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작가 /@@fYqw 무라카미 하루키처럼 매일 달리고 쓰며, 니체처럼 온전히 나 자신으로 세상과 부딪히며 사는 사람. ko Mon, 05 May 2025 13:00:47 GMT Kakao Brunch 무라카미 하루키처럼 매일 달리고 쓰며, 니체처럼 온전히 나 자신으로 세상과 부딪히며 사는 사람.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qw%2Fimage%2Fyep7xkbQpdaNrodDXraOb7eVRhA /@@fYqw 100 100 이혼이 자기계발의 기회? - 거울로 나를 들여다보기 /@@fYqw/161 몇 달 전, 거울을 가만히 보고 있었다. 내 눈, 코, 입 그리고 까칠하게 상한 피부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나에게 이야기를 꺼냈다. &quot;고생 많았어.&quot; 또르르 눈물이 흐르는 것까지는 아니었지만,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혼의 결심은 사실 고생의 결심이기도 하다.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결심이기도 하지만, 고생길에 대한 결심이기도 하다. 물론 그 길이 고생길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qw%2Fimage%2F_R6tlk0Qmz-8SI2OeOMbHXLZqIk.png" width="400" /> Thu, 01 May 2025 23:10:02 GMT 밍작가 /@@fYqw/161 슬프고 재미있는 면접교섭 - 면접날의 마음 /@@fYqw/160 면접교섭은 슬프다. 면접교섭을 처음 가던 날. 말도 못 하는 공주를 데리고 나와서는 키즈카페와 쇼핑몰을 전전하다가 들여보냈다. 앞으로도 이렇게 힘겹게 아이를 만나야 한다는 사실이 슬펐다. 공주도 아빠를 이렇게만 봐야 한다는 불평범함이 마음이 아팠다. 공주를 데려다주고 내려오는 엘리베이터에서 펑펑 울었다. 중간에 타는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었다. 1층 문이 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qw%2Fimage%2F5JN7Dfrio7hidvhxc5Sci8lOh5k.JPG" width="400" /> Mon, 28 Apr 2025 21:00:13 GMT 밍작가 /@@fYqw/160 이혼했지만 이혼했다고 말하지 못하는 이유 - 세상의 시선 /@@fYqw/159 &quot;이혼&quot; 나 자신에게는 당당하지만, 이 세상에는 당당하지 못한 단어이다. 사실 정말 가까운 지인 말고는 나의 이혼사실을 알지 못한다. 매주 월요일 출근하면 직장에서 물어보는 레퍼토리가 있다. &quot;00아. 주말에 뭐 했어?&quot; &quot;날씨가 너무 좋아서 애기 데리고 한강 다녀왔습니다.&quot; &quot;아이고 고생이 많네.&quot; 날씨가 좋은 것은 마치 면접교섭일이 날씨가 좋았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qw%2Fimage%2FmLJyT0an_weXRnvg-FnrD2wDEfE.jpg" width="500" /> Thu, 24 Apr 2025 21:00:10 GMT 밍작가 /@@fYqw/159 운명을 탓하지 마세요. 사실 문제는 '이것'이니까요. /@@fYqw/158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운명이라고 부르는 것은 대부분 그들 자신의 어리석은 행동을 말하는 것일 뿐이다.&nbsp;&lt;쇼펜하우어의 인생 수업&gt;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자연스레 그 이유를 생각하곤 합니다.&nbsp;'왜 이렇게 된 거지?', '무엇이 잘못된 건지?' 그리고, '누구 때문에 그렇게 된 거지?'&nbsp;하지만 사람이 사는 세상에서 '왜'와 '무엇'을 통제하는 건 결국 사람이기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qw%2Fimage%2FYIxOLhH8ol5G3mZBV2wr32VXIes.png" width="400" /> Tue, 22 Apr 2025 21:00:10 GMT 밍작가 /@@fYqw/158 안 해본 사람은 모르는 3가지 이혼의 장점 /@@fYqw/157 지난 명절을 앞두고 독감에 걸렸다. 독감에 걸리다 보니 며칠 회사를 쉬었다. 혼자 독감을 이겨내느냐 힘들었지만, 이겨내고 나니 설 연휴가 다가오고 있었다. 이대로 집에 있으면 연휴에 대한 의무를 다하지 못할 것 같아 급하게 비행기 예약을 했다. 그리고 제주도로 향했다. 그전 같았으면 최저가 항공과 숙소의 위치, 편의시설 가성비 등을 따져보면서 골치가 아팠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qw%2Fimage%2FAk723Zhb_YmUGM3hJJG3nntNLcw.png" width="500" /> Mon, 21 Apr 2025 21:00:10 GMT 밍작가 /@@fYqw/157 시간에 빚지고 살지 않는 3가지 방법 /@@fYqw/156 보통의 경우 우리는 시간의 영향을 예상해야만 했다. 하지만 어쩌면 사물의 무상함과 변화를 올바로 평가하기 위해서 경험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사실 모든 조건은 그것이 유지되는 시간 동안에는 필연적인 것이다. 그렇기에 매년, 매월, 매일매일 영원히 그러한 권리를 유지할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 어떠한 것도 영원히 그러한 권리를 지키지 못하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qw%2Fimage%2FyyyAzNKJ_Gd5TKTIx37f7Cbi9f8" width="500" /> Mon, 21 Apr 2025 03:37:27 GMT 밍작가 /@@fYqw/156 결혼의 '든 자리', 이혼의 '난 자리' - 빈자리가 느껴지는 순간 /@@fYqw/155 &quot;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quot;라는 속담은 그럴싸하게 들릴 수밖에 없다. '난 자리'가 만들어내는 감정은 사람이 처음 왔을 때 느끼는 게 아니라, 왔다 가야만 느끼는 감정이기에, 그 시점이 이별 후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우리는 망각의 동물이라서 누군가 내 인생에 처음 들어왔을 때의 감정은 희미해져서 그 기쁨이 잊히고, 나가고 나서야 느끼는 씁쓸함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qw%2Fimage%2F3pxUzr2beRTFXME8fu53lydlyAc" width="500" /> Thu, 17 Apr 2025 21:00:05 GMT 밍작가 /@@fYqw/155 끔찍한 무료함에 빠지지 않기 위한 유일한 방법 /@@fYqw/154 가장 큰 만족을 주는 경우는 무언가를 만드는 것, 즉 예술작품, 글, 심지어 단순한 수작업에 의해서도 이루어진다. 어떠한 작품이 매일 자신의 손을 거쳐 완성되는 것을 볼 때 인간은 행복감을 느낀다. 그러한 작품이 고상한 것일수록 행복감도 커진다. 이러한 점에서 중요하고 위대하며 짜임새 있는 작품을 만들어낼 능력을 자각하는 뛰어난 재능이 있는 사람이 가장 행<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qw%2Fimage%2FA-QL-yln2JU2WuC3z7PGCOJFF-Q.png" width="400" /> Tue, 15 Apr 2025 21:00:07 GMT 밍작가 /@@fYqw/154 이혼을 후회하지 않기 위해 바꿔야 할 3가지 - 지금 후회하나요? /@@fYqw/153 [국어사전] 후회 : 이전의 잘못을 깨치고 뉘우침. &quot;00야. 이혼하지 마. 너 이혼하면 100% 후회해.&quot; &quot;그거 아무나 하는 거 아니야.&quot; &quot;그렇게 살면 절대 행복하지 않아. 그냥 한 번만 더 참아.&quot; 고등학교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친한 형이 예비 이혼남 시절에 해주었던 이야기다. 후회할 것이니 이혼하지 말라고, 그냥 이게 대한민국 남자의 디폴트값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qw%2Fimage%2Fs8P13MVSmmzyq4wG91LCiU6TJyM.png" width="500" /> Mon, 14 Apr 2025 21:00:08 GMT 밍작가 /@@fYqw/153 '내 인생은 왜 이리 꼬일까?' 느껴지면 딱 2가지만. /@@fYqw/152 우리 각각은 욕망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nbsp;우리의 욕망을 억제하기도 하고,&nbsp;분노를 길들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은&nbsp;원하는 모든 것 중 아주 작은 부분밖에&nbsp;도달하지 못한다.&nbsp;하지만 &lsquo;많은 불행은 모든 사람에게&nbsp;닥치는 것&rsquo;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nbsp;소망을 이루기 위해 하나의 목표를 세워&nbsp;욕구를 억제하고, 분노를 제어해야 한다.&nbsp;한 마디로 말해 '단념하고 견뎌내야'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qw%2Fimage%2FkEItPGYms7FtgOJ9oEubUwaj8IU" width="500" /> Sun, 13 Apr 2025 23:00:19 GMT 밍작가 /@@fYqw/152 이혼했지만 그 시절 사진을 지우지 못하는 이유 - 헤어졌지만 남아있는 것들. /@@fYqw/151 &ldquo;7년 전 13장의 사진이 도착했어요&rsquo; 네이버 알림이 뜬다. 네이버 마이박스(클라우드)에 자동으로 저장되어 있던 사진들이다. 6년 전 이맘때 찍었던 사진이라&hellip; 아마도 어딘가에서 벚꽃구경을 하면서 찍어댔던, 나름 행복했던 시절의 사진일 것이다. 굳이 알림을 누르지는 않는다. 그냥 앱을 닫아버리고 만다. 아이폰, 갤럭시 휴대폰을 다양하게 쓰다 보니 아이클라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qw%2Fimage%2FvH_2jOZWIdKrut-mCkZN7z-WAgY" width="400" /> Thu, 10 Apr 2025 21:00:09 GMT 밍작가 /@@fYqw/151 고통스런 '늦은 후회'를 하지 않는 방법 /@@fYqw/150 우리는 우리가 소유하지 않은 것을 보면 쉽게 &lsquo;저것이 내 것이면 어떨까?&rsquo; 하는 생각을 떠올리게 된다. 그런 생각은 우리에게 박탈감을 느끼게 한다. 그 대신 우리는 &lsquo;이것이 내 것이 아니라면 어떨까?&rsquo; 하고 자신에게 더 자주 물어보아야 한다.&nbsp;잃어버리는 것은 재산, 건강, 친구, 사랑하는 사람, 아내, 자녀, 말, 개 등 무엇이라도 상관없다. 대체로 상실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qw%2Fimage%2F81BzDG26CHRCUVjnv0Q5PJ1QtBg.png" width="400" /> Tue, 08 Apr 2025 21:00:07 GMT 밍작가 /@@fYqw/150 &quot;아빠 가지마!&quot; 가야만 하는 아빠는 또 운다... - 아이의 질문 /@@fYqw/149 말도 못 하는 아이를 두고 이혼을 한 지 2년. 다른 아이보다 말이 빠른 우리 공주는 어느새 숫자도 1부터 10까지 셀 줄 알고, 각종 동물 이름도 말하고, 심지어는(?) 어떤 동물이 파충류고 포유류 인지도 안다. 아빠 이름도 말할 수 있고, 가끔 본인이 불리하면 말도 안 되는 변명도 할 줄 아는 귀여운 공주로 자라고 있다.&nbsp;아 물론 말로 하는 떼도 잘 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qw%2Fimage%2FV5TAYSNnPiXh0hkMQXR4l4eAtRo.png" width="400" /> Mon, 07 Apr 2025 21:00:06 GMT 밍작가 /@@fYqw/149 당신을 불행하게 하는 '상상력' /@@fYqw/148 행복이나 불행에 대한 모든 것에는 상상력을 억제해야만 한다. 그렇기에 무엇보다 공중누각을&nbsp;지어서는 안 된다. 쌓아 올리자마자 한숨을 쉬며&nbsp;다시 무너뜨리면 그 대가가 너무 비싸기 때문이다. &lt;쇼펜하우어의 인생 수업&gt; 어떤 미래를 상상하며 사셨나요? 제가 상상하는 미래는, 저와 가족이 큰 병에 걸리지 않고, 서로 아껴주고 화목하게 지내며 사랑 속에서 행복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qw%2Fimage%2FkEYrzhghyp_wIFnMmdB9nxBOZ0Q.png" width="400" /> Sun, 06 Apr 2025 23:00:19 GMT 밍작가 /@@fYqw/148 당신의 이혼 온도는 몇 도인가요? - 이혼 결심의 순간 /@@fYqw/147 &quot;이제 더 이상 못살겠어. 우리 정말 이혼하자.&quot; &quot;그래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는 이제 힘들 것 같아.&quot; &quot;합의는 힘들 것 같으니, 내가 다음 주에 변호사한테 다녀오고 나서 이야기할게, 그에 맞춰서 너도 변호사 구해.&quot; 자주는 아니지만 그녀는 '이혼'노래를 종종 부르곤 했다. 별다른 싸움이 아닌데도 본인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1년에 한두 번씩 이혼노래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qw%2Fimage%2Fq561hwefk5jqY9bMO_lhNH1JsVI.png" width="500" /> Fri, 04 Apr 2025 00:00:22 GMT 밍작가 /@@fYqw/147 걱정해야 할 걱정만 걱정하세요. /@@fYqw/146 미래의 재앙 중 다가올 것이 아주 확실한 일을 걱정하는 것만이 정당화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아주 극소수일 것이다. 모든 부분에서 아주 확실한 경우와, 일어날 가능성은 확실해도 발생할 시기는 전적으로 불확실한 경우로 나뉜다. 하지만 이 두 가지 종류에 신경을 쓰다 보면 더 이상 조용한 순간은 없어질 것이다. 그러므로 발생하거나 다가오는 시기가 불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qw%2Fimage%2FOQNaGeG63acQvLedpY8QO0wsqJE.png" width="500" /> Tue, 01 Apr 2025 21:00:07 GMT 밍작가 /@@fYqw/146 예랑이 말고 예혼남. - 이혼하는 날 /@@fYqw/144 &quot;그래도 당신과 살았던 날들&nbsp;좋은 추억들이 많았어. 건강하게 잘 지내.&quot; 어디서 본 건 있어서, 이런 대사와 말하는 나름 아름다운 마지막 모습을 그렸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이혼조정의 마지막은 생각보다 더 치열했고 서로 물고 뜯는 싸움을 가까스로 마무리한 채&nbsp;조정결과를 받아 들어 나왔다. 서로의 변호인을 옆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마지막 모습을 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qw%2Fimage%2FTR6ITc9gQXO0HPWqZq15LywMMmU.png" width="400" /> Tue, 01 Apr 2025 00:00:12 GMT 밍작가 /@@fYqw/144 행복은 다다익선이 아니다. /@@fYqw/145 우리는 삶에 수많은 요구를 하면서&nbsp;행복을 넓은 범위 위에 세우지 않도록&nbsp;주의를 기울여야 한다.&nbsp;너무 넓은 범위 위에 세운 행복은&nbsp;무너지기 쉬운 데다 재앙이 닥칠 가능성이&nbsp;훨씬 높기에 결국 나쁜 일이 일어나기&nbsp;때문이다. &lt;쇼펜하우어의 인생 수업&gt; 건물은 기초를 여러 군데 세울수록, 그 기초의 깊이가 강하고 강도가 높을수록 튼튼하기 마련입니다. 게다가 상부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qw%2Fimage%2F_SfwLMTr-xME-6m7RhUlPWtL_M4.png" width="400" /> Mon, 31 Mar 2025 22:00:13 GMT 밍작가 /@@fYqw/145 덜 불행하면 행복한 겁니다. /@@fYqw/143 삶의 고통에서 벗어났다는 사실이&nbsp;노년에는 위로가 된다.&nbsp;그렇기 때문에 정신적이나 육체적으로&nbsp;커다란 고통 없이 인생을 보내는 것이&nbsp;가장 행복한 운명을 가진 것이지,&nbsp;가장 큰 기쁨이나 엄청난 즐거움을&nbsp;누린 것이 아닌 것이다.&nbsp;최고의 기쁨을 누린 것으로 인생의 행복을&nbsp;측정하려는 사람은 잘못된 기준을 선택한&nbsp;것이다.&nbsp;쾌락은 부정적이고 소극적이기 때문이다. &lt;쇼펜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qw%2Fimage%2FEe3P78eA2zf6kce7EuA_jW72G8w.png" width="400" /> Sun, 30 Mar 2025 23:00:20 GMT 밍작가 /@@fYqw/143 프롤로그 - 쪼개져도 빛나는 별입니다. /@@fYqw/141 나이 서른 하고도 아름다운 5월, 인생에서 가장 빛나던 시절 소개팅을 통해 또 다른 별을 만났다. 그녀와 함께라면 그녀의 빛과 나의 빛이 모여 가족이라는 더욱 빛나는 하나의 별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 희망을 가지고 소개팅 6개월 만에 결혼을 했다. 함께라면 이 험난한 세상 빛나게 살 수 있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함께 빛나는 삶은 생각보다 쉽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qw%2Fimage%2F6147N2NQatIjqIbJyw4AF1xge7w.png" width="500" /> Fri, 28 Mar 2025 00:00:14 GMT 밍작가 /@@fYqw/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