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ey0k 정신간호학에선 인생곡선을 통해 나의 자서전 쓰기 라는 활동을 합니다. 제가 그렸던 인생곡선을 토대로 저의 파란만장했던 시절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ko Tue, 29 Apr 2025 07:30:01 GMT Kakao Brunch 정신간호학에선 인생곡선을 통해 나의 자서전 쓰기 라는 활동을 합니다. 제가 그렸던 인생곡선을 토대로 저의 파란만장했던 시절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0k%2Fimage%2FwNZujatfPEM-Fsv0X7Fn2ffSQBk.png /@@ey0k 100 100 내가 이 친구들과 지내야 한다니 - 중고신입의 친구 만들기 /@@ey0k/16 시간은 흘러 정시원서 접수 마감날이 되었다. 결론은 가, 나, 다군 모두 엎었다. 아버지는 내가 간호학과에 재입학하는 걸 싫어하셨기 때문에 오로지 대학 간판이라는 것만 바라보고 한 군데를 쓰자고 하셨다. 그렇게 고르고 고른 게 가군에 우리 지역 거점 국립대 철학과였다. 나, 다군은 성적보다 하향지원을 했고 과는 간호학과를 썼다. 결국 가군은 예비가 Sun, 13 Apr 2025 00:03:56 GMT 김수영 /@@ey0k/16 Cabin crew prepare for landing - 내가 사랑하는 직업 /@@ey0k/15 &lsquo;Cabin crew prepare for landing&rsquo; &lsquo;승무원들은 착륙준비 하세요.&rsquo; 이 말을 비행기에서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여행이 주는 긴장과 두근거림 보다, 인천공항에 들러서 면세점 쇼핑할 때 보다, 비행기를 타는 순간보다, 저 문장이 주는 힘이 나에겐 그 무엇보다 강렬했다. 지금 나는 객실 승무원이 되어 저 문장을 들으며 Thu, 03 Apr 2025 15:03:40 GMT 김수영 /@@ey0k/15 오리는 날 수 있을까? - 전문대 간호학과 벗어나기 /@@ey0k/14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마 콤플렉스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아마) 난 학벌 콤플렉스가 무지 (?) 심했다. 항상 좋은 대학을 가야 너 인생이 핀다~ 라는 말을 듣고 자란 덕인지 그냥 그게 당연한 건 줄 알았다. 특히 아버지께서 학벌을 엄청나게 강조하신 분이라 더 그랬을 것이다. 그래서 첫 대학 등록 전에도 재수하면 안 되겠냐고 말씀하셨지만 더 이상 Fri, 28 Mar 2025 13:48:15 GMT 김수영 /@@ey0k/14 너 대학은 갈 수 있어? - 6월부터 수능까지 /@@ey0k/12 6모가 끝남과 동시에 찾아온 번아웃. 대체 내가 뭘 한 게 있다고 번아웃이 찾아왔을까. 공부도 손에 안 잡히고 그렇다고 쉬는 것도 아니고 어영부영 6월을 끝냈다. 성적은 처참했다. 영어 제외 국어, 수학이 시급했다. 탐구는 제대로 공부를 하지 않았으니.. 성적을 바랄 수가 없었다. 6모 끝난 후 부모님께 성적을 보여드리기로 했는데 , 끝내 보여드리지 못<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0k%2Fimage%2FjPqr9SawBwzk-1FvOYG_nOgvjoU.jpg" width="500" /> Sat, 15 Feb 2025 23:49:29 GMT 김수영 /@@ey0k/12 2021년 6월 2일 - 성적은 롤러코스터처럼 ~ /@@ey0k/11 대망의 6월 모의고사 날이 다가왔다. 3월 교육청 모의고사를 본 후 절망할 새 없이 6월까지 달려온 나에게 6월 모의고사라는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이 날, 비가 하염없이 왔다. 내 시험지에 내릴 비가 미리 온 것일까 생각하며 시계를 봤다. 드디어 1교시 국어 시작 5분 전이 되었다. 눈을 감고 머릿속으로 어떤 걸 먼저 풀어야 할지 시뮬레이션을 돌려봤다. Tue, 11 Feb 2025 17:45:21 GMT 김수영 /@@ey0k/11 보이지 않는 11월은 올까 - 간절히 도전해 본 적은 처음이라 /@@ey0k/10 안녕 여러분! 실습과 여러 가지 공부를 병행하다 보니, 글 쓰기를 미뤄왔습니다. 오늘은 주말이라 시간이 생겨서 이렇게 모니터 앞에 앉았네요. 그럼 여정 시작해 보겠습니다! 그렇게 무산될 뻔한 휴학을 지켜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에 몸을 싣었다. 아무 생각 없이 노을이 지는 창가를 바라보았다. 그냥 앞으로의 미래가 막연했다. 이번에 망치면 다시 되 Sat, 25 Jan 2025 18:08:25 GMT 김수영 /@@ey0k/10 나의 여름에게 - 엄마 /@@ey0k/9 엄마, 엄마가 이 글을 볼 진 잘 모르겠지만 내가 브런치를 쓰고 있는 걸 알기에 언젠간 들여다 볼 것 같아서 새벽 감성으로 써 볼게! 엄마, 나는 가을이 제일 좋았지만 언젠가 부터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인 여름을 좋아하게 됐어. 푸른 나뭇잎과 겨울엔 볼 수 없는 맑은 하늘과 구름. 또 노을. 다채롭고 화려한 색의 꽃들. 습하지만 여름에만 맡 Wed, 15 Jan 2025 18:18:52 GMT 김수영 /@@ey0k/9 지인지조의 시작 - 세상은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ey0k/8 2020, 12월 말부터 편입 준비를 했다. 처음엔 그저 다 잘 될 거야 라는 믿음이 있었다. 뭘 믿고 그런 근자감을 가졌는 진 잘 모르겠지만.. (아마 원서를 넣은 곳이 유명한 대학교가 아니어서 그랬을 것이다. ) 내 학점에 맞는 대학을 넣음에도 불구하고 불취업과 전문직의 안정성 덕분에 지방에 있는 자대병원이 없는 사립대학교도 경쟁률이 꽤 높았다. Sat, 11 Jan 2025 06:02:53 GMT 김수영 /@@ey0k/8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 내 별명은 학점 컬렉터-2학년 /@@ey0k/7 코로나가 찾아오고 한동안 학교에 가지 못했다. 오히려 좋았다. 학교에 가서 맘고생 하면서 수업을 듣는 일도, 잘 안 맞는 동기들과 스트레스받으며 대면을 하는 일도 없을 테니깐. 그러면서 나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코로나라 모든 과목의 학점이 절대평가가 되어버린 것이다. 2학년 1학기는 내 망한 학점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0k%2Fimage%2FFdnFny3KtREkXleftqnY8jmbo8U.JPG" width="500" /> Fri, 03 Jan 2025 18:37:05 GMT 김수영 /@@ey0k/7 내 인생 최대 아웃풋, 간호학과 - 1학년- 내 무덤 내가 판다 /@@ey0k/6 간호학생으로 지낸 지 어느덧 5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나는 중간에 대학에 대한 회의감을 느껴 대입에 재도전하였다. 학교 업그레이드에 성공하긴 했으나 내가 들인 시간과 비용을 생각하면 실패. 지금부터 나의 20대의 절반을 함께한, 간호학과와의 연애 이야기를 연재할 예정이다. 나는 중학교 때부터 진로가 자주 바뀌는 학생이었다. 올해 초반에 생기부를 떼어봤는 Sun, 29 Dec 2024 20:46:33 GMT 김수영 /@@ey0k/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