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다잠든 나무 /@@fTDj 요람에서 무덤까지 살아있는 동안 몸과 맘의 건강을 연구하고 높이기 위한 글을 씁니다. 보이는 것을 생각하고 생각하는 것을 글로 씁니다. 글로 소통하는 것이 좋더이다. ko Tue, 06 May 2025 16:42:29 GMT Kakao Brunch 요람에서 무덤까지 살아있는 동안 몸과 맘의 건강을 연구하고 높이기 위한 글을 씁니다. 보이는 것을 생각하고 생각하는 것을 글로 씁니다. 글로 소통하는 것이 좋더이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k.kakaocdn.net%2Fdn%2FbVNJYh%2FbtrNB6kclj1%2FhHKewhI4FeMTtM6Xrssc90%2Fimg_640x640.jpg /@@fTDj 100 100 4월을 어떻게 걷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 걷기 예찬, 그 깟 100만 보 /@@fTDj/66 4월은 흐른다. 아름다움이 흐른다. 4월의 변화는 매일매일, 매시간 매시간이 변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하루하루의 흐름을 확인하는 것이 마냥 즐거운 시절이다. 4월엔 아침 시간의 공기가 순해졌다. 매일 새벽 6시 30분경 집을 나설 때마다 아침 공기가 순해져 감을 실감한다. 변한다. 매일 변한다. 옷의 두께가 얇아져 간다. 시리던 손끝의 장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Dj%2Fimage%2FfJQb--zIhH08z8H6JadbIc_8YT8" width="500" /> Tue, 29 Apr 2025 18:31:06 GMT 놀다잠든 나무 /@@fTDj/66 걷기예찬, 123.46Km를 걸었다 - 3월 한 달 동안 프랑스 파리에서 북부도시 루앙까지 걸은 셈이다 /@@fTDj/65 3월 한 달 동안 걸었던 총길이는 123.46Km다. 이 거리는 약 76.71 mile로서 프랑스 파리에서 인상파 화가 모네가 사랑했던 프랑스 북부 예술 도시 루앙까지의 거리이다. 서울에서 교육의 도시 청주까지의 거리이고, 미국 뉴욕에서 필라델피아까지의 거리다. 또 노르웨이의 오슬로에서 남부 오플란 주의 동계올림픽의 도시 릴레함메르까지의 거리이다. 그뿐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Dj%2Fimage%2FWi-eEDX4R70zio6-KEAgTdLifdQ" width="500" /> Thu, 03 Apr 2025 09:17:31 GMT 놀다잠든 나무 /@@fTDj/65 삼성산의 봄은 아는 사람에게만 보인다 - 여덟째주. 하루에 11,702 걸음을 걸었다 /@@fTDj/62 삼막사가 있는 삼성산의 벚나무는 여전히 겨울인듯한 모습으로 서있다. 겉으로 보기엔 그 어디에서도 봄이 와있음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함께 걷던 길동무는 용케도 봄의 기운을 감지하고 있다. &quot;나무가 물이 올라 반질반질한 것 좀 봐&quot; 산을 좋아하는 그 동무는 나무의 작은 변화도 용케 알아차리고 이렇게 말한다. 아마도 그 동무는&nbsp;나무 속살에서 움트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Dj%2Fimage%2FiIY7WdybIs0OBZNvgFn9KKbuAwc" width="500" /> Thu, 20 Mar 2025 08:03:28 GMT 놀다잠든 나무 /@@fTDj/62 그렇게 동토가 녹아내리고 있다 - 일곱째 주, 잘 걸었다 /@@fTDj/61 이젠 익숙하게 걷는 것이 일상이 된 듯 보인다. 아직까지는 말이다. 하루 만보 걷기를 챌린지로 받아들일 만큼 걷기 자체가 어려운 일이었기에 내심 미심쩍게 시작했다. 작심삼일도 계속하면 세월이 쌓인댔으니 해보자는 맘으로 시작했는데 의외로 꾸준하게 만보를 채워나가고 있다. 이젠 제법 응원받고 있다. 가끔 아침에 나가기를 꾸물럭거릴라 치면 오늘은 안 나감?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Dj%2Fimage%2F-LeOMHiHJfSns1P6kWicmzldxUM" width="500" /> Wed, 12 Mar 2025 07:51:02 GMT 놀다잠든 나무 /@@fTDj/61 봄을 걸음 - 여섯째 주는 7만보를 훌쩍 넘긴 83,198 걸었다. /@@fTDj/60 새벽에 걸으면서 차갑지 않은 기온에 봄이 오나 보다 하고 반색한 한 주다. &nbsp;얼었던 지표면은 녹아내리고 있었다. 비는 오지 않았는데 아스팔트 땅이 축축하게&nbsp;녹고 있었고 높아진 기온에 나무들은 물이 오르고 있었다. 수분을 최대한 줄여 바싹 말라있던 나무의 겨울눈이 봉긋하게 물을 머금고 있었다. 또는 털로 겹겹이 쌓아 매서운 겨울을 이겨내던 목련의 겨울눈도 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Dj%2Fimage%2FOY7cGZGjweu3Ytw3B33ZcgCo_RU" width="500" /> Tue, 04 Mar 2025 11:07:35 GMT 놀다잠든 나무 /@@fTDj/60 아침 걷기가 보약이다 - 다섯째 주 무난히 7만보 달성 /@@fTDj/58 아침 걷기로 하루를 시작했다. &nbsp;아직 해가 올라오지 않아 어둑함에 나서서 걷다 보면 어느새 떠오르는 해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게 된 날이 여러 날이었던&nbsp;한&nbsp;주다.&nbsp;&nbsp;이 겨울 이불 밖까지의 1차 관문을 뚫고, 이어서 &nbsp;대문 밖이라는 2차 관문까지 뚫어야 &nbsp;비로소&nbsp;안심이다. 그렇게 걷기만 하면 한 시간쯤은 일도 아니다. 새벽 공기의 상쾌함은 하루를 일찍 시작한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Dj%2Fimage%2FjzMWiPuUZzY9LUI5MPOI_mihXoE" width="500" /> Sun, 02 Mar 2025 06:34:27 GMT 놀다잠든 나무 /@@fTDj/58 796보가 부족하다. - 넷째 주, 7만보를 달성하지 못했다 /@@fTDj/57 넷째 주엔 69,204보 걸었다. 7만보에서 796보가 부족하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하루가 통째로 날아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동쪽으로 날아오다 보니 날짜 변경선을 지나면서 17시간의 시차가 앞당겨져 하루를 통째로 날려버린 것이다. 한국에 도착하니 만나보지도 못한 하루가 공중에서 없어진 것이다. 이는 서쪽 인 미국으로 이동하면서 번 하루가 있었기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Dj%2Fimage%2FoOsEN517Kw0ddm5LnMoPukTfODg.jpg" width="400" /> Sun, 23 Feb 2025 09:14:11 GMT 놀다잠든 나무 /@@fTDj/57 한국 땅과 미국 땅에서 걷기 - 셋째 주 7만보 달성 /@@fTDj/56 이번 주는 한국과 미국에 발자국을 남겼다. 물론 7만 보는 거뜬하게 넘긴 한 주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미국 서부 사막을 함께 걸었다. 그동안 걷는 시간은 나만의 시간이었다. 나와의 대화이기도 했고 나의 내면과의 데이트였다. 그런 나만의 시간을 찾아내기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으나 하루 평균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을 확보하여 걷기에 할애했었다. 한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Dj%2Fimage%2FFg32iy8ifrs0KvRPmzbilcjtNdk.jpg" width="400" /> Sat, 15 Feb 2025 22:46:36 GMT 놀다잠든 나무 /@@fTDj/56 1만 보를 8부 능선처럼 올랐다 - 둘째 주 7만 보 달성 /@@fTDj/55 하루 만보 걷기 둘째 주가 지났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둘째 주도 하루 만보 씩 7만 보를 달성했다. 이번 주는 설 명절로 인한 긴 연휴가 있는 한 주다. 그렇기에 7만 보 달성은 더욱 힘든 한 주였다.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았고 이동은 주로 승용차를 이용했기에 하루 1만 보 걷는 것이&nbsp;쉽지 않았다. 평소 함께하지 못했다 해도 연휴엔 가족들과 함께 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Dj%2Fimage%2Fzy60pl12KVnniR74tIYsSOEwVlo.jpg" width="400" /> Mon, 03 Feb 2025 23:12:51 GMT 놀다잠든 나무 /@@fTDj/55 한주가 지났다 - 첫째 주 7만보 달성 /@@fTDj/54 '그래해보자'라고 맘먹고 다시 시작한 후 한주가 흘렀다. 100일 동안 1만 보씩 꾸준하게 1백만보를 걸어보리라 맘먹은 지 한 주가 지났다. 매일 1만 보 걷기란 평소 일상의 습관이 되어있지 않은 사람에겐 큰 도전이었다. 더욱이 농담처럼 '3보 이상은 탑승'이라는 말을 하던 사람이었다. 걷기를 좋아하지 않았고 운동은 체육관에서나 하는 것이고 걷기는 채비하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Dj%2Fimage%2FxHWWSwFkJHkaE_AMbWBd52eUS4I.jpg" width="500" /> Tue, 28 Jan 2025 01:32:42 GMT 놀다잠든 나무 /@@fTDj/54 썩 괜찮은 사이 - 우리 사이 웃는 사이 /@@fTDj/53 녀석과 종일 지내다니 행복이 따로 없다. 행복이 별 건가! 이 녀석과 함께 있으면 도파민이 뿜뿜 한데. 그 어느 누가 이토록 풍성한 도파민을 발산해 주냔 말이다. 몇 십 년을 사는 동안 이처럼 오랜 시간을 함께 하고 싶은 생명체는 없었다. 종일 같이 있어도 그저 즐겁기만 하다. 나무 나이 이제 어언 열 살이다. 짧디 짧은 다리로 베란다 한 계단을 넘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Dj%2Fimage%2FXgi8CMI9gqj_MMoLSgFkwPk34Uk.jpg" width="500" /> Tue, 21 Jan 2025 06:56:34 GMT 놀다잠든 나무 /@@fTDj/53 그깟 백만보!! - 1 MWalk challenge /@@fTDj/52 다시 한번 해보기로 했다. 100만 보 걷기 말이다. 하루에 1만 보씩 100일 동안 하는 것이다. 지난번 100일 동안 만보씩&nbsp;걸어보자고 미심쩍게 시작했었다. 그런데 결과는 의외다. 100일 동안 720,624보를 걸었다.&nbsp;&nbsp;하루 평균 8,478보를 걷고 말았다. 놀랍다.&nbsp;&nbsp;평소 하루에 1 천보를 목표로 설정해 놓았던 사람이 아니던가. 그런 사람이&nbsp;&nbsp;하루 Tue, 21 Jan 2025 05:06:14 GMT 놀다잠든 나무 /@@fTDj/52 초딩 인생 &nbsp; - 9살 자존감 키워주기 /@@fTDj/51 선생님은 오랫동안 심리적 번아웃에 SOS를 보내왔다. 이름만 들어도 지친다는 한 사례에 대해 고개를 떨구며 아니 머리를 흔들며 얘기했다. 많은 시간 아이의 지능적 괴롭힘에 선생님은 머리를 흔들었고 이제 더 이상 어찌할 줄을 몰라 한 아이를 포기하고 싶다고 말하기 1보 직전이었다. 그 누가 동심이 순수하다고 했던가. 자신을 변명하기 위한 임기응변과 속임수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Dj%2Fimage%2FjT5pE0d_8U8mskNjkduUk1l7H10.jpeg" width="500" /> Sun, 19 Jan 2025 07:59:41 GMT 놀다잠든 나무 /@@fTDj/51 에필로그 - 마감의 의미 /@@fTDj/45 제일 힘든 일이었다, 마감을 한다는 것이. 한 개의 마디를 만든다는 것에 대해서 미루고 또 미루고 또 미뤄지고 부담이 목까지 차올라 토해내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 되자 '문이라도 닫아주자' 하는 심정으로 마감을 하게 되었다. 마무리는 곧 다시 시작을 의미한다. 열린 문을 닫지 않고는 새 문을 열 수 없게 되자 마무리의 의미가 더 유용하게 다가왔다. 새 Fri, 11 Oct 2024 08:07:31 GMT 놀다잠든 나무 /@@fTDj/45 견우와 직녀의 거리는 애닮음이다 - 소백산천문대의 은하수 /@@fTDj/43 ♬~~♪~~ 나랑 별 보러 가지 않을래 너희 집 앞으로 잠깐 나올래 가볍게 겉옷 하나 걸치고서 나오면 돼 너무 멀리 가지 않을게 그렇지만 네 손을 꼭 잡을래 멋진 별자리 이름은 모르지만 나와 같이 가줄래 ♬♪ 캬~~! 이보다 더 달콤할 수는 없다. 가수 적재씨의 서정적인 음색에 너무 잘 어울리는 멋진 노래다. 여름철이라서 인가. 야간 야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Dj%2Fimage%2FX6Gv2GTo_CO89NWRcyB7CcrD7eE.jpg" width="500" /> Tue, 20 Aug 2024 07:50:44 GMT 놀다잠든 나무 /@@fTDj/43 '따오기'를 직접 만났다구요. - 동요 '따오기'를 아시나요? /@@fTDj/40 보일 듯이 보일 듯이 보이지 않는 따옥 따옥 따옥 소리 처량한 소리 떠나가면 가는 곳이 어디메이뇨 내 어머니 가신 나라 해 돋는 나라. 잡힐 듯이 잡힐 듯이 잡히지 않는 따옥 따옥 따옥 소리 처량한 소리 떠나가면 가는 곳이 어디메이뇨 내 아버지 가신 나라 달 돋는 나라. -한정동 작사, 윤극영 작곡- 아니 무슨 동요가 눈물을 핑돌게 하냐구요? 그 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Dj%2Fimage%2FV3BN2H6UdUfY3LfpEPYKLxtClnY" width="500" /> Sat, 03 Aug 2024 07:54:18 GMT 놀다잠든 나무 /@@fTDj/40 창녕 첫인상! - 창녕 첫날 /@@fTDj/38 창녕 ic를 지나 창녕 읍내까지 들어오는 길에는 반듯한 메타세쿼이아가 도열해 반긴다. 읍내의 아기자기 건물들이 정겹다. 차장에 스치듯 보인 창녕의 외모는 여느 지방의 작은 동네들이 그렇듯이 동네의 가장 큰 건물은 관공서들이다. 혹 가장 큰 건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힘이 가장 셀까? 하며 참으로 무심한 생각을 흘렸다. 그러자 설마 그러겠어? 하는 자문자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Dj%2Fimage%2F2CSXSJs564IInoMqLsiP1L3qigA" width="500" /> Tue, 30 Jul 2024 01:49:32 GMT 놀다잠든 나무 /@@fTDj/38 창녕 품은 용선대 - 석조여래좌상 /@@fTDj/39 온통 푸른 나무들로 둘러쳐진 회왕산 중턱에서 창녕을 그윽이 내려다보고 있다. 저 산 아래 인간사 그 무엇인들 얽히지 않은 게 있으랴마는 그저 조용히 염화미소 품으며 안고 있는 듯하다. 이런 미소가 태고적부터 한결같은데 창녕에서는 그 무엇인들 얽힘이 풀어지지 않겠나 싶다. 부처님의 자비를 전혀 알지 못하는 미물도 그 미소에 편안함을 품을진대 여래좌상의 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Dj%2Fimage%2FrEXJwmBCd_VCy6WRIpje9wjPYYM" width="500" /> Tue, 30 Jul 2024 01:43:23 GMT 놀다잠든 나무 /@@fTDj/39 김우민 선수의 눈물 - 올림픽 메달의 의미 /@@fTDj/37 &quot;정말 꿈꾸어 왔던 매달이라 의미가 값진 것 같고 올림픽 첫 메달이라 너무 감격스럽고 이를 위해 훈련한 거라 생각하니 정말 잘한 거 같고 뿌듯합니다. 오전 몸의 컨디션이 안 좋아 결승만 가면 반은 성공이라 생각했었습니다. 전동현 선생님께서 지금 까지 해왔던 너만의 수영을 해라 해서 자신 있게 했습니다. 350M 이후 라스트에는 사지가 타들어 가는 느낌이었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Dj%2Fimage%2FeK-fbQC0LcSAzGFDT5QUowKKkbU.jpg" width="500" /> Sun, 28 Jul 2024 08:28:34 GMT 놀다잠든 나무 /@@fTDj/37 편견은 당황하게 한다 - 편견의 의미 /@@fTDj/2 대학원 시절에 그리 큰 체구도 아닌 남자 선생님 한 분은 늘 학교에 올 때 아기 바구니를 들고 온다. 그 안엔 백일 갓 지난 여자 아기가 있다. 때론 눈을 말똥거리기도 하고 때론 깽깽 울어 강의실을 당황하게도 한다. 아기는 혼자서도 잘 논다. 바구니 넘어&nbsp; 강의실 구석에서 대학원 수업을 잘 듣기도 한다. 그리고 식사 자리에 가서도 한쪽 모퉁이에서 혼자 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TDj%2Fimage%2Fon9vlEiwbDVWt4wqYjJyKWGzej8.jpg" width="500" /> Fri, 19 Jul 2024 03:46:57 GMT 놀다잠든 나무 /@@fTDj/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