2FzwopYvTaOaN8ds19ruob2_J4keU.jpeg" width="500" /> Fri, 04 Apr 2025 06:23:54 GMT MamaZ /@@en5w/275 Disney Cruise 셋째 날 - 좋은 추억 꾹꾹 담아 갑니다. /@@en5w/273 셋째 날 아침 우린 아침식사를 하고 각자의 방에 돌아가 섬에 갈 준비를 하였다. 다행히 마지막 날 날씨는 얇게 옷을 입어도 충분히 따뜻하다고 느낄 만큼의 온도였다. 밖으로 나오자 이 거대한 사이즈의 배 앞에 다시 한번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게다가 배 앞머리를 라푼젤의 긴 머리카락으로 장식한 모습을 보자 매우 디즈니다운 디테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따뜻<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5w%2Fimage%2FC245sv7HgUMQmmggJaG9Jk3kmHk.jpeg" width="500" /> Tue, 01 Apr 2025 02:00:03 GMT MamaZ /@@en5w/273 Disny Cruise 둘째 날 - 소리 질러~ 춤을 춰~ 해적의 밤이니까~ /@@en5w/272 디즈니 크루즈 둘째 날 배는 바하마에 잠시 들렸다. 배에 내려서 바하마를 관광하거나 배에 남거나는 우리의 선택이었다.&nbsp;&nbsp;어차피 내일은 디즈니 소유의 섬에서 놀 수 있으니 이 거대한 배를 구경하는 게 더 낫지 않겠냐는 쪽으로 합의가 되어&nbsp;우리 일행은&nbsp;배에서 내리지 않은 채&nbsp;&nbsp;배 구석구석을 구경하고 디즈니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기로 하였다. 물론 우리 같은 결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5w%2Fimage%2FL9R90EPrQi6EQUF4IX9DZsWHmgU.heic" width="500" /> Mon, 31 Mar 2025 05:07:01 GMT MamaZ /@@en5w/272 싸구려 전도 - 싸구려 전도가 싸구려 복음을 만들어낸다. /@@en5w/270 한인 마트에서&nbsp;계산을 하고 나오는 문 앞에는 어김없이 예수 믿으라는 싸인을 들고 전도지를 나눠주는 전도팀들이 나와있다. 난 그들을 얼마나 싫어하는가? &nbsp;(내가 한때 소위 &quot;목사 사모&quot;라고 불리던 사람이란 걸 그들이 알면 얼마나 혀를 찰일인가? 사모는 자고로 순종적으로 성도들을 떠받드며 조신하게 아무 말하지 않으면 딱인데 감히 전도하는 성도들에 질색팔색을 Mon, 17 Mar 2025 14:45:52 GMT MamaZ /@@en5w/270 불안정한 확신 - 버티는 게 확신이다. /@@en5w/269 지난주까지만 해도 그렇게 춥더니 오늘은 따뜻한 햇살에 푸른 하늘까지... 하루가 선물 같았다. 운전을 하며 이런 날이 매주 한 번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선물처럼 일주일에 한 번 가장 쾌적하고 좋은 날씨가 약속처럼 찾아온다면&nbsp;아무리 궂은날이라도&nbsp;견딜만할 것 같다. 사람이 살면서 얻고자 하는 단 한 가지가 있다면 그건 확신일 것이다. 의심하지 않아 Sat, 15 Mar 2025 05:58:22 GMT MamaZ /@@en5w/269 가깝지만 거리는 적당하게 - 부모와 자식의 안전거리 /@@en5w/268 나이를 먹으면서 또 종교생활을 하면서 내가 가장 지키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내 마음의 평화다. 사실 목사의 아내로 살 때는 이것을 지킨다는 게 너무 힘들었다. 부당하고 정직하지 못하고 억울한 일들을 보거나 경험할 때 내 마음의 평화는 핵폭탄이라도 맞은 듯 산산조각이 났지만 그 어떤 말도 표현도 할 수 없었으니까 말이다. 물론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내 평화가 Fri, 14 Mar 2025 05:54:26 GMT MamaZ /@@en5w/268 Disney Cruise 첫날 - 격한 환영과 격한 멀미 /@@en5w/267 이미 나의 체력은 바닥이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고생만 하지 않았어도 괜찮았을 것이다. 40대 중반 여행은 그냥 딱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놀이기구는 절대 타면 안 된다는 매우 중요한 교훈을 얻은 방문이었다. 나와 남편은 바닥을 친 체력을 긁어모아 짐을 싸고 호텔 체크 아웃을 했다. 이제 디즈니 크루즈를 탈 수 있는 Port Canaveral<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5w%2Fimage%2FIw_lI47hnwXCAhBz1ytjxg2XzKI.jpeg" width="500" /> Mon, 10 Mar 2025 07:59:53 GMT MamaZ /@@en5w/267 신앙의 렌즈로 본 미키 17 - 예수의 피가 소스가 되지 않게 하라. /@@en5w/266 영화를 마치고 나는 급하게 봉준호의 종교를 서치 해봤다. 절대 기독교적 사고 없이 만들 수 없는 영화라고 느꼈기 때문이다.&nbsp;요즘 나처럼 교회에 대해 많은 질문과 아쉬움 혹은 불편한 감정을 가진 이들이 이 영화를 보았다면 어떤 감정으로 봤을까? 매우 궁금해지는 순간이었다. 목회를 20년 하고 그만둔 남편과 사모를 20년 하고 그만둔 내가 본 이 영화는&nbsp;진정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5w%2Fimage%2Fzvhlk_RGvZiu38RrzTY5IGIMzTw.heic" width="500" /> Sat, 08 Mar 2025 07:33:32 GMT MamaZ /@@en5w/266 크루즈 전 유니버설 스튜디오? - 왜 그런 거야! 왜! /@@en5w/265 4 가족 중 가장 먼저 플로리다에 도착한 우리는 순간 &quot;이거 뭐지?&quot; 하며 멈칫했다. 확인했던 온도와 실제 온도가 너무 달랐기 때문이다. 플로리다에 첫 발을 내딛는데 우리가 사는 곳과 별반 차이가 없는 찬 바람은 순간 우리가 얼마나 옷을 얇게 챙겨 왔는지 고민하게 만들었다. 그렇다. 플로리다에 이상기온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반바지에 하와이안 셔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5w%2Fimage%2Fgq3kuuHQgTI34FY0Y1_7hz4npuI.png" width="500" /> Fri, 07 Mar 2025 02:00:08 GMT MamaZ /@@en5w/265 Disney 캐릭터들 다 모여! - Disney Cruise를 위해 유니폼을 만들다 /@@en5w/264 시간은 어쩜 이렇게 빨리 흐르는가? 멀게만 느껴졌던 디즈니 크루즈 여행의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우린 각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리서치하기 시작했다. 이런저런 리서치를 하며 무엇을 구입해야할지 무얼 가져가야 할지를 적고 이미 가본이들의 ~카드라 이야기를 단체 카톡방에 나눴다. 나와 남편은 유튜브로 이런저런 디즈니 크루즈의 정보를 얻었으나 사실 감흥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5w%2Fimage%2FyBVNgEXkAOkVq2KbUAK1rj-mO84.png" width="500" /> Fri, 07 Mar 2025 02:00:07 GMT MamaZ /@@en5w/264 Disney Cruise? 좋아 가는 거야! - 그땐 몰랐어 플로리다에 눈이 올 줄은.... /@@en5w/263 무더위가 한참이던 작년 8월 친구들과 모여 어디 좀 놀러 가자는 말이 나왔다. 그렇다고 우리가 못 놀았던 건 아니다. 우린 거의 2주마다 만나서 놀고먹고를 하고 있었지만 더더욱 멀리 가서 찐하게&nbsp;놀고 싶었던 것이다. 디즈니 크루즈 어때? 크루즈 여행은 한 번도 해본 적 없던 우리 모두는 디즈니라는 말에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다. 어른 8명 아이 8명 총 Thu, 06 Mar 2025 03:00:06 GMT MamaZ /@@en5w/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