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문 글지기 /@@eyY0 &lsquo;영원한 현역&rsquo;을 향하여 도전하는 신중년의 브런치입니다. 직장생활과 재취업 활동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서로 위로하고 희망과 용기를 얻고자 합니다. ko Thu, 08 May 2025 04:10:49 GMT Kakao Brunch &lsquo;영원한 현역&rsquo;을 향하여 도전하는 신중년의 브런치입니다. 직장생활과 재취업 활동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서로 위로하고 희망과 용기를 얻고자 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k.kakaocdn.net%2Fdn%2FD2kFH%2FbtrIq6JT4h4%2FR5UoQj1l03GS2KlYMuEIs0%2Fimg_640x640.jpg /@@eyY0 100 100 한계와 가능성 - 자기 한계를 미리 결정하는 우를 범하지 말자. /@@eyY0/150 책을 읽다가 미국의 7개 주를 한꺼번에 여행한 경험을 자랑스럽게 써놓은 것을 보았다. 문득 의문이 들었다. 그게 뭐 대단한 일이라고 이렇게 자랑스러워하는가. 그리고 깨달았다.&nbsp;미국을 피상적으로만 아는 사람은 그 경험을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겠구나 하는 것을. 안목이 좁은 나에게만 한정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다. 미국의 50개 주를 살펴보았다. 대한민국<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Y0%2Fimage%2FRmmd65cfy6gU6Vr9iKEPqRAfFk0.png" width="500" /> Sun, 04 May 2025 02:00:02 GMT 여문 글지기 /@@eyY0/150 나는 중장년 신입 직원이다. - 주된 일자리에서 물러났어도 할 일은 많다. /@@eyY0/149 나는 단기 계약직 직원이다. 입사할 때부터 연말까지로 기간이 정해져 있었다. 작년 10월에 퇴사하기 전에 일하던 일도 계약직이었고, 그래서 끝나기 전부터 새로운 일을 찾기 위해 노력했었다. 여러 번 지원서를 제출했지만 모두 성공하지 못하고, 연초에 지원한 지금의 직장에 서류심사 합격하고 면접에도 합격하여 일하기 시작한 지 벌써 한 달이 되었다. 창업 준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Y0%2Fimage%2FQt5yxcLf8XJLMA2TCnjSkDfl4-0.jpg" width="500" /> Sun, 27 Apr 2025 02:07:50 GMT 여문 글지기 /@@eyY0/149 봄은 생동하는 변화의 계절이다. - 계절이다._외양의 변화보다 내면의 발전에 중심을 두자. /@@eyY0/148 세월은 늘 같은 변화의 궤적을 그리는데, 바라보는 사람의 눈길은 매번 다르다. 작년 말에 퇴직하면서, 다시 고정적인 수입이 생기는 취업이 가능할지를 생각했었다. 마음 졸이며 준비한 덕분인지 지금 취업에 성공했고, 나름대로 새로운 일에 익숙해지려고 힘쓰고 있다. 그러는 와중에&nbsp;주위를 돌아보니 올해의 봄은 어느새 벚꽃이 간데없고, 빈자리를 라일락과 영산홍이 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Y0%2Fimage%2F-jFB8p0VklCueqt38qCZgQEhat4.jpg" width="500" /> Sun, 20 Apr 2025 01:37:02 GMT 여문 글지기 /@@eyY0/148 시간의 흐름을 다시 느낀다. - 항상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맞고 싶다. /@@eyY0/147 아내의 요일 감각이 되살아나고 있다. 내가 퇴직하여 구직활동을 하는 동안에는 요일 감각이 둔해져서 오늘이 무슨 요일이냐고 묻는 일이 잦았었다. 요즘은 주 5일을 출근하는 남편을 챙겨야 하니 평일과 휴일이 구분될 수밖에 없어서 묻지 않는다. 또 한 가지 이유는 문화센터에 다시 수강 등록하여 일주일에 두 번은 수업에 참석하기 때문이다. 월요일에는 핸드폰 카메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Y0%2Fimage%2FHxXY_R5XSSZo-rcqGm6GD1s7oz8.jpg" width="500" /> Sun, 13 Apr 2025 01:29:20 GMT 여문 글지기 /@@eyY0/147 나를 사랑하는 것이 먼저다. - 유사한 주제를 가진 책 세 권을 읽고 나서 /@@eyY0/146 나는 존 크럼볼츠 교수의 &lsquo;계획된 우연(Planned happenstance) 이론을 좋아한다. 최근에 접한 세 권의 책에서도 느꼈다. 쓰인 시기는 다르지만 주장하는 목표는 비슷한 것으로 여겨져 세 권을 이어서 다시 읽어보았다. 비슷한 주제의 책을 세 권이나 만나게 된 것도 계획된 우연으로 받아들인다. 그 책은 정신의학박사 윤홍균의 &lt;자존감 수업&gt;, &lt;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Y0%2Fimage%2FvCyISzB2xw1EDjs4Bo6fDqWP_9k.JPG" width="500" /> Sun, 06 Apr 2025 02:00:05 GMT 여문 글지기 /@@eyY0/146 여러 가지 갈림길을 보면서 - 가지 못한 길을 돌아보지 말자. /@@eyY0/145 어제 산책 중에 우연히 만난 지인과 갈림길에서 헤어졌다. 운동 시설에서 만나서 잠시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는, 나보다 연세가 많은 분인데 옆에서 지켜보는 신체나이로는 젊어 보인다. 이달 말일에 직장 계약이 끝나고 휴가로 외국에 잠시 다녀오려고 계획하고 계셨다. 이제는 후배들에게 자리를 양보해 주라는 무언의 압력으로 재계약은 없었다고 한다. 나는 새로운 일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Y0%2Fimage%2FqgVrvU8US_mGDISn1fEJ5G64_P8.jpg" width="500" /> Sun, 30 Mar 2025 01:57:49 GMT 여문 글지기 /@@eyY0/145 지나간 자료들을 정리하며(2) - 버릴 책들을 골라놓았는데 마음이 불편하다. /@@eyY0/144 아내가 묻는다. &ldquo;이 책들 다시 볼 거예요?&rdquo; 어렵게 석사학위를 위해 공부하면서 보았던 책들이다. 30년이 되어가니 오래되기는 하였다. 그동안 여러 번 이사하면서도 항상 내가 챙기는 짐의 우선순위는 책이었다. 그 책을 다시 보기는 하였는가? 내용을 살펴본 적은 없다. 그래서 아내의 물음에 대답할 말이 없다. 지금까지 잘 보지도 않고, 앞으로도 내용을 보거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Y0%2Fimage%2FdYIbVfM6lZ04lphlqYAhGT8TubA.png" width="500" /> Sun, 23 Mar 2025 02:45:24 GMT 여문 글지기 /@@eyY0/144 지나간 자료들을 정리하며 - 자료는 정리해야 가치가 올라가고, 책장은 비워야 채울 수 있다. /@@eyY0/143 세월이 가면서 배워가는 인생철학 중에 &lsquo;아내를 이기려고 하지 말라&rsquo;라는 말이 있다. 맞는 말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고, 실천하려고 노력 중이다. 그런데 잘 안 되는 부분이 있다. &lsquo;버리고 비우는&rsquo; 것인데, 이제 볼 일이 거의 없는 책들을 버리라 하고, 책장을 비워서 여유롭게 만들라는 말은 따르기가 어렵다. 나에게는 모두 소중하여 버릴 책을 고르는 일이 무척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Y0%2Fimage%2FjY3liztmPMxgooQogO6bS7V_bkA.jpg" width="500" /> Sun, 16 Mar 2025 02:19:43 GMT 여문 글지기 /@@eyY0/143 몰랐으면 더 좋았을걸 - 가끔은 상상에 맡기고 확인하지 않는 것도 필요하다. /@@eyY0/142 어느 초등학교 교정에 있던 코끼리를 성장하여 다시 보았다. 상당히 실망스러웠다.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는 큰 학교에서 분교 한 비교적 작은 학교였다. 동네가 넓어지고 학생 수가 많아지면서 2부제 수업으로도 감당하기 어려워 새로 지어진 학교는 교실과 운동장만 휑하니 있었다. 그래서 친구들과 방과 후에 인접의 학교까지 놀러 가곤 했다. 그 학교의 후문 근처에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Y0%2Fimage%2FgExT633VRNaKQR5gYx4duUhhYEY.jpg" width="500" /> Sun, 09 Mar 2025 02:06:48 GMT 여문 글지기 /@@eyY0/142 커피, 좋아하는데 맛은 모른다. - 감각의 노화를 늦추기 위하여 노력하자. /@@eyY0/141 며칠 전 강의를 함께 듣던 분이 들려준 커피에 관한 이야기가 내 경우와 비슷하여 재미있게 들었다. 그분은 커피를 좋아하고 즐겨서 집안에 캡슐 커피를 만드는 기계와 반자동 커피머신까지 갖추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직접 내려 마시는 커피를 즐기고, 가족들의 커피를 모두 책임지고 있으며, 가족들도 당연하게 여긴다고 한다. 나와 비슷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Y0%2Fimage%2FraOtoTCXcbU_yZA3gQMwMXYeCpE.jpg" width="500" /> Sun, 02 Mar 2025 01:28:40 GMT 여문 글지기 /@@eyY0/141 일상이 단조롭게 변해간다. - 단조로운 일상에서 소소한 변화를 추구한다. /@@eyY0/140 막상 퇴직하니, 여유가 생기면 다양하게 이것저것을 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실제로는 일상이 점점 단조로워진다. 아직 일하겠다는 생각을 버리지 않았으니 나이에 알맞은 일자리를 찾아야 하고, 내실 있게 하지 못했던 공부도 더 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만나는 사람이 줄어들고, 하는 일이 한정되니 하루하루가 점점 단순하고 무덤덤하게 지나간다. 주된 일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Y0%2Fimage%2FYwPy8ZIgxAqsMaaV1zwMx5dLP80.jpg" width="500" /> Sun, 23 Feb 2025 01:51:26 GMT 여문 글지기 /@@eyY0/140 과제가 주는 부담감 - 내 인생의 과제를 다시 생각해 본다. /@@eyY0/139 과제는 강의하시는 선생님을 위한 것인가, 수강하는 나를 위한 것인가? 답은 뻔하다. 당연히 나를 위한 것이다. 그런데 나를 위한 과제를 고맙게 여기기보다는 부담으로 여기는 것은 무슨 까닭인가. 아마도 학창 시절의 좋지 않았던 추억이 각인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이제는 손바닥을 맞을 일도 없는데 부담은 여전하니 따져보아야겠다. 구직활동 기간의 여유를 배움으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Y0%2Fimage%2FWva1OmqDMFk9oQMkEcXxBDWBIQ8.jpg" width="500" /> Sun, 16 Feb 2025 02:22:52 GMT 여문 글지기 /@@eyY0/139 구인 공고를 보면서 - 일자리가 없는가, 찾지 못하고 있는가. /@@eyY0/138 빈방에 혼자 앉아서 나이 듦을 바라본다. 입춘이 지났는데 창밖으로는 흰 눈의 흔적이 가득하다. 멀리 산자락은 말할 것이 없고, 지붕의 잔설도 아직은 겨울의 끝자락을 붙잡고 있다. 어젯밤의 전깃줄은 겨울바람의 매서움을 그대로 전해주었다. 남녘의 봄을 알리는 꽃소식이 그래서 더욱 기다려진다. 꽃이 핀다고 달라질 것은 또 무엇인가. 구직에 대한 큰 기대는 이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Y0%2Fimage%2F1OB7YnvRw-HDGh9UIelPG5AqyjY.jpg" width="500" /> Sun, 09 Feb 2025 01:32:26 GMT 여문 글지기 /@@eyY0/138 내 주변 돌아보기 - 법정 스님의 수필집을 다시 읽으며 /@@eyY0/137 책장에 법정 스님의 수필집 10권이 꽂혀있다. 처음 몇 권을 만난 인연은 오래되어 생각나지 않는데, 마지막 세 권은 한꺼번에 산 기억이 있다. 스님이 입적하시면서 더 이상 판매하지 말라고 유언하셨다고 하여 서둘러 구매하였다. 이사를 하면서도 늘 한 곳에 두고 제목들을 다시 보곤 하였는데 며칠 전부터 순서대로 다시 읽기를 시도하고 있다. 글쓰기를 제대로 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Y0%2Fimage%2FpRTwwK7sVk8zgTj8wUjIFoH8QVI.jpg" width="500" /> Sun, 02 Feb 2025 02:32:42 GMT 여문 글지기 /@@eyY0/137 정보화 시대와 지식 시대 - 끈기를 가지고 깊게 하는 공부의 아쉬움 /@@eyY0/136 &lsquo;누구에게든, 어디서든, 언제라도&rsquo; 광활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장치들이 속속 창조되고 있다. Davidson이 1999년에 한 말이다. 개인용 컴퓨터가 일상화되고 있는 시대에 이런 말을 했는데, 오늘날 휴대폰의 발달을 본다면 무슨 말을 할지 궁금하다. 너무 쉽게 접할 수 있는 정보로 인하여 깊이 있고 성취에 끈기가 필요한 공부가 무시될까 봐 걱정된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Y0%2Fimage%2FW8B27Zzh6378k8feDExO1_Da1nI.jpg" width="500" /> Sun, 26 Jan 2025 02:12:49 GMT 여문 글지기 /@@eyY0/136 &lsquo;내적 성장&rsquo;이라는 말 - 세상이 몰라주어도 내가 만족하면 된다. /@@eyY0/135 삼국지의 고사성어 중에 &lsquo;수불석권(手不釋卷) 괄목상대(刮目相對)&rsquo;라는 말이 있다. 오나라의 여몽에서 비롯된 말인데, 자기 계발에는 나이가 따로 없고 끊임없이 정진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고 받아들인다. 자기가 부족한 점을 알았으면 보완하거나, 장점을 더 크게 만들어서 단점이 드러나지 않도록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 외로운 자기와의 싸움이 된다. 며칠 전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Y0%2Fimage%2F77zo85U8D0GEC2p3jy-jnM-zQVE.jpg" width="500" /> Sun, 19 Jan 2025 02:29:54 GMT 여문 글지기 /@@eyY0/135 30%의 여러 의미 - 나는 어느 의미에 가장 마음이 가는가. /@@eyY0/134 숫자가 주는 의미는 여러 가지가 있다. 최근에 책을 읽다가 재미있는 생각이 들어서 몇 가지를 찾아보았다. 각성을 촉구하는 것도 있고 다소 마음이 무거워지는 것도 있지만, 역시 내 가치는 내가 부여하는 것인 만큼 나의 선택이 중요함을 느낀다. 먼저 기술지식은 1년에 30%가 쓸모없어진다고 한다. 지금은 1년보다 더 빠를 수도 있고, 1년에 30%보다 더 많<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Y0%2Fimage%2FL9oV0WgWaPO3FTLqKUUmP0HDfI4.jpg" width="500" /> Sun, 12 Jan 2025 02:41:06 GMT 여문 글지기 /@@eyY0/134 재미있는 공부는 없다. - 독서의 계절은 가을에 한정되지 않는다. /@@eyY0/133 실직 후 처음 두 달은 제법 분주했지만, 지금은 일상이 아주 단조롭게 변하고 있다.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독서와 평생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강의 듣기, 그리고 유튜브를 통한 동영상 강의를 듣기 등이다. 독서는 가을에만 어울리는 것이 아니고, 시간이 충분하여 그동안 못 읽었던 책을 볼 수 있는 시간이 갑자기 많아졌을 때도 좋다 . 조선 최고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Y0%2Fimage%2FJRSylM6apbRfSCNqf30TMEBgRvw.png" width="500" /> Sun, 05 Jan 2025 02:26:41 GMT 여문 글지기 /@@eyY0/133 아들이 떠난 자리 - 오랜만에 부부만의 시간이 다시 찾아왔다. /@@eyY0/132 함께 살던 큰아들이 교환학습차 미국으로 떠났다. 이틀 전에 인천공항에서 배웅하였는데, 벌써 집안의 공간이 주는 느낌이 예전과는 다르다. 진작 독립하여 제자리로 갔어야 할 아들인데, 결혼이 늦어지면서 같이 지내고 있었다. 떨어져 사는 것이 비록 8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집안이 온전히 부부만의 공간으로 돌아왔다. 아들 둘을 키우면서 집이 부부만의 공간이었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Y0%2Fimage%2Fjjo7v4MNXpCoIxwB3PiXsqQOQoU.jpg" width="500" /> Sun, 29 Dec 2024 00:56:50 GMT 여문 글지기 /@@eyY0/132 동지 팥죽을 먹으며 - 잊혀가는 풍습 중에 아직 지키는 몇 가지 /@@eyY0/131 어제 저녁밥에 이어 오늘 아침도 팥죽을 먹었다. 팥죽은 펄펄 끓을 때 먹을 때도 맛있지만, 식은 후에 약간 굳은 새알을 먹는 맛도 새로운 맛이다. 먹거리가 많아진 지금도 어릴 적 입맛의 기억은 여전히 남아 있다. 시골에서 자랄 때의 오래된 추억이 떠오른다. 동짓날이 되면 어머니는 절구통에 불린 쌀을 넣고 찧어서 가루로 만들었다. 쌀가루를 반죽으로 만들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Y0%2Fimage%2F-bsA0l66vfiogpTqD4YOnStbA8o.JPG" width="500" /> Sun, 22 Dec 2024 02:35:59 GMT 여문 글지기 /@@eyY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