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옥 /@@fdPS 주중엔 교수, 주말엔 호텔 청소, 취미로 유튜버, 용돈벌이로 에어비앤비 슈퍼호스트, 에세이 &lt;나에게 솔직해질 용기&gt; 출간 ko Sun, 27 Apr 2025 13:19:22 GMT Kakao Brunch 주중엔 교수, 주말엔 호텔 청소, 취미로 유튜버, 용돈벌이로 에어비앤비 슈퍼호스트, 에세이 &lt;나에게 솔직해질 용기&gt; 출간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dPS%2Fimage%2Fjyn1CsbtQJxCDUrp6ruqQEBCDtg.jpg /@@fdPS 100 100 선을 넘은 농담에도 내 마음을 지키는 연습 - 넌 아는 남자가 많아서 네 남편이 싫어하겠다 /@@fdPS/118 &quot;날씨가 좋아지면 클리브랜드 (Cleveland)한테 부탁해서 뒷마당 청소 좀 해야겠어.&quot; &quot;레이나, 넌 아는 남자가 참 많구나.&quot; &quot;무슨 의미야?&quot; &quot;주변에 남자가 많아서 네 남편이 알면 싫어하겠어.&quot; 농담 냉장고를 닦던 도라 (Dora)는 분주하게 뒷마당과 집안을 들락날락 거리는 사람들을 힐끔 쳐다보며 농담을 던졌다. 이런 농담을 어떻게 받아쳐야 할지 Tue, 18 Mar 2025 04:22:01 GMT 박성옥 /@@fdPS/118 피해 준 적 없지만 - 편부모 이민생활 15년 차, 철벽을 허물다 /@@fdPS/102 &ldquo;내 딸 보낼게.&rdquo; &ldquo;정말? 고마워. 그럼 하룻밤에 얼마 주면 될까?&rdquo; &ldquo;무슨 돈! 됐어, 우린 가족이나 마찬가지잖아.&rdquo; 미국 이웃사촌 미국 사람들은 개인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매우 중시한다. 개인의 권리와 자기 표현하는 방법을 아주 어린 나이부터 가르친다. 우리집 딸들도 학교에서 그렇게 배워오면서 한국식으로 키우는 나와 문화적 차이 때문에 갈등이 있기도 했 Wed, 19 Feb 2025 21:41:23 GMT 박성옥 /@@fdPS/102 신발에 대한 선입견 - 가난한 마음을 버리는 정신적 치유 /@@fdPS/100 단순노동이 치유가 되는 이유 객실청소를 하면서 별 걸 다 생각하게 된다. 이번엔 신발이다. 청소하는 시간이 즐거운 이유 중에 하나는&nbsp;한 주간 있었던 일을 후회하거나 걱정하는 일로 과거에 갇혀있지 않게 해주는 것이다. 대신 몸을 움직이다 보면 새로운&nbsp;생각을 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생성된다. 주말에 호텔에서 시간제로 일하는 것이&nbsp;정신적으 Sat, 28 Dec 2024 09:44:33 GMT 박성옥 /@@fdPS/100 단순노동이 주는 힐링 - 청소하며 성장하며 /@@fdPS/105 교수가 호텔 청소를 시작하게 된 이유 죽고 싶을 만큼 외롭고 힘들던 와중에 호텔은 숨통을 틔어줄 만한 구멍이 되어주었다. 교수직에서의 책임감과 압박감이 순통을 누르는 것 같았다. 호텔에 들어서는 순간 멎었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그래서 주중에는 교수로 살다가, 주말에는 호텔로 달려가서 객실을 청소하는 하우스키퍼 아르바이트를 하기 시작했다. 교수생활에 Sun, 27 Oct 2024 09:38:15 GMT 박성옥 /@@fdPS/105 관점을 바꾸니 세상이 보이더라 - 청소부 유니폼을 입은 교수 /@@fdPS/103 주말에 호텔 객실 청소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하면 대부분 교수가 그렇게 힘든 일을 왜 하냐는 반응들이다. 틀 (Frame)을 깨고 나와보니 강의하는 모습이나 연구실에 앉아서 컴퓨터 자판을 두들기는 모습. 내가 교수라는 사실을 아는 주변 사람들이 나를 볼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모습일 것이다. 대학 교수라는 사회적 지위와 역할을 액자의 프레임 (frame)처 Sun, 27 Oct 2024 06:06:23 GMT 박성옥 /@@fdPS/103 아이는 부모의 그림자 - 교육대 교수가 아닌 청소부가 3년간 수집한 데이터의 결과 /@@fdPS/104 &quot;멈춰! 너희들 여기서는 그렇게 뛰어다니는 게 아니란다. 한 번만 더 뛰어다니다 걸리면 퇴실 조치를 취할 것이야!&quot; 개념 없는 부모들 클리브랜드(Cleveland)의 따끔한 호령에 아이들은 얼음이 되어버렸다. 잔뜩 겁에 질린 장난꾸러기 아이들이 스멀스멀 복도에서 사라졌다. 클리브랜드는 우리 호텔에서 일하는 사람들 중 가장 덩치가 큰 흑인 남자이다. 간단 Mon, 14 Oct 2024 04:27:15 GMT 박성옥 /@@fdPS/104 괜찮아, 그런 실수할 수 있어 - 자책이라는 병을 치유하는 방법 /@@fdPS/98 좌절하는 이유 실수를 했을 때 좌절하는 이유는 여럿 있다. 실수로 인해 벌어진 일을 수습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큰 이유는 타인으로부터의 질타이다. 상사, 동료 교수, 학생들로부터의 질타나 컴플레인은 그간 신생아 젖 물려가며 교수엄마가 된 강한 인내력과 정신력까지도 한순간 무너뜨릴 만큼 자존감을 바닥까지 내쳐버린다. 큰 실수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dPS%2Fimage%2FRfPrVCZdd-CbwFbl4_H1bucV3DY" width="293" /> Thu, 08 Aug 2024 10:11:06 GMT 박성옥 /@@fdPS/98 서두를 필요 없어 - 그냥 하던 대로 최선을 다하면 돼 /@@fdPS/93 &ldquo;No need to rush.&rdquo;&nbsp;서두를 필요 없어. 더 빨리 움직여서 체크인 시간에 맞춰 청소를 해놓겠다고 하자, 슈퍼바이저가 선서하듯 손바닥을 들어 보이며 스톱싸인을 보였다.&nbsp;그럴 필요 없이 그냥 하던 대로 하란다. 이 한마디가&nbsp;서두름으로 가득 찼던 내 마음의 긴장감을 한순간 무너뜨려주었다. 순간, 마음 한편&nbsp;여유라는 공간이 형성되는 듯했다. 하던 대 Sun, 07 Jul 2024 04:29:39 GMT 박성옥 /@@fdPS/93 마음의 날씨에도 주기적인 진동이 필요하다 - 10분 만에 70달러 /@@fdPS/92 마음의 날씨 &quot;행복&quot; 누구든지 노력을 기울여 일한 결과를 인정받을 때&nbsp;뿌듯하지 않을 수 없다. 언어로 직접 &ldquo;잘했다&rdquo; &ldquo;열심히 했다&rdquo; 칭찬을 받을 때도&nbsp;기분 좋게 성취감을 느끼지만, 객실을 떠나면서 하우스키퍼에게 남기는 메모 한 장과&nbsp;팁은 확실한 위로와 보상이 된다. 특히 금전적 보상은 뇌에서 도파민과 같은 화학 물질을 분비하게 하는 듯하다. 액수와 무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dPS%2Fimage%2FVfouHGoHOFNm3AcYF0ii6crH-uc.png" width="500" /> Thu, 02 May 2024 06:03:07 GMT 박성옥 /@@fdPS/92 교수로 살다가 정신도 몸도 망가져버렸다 - 귀를 막고 하우스키퍼하는 미국 교수의 건강한 선택 /@@fdPS/77 귀는 막고 발은 호텔로 &lt;나에게 솔직해질 용기&gt;를 출간을 하면서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는 걸 알게 된 지인들이 &quot;지나친 걱정&quot;을 해주기 시작했다. 아마 책을 읽고 나면 마인드셋이 달라질 것이다. 일단 지금은 그런 걱정에 귀는 막고, 마음도 닫고, 발은 호텔로 향한다. 그래야만이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내 신념대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quot;청소 알 Tue, 02 Apr 2024 02:13:25 GMT 박성옥 /@@fdPS/77 호텔리어가 꿈이었던 교수 - 꿈을 이룬 하우스키퍼 /@@fdPS/86 &quot;레이나, 너 영어도 잘하는데 하우스키핑 말고 다른 부서로 옮겨보는 건 어때?&quot; &quot;난 영어 안 쓰는 하우스키핑이 좋아.&quot; &quot;넌 하우스키핑보다는 바텐더 하면 잘 어울릴 것 같아.&nbsp;너라면 팁 많이 받을 거야.&quot; 그래도 나는 최대한 영어를 쓰지 않아도 되는 하우스키핑이 그 어떤 부서보다도 가장 좋다. 그 이유는 아무도 이해하지 못한다. 최전방 바텐더를 제안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dPS%2Fimage%2FXSdg4jXmOHTTKwnkC3ksYGJXZPM.jpg" width="500" /> Thu, 28 Mar 2024 13:05:33 GMT 박성옥 /@@fdPS/86 가식 없이 살기로 했다 - 주중에는 교수, 주말에는 하우스키퍼 /@@fdPS/85 불합리한 일은 거절하고 불편한 말은 지적할 용기가 생겼다. 호텔에서 일하면서 배웠다. 그래도 된다는 것을. 동료 교수들에게 예의상 하지 못했던 말과 거절하지 못했던 행동은 &quot;나는 그렇게 대해도 되는 사람이에요&quot;라며 허용을 해주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한 허용이 나를 무대 위의 꼭두각시도 만들었다. 가식적으로라도 웃으면서 맡은 역을 연기를 하듯이 말이다. 그 Thu, 28 Mar 2024 12:55:40 GMT 박성옥 /@@fdPS/85 교수보다 청소부 - 행복해지기 위해 은퇴하기로 했다 /@@fdPS/84 교수보다 청소부 정장 차림으로 강단에 서있는 내 모습보다, 유니폼을 입고 청소를 하는 내 모습에서 평화로움과 즐거움을 찾는다. 무지한 백인 학생들과 교수들과의 가식적인 관계형성 보다, 인스턴트 같은 손님들에게 베푸는 친절은 부담이 없다..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으면 동료 교수들에게 시기 질투를 받는 그 자리보다는,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을 거라며 여러 부서 Thu, 28 Mar 2024 12:16:11 GMT 박성옥 /@@fdPS/84 교수가 청소부라니 - 강하고 특이한 강남 엄마 /@@fdPS/70 &ldquo;너 정말 대단하다, 교수가 호텔에서 청소를 하다니...&rdquo; &quot;엄마, 교수는 타이틀일 뿐이야. 교수이기 전에 사람이고, 사람이 하는 일을 못할 게 뭐 있어?&quot; 호텔까지 쫓아간 엄마 여름에 부모님이 한 달간 미국에서 지내게 되었다. 아빠 칠순도 못 챙겨드려서 마음 한구석이 무거웠던 참에 손녀들 보고 싶어 하는 부모님께 미국행 비행기를 태워드리자는 남편의 배려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dPS%2Fimage%2F6DWW2VLNLrM9NukfCDyLM-LDJB4.png" width="500" /> Wed, 27 Mar 2024 05:00:43 GMT 박성옥 /@@fdPS/70 하우스키퍼의 학벌과 등급 - 기본 교육이 중요한 이유 /@@fdPS/19 하우스키퍼의 등급 호텔에서 청소하는 하우스키퍼 사이에도 등급이 있다. 누가 더 빨리 객실준비를 마치느냐를 기준으로 등급이 나뉜다. 객실준비는 기준에 맞게 청소를 함과 빠진 비품이 없이 정확한 위치에 배치해 두는 일의 조화로 이루어진다. 물론 배정받은 객실을 더 빨리 마친다고 해서 시급에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일부러 여유를 부려가며 청소를 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dPS%2Fimage%2FsHNfxlP4CX6-JxT1hOvjH4iJht8.jpg" width="500" /> Sun, 24 Mar 2024 23:50:26 GMT 박성옥 /@@fdPS/19 단순하면 행복해지는 것을 - 청소부 엄마의 유니폼 /@@fdPS/53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에 들어오니 젖이라도 달라는 새끼강아지처럼 딸이 두두두두 달려왔다. &ldquo;우와! 엄마, 유니폼 입었네?&quot; &ldquo;응, 명찰도 받았어.&rdquo; &ldquo;교수보다 호텔이 낫다!&quot; &ldquo;그래?&quot; &ldquo;응, 호텔에서는 옷도 주고 명찰도 주잖아.&rdquo; 청소부 유니폼을 입은 엄마를 반기는 멘트가 참 유쾌하다. &ldquo;거 참 재밌는 발상인데?&rdquo; &ldquo;엄마 대학에서는 옷 같은 거 줘?&rdquo;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dPS%2Fimage%2FJrB6cCf4yLLMHuOcJg-NjZiKPq4" width="500" /> Sun, 03 Dec 2023 08:00:44 GMT 박성옥 /@@fdPS/53 거절을 당해도 상처받지 않으려면 - 하우스키퍼의 운동화 /@@fdPS/48 &ldquo;됐어요. 나 이런 거 필요 없어요. 너무 꽉 껴서 불편해요. &ldquo; 거절하는 운동화를 들고 집으로 왔다. 일주일간 설레었던 마음이 민망했다. 괜히 줬나? 부담이 된 걸까? 혹시 자존심이 상한 건가? 내가 선을 넘었나? &ldquo;됐어요&rdquo; 보다 &ldquo;괜찮아요&rdquo;라고 해주면 안 되는 거였나? 사랑을 주려다 상처를 받은 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려고 무단히도 애를 Fri, 03 Nov 2023 03:47:12 GMT 박성옥 /@@fdPS/48 노동에서 찾는 휴식 - 하우스키퍼의 단순노동의 미학 /@@fdPS/49 강의실과 연구실 그리고 엄마역할을 정신없이 하다 보면 나만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고요한 시간을 놓치고 만다. 청소하는 토요일은 한 주간 밀린 생각을 정리하는 날이다. 청소하며 머리를 식히고 정리를 한다면 쉽게 이해하기는 힘들 것이다. 단순노동 몸에 익은 단순노동은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아도 몸이 기억한 대로 움직이게 된다. 개수를 일일이 세지 않아도 몇<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dPS%2Fimage%2FsAn4_A0s_OeWFFOvkiofXl9_Q9Y.JPG" width="500" /> Sat, 28 Oct 2023 01:16:07 GMT 박성옥 /@@fdPS/49 호텔 청소, 나도 할 수 있을까? - By 텍사스부뚜막 Texas_Stove /@@fdPS/46 &quot;언니, 나 호텔에서 알바 시작했어.&quot; &quot;응? 무슨 프로젝트하는 거야?&rdquo; &ldquo;하하하&rdquo; 어린아이가 까꿍놀이를 할 때 마냥 깔깔대며 웃는 게 아무래도 뭔가 또 놀라운 일을 벌이고 있구나 싶었다. &quot;Housekeeping!&quot; 장난꾸러기 같이 밝게 답하는 목소리가 설마 싶었는데 너무나 황당했다. &quot;방청소하는 하우스키핑?&quot; 그저 평범한 일은 아닐 거라 예측은 Fri, 06 Oct 2023 14:11:13 GMT 박성옥 /@@fdPS/46 마음을 짓누르는 사람의 무게 - 그러나, 피한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다 /@@fdPS/42 &quot;제니퍼가 요즘 안 보이네?&quot; &quot;몰랐구나. 제니퍼 지난주에 그만뒀어.&quot; 두어 달 전, 제니퍼를 트레이닝하던 날이 기억난다. 한번 보여줬는데 침대를 각지게 잘 정리했다. &quot;넌 일을 참 빨리 배우는구나.&quot; &quot;응, 예전에 모텔에서 일했었거든.&quot; &quot;어쩐지, 눈썰미가 예사롭지 않다 했어. 근데 모텔은 왜 그만둔 거야?&quot; &quot;그냥, 일이 힘들어서.&quot; 그냥&hellip; 일이 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dPS%2Fimage%2Fw0pEsIawiOQN-8U31DV7_LY7jQ0.png" width="500" /> Tue, 26 Sep 2023 16:55:28 GMT 박성옥 /@@fdPS/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