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 /@@fEzZ 하루하루의 기억을 붙잡기 위해 쓰는 글 ko Tue, 06 May 2025 17:00:55 GMT Kakao Brunch 하루하루의 기억을 붙잡기 위해 쓰는 글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zZ%2Fimage%2FBLcvTtSmAixwcVdYYyJaCtA51WA.png /@@fEzZ 100 100 해외에서 만난 사람들 - 3. 밴쿠버, 우리만의 속도로 /@@fEzZ/11 캐나다 밴쿠버.&nbsp;퇴사 후 이곳으로 워킹홀리데이를 오게 될 줄은 예전엔 상상도 못했다.&nbsp;한때는 코업 프로그램 정보를 뒤적이며 &lsquo;언젠가&rsquo;라는 말을 붙여뒀던 나라였다.&nbsp;그 &lsquo;언젠가&rsquo;가 지금이 된 것이다. 처음에는 모든 게 낯설었지만, 언어교환 프로그램에서 만난 교포 친구 덕분에&nbsp;나와 같은 또래의 친구 &lsquo;소연&rsquo;을 알게되었다.&nbsp;간호사로 일하다가 어학연수를 위해 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zZ%2Fimage%2F8Cq1k6Nnz64FCKjyN9KbTWpo8r0.jpg" width="500" /> Fri, 02 May 2025 05:00:39 GMT MJ /@@fEzZ/11 해외에서 만난 사람들 - 2. 중년을 대하는 엘리스의 방식 /@@fEzZ/10 프랑스 니스, 햇살이 유난히 따뜻했던 어느 아침.&nbsp;해변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 작은 공원에서 요가 수업을 들었다.&nbsp;그날 따라 신청 인원이 적어, 수업엔 나와 미국인 여성 단 두 명뿐이었다. 요가 강사 &lsquo;엘리스&rsquo;는 밝은 미소로 우리를 맞이했다.&nbsp;그리고 그녀의 강아지 한 마리도.&nbsp;&ldquo;얘는 항상 같이 와요. 요가 수업을 듣진 않지만요.&rdquo;&nbsp;작은 강아지는 수업 내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zZ%2Fimage%2Fcz9BAQlwRLuxiywHMoLF_TAwl9k.jpg" width="500" /> Mon, 28 Apr 2025 19:00:04 GMT MJ /@@fEzZ/10 해외에서 만난 사람들 - 1. 프랑스 파리에서 배운 첫번째 언어 /@@fEzZ/8 첫 직장을 그만두던 날, 나는 망설이지 않고 파리행 비행기표를 끊었다.오랫동안 마음속에만 간직하던 도시. 어딘가로 도망치듯, 동시에 나에게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 . 느긋한 하루를 계획했고, 첫 일정은 걸어서 20분 거리의 요가 수업이었다.아침 햇살이 내리쬐는 골목을 걷던 중, 통유리창 너머 회색 고양이와 눈이 마주쳤다.그 눈빛이 귀여워 몇 장의 사진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zZ%2Fimage%2Ff4UyOijUt55kYe3ANPN72kuhARQ.jpg" width="500" /> Mon, 21 Apr 2025 23:43:05 GMT MJ /@@fEzZ/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