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야 Hoya /@@fjGp 인간에게 부여된 의무는 단 한 가지뿐이다. 바로 한밤 중의 시간에도 사색을 멈추지 않는 것, 주변을 구성하던 관계의 범위를 확장하는 것 그리고 사랑으로 비로소 빛을 내는 것. ko Wed, 30 Apr 2025 07:06:55 GMT Kakao Brunch 인간에게 부여된 의무는 단 한 가지뿐이다. 바로 한밤 중의 시간에도 사색을 멈추지 않는 것, 주변을 구성하던 관계의 범위를 확장하는 것 그리고 사랑으로 비로소 빛을 내는 것.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Gp%2Fimage%2FdMlOIbbiOXrWaZe-pXdurecd770.JPG /@@fjGp 100 100 [에세이] 흉터는 내가 누구인지 보여주는 무늬다. /@@fjGp/8 _ 둥글지 못하더라도 스스로 빛을 내는 진주 조개는 이제 육지에 올라가기 위한 발버둥을 멈추었다. 이 몸부림의 시초는 스스로부터 파생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 말인즉슨 무언가 선하고 아름다운 것을 이룰 수 있다며 막연하고 이상적인 꿈을 꾸었다. 그러나 내가 있을 곳이 자갈과 모래들이 가득한 어둡고 짙은 혼돈이었다. 철저히 홀로된 바닷속에서 열등감과 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jGp%2Fimage%2FExyjxV-tfiUU-Q1gxGmPvKINv7A.png" width="500" /> Tue, 29 Apr 2025 22:00:18 GMT 호야 Hoya /@@fjGp/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