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맘한입 /@@ewFw 초등 교사예요. 계획 없이, 기분 내키는대로 살아요. MBTI의 P 성향이죠. 그런 제가 엄마가 되다니요? 의욕만 가득한 초보엄마의 육아일기를 솔직하게 써볼게요. ko Wed, 30 Apr 2025 13:46:33 GMT Kakao Brunch 초등 교사예요. 계획 없이, 기분 내키는대로 살아요. MBTI의 P 성향이죠. 그런 제가 엄마가 되다니요? 의욕만 가득한 초보엄마의 육아일기를 솔직하게 써볼게요.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Fw%2Fimage%2FjxMNteXrTb71Ef2k_q-NZLesSIo /@@ewFw 100 100 이게 진정한 뒤집기 지옥이구나 - 180일 차 아기 육아일기 /@@ewFw/48 우리 축복이는 태어난 지 133일 째날에 뒤집었다. 뒤집고 얼마 안 돼서는 별로 뒤집기를 자주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그때는 미숙하기도 했고 한 번 뒤집는 데 많은 에너지가 드니 이따가 한번 뒤집을 만했다. 그때는 한 번 뒤집는 게 엄청난 이벤트였다. 축복이는 뒤집을 때마다 박수도 받았다. 그로부터 50 여일이 지난 지금, 축복이는 그야말로 뒤집기 선수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Fw%2Fimage%2Fj9vPNmW943gd9iNn-VFoB41GXJ4.jpg" width="500" /> Sat, 26 Apr 2025 23:00:17 GMT P맘한입 /@@ewFw/48 비 오는 야외결혼식 - 179일 차 아기 육아일기 /@@ewFw/44 신부는 햇살 좋은 날 동화 같은 야외 결혼식을 꿈꿨겠지만, 한 주 전부터 예고된 비 예보는 바뀔 기미가 없었다. 결혼식 날 아침부터 비가 오다가다 했다. 하객도 결혼식 날 오는 비는 전혀 반갑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결혼식 갈 때 입는 옷은 주로 얇은 스커트이고, 그렇게 애써 차려입고 간 옷이 비에 젖기 일쑤이다. 거기다 머리며 화장까지 흐트러지기 좋은 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Fw%2Fimage%2F9tWekjv0kpNXH6g9uGfWzatZaiU" width="500" /> Sat, 26 Apr 2025 01:43:52 GMT P맘한입 /@@ewFw/44 아기에게 말을 건네다 눈물이 툭 - 178일 차 아기 육아일기 /@@ewFw/43 축복이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이제 손 힘이 아주 세졌다. 옷 입을 때 팔을 끼면 손이 밖으로 나오기 전에 무조건 옷을 잡는데(왜 그러는지는 모르겠다.) 꽉 움켜쥔 주먹을 펴는 데 애를 먹는다. 그리고 이제 기저귀 인생 6개월 차라고, 기저귀를 갈려고 기저귀 양옆을 찢으면 바로 다리를 높이 들어 기저귀를 뺄 수 있게 해 준다. 처음에는 우연이겠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Fw%2Fimage%2FluFwF5WuaBmGMwf1hBt6SRgMwY0.jpg" width="500" /> Sat, 26 Apr 2025 01:00:15 GMT P맘한입 /@@ewFw/43 벚꽃 없는 벚꽃 나들이 - 176일 차 아기 육아일기 /@@ewFw/42 벚꽃이 핀 이후로 우리 아기 축복이와 함께 4번이나 밖에 나갔지만 축복이는 그때마다 잠이 들어 벚꽃 나들이라고 하기엔 뭐 했다. 그리하여 남편 휴무일에 맞춰 계획한 '본격' 벚꽃 나들이. 나들이 장소는 우리의 추억이 있는 양재천으로 정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다. 남편과 내가 자주 가던 SSG 지하 식당에서 햄버거를 먹었다. 이 얼마나 오랜만인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Fw%2Fimage%2FWnqGJ2WiLlytHLG8ESwENLJvCEM" width="500" /> Thu, 24 Apr 2025 15:43:05 GMT P맘한입 /@@ewFw/42 집에 있는데 또 샀네 - 175일 차 아기 육아일기 /@@ewFw/41 축복이는 다음 주 이유식 시작을 앞두고 있다. 미리미리 준비하지 않는 나이지만 주변에 계획의 여왕 파워 J 엄마들이 있어서 나도 발맞춰 어찌어찌 따라가고 있다. 두 달 전엔가 J친구가 자기가 산 이유식용품 리스트를 공유해 줘서 가격이 쌀 때 따라 샀다. 큐브, 식판 하고 숟가락 등 필요하다 싶은 건 대충 사다 쟁였다. 그런데 내가 폭풍 조사해서 산 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Fw%2Fimage%2FnqsTuFVYjnfETU85cowNdB-1oqI.jpg" width="500" /> Sun, 20 Apr 2025 06:45:03 GMT P맘한입 /@@ewFw/41 엄마가 오전 11시에 알람을 맞춘 이유 - 174일 차 아기 육아일기 /@@ewFw/40 띠리리링 알람이 울린다. 11시다. 아, 아기가 자야 하는데. 잠들락 말락 비몽사몽이니 곧 잘 것 같다. 다행이다. 내가 11시를 기다린 이유는 바로 라이브방송 때문. 중장년층분들이 TV 홈쇼핑 보며 '어머, 이건 사야 돼!'를 외치며 전화주문하는 걸 보고 남일이라 생각했는데 내가 그리 될 줄이야. 심지어 달력에 적어놓고 알람까지 맞춰놓고 참여하다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Fw%2Fimage%2FlNYNPnBcbz7zVSfZJ97AMWiWg0g" width="500" /> Sat, 19 Apr 2025 14:28:30 GMT P맘한입 /@@ewFw/40 아기 손톱 자르다 피본 적 있으세요? - 173일 차 아기 육아일기 /@@ewFw/39 그럼 5개월 동안 한 번도 손톱을 안 깎아준 거야? 응... 그게... 어제는 축복이와 동갑내기인 아기가 다녀갔다. 내 친구는 축복이의 손톱이 너무 길다면서 본인이 잘라두겠다고 발 벗고 나섰다. 축복이가 태어난 지 50일 정도 됐을 무렵 남편과 나는 축복이의 손톱을 깎아주기로 마음먹었다. 나는 눈이 좋지 않아 가까운 작은 물체를 보는 데 약하다. 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Fw%2Fimage%2F4RxeuakStC6RJDYl3DHSCkRz4Ak" width="500" /> Sat, 19 Apr 2025 01:00:14 GMT P맘한입 /@@ewFw/39 P엄마는 오늘도 우당탕: 손님맞이로 집은 울음바다 - 172일 차 아기 육아일기 /@@ewFw/38 육아로 인해 집에 갇혀 있는 나를 위해 대학 동기 친구들이 집에 와준단다. 오늘의 모임이 더 기대되는 이유는 친구의 아기를 처음 만나는 날이기 때문. 친구 아기는 우리 축복이와 같은 달에 태어난 동갑내기 아가이다. 요리에 서툰 새댁은 아무리 손님이 온대도 음식을 차리는 건 어림도 없다. 대신에 베이킹을 좀 해보기로 했다. 요즘 베이킹에 빠져 있으니까 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Fw%2Fimage%2FmEk0x_XfE8quM4KwDPDvi3j_7MA.jpg" width="500" /> Thu, 17 Apr 2025 07:16:44 GMT P맘한입 /@@ewFw/38 함께지만 혼자인 벚꽃 나들이 - 171일 차 아기 육아일기 /@@ewFw/37 주말에 비소식이 있다. 조리원 동기 언니와 아기를 데리고 벚꽃 구경을 가기로 했는데 미루게 되었다. 벚꽃엔딩을 받아들이며 혼자 아기띠를 하고 외출해 보기로 했다. 유모차를 구입한 후 유모차 산책은 4번 해봤는데, 아기띠 산책은 처음이다. 안 그래도 아기가 잘 때마다 안아 재워야 해서 어깨가 잔뜩 뭉쳤다. 그런데도 아기띠를 하고 나가는 게 맞는가. 스스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Fw%2Fimage%2FAp5G_qEknF77izEHuFke-IXZUKA" width="500" /> Tue, 15 Apr 2025 00:00:21 GMT P맘한입 /@@ewFw/37 내가 깨우친 젖물잠 안 하고 재우는 법 - 170일 차 아기 육아일기 /@@ewFw/36 나는 젖물잠 때문에 한 고생 중인 아기 엄마다. 이 문제를 고치려고 엄마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삐뽀삐뽀119 소아과까지 갔다 왔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나의 실천의 영역인지라 다녀온지 벌써 한 달이 넘었는데도 아직까지도 고생중이다. 자기 전에는 젖을 못 물게 했더니 조금씩은 그렇게 돼가는 것 같긴 하다. 하지만 여전히 서럽게 우는 얼굴과 표정을 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Fw%2Fimage%2FrBq_MF3TJptlSHDPA4H9op4_Bgw" width="500" /> Mon, 14 Apr 2025 00:00:24 GMT P맘한입 /@@ewFw/36 아기가 투레질에 중독되었어요 - 169일 차 아기 육아일기 /@@ewFw/35 푸~푸~ 축복이가 오늘 연거푸 '푸푸' 소리를 냈다. 내 무릎에 엎드려서는 혼자 소리 내다가 웃고, 또 혼자 소리 내다가 웃기를 반복했다. 이 소리는 한 3주 전 요즘에도 한 번 신나게 낸 적이 있는데 오랜만에 등장한 소리다. 알고 보니 이런 행동을 '투레질'이라고 한단다. 입 근육을 발달시키며 노는 행위란다. 백일 사진 찍을 때 사진작가님께서 우리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Fw%2Fimage%2FVdMIwUpMi9cZCBk0HVmhXVA3vXU" width="500" /> Sun, 13 Apr 2025 03:36:00 GMT P맘한입 /@@ewFw/35 엄마, 저는 잘 마음이 없어요! - 168일 차 아기 육아일기 /@@ewFw/34 네가 자기 싫다면 난 내 할 일을 할게. 어젯밤엔 축복이가 지나치게 신났다. 어찌나 안 자는지 언제까지 안 자는지 보려고 매트 위에 뒀다. 아니 글쎄, 아기체육관 모빌을 보며 터미타임으로 발을 동동 구르며 한껏 신나 하는 게 아닌가! 막 12시가 될 무렵이었다. 아기가 지치기를 기다리며 에그타르트를 구웠다. 그런데 다 구워 먹을 때까지도 안 잤으니 말 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Fw%2Fimage%2FhmfZTvW0c3frnlppyE43jL65FZA" width="500" /> Fri, 11 Apr 2025 23:00:11 GMT P맘한입 /@@ewFw/34 잠자는 벚꽃의 공주 - 167일 차 아기 육아일기 /@@ewFw/33 벚꽃이 만개했다. 만년 장롱면허 소지자에 겁쟁이인 나. 멀리 나가지는 못하고 집 앞 벚꽃이나 봐야겠다 싶었다. 축복이가 처음 보는 벚꽃이니까 사진을 예쁘게 찍어줄 생각에 코디에 신경을 써서 외출복으로 갈아입혔다. 괜스레 나도 들떠서 벚꽃놀이 착장을 하고 밖으로! 그런데 벚꽃은 폈지만 아직은 바람이 찼다. 그래도 나왔으니 사진 찍어야지. 축복이는 졸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Fw%2Fimage%2Fevj6IJZ6PLSN5J9hBLOpIEoD1nw.jpg" width="500" /> Fri, 11 Apr 2025 00:00:22 GMT P맘한입 /@@ewFw/33 우리 아기 사시인가? - 166일 차 아기 육아일기 /@@ewFw/32 우리 아기 사시 아니야? 돌이켜보면 축복이는 눈을 참 빨리 떴다. 병원에서도 눈 한쪽은 뜨고 있었고 조리원에는 두 눈 다 뜨고 있었으니까. 그런데 언제부턴가 아기 눈이 몰려 보이는 것 같았다. 나만의 느낌일 수도 있고. 그런데 괜히 이런 걸 입 밖으로 내게 되면 정말로 그렇게 될까 무서워 혼자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우리 집에서 한 달 넘게 도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Fw%2Fimage%2FV5fstX0_-PsAf7ckhU-xDbt9-CM.jpg" width="500" /> Wed, 09 Apr 2025 14:15:57 GMT P맘한입 /@@ewFw/32 엄마 뚱뚱해? 왕년엔 헬창이었어! - 165일 차 아기 육아일기 /@@ewFw/31 엄마는 헬창이었다! 임신 전 나는 대부분의 저녁 시간을 헬스장에서 보냈다. 친구와 약속이 있더라도 무조건 헬스장에 들러서 운동을 하고 귀가했고, 갔다 하면 1시간은 기본, 2시간까지도 운동을 했다. 그렇게 매일 했다. 방학 때는 하루에 두 번도 했다. 운동 자체가 너무 재밌었다. 너무 힘들 때 느껴지는 근육의 떨림이 좋았고 심장이 빨리 뛰는 그 느낌도 좋<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Fw%2Fimage%2FZeMQzHWR0tt2i8iqHmF9rJeYwGw" width="500" /> Wed, 09 Apr 2025 04:31:34 GMT P맘한입 /@@ewFw/31 갑자기 젖이 안 나와요 - 165일차 아기 육아일기 /@@ewFw/30 나 코로나래. 남편이 코로나에 걸린 이후, 모르긴 몰라도 나도 걸렸다 생각하고 생활하고 있다. 아기야 모유 아니면 먹질 않으니 어쩔 수 없고. 평소 자주 와주시는 친정 부모님께 집에 오지 마시라고 말씀드렸다. 혹시나 나이드신 부모님이 옮으실까 조심스러웠다. 그렇게 금요일인 어제부터 오늘까지 아기와 단둘이 집을 지키게 되었다. 말로만 들으면 지루한 시간이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Fw%2Fimage%2FocUWzKil12dPQSZ-zYD4VWoZD3U" width="500" /> Wed, 09 Apr 2025 01:00:11 GMT P맘한입 /@@ewFw/30 엄마가 코로나면 5개월 아기는? - 164일 차 아기 육아일기 /@@ewFw/29 남편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나 코로나래. 코로나? 내가 아는 그 코로나? 지금? 한창 유행 시즌에도 살아남았던 남편이 지금 코로나라니 뜬금없었다. 이틀 전에 우리가 아기와 첫나들이로 다녀온 더현대에서 걸렸나. 바이러스의 출처보다 더 중요한 건, '아기와 나도 코로나에 걸렸느냐'였다. 바로 집에 있는 가정용 코로나 키트로 검사를 했다. 결과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Fw%2Fimage%2FeWn71kfXQOfNHeNyUWWFYIZMcgg.jpg" width="500" /> Mon, 07 Apr 2025 01:00:13 GMT P맘한입 /@@ewFw/29 아기와 스타벅스 가도 될까요 - 163일 차 아기 육아일기 /@@ewFw/28 유모차 초보운전입니다 유모차를 산 이후로 매일 날씨 예보와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한다. 하지만 참 야속한 것이, 날씨가 좋으면 미세먼지 농도가 나쁘고 미세먼지 농도가 좋으면 날씨가 춥거나 흐리다. 그리고 드디어 날씨도 미세먼지도 좋은 날이 왔다! 우리 아파트 단지는 길이 고르지 않고 경사가 심해서 내가 유모차 운전을 잘할 수 있을지 긴장되었다. 하지만 아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Fw%2Fimage%2Fi1f2bHxMqv2lL0aS2jgCDASmrXg" width="500" /> Sat, 05 Apr 2025 22:43:12 GMT P맘한입 /@@ewFw/28 내가 육아스트레스 날리는 법 - 162일차 아기 육아일기 /@@ewFw/26 아기 재우는 일은 여전히 힘들다. 5개월 축복이는 요새 한 시 넘어서 자는 일이 많아졌고, 나는 뭔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함을 직감했다. 그래서 내가 오늘 일어나자마자 한 것. 아침잠 자는 축복이 깨우기 축복이가 너무 늦게 자니 자연스레 늦게 일어날 수밖에 없고 결국 늦게 잠드는 것 같았다. 이 고리를 끊어야 한다. 여느 때와 비슷한 하루를 보내고 7<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Fw%2Fimage%2FR5fZOeBc_E-L0yQmEm-df7WVnpk" width="500" /> Thu, 03 Apr 2025 14:30:13 GMT P맘한입 /@@ewFw/26 내가 유모차에 130을 태운 이유 - 161일 차 아기 육아일기 /@@ewFw/27 겁쟁이에 무계획인 P맘은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자 그제야 부랴부랴 유모차를 구매했다. 시간을 두고 샀으면 더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이미 날이 따뜻해진 상황이었다. 더는 지체할 수 없어 130이 넘는 거금을 들여 맘에 쏙 드는 유모차를 중고로 샀다. 비싼 거 아니냐고? 비싼 거 맞다. 요즘에는 튼튼한 새 유모차도 20~30만 원 대에 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Fw%2Fimage%2FVFhFzL91PA59Fwy0L1jx2_nnDQE.jpg" width="500" /> Thu, 03 Apr 2025 12:00:11 GMT P맘한입 /@@ewFw/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