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를누가먹다망고야 /@@fftY 조금은 다른 속도로 살아가는 아이의 하루를엄마의 눈과 마음으로 기록합니다.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오늘도 아이의 걸음을 따라 걷습니다. ko Tue, 06 May 2025 12:23:55 GMT Kakao Brunch 조금은 다른 속도로 살아가는 아이의 하루를엄마의 눈과 마음으로 기록합니다.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오늘도 아이의 걸음을 따라 걷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tY%2Fimage%2FEh3draQVTWUqcFfS_xMX9clAe3k /@@fftY 100 100 일기 주제 - 엄마의 한 줄 - 엄마의 한 줄 /@@fftY/50 아빠는 고맙고엄마는 무섭대서오늘은 웃으면서 안아줬다근데 애가 그러더라 &ldquo;치킨 시켜도 돼요?&rdquo;<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tY%2Fimage%2FdRSEyAYpNfQvvGLXyQ9Moe4tP6M" width="500" /> Tue, 06 May 2025 01:00:19 GMT 망고를누가먹다망고야 /@@fftY/50 어린이날 - 엄마의 한 줄 /@@fftY/49 《어린이날》오늘은 어린이날이라서아침부터 너는평소보다 30분 더 일찍 일어났고나는 30분 더 졸렸다너는&ldquo;엄마 오늘은 혼내는 거 없기!&rdquo;라고 말했고나는&ldquo;엄마도 오늘은 좀 조용히 살고 싶다&rdquo;고 대답했다치킨과 삼겹살 중에뭐 먹을래 하고 물었고&ldquo;응, 둘 다&rdquo;라고 했을 때아차 했다장난감은한 개만 산다고 했는데열 개를 보고마흔 개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tY%2Fimage%2Fh2hrAOa-wQxiUi2zo9NaMSMLLyQ" width="500" /> Mon, 05 May 2025 13:00:00 GMT 망고를누가먹다망고야 /@@fftY/49 엄마랑 결혼할래 - 엄마의 한 줄 /@@fftY/46 &ldquo;엄마랑 결혼할래!&rdquo; 했다가 &ldquo;엄마는 이제 가족이야&rdquo;라며 ... 이젠 나한테 &ldquo;걔도 날 좋아할까?&rdquo; 물어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tY%2Fimage%2F416RJTnuGY6i6BDr9ca__2_t-0k" width="500" /> Sun, 04 May 2025 01:00:09 GMT 망고를누가먹다망고야 /@@fftY/46 잠든 모습 - 엄마의 한 줄 /@@fftY/45 밤엔 천사였던 내가아침에 또 외쳤다, 그 이름그리고 결국, 다시 나는..또 이 씨였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tY%2Fimage%2FOSNUppuX6Q3jRcw-PlLvrpXFTXw" width="500" /> Sat, 03 May 2025 01:00:18 GMT 망고를누가먹다망고야 /@@fftY/45 우리가 몰랐던, 제니 엄마와 가정부 언니 이야기 - 폭싹 속았수다- 그럴 수도 있었던 마지막 /@@fftY/43 [폭싹 속았수다 그럴 수도 있었던 시리즈 완결] 우리가 몰랐던, 제니 엄마와 가정부언니의 오래된 이야기 폭싹 속았수다​그 드라마를 보며 우리는 수많은 '만약'을 떠올렸습니다.&quot;영범이 금양이랑 결혼했더라면?&quot;&quot;예순이 부상길과 이어졌다면?&quot; 그리고 이번엔&lsquo;제니 엄마, 김미향에게도 숨겨진 이야기가 있다면?&rsquo;​화면 너머, 그 인물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tY%2Fimage%2FoHtqJbdKaeluo69e_ZuEpTmOvkU" width="500" /> Fri, 02 May 2025 14:18:50 GMT 망고를누가먹다망고야 /@@fftY/43 나는 반대로 말해요 - 나는 참는 아이 - 여덟 번째 발걸음 /@@fftY/47 나는 참는 아이, 윤현이 말은 자꾸만 먼저 튀어나왔습니다.진심보다 앞서 있었고,마음이 따라잡기엔 늘 조금 늦었습니다.하고 싶은 말은 따로 있었지만,아이의 입 밖으로 나온 건정반대의 말, 엉뚱한 말들이었습니다.오늘 윤현이는 그 말과 마음 사이에서혼자서 오래 서 있었습니다. # 8. 나는 참는 아이 &ndash; 여덟 번째 발걸음​[3/27] 나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tY%2Fimage%2FNMB-WHm6x_UKtNVfXoHt0BFDQGY" width="500" /> Fri, 02 May 2025 13:31:42 GMT 망고를누가먹다망고야 /@@fftY/47 이건 진짜 - 엄마의 한 줄 /@@fftY/40 &quot;엄마, 진짜 진짜 비밀인데..&quot;이번엔 진짜 뭔가 대단한 줄 알았다.심장이 쿵 내려앉을 만큼 기대했다.그리고 들었다.누가 누구를 좋아한대.근데 그 애는또 다른 애를 좋아한대.또였다.또 이런 거였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tY%2Fimage%2FFXguxDV9YwDlw8o7y3D39TS1Mbg" width="500" /> Fri, 02 May 2025 01:00:24 GMT 망고를누가먹다망고야 /@@fftY/40 엄마가 화냈다고 - 엄마의 한 줄 /@@fftY/39 화 안 낸다고 다짐했는데,거실에 레고가 기다리고 있었다. 밟는 순간내 인내심도 박살 났다. 발도 아팠고, 눈물도 났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tY%2Fimage%2FRVjVW3ut-C10TE6VjduPEGhDVUM" width="500" /> Thu, 01 May 2025 01:00:24 GMT 망고를누가먹다망고야 /@@fftY/39 게임 - 엄마의 한 줄 /@@fftY/38 엄마는 일하는 거였거든.물론 쇼핑도 좀 하고, 블로그도 좀 했지만.그게 다 엄마한테는 중요한 일이야.그러니까,니 게임은 끝났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tY%2Fimage%2FkMLjBt3B0VEk3Q60XfjZkWRr9L0" width="500" /> Wed, 30 Apr 2025 01:00:11 GMT 망고를누가먹다망고야 /@@fftY/38 마음이 움직이는 데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해요. - 나는 참는 아이 - 일곱 번째 발걸음 /@@fftY/21 나는 참는 아이, 윤현이 아이는 대답했지만, 움직이지 않았고 나는 말했지만, 들리지 않았다. 그냥 타이밍이 어긋났을 뿐인데, 결국엔 서로를 오해하고, 서로에게 화를 냈다. 하지만 나는 안다. 이 아이가 &lsquo;안 하는 아이&rsquo;가 아니라, 조금 느리게 도착하는 아이라는 걸. 오늘도 나는 나를 참으려 하고 아이는 나를 맞추려 애쓴다. 우리의 하루는 매일 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tY%2Fimage%2FTwqvG2kUmZe1AVPIvC5CJKU4zEs" width="500" /> Tue, 29 Apr 2025 22:00:32 GMT 망고를누가먹다망고야 /@@fftY/21 아이의 리듬에 맞춰 걷는 당신에게 - 나는 참는 아이 - 쉼표 /@@fftY/41 누군가는 말해요왜 이렇게 느릴까왜 이렇게 서두를까왜 이렇게 다를까하지만 우리는 알아요세상의 리듬이 아니라한 아이의 리듬에 맞춰 걸어가는 일이얼마나 용기 있는 사랑인지 말이에요느린 아이의 낯선 세계에서조심조심 거리를 좁혀가는 당신눈 맞춤 하나, 말 한마디를 얻기 위해몇 년이고 마음의 문을 두드리는그 끈질긴 기다림빠른 아이의 폭발적 Tue, 29 Apr 2025 10:52:57 GMT 망고를누가먹다망고야 /@@fftY/41 안 본다고 - 엄마의 한 줄 /@@fftY/33 진짜 안 보려고 했거든.근데, 세상에 없는 얘기들이매일 새로 올라오더라.결국 또, 끌려갔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tY%2Fimage%2FgAHYZLK5LUT8FrEUY1-2aGqwnv8" width="500" /> Tue, 29 Apr 2025 01:00:21 GMT 망고를누가먹다망고야 /@@fftY/33 이건 사랑이에요. - 나는 참는 아이 - 여섯 번째 발걸음 /@@fftY/42 나는 참는 아이, 윤현이 &quot;오늘도 아이를 기다리고, 웃고, 기다리는 하루였습니다. 어제와 다르지 않은 오늘, 그 안에서 피어나는 작은 기쁨과 소중한 마음을 담아봅니다.&quot; [3/22] 이건 사랑이에요 3월 22일 금요일나는 치킨을 진짜 좋아한다.삼겹살도 좋아하고 소고기도 좋아하지만,치킨은... 음. 냄새만으로도 기분이 막 좋아진다.치킨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tY%2Fimage%2FAMTBf1bJXB77loA-HqBjww4ESbw" width="500" /> Mon, 28 Apr 2025 12:19:49 GMT 망고를누가먹다망고야 /@@fftY/42 네 이야기 - 엄마의 한 줄 /@@fftY/32 예전 얘기 싫다며.좋아, 오늘 얘기만 할게.오늘 숙제했어?오늘 양치했어?오늘 방 청소했어? 오늘 할 일 다 했냐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tY%2Fimage%2FJ9HcCxwBGtGy8FBZPvFuoXOYNCc" width="500" /> Mon, 28 Apr 2025 01:00:17 GMT 망고를누가먹다망고야 /@@fftY/32 만약 부상길과 애순이 결혼까지 해버렸다면 - 폭싹 속았수다 - 그럴 수도 있었던 /@@fftY/35 폭싹 속았수다 ​폭싹 속았수다그 이야기에서애순은 관식을 택했고,끝내 그의 곁을 지켰습니다.하지만 만약,그녀가 관식이 아닌부상길과 결혼했다면 어땠을까요.이 이야기는,&lsquo;말렸어야 했던 인연&rsquo;이끝끝내 맺어졌을 때그녀의 삶이 어디로 흘러갔을지를조심스레 상상해 본 기록입니다.사람이 바뀌어 달라진 게 아니라,그 거친 마음을 감싸 안고 Sun, 27 Apr 2025 12:00:03 GMT 망고를누가먹다망고야 /@@fftY/35 그냥 가만히 있었어요. - 나는 참는 아이 - 다섯 번째 발걸음 /@@fftY/37 나는 참는 아이, 윤현이 세상에는, 말로 다 하지 못하는 마음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초등학교 4학년 아이 '윤현이'의 작은 하루를, 엄마의 시선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움직이지 못한 마음, 참아야만 했던 순간, 그리고 끝내 꺼내어준 용기의 이야기. 잠시 천천히 걸어가듯, 윤현이의 속도로 함께 걸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3/20] 그냥 가만히 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tY%2Fimage%2FF3QLqaJOlJlp_s5g8fX8xdiwyZk" width="500" /> Sun, 27 Apr 2025 07:00:05 GMT 망고를누가먹다망고야 /@@fftY/37 아이 이름 - 엄마의 한 줄 /@@fftY/14 이름 세 번 불렀고,성까지 불렀고,결국엔조상님을 소환했다.그날 나는그 누구보다 이씨였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tY%2Fimage%2FSZcHJgTW4wEY5jX0-LHGSFFt0kg" width="500" /> Sun, 27 Apr 2025 01:00:04 GMT 망고를누가먹다망고야 /@@fftY/14 진짜였을까요? - 나는 참는 아이 - 네 번째 발걸음 /@@fftY/34 나는 참는 아이, 윤현이 오늘은 윤현이가 내 손을 놓고, 누군가의 곁에 섰던 날의 이야기입니다.아주 작은 순간이었지만,그 순간은 윤현이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참 많은 걸 알려주었어요.오늘 하루를, 조심스레 기록해 둡니다. 나는 참는 아이 &ndash; 네 번째 발걸음 [3/14] 그냥 괜찮았어요.[3/15] 친구가 생긴 것 같아요.[3/1<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tY%2Fimage%2FEzCQug28w_elMOy7Icreb5-VGc4" width="500" /> Sat, 26 Apr 2025 14:09:38 GMT 망고를누가먹다망고야 /@@fftY/34 아이의 방 - 엄마의 한 줄 /@@fftY/15 &ldquo;아이의 방은 작지만,양말은 매일 실종된다.책상 밑에 한 짝,침대 위에 한 짝.나는 오늘도양말이랑 숨바꼭질 중이다.근데 항상 내가 술래다.&rdquo;<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tY%2Fimage%2F52IJjcgXPFpWv029JzaRkCCejYg" width="500" /> Sat, 26 Apr 2025 01:00:02 GMT 망고를누가먹다망고야 /@@fftY/15 이불을 - 엄마의 한 줄 /@@fftY/18 &ldquo;물 마실래.&rdquo; 5분 뒤 &ldquo;엄마, 나 화장실.&rdquo; 그리고 마지막.&ldquo;엄마, 이제 진짜 잘게.&rdquo; ..그게 오늘 몇 번째 진짜인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ftY%2Fimage%2FqaPDJ7ie12_pnVkMiP3MvIFWogs" width="500" /> Fri, 25 Apr 2025 01:00:22 GMT 망고를누가먹다망고야 /@@fftY/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