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월 /@@f2Au 청춘예찬[靑春禮讚 ], 꽃과 같은 시절을 노래합니다. 『감정의 이름을 묻다』브런치 북을 연재 중에 있습니다. ko Tue, 06 May 2025 21:09:41 GMT Kakao Brunch 청춘예찬[靑春禮讚 ], 꽃과 같은 시절을 노래합니다. 『감정의 이름을 묻다』브런치 북을 연재 중에 있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2Au%2Fimage%2FqVLwmVe_bLCJLHdxY32H4hJ3rHE.jpg /@@f2Au 100 100 PROLOGUE - 『당신의 감정을 묻다』 /@@f2Au/50 PROLOGUE 살아가며 한 번씩은 감당하기에 벅찬 감정의 쓰나미가 몰려오기 마련이다. 그럴 때면 대게 머리가 띵하며, 어지럽기까지 하다. 나도 모르는 엉켜버린 감정의 실타래를 어디서 풀기 시작해야 할지 난감하기만 하다. 잠깐이나마 이런 생각을 해봤다. 내가 느끼는 감정이 어떤 감정인지 알 수만 있다면, 지금 내가 느끼는 이 혼란이 사라지진 않을까. 지 Tue, 06 May 2025 16:36:15 GMT 청월 /@@f2Au/50 고민 [苦悶] : 고독, 자각, 변화. - 쇼펜하우어가 바라본 '고독'의 본질 /@@f2Au/45 필자는 어렸을 적부터 고민이 많았다. 기우[杞憂]. 앞일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기도 하며 먼 훗날 미래의 일에도 불안해하곤 하였다. 특히 나를 바라보는 사회적인 시선과 같이 나의 범주를 벗어난 영역에서 근심 걱정이 많았고, 그 때문인지 매사에 불안해하는 경향도 없지 않아 있었다. 그렇게 과하게 상대방의 발언을 의식하기도 하며, 때론 지나치게 의미부여를 Tue, 06 May 2025 15:01:13 GMT 청월 /@@f2Au/45 허무 [虛無] :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감 - 현실에 순응하지 않되 미래를 꿈꾸는 현실주의적 몽상가 /@@f2Au/44 우리는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기대를 품는다. 시험 결과에 대한 기대, 인간관계에서의 보상심리, 나아가 인생 전반에 대한 소망을 비롯하여 앞으로 나에게 닥칠 미래에 대해 상상하는 것처럼 말이다. 무엇이든 상상한 대로 흘러가며 기대가 현실로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아쉽게도 '머피의 법칙'이란 규율이 존재하듯 세상 일이 뜻대로 굴러가는 경우는 흔치 Wed, 30 Apr 2025 14:17:55 GMT 청월 /@@f2Au/44 『음영』: 陰影 - 평평한 심야[深夜] /@@f2Au/46 칠흑 같던 어둠에서 벗어나고자 알을 깨고 눈부신 햇빛을 그리며 세상에 발을 디딘 그때 나와 똑 닮은 의문 모를 존재가 있었다. 그토록 바라던 햇빛 아래에 선 순간이었지만 나의 아래 깊이 모를 그림자만이 실제 했다. 나의 뒤에서 모든 것을 표방하는 심연 - 어둑진 심연은 당장이라도 나를 삼킬 것만 같다. 눈부신 태양에 손짓을 뻗을 때면 비웃기라도 하듯 Wed, 30 Apr 2025 14:12:45 GMT 청월 /@@f2Au/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