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 /@@fbTT 무언가 이야기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꺼내야 할는지, ko Mon, 05 May 2025 15:00:20 GMT Kakao Brunch 무언가 이야기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꺼내야 할는지,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TT%2Fimage%2FV5cR0IVYAobTp5QKHHbdYdfDlE0.png /@@fbTT 100 100 도망치는 것은 부끄럽지만 도움은 된다 - 에세이 /@@fbTT/48 내 입으로 이런 이야기를 하기에 좀 부끄러운 구석이 있다. 그러나 굳이 언급하자면, 나는 한때, 잘 나가는 사람이었다는 사실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나는 월 천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좀 과장됐지만). 그리고 현재 나는 월 백의 프리랜서로 살고 있다. 정상으로 올라가기까지 정말 힘든 시간이었고, 그곳에 가닿게 해달라고 오랜 시간 기도하며 올라간 곳이었다. 그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TT%2Fimage%2Fj6-pV0vg9JyIJNKLAme1Pgtd3VU.png" width="500" /> Sun, 04 May 2025 05:33:15 GMT 손민 /@@fbTT/48 무라카미 류를 바라보는 우려의 시선 - 번역 /@@fbTT/47 올해 20회째를 돌파한 &lt;일본 경제 스페셜 : 캄브리아 궁전&gt;, 메인 진행을 맡고 있는 소설가 무라카미 류, 그의 변화에 시청자들의 걱정 어린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06년 4월부터 시작한 &lt;캄브리아 궁전&gt;은 일본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경영인이나 저명인사, 정재계인사를 게스트로 초청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초청된 게스트의 활동을 소개하는 일상 영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TT%2Fimage%2FshTeub78gi3Oa_X8lzJWWb9-iD0.jpg" width="500" /> Fri, 02 May 2025 00:40:14 GMT 손민 /@@fbTT/47 비포 선라이즈 - 에세이 /@@fbTT/46 &lt;비포 선라이즈&gt;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는지? 1995년 개봉한 영화로 현재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에 에단 호크, 줄리 델피가 주연으로 나온다. 평점이 높은 편이고, 두 주인공의 만남과 대화가 주된 주제인 만큼 대사가 많은 영화다. 나는 영화를 그다지 즐겨보지 않는 편이지만, 주말에 &lt;인셉션&gt;을 재밌게 보고 난 뒤(인셉션도 무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TT%2Fimage%2FSf0N2fROhCUA7nVkvmhKPwWs_pY.jpg" width="500" /> Sun, 27 Apr 2025 04:17:29 GMT 손민 /@@fbTT/46 하루키 단편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 드라마화 - 번역 /@@fbTT/45 무라카미 하루키가 1995년 고베 대지진 이후 발표한 단편 소설집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lt;지진, 그 이후&gt; 3화가 4월 19일 방영된다. 제3화의 이야기는 &lsquo;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rsquo;로 와타나베 다이치가 주연이다. (NHK 종합 방송, 토요일 밤 10시 방영) &lt;지진, 그 이후&gt;는 하루키가 2000년에 발매한 책 《신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TT%2Fimage%2FJ28d-kzzfzaeQ2zqPHZkk9FP8zs.JPG" width="500" /> Fri, 25 Apr 2025 00:22:28 GMT 손민 /@@fbTT/45 복권에 당첨된다면&hellip; - 에세이 /@@fbTT/44 나는 가끔 복권에 당첨된다면, 이라는 상상을 한다. 한가한 시간에 맥주를 홀짝거리며 문득 그런 망상 속으로 빠지곤 한다. 오늘은 조금 더 디테일한 상상을 하고 싶어서, 최근 복권 일등 당첨금을 살펴보았다. 가장 큰 금액은 40억 원이었고, 가장 적은 금액은 8억 원이었다. 하느님이 아무리 나를 불쌍히 보시더라도 과연 40억짜리에 당첨되기 해주실까,라는 회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TT%2Fimage%2FcNgkHWQczj_3ql1rh6uNVf2DFe4.JPG" width="500" /> Sun, 20 Apr 2025 03:44:37 GMT 손민 /@@fbTT/44 무라카미 하루키가 미는 미국 작가, 20년 만의 신작! - 번역 /@@fbTT/43 &lt;허언의 나라, 아메리카 판타스틱&gt; 팀 오브라이언 인터넷, 특히 SNS상에는 거짓말과 허언, 거짓정보나 프로파간다(사상선전), 그리고 가짜 뉴스들이 판치고 있다. 그러나 이것들 모두 최근 들어 시작된 것이 아니다. &lt;구약성서&gt;의 창세기를 보면, 동생 아벨을 죽인 형 가인에게, 하느님이 아벨의 행방을 묻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나 가인은 모른다고 거짓으로 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TT%2Fimage%2F5-O_8Beus8Dj3hfFu9Twbf04Iho.JPG" width="458" /> Fri, 18 Apr 2025 01:50:16 GMT 손민 /@@fbTT/43 야심찬 주말 - 에세이 /@@fbTT/42 이번 주말에는 뭐 하지,라는 고민을 해본 적이 있는가? 아마 모두 한 번 이상은 해봤을 고민이라 생각한다. 나의 경우엔 하나의 큰 테마를 정해놓고, 그것을 중심으로 자잘한 것들을 마인드맵 형식으로 계획해 나간다. 큰 테마는 약속이 될 수도 있고, 개인적으로 미뤄두었던 일이나 휴식이 될 수도 있다. 이번 주말에는 쭉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기에, 나는 &lsquo;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TT%2Fimage%2FYqLsrZqOsISX3LHnrRMbK8bgePo.JPG" width="500" /> Sun, 13 Apr 2025 07:25:07 GMT 손민 /@@fbTT/42 비 내리는 어느 아침 - 에세이 /@@fbTT/38 비 내리는 아침 여덟 시 반, 나는 카페에 도착했다. 아홉 시 전에 이곳에 도착하는 게 오랜만이라 느껴질 정도로, 최근들어 오전의 루틴을 듬성듬성 지키며 지냈다. 그러나 오늘만은 조금 달랐다. 아침 여섯 시 반에 눈을 뜨고 몸을 일으켰다. 창가로 걸음을 옮겨서 창문을 열어 묵혀있던 공기를 바깥으로 내보냈다. 비 냄새가 조금 섞인 상쾌한 공기가 기다렸다는 듯<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TT%2Fimage%2FMjObtEUvDdYnyaCW8irtxaefwTA.JPG" width="500" /> Sat, 05 Apr 2025 07:44:40 GMT 손민 /@@fbTT/38 연필 수난 시대 - 에세이 /@@fbTT/37 웬만해서는 오늘 연필을 들고 글을 쓸 생각이 없었다. 노트북으로 글을 쓰는 것에 익숙해지기도 했고, 키보드를 두드려서 글을 쓰는 게 더 풍부한 이야기를 쓸 수 있는 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문장이 내 머릿속에서 날아가기 전에 말이다. 그러나 어쩐지 오늘은 노트북을 사용해도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잃어버린 기분이 들었다. 삼십 분 동안 멍하니 빈 화면을 노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TT%2Fimage%2FEd5Sw5Qx5Zjhzyl8nS6pCMRPk64.JPG" width="500" /> Sun, 30 Mar 2025 01:03:17 GMT 손민 /@@fbTT/37 선 오브 어 투썸 - 에세이 /@@fbTT/35 이번 한 달 동안 내가 가장 돈을 많이 쓴 곳이 어딘지 아는가? 바로 &lt;투썸플레이스&gt;다. 그리고 오늘부터 나는 이곳을 선 오브 어 투썸이라고 부를 예정이다. 뭐 나도 이곳을 나름대로 꽤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는 입장이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이 글을 쓰게 됐다. 일단, 투썸은 나에게 감사패를 주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사람이 가장<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TT%2Fimage%2FKCm5qbtRSRSBlhbmy5MSEAgXc0s.jpg" width="500" /> Wed, 12 Mar 2025 03:37:51 GMT 손민 /@@fbTT/35 햄버거 좋아하십니까? - 잡문집 /@@fbTT/33 햄버거, 좋아하시는지? 나는 햄버거를 꽤 좋아한다. 어렸을 적부터 배가 고픈데, 딱히 먹고 싶은 음식이 떠오르지 않을 때, &rdquo;음, 그냥 햄버거나 먹어야겠군.&ldquo;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햄버거를 먹으러 갔다. 점점 나이를 먹어가면서 건강을 생각하게 되고, 패스트푸드가 피부에 좋지 않다는&mdash;그것이 확실한지는 모르지만&mdash;괜한 걱정이 들기도 하여 자제해왔다. 이런 노력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bTT%2Fimage%2FCg2WJP3GwAuVX-4kyTLyI-BPgJI.jpg" width="500" /> Wed, 26 Feb 2025 02:16:52 GMT 손민 /@@fbTT/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