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el /@@ffmD 어제보다 보이지 않는 내일보다 내 의지대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오늘을 사랑하는 라엘. rael의 브런치입니다. ko Tue, 13 May 2025 12:35:52 GMT Kakao Brunch 어제보다 보이지 않는 내일보다 내 의지대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오늘을 사랑하는 라엘. rael의 브런치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mD%2Fimage%2FszIv2Vd436jptkxyjUbl9zvYB4A /@@ffmD 100 100 뉴질랜드 방문기 Ⅱ - 설레임+두려움 = 떠난다는 것은 그래서 좋아~~ /@@ffmD/48 2024. 12. 20. (계엄사태로 온 나라가 떠들썩 중이긴 하나 강제 취소가 아니면 갈 수밖에 없었던 길이어서 나라안에서 고생하셨던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죄송함과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행 직항 18:10분. 비행기를 타려면 새벽부터 서둘러야 했다. 처음에는 모두 공항버스로 인천공항을 가려고 했으나 큰 조카(P)가 본인 차량 지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mD%2Fimage%2F-JlH5hMsX1hzFmvvSpUi5w-KLR8.jpg" width="500" /> Mon, 12 May 2025 13:49:34 GMT rael /@@ffmD/48 뉴질랜드 방문기 Ⅰ - 내가 가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던 나라~ /@@ffmD/47 나에게 한국을 떠나는 일 즉, 비행기를 타는 일은 연중행사가 아니라 십 년 중 행사쯤 되려나 싶다. 업무가 해외를 가야 하는 일이 아니다 보니 해외를 간다는 것은 여행일 것이다. 아주 가끔씩 비행기를 탔다. 동남아를 가거나 유럽을 가거나. 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르다. 생각하지 못했던 나라. 뉴.질.랜.드. 살면서 많은 이들이 유럽 여행을 꿈꾸지만 뉴질랜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mD%2Fimage%2FHr521Tho9-GbpWq26mlHO9xj3OQ.jpg" width="500" /> Mon, 28 Apr 2025 11:59:17 GMT rael /@@ffmD/47 퓰리처상 사진전 - 사진이 말을 하고 있었다. /@@ffmD/45 &lsquo;SHOOTING THE PULITZER&rsquo; 퓰리처상 사진전은, 올려다보는 호기심 가득한 아이의 반짝이는 눈빛과 그것에 응답이라도 하듯&nbsp;허리 숙인&nbsp;젊은 경찰관의 모습. 1958년 수상작인 윌리엄C. 비얼의 「신념과 신뢰」로 사진전을 알리고 있었다. 윌리엄C. 비얼이 워싱턴 D.C의 퍼레이드 현장에서 행사 취재하던 중 찍은 사진이라고 한다. 그 모습은 보는 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mD%2Fimage%2FkDhO1d902gn7KFZpVLnH4ZHt8xg" width="300" /> Sat, 15 Mar 2025 13:56:41 GMT rael /@@ffmD/45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 - 다들 그림은 왜 볼까? /@@ffmD/44 빈센트 반 고흐. 잘 알진 못하지만 모르지도 않은 화가이다. 교과서에서 그의 작품 몇 점은 접했을법한 기억을 우리 모두는 공유하고 있을 테니까. 우연찮게 그의 작품 전시 소식을 알게 되었다.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nbsp;나는 미. 알. 못이지만 고흐전을 보고 싶었다. 가끔씩 미술관 나들이를&nbsp;하지만&nbsp;제대로 알고 가는 것이 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mD%2Fimage%2FRd1jFJLF8G-q5VACB2eSClIM1og" width="300" /> Wed, 19 Feb 2025 03:29:00 GMT rael /@@ffmD/44 고통에 지배당하는 나 - 셋, 종아리통증 /@@ffmD/43 잠들었다가 종아리에서 오는 신호에 잠이 깨어 뒤척인다. 파스를 붙이지 않았던 것이 기억났다. 한밤중에 파스 붙이려고 거실로 나가는 것이 귀찮아서 마음속 묵주 한알씩에 기대어 다시 잠을 청한다. 쉽게 잠들지는 못했지만 언제 잠들었었나 싶은데 벌써 휴대전화의 알람은 일어나라는 소음을&nbsp;보내온다. 매번 아니 종종 그렇다. 종아리 통증으로 잠 못 드는 밤이... Wed, 22 Jan 2025 06:46:20 GMT rael /@@ffmD/43 고통에 지배당하는 나 - 두울, 만성 두통 /@@ffmD/42 늘 두통의 눈치를 보게 된다. 어떨 때 두통이 나를 괴롭힌다는 것을 알고 있다지만 매번 그 매뉴얼대로 두통이 오는 것이 아니다. 경험치에서 얻은 매뉴얼을 벗어난 두통 때문에 눈치를 보게 되는 것일 게다. 뭔가에 골똘히 신경 쓸 때, 맥주를 마실 때, 소주를 3잔 이상 마실 때... 하지만 불필요한 신경 쓰는 일에서도 머리가 말짱할 때도 있고 맥주 마시면 두 Fri, 01 Nov 2024 05:47:50 GMT rael /@@ffmD/42 고통에 지배당하는 나 - 하나, 만성변비 /@@ffmD/41 해(年)가 지날 때마다 하나씩 보태지는 느낌이다. 지난해는 보이지 않던 새로운 통증이 하나씩 붙어오는 이것은 몸을 너무 고생시킨 탓일까? 아니면 그냥 내가 노후화되어가는 과정 중인 것일까? 30년을 넘게 앓고?있는 만성변비, 만성두통, 종아리에서 전해오는 출처 불분명한 통증. 허리 때문인가 싶어 병원을 갔었지만 허리와는 별개란다. 하지정맥류인가 해서 지인의 Sat, 05 Oct 2024 08:29:38 GMT rael /@@ffmD/41 미스,션샤인 - 미스터션샤인 /@@ffmD/40 남들 다 볼 때 안 보고 뭐 했는지 6년이 지난 후에야 미스터션샤인, 그 드라마를 정주행 하게 되었다. 하긴 매번 그랬던 것 같다. 겨울연가, 시크릿가든 등등.. 몰아보기 개취를 가진. 이번에는 그 드라마를 볼 만큼의 시간이 주어지진 않았지만 시대도 하 수상한 것 같고 어느 방송 시청 중 미스터션사인의 이야기를 하는 이도 있고 해서 보게 되었다. 다 보고 Sun, 11 Aug 2024 12:02:34 GMT rael /@@ffmD/40 하소연 - 싸가지없음에 대하여.. /@@ffmD/39 눈밑 떨림이 점점 심해지고 있어서 집 근처 종합병원을 찾았다. 병은 소문내는 것이라고.&nbsp;지인들의 권유로 바나나도 지속적으로 먹어보고 종합영양제가 아닌 단독 마그네슘도 먹었으나&nbsp;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해 병원을 찾은 것이다. 월 1회. 몇 개월간 병원을 이용하였다. 그 사이 접수받는 원무과 여직원에 대해 너무 불친절하다 생각했었는데, 어느 한날 영수증 문제로 Tue, 25 Jun 2024 10:03:17 GMT rael /@@ffmD/39 아기의 편지 - To. 나의 엄마 /@@ffmD/38 # 엄마! 참으로 낯선 이름이지만 내 마음에 위로되는 이름이네요. 나는 엄마를 기억하지 못해요. 어쩌면 기억이라는 그 말도 사치가 될 거예요. 내 머릿속에는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하지만 나는 엄마라는 이름을 참 좋아해요. 그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그냥 푸근해지니까요. 엄마는 내 얼굴 기억하시나요? 나는 태어난 지&nbsp;얼마 지나지 않아 조그만 바구니를 내 Sat, 25 May 2024 10:06:02 GMT rael /@@ffmD/38 잠. - 잠의 충고 /@@ffmD/37 잠이 마구마구 달려온다. '천천히'를 반복해서 말했지만 잠은 그 말을 못 들은 척 계속 강도를 높여가며 다가온다. 가뜩이나 멘탈 허약한 나. 나를 향해 달려오는&nbsp;잠을 거부하지 않겠다는&nbsp;듯&nbsp;포근한 이불속으로&nbsp;숨어든다. 매번 느끼지만 이불이 주는 감촉은 참 좋다. 몸에 와닿는 여름 이불의 까끌한&nbsp;시원함, 겨울이면 극세사의 황홀한 부드러움이 몸에&nbsp;딱 붙어 잠으로 Tue, 07 May 2024 04:10:38 GMT rael /@@ffmD/37 배신 - 짧은 한 대목.... /@@ffmD/36 인환은 오늘도 술로 인해 자기 몸 하나 건사하기 힘든 모습일뿐더러 가족들에겐 최악의 민폐남이다. 인환은 언제나처럼 내일도 그러할 것이다. 본인 안에서 뿜어지는 분노를 그렇게밖에 표출할 줄 모르는 사람. 분노를 세련되게는 아닐지라도 조금은 유연하게 표출하는 방법을&nbsp;배운 적이&nbsp;없으니까. '퍼뜩 가서 술 안 받아오나?&nbsp;콱!' '내가 몬산다 몬살아.&nbsp;으이고.&nbsp;내 Sun, 14 Apr 2024 11:48:32 GMT rael /@@ffmD/36 배움이라는 것에 대한.. - ......짧은 생각 /@@ffmD/34 배움은 누구에게나 좋은 의미로 다가온다. 배운다는 것은 배우는 이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일이기도 하고 배움의 종류에 따라 상대방으로부터 &lsquo;와~&rsquo;하고 부러움을 사기도 하며 배우는 이에게 지적인 이미지를 덧씌워 주기도 하기에&nbsp;무엇인가를 배운다는 것은 참으로 좋은 일이다. 우리네 삶의 모양이 천차만별이듯 배움에 대한 욕구나 종류 또한 다양하다고 볼 수 있다 Wed, 27 Mar 2024 01:12:51 GMT rael /@@ffmD/34 봄이 오는 소리 - 봄비.... 안녕!! /@@ffmD/32 후드득후드득!! 침대 머리맡 창문 너머에서 떨어지는 빗소리가 늦게까지 게으름 피우는 잠을 막아 세운다. 밤새 내렸을 비였건만 빗소리가 이제 들렸다는 건 꿈속에서 빠져나온 내 귀도 이제 열린 모냥이다. 웬 봄비가 이렇게 내릴까? 며칠 째 놀리기라도 하듯 잠깐씩 햇살 틈을 줘가며 내리는 비가 얄밉다. 한여름 장마도 아닌 것이 장마 흉내를 내려는 모양인지&nbsp;쏟아져 Mon, 04 Mar 2024 01:49:11 GMT rael /@@ffmD/32 가장(家長)의 고민 - 맞벌이.................. /@@ffmD/30 나는 30대 중반! 아내는 나보다 일곱살 많다. 나는 결혼과 동시에 아빠가 되었다. 그녀는 1+1으로 나에게 온 것이다.(하나의 표현이지 절대 부정의 의미를 담은&nbsp;문구 아님) 그녀는 흔히 말하는 돌싱이고 나는 예쁜 딸아이와 함께 그녀를 안았다. 소녀는 나의 아이는 아니였으나 이제 나의 아이가 된 것이다. 아내와 나의 나이 차 만큼의 혼인기간을 지나는 시점, Mon, 19 Feb 2024 08:13:38 GMT rael /@@ffmD/30 바보의 타이밍ㅠ - 바보가 그렇지머~ /@@ffmD/29 아주 한동안 조용히 잠자고 있었는데 주변의 붐으로 다시 주식의 잠을 깨웠다. 아이러니하게도 오래 전 그때 주변의 곡소리로 접었는데 일년 전 다시 주식잠에서 깨어난 계기 또한 주변의 곡소리였다. 차곡차곡. 한종목 한종목... 여전히 주식을 모르면서도 돈과 주식을 바꿔나갔다. 가장 애정하고 긴시간을 두고 한주 두주식 사모은 S주. 가격이 비싼 무거운 주라 Mon, 29 Jan 2024 13:22:04 GMT rael /@@ffmD/29 내 모자는 택시 - 사고는 우리를 아프게 한다...작든 크든. /@@ffmD/28 오늘도 이일 없이 떠돌았다. 언제부터인가 나를 운전하는 기사의 불만에 찬 투덜거림이 자주 들렸다. &lsquo;오늘도 허탕이네!&rsquo;, &lsquo;하~요새 왜 이렇지&rsquo;...누군가와 통화하면서도 그런 불만의 소리는 일상이 된 듯 빈번하다. 오늘 아침 일찍 나와서 오전에 두 명의 손님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태워다 주고 잠시 길을 배회하는데 한통의 콜로 또 한 명의 남자 손님을 태워서 Mon, 15 Jan 2024 07:25:58 GMT rael /@@ffmD/28 키즈존 - 나도 걱정이다.ㅠ /@@ffmD/27 가족 외식을 나왔다. 식당 계단을 올라가며 엄마는 나를 힐끗 보더니 빨리 안 오냐고 다그친다. 엄마랑 나는 걸음 크기부터가 다르다. 엄마는 내가 걷기 시작하면서부터 스스로 해봐야 된다며 잘 도와주지 않는다. 계단 오름도 천천히 해봐야 된다 해놓고 저만치 먼저 올라간 엄마는 마음이 변했는지 기다려주는 시간이 짧다. 식당은 키즈와 노키즈 공간으로 나뉜 곳이다. Sun, 17 Dec 2023 12:06:56 GMT rael /@@ffmD/27 운명 - 바뀐 그 운명이 진짜인데 출생이 잘 못된걸까? /@@ffmD/26 출생에 관한 이야기는 우리에게 너무나 식상하다. 실제도 간혹 존재하기는 하나 드라마나 영화 속 주제로 숱하게 다루어진 것이 출생의 비밀이니까. 물론 그 빈번함 만큼 출생의 비밀을 다루는 것은 재미를 보장받기에 그러는 것이 아닐까 싶다. 나 역시도 출생을 다룬 이야기를 좋아한다. 학창시절 읽은 출생의 비밀을 다룬 순정만화 탓인가? 아님 본성인가? 너무나 식상 Tue, 05 Dec 2023 11:44:02 GMT rael /@@ffmD/26 뮤지컬 여행기 - with 레미제라블 /@@ffmD/25 아주 오래전 책 속에서 만났던 장발장을 무대에서 만나고 왔다.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장발장을 만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곳은 부산. 자주는 아니지만 부산 &lsquo;드림시어터&rsquo;는 찾을 때마다 사람들로 만원이었다. 누구에게는 그런 생활이 일상이고 당연한 모습일 수 있겠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아니었다. 모두가 이렇게 스스로에게 문화적 선물을 하고 사는구나 라는 생각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mD%2Fimage%2FPGkqyLFnUycDX7VVgW3JG1XCcFE.jpg" width="500" /> Fri, 17 Nov 2023 10:35:43 GMT rael /@@ffmD/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