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의밥 /@@fq9F 닭치기.상담사. farewell humans, let the sun set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바다방류를 막아 향후 200만년의 바다오염 중단을위해 노력. 강원도눈보라언덕 ko Wed, 30 Apr 2025 10:50:13 GMT Kakao Brunch 닭치기.상담사. farewell humans, let the sun set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바다방류를 막아 향후 200만년의 바다오염 중단을위해 노력. 강원도눈보라언덕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9F%2Fimage%2FUUYKWX4Xb1jWrUCKPI4Ri3o5k9M /@@fq9F 100 100 클로버희망 /@@fq9F/217 클로버를 옮겨심었다. 어느날 자리잡고 생생하게 잎을 피워낼 것이다. 하지만 그 과정은 그리 만만하지 않다. 일단 생활터전을 송두리째 옮겨야한다. 옮겨심었더라도 새로온 곳에있는 가령 새가 심하게 텃세를 부려서 정착하기 쉽지않다. 사람들은 새가 아름답고 예쁜줄로만 알지만 사실 날카로운 발톱과 사나운 성격을 숨기고 있는 공룡의 현대판버전인 것이다. 새로운 풀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9F%2Fimage%2FczUDT_kMiez88qKtUVDjqbkMaAY" width="500" /> Wed, 30 Apr 2025 00:05:21 GMT 까마귀의밥 /@@fq9F/217 프로필변경1 - 닭치기 /@@fq9F/216 프로필을 변경했다. 이전부터 누군가 어딘가 직업적는 란이있으면 '닭치기'라고 적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이곳 브런치라는 공간에 처음으로 적어본 것이다. 닭이 몇마리냐되냐고 묻는다면 지금은 여섯마리지만 장차 병아리가 깨어날가능성이 있어 숫자가 늘어날수도 있다고 말할 것이다. 수입은 얼마나 되냐 묻는다면 거의 매일같이 알을 낳아서 이젠 알먹는데도 지쳤다고 말할것 Sat, 26 Apr 2025 00:21:19 GMT 까마귀의밥 /@@fq9F/216 대형산불을 키운건 잡목이지 소나무가 아니다 /@@fq9F/215 현재정보는 현장에서 나오므로 현재를 알고싶거든 현장을 중시해야한다. 책은 과거나 미래의 것이다. 얼마전 내란수괴에대한 탄핵이 헌재에서 판정될무렵 방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전국 수십군데의 산에서 같은날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다. 얼마전 미국 캘리포니아를 휩쓸었던 산불보다 더 큰 초대형산불이 일어났고 소방관등 여러사람이 죽고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세월호를 침 Wed, 23 Apr 2025 23:45:53 GMT 까마귀의밥 /@@fq9F/215 마주보기식 건물배치 /@@fq9F/214 학생때 서울의 운현궁에 견학차 구경갔을때 처음으로본 마주보기식 방사배치가 있다. 예전에 왕과 왕비 혹은 세자와 세자비가 쓰던 방들인것 같았고 중앙의 홀을 중심으로 양쪽에서 서로 마주보게 배치해놨었다. 인상깊은 방사 배치여서 나중에 나도 집이 생기면 방사를 저렇게 배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생각은 어느날 현실이된다. 그래서 평소 어떤 생각을 하느냐, 그 Fri, 18 Apr 2025 23:29:19 GMT 까마귀의밥 /@@fq9F/214 눈오기전의 반성과 다짐 /@@fq9F/213 며칠뒤 나의 강원도 창고캠프(눈보라 바람의언덕집)에 또 눈이올 예정이다. 남쪽엔 벚꽃도 피고 봄도 왔다지만 그건 서울같은 도시나 남쪽의 이야기고 강원산간지방인 이곳은 며칠뒤에도 눈소식이 있는것이다. 인터넷에서 나의 캠프와 비슷한 사진을 발견했다. 집뒤에 커다란 얼음빙하가 떠있는 북유럽의 마을이다. 나의 눈보라언덕집을 보는것 같아서 반가웠다. 오늘오전에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9F%2Fimage%2FE6eMU6uYUONO9kmbH74dyndahq8" width="500" /> Sat, 12 Apr 2025 02:03:48 GMT 까마귀의밥 /@@fq9F/213 들꽃말 /@@fq9F/212 들꽃말 &quot;오늘을 위하여 지난 눈내리는 긴 겨울도 지나왔다. 난 이제 활짝 피어나 주변을 밝게하리. 봄바람 불때 나의 향기 멀리까지 전해지게 하리. 노랑나비, 흰나비, 표범나비, 꿀벌들아 모두 놀러오렴. 얼마뒤 난 다시 지겠지만 피는 동안 너에게 달콤한 꿀을 줄께. 너의 가슴속 어딘가 남아있는 어둠과 우울을 몰아내고 평안, 밝음, 달콤함으로 너의 가슴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9F%2Fimage%2FqWUlsha9lRiBnzkwlBEyzS4lLyo" width="500" /> Thu, 10 Apr 2025 02:03:16 GMT 까마귀의밥 /@@fq9F/212 살구꽃 지는날 흔들리는 어지러운 생각들 /@@fq9F/211 생각이 어지러운 저녁, 떠오르는 것들을 적어본다. 먼저 4월4일 11시 22분에 헌재에서 내란수괴가 탄핵되어 나는 '수거대상'에 포함될일 없이 살아서 글을 계속 쓸수 있게 되었다.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를 불과 며칠전에도 넘긴 파란만장한 사회에 살고 있는 것이다. 대개의 경우 아인슈타인의 주장처럼 미래를 알 수는 없는것 같다. 빛보다 빠르게 갈수는 없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9F%2Fimage%2Fjq0plMgAOd7MzjRxla5PLSz9uXA" width="500" /> Wed, 09 Apr 2025 12:38:07 GMT 까마귀의밥 /@@fq9F/211 내란수괴 탄핵선고일 전날 /@@fq9F/210 참으로 황당한 세상에서 200만년전의 원시유인원 수준의 한국사회를 살고있다고 얼마전 썼다. 내란수괴의 탄핵선고일이 헌재에서 4월4일 내일로 발표되면서 많은 사람들은 기대와 불안을 동시에 가지고있다. 정상적인 법치국가라면 계엄을 일으켜 민주사회를 전복하려했던 내란수괴를 파면하고 사형시키는 것이 당연하지만 위에서 말했듯 한국은 현재 그런 정상적인 사회가 아니다 Thu, 03 Apr 2025 01:04:37 GMT 까마귀의밥 /@@fq9F/210 러시아 사모님 /@@fq9F/209 그저께 '눈보라 언덕집'에 갔다. 3월이 끝나가고 남쪽에선 누군가의 방화로 시작된듯한 대형산불로 많은산이 불탔지만 나의 '눈보라 언덕집'엔 여전히 눈보라가 치고 눈이 쌓여있었다. 이젠 놀랍거나 싫다거나 한것도 없이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여긴 원래 눈보라치고 바람부는 언덕이구나. 언젠가 이곳에 눈이 녹으면 이상한 느낌이 들것 같다. 눈보라 치는날이면 Mon, 31 Mar 2025 01:04:31 GMT 까마귀의밥 /@@fq9F/209 봄이와 시작된 주변의 생명력1 /@@fq9F/208 며칠전까지 '눈보라 바람의 언덕집' 부근의 눈덮인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던 겨울이었는데, 남쪽에는 며칠사이에 봄이 시작되었다. 봄이되어 새들이 알을 마구 낳고있다. 하루에 달걀을 7개씩 먹어도 오늘보니 5개를 또 낳았다. 나는 달걀먹는데 지쳤다. 병아리가 깨어나든 말든 포기하기로 했다. 물고기도 너무 많아져서 앞개울에도 풀어주고 인근에사는 지인네 연못에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9F%2Fimage%2F1ZuHsX_ElXA1dmU9jaFNaEDtk90" width="500" /> Fri, 28 Mar 2025 05:28:01 GMT 까마귀의밥 /@@fq9F/208 2025년 한국은 미개국 - 우리는 원시유인원 /@@fq9F/207 지금은 서기 2025년이고 내가 살고있는 한국이 미개국가임을 적는다. 유구한 역사의 한민족이라고 평화를 사랑하여 태극기 바탕도 흰색이라던 빛나던 대한민국이라던 자부심은 사라지고 지금 나라의 상태를 재인식할 때가 된것같아 허탈함을 이루 말할수 없다. 한국의 미개하고 사악한 개검같은 자들을 일종의 유인원으로 볼수있단 사실은 얼마전에도 썼었다. 한국은 국가시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9F%2Fimage%2F4477rggY5NXLmLLV1rIHuJrN_-s.jpg" width="500" /> Thu, 27 Mar 2025 01:28:57 GMT 까마귀의밥 /@@fq9F/207 스키를 탐 /@@fq9F/206 스키장에서 스키를 탔다.(얼마전 한라산에서 누군가 스키탔다는 기사가 생각나서 장소명시. 내심 부럽긴했지만 안전사고위험, 생태계교란 등의 이유로 스키장에서 타는게 나은것같다) *이 글을 쓴 날 서울 광화문에서는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마음으로 늘 같은뜻이다. 스키는 지난겨울부터 타보고싶었는데 폐장이 다가와 미룰수없었다 최근 한국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9F%2Fimage%2FafH3GlK1Fv9vyhtemWwn8jKXuYY" width="500" /> Sat, 22 Mar 2025 13:26:56 GMT 까마귀의밥 /@@fq9F/206 호텔직원과 대화 /@@fq9F/205 선배하고 아는 누나네서 밥을 먹었다. 그런데 술이없다하여 셋중에서 나이가 제일 어린 내가 식사가 준비되는동안 자연스럽게 술을 구해오게되었다. 선배가 J술이 먹고싶다하여 일단 얼마간 떨어진 편의점에 갔더니 없었다. 어디서 구할까생각하다 인근에 호텔이있는게 생각나서 호텔로가서 호텔내 매점 위치를 물어보고 매점에 갔다. J술은 없었지만 엇비슷한 S주가 있었다. Thu, 20 Mar 2025 15:32:52 GMT 까마귀의밥 /@@fq9F/205 조정래 소설 '태백산맥'을 보며 /@@fq9F/204 선물받은 소설, '태백산맥'의 내용을 알고부터 나는 다시 고뇌하고있다. 소설이긴해도 숱하게 있었을 이땅의 학살장면들, 625전후의 동족상잔의 전쟁, 강간, 학살 내용들을 보고나서 잠못이루며 이 늦은 시각에 글을 올리고있다. 우리 한민족의 가장 큰 아픔을 짚어낸 작품이었다. 해방후 6.25전쟁전후의 이념갈등과 동족간 학살, 전쟁. 내란수괴파면이 코앞인것과 Fri, 14 Mar 2025 16:55:20 GMT 까마귀의밥 /@@fq9F/204 벽을 무너뜨리고 있어야할 곳으로 가기 - 성공관의 재정립 /@@fq9F/203 나는 예전에 등산하다 수십년전 누군가 지은 반쯤 허물어져가는 건물벽을 만난뒤 얼마뒤 해머를 배낭에 가져가서 벽을 허문적 있다. 인도의 신중 파괴의 신이라는 시바신의 기분을 이해할만큼 벽돌을 신나게 해머로 부셔서 산에있는 거추장스런 인공의 구조물을 허물었다. 그 벽은 과거엔 일시적으로 누군가에게 필요했을지 몰라도 그 이후로는 거기있으면 안되는 방치된 벽이었다 Thu, 13 Mar 2025 12:38:11 GMT 까마귀의밥 /@@fq9F/203 포장을 걷고 진실로 대화 /@@fq9F/202 유일한 적은 나라고 생각하고 종종 말하고는 하지만 자기반성과 쇄신은 잘안될때가 많다. 나라는 과거의 적을 무너트리고 넘어가는데는 여러종류의 세상의 풍파가 오히려 도움이 되기도 한다. 종종 지인들과 말다툼하고 결별하고는 하는데 예의같은거 차리지말고 느끼는바를 솔직하게 말하면 좋겠다 생각하는게 한몫 하는것같다. 우리는 사회에 살면서 예의로 포장된 말하기법으 Tue, 11 Mar 2025 12:44:02 GMT 까마귀의밥 /@@fq9F/202 서울의 찻집 런드리카페 /@@fq9F/201 집에 꽃들이 너무 많이생겨서 안그래도 반려식물 데리고다니는것도 때론 벅찬데(비밀) 꽃들을 분양하기로하고 서울에 왔다. 지인이 퇴근하면 전해주고가려고 기다리는동안 서울의 거리와 공원을 산책하고 저녁으로 샌드위치집과 조용한 카페에 들어가보았다. 공원에는 사람들이 많이 걷거나 조깅을 하고있었고 개를 데리고 산책나온 사람도 많이 보였다. 서로에게 별다른 관심없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9F%2Fimage%2FHczbltgpHVCm8sFxmJbDAnYh91g" width="500" /> Mon, 10 Mar 2025 10:25:32 GMT 까마귀의밥 /@@fq9F/201 나의모습 - 늘어가는 재산 /@@fq9F/200 사진이 한장 더 생겼다. 지인딸이 날 그려준 것이다. 발하고 귀는 없고 손가락도 세개나 네개지만 넘넘 마음에 들었다. 나중에 프로필사진으로 쓸까 생각중이다. 아이에게 너는 커서 화가가될 수 있는 재능을 가졌다고 말해주었다. 재산이 날이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9F%2Fimage%2FxlzH4ftUslRd4mFtZ4wRQEhVNfg.jpg" width="500" /> Fri, 07 Mar 2025 02:29:46 GMT 까마귀의밥 /@@fq9F/200 밤에 술을 마심 /@@fq9F/199 밤이왔다. 술을 마셨다. 개는 떠나 없었고 새들은 잠잤고 혼자서 마셨다. 컵에 따라 마셨다. 좋은술이다. 어렵게구한 귀한술을 나에게 한잔 따라주었다. 이렇게 좋은술, 강 근처에서 마시는 좋은술은 몸을 열어주며 어둠과같은 아늑하고 평온한 세계로 나라는 어떤존재를 이끌어준다. 좋은것들은 사랑이든, 내면에서의 성공이든, 사회적 성공이든 혹은 좋은술이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q9F%2Fimage%2F0dDLYh0wkxBFk6xnS8l_xRkz4bY" width="500" /> Wed, 05 Mar 2025 14:58:59 GMT 까마귀의밥 /@@fq9F/199 눈보라 바람의 언덕집 - 눈보라 몰아치고 폭설에 뒤덮인 강원도 나의캠프 /@@fq9F/198 이곳 이름을 지었다. '눈보라 바람의 언덕집' 원래는 '눈보라 몰아치고 바람에 눈덮인 외딴언덕집'으로 할까하다가 너무 길어서 줄였다. 밤새 눈보라가 휘날리며 문과 지붕을 두드리고 얼마전 내가 치운 진입로와 마당을 하얗게 뒤덮었다. 어제 저녁 강원도로 오면서 강한 동풍으로 차가 흔들렸고 눈은 안오는데 제설차가 내가가는 쪽으로 두대나 고속도로를 지나가는걸 보 Wed, 05 Mar 2025 02:43:33 GMT 까마귀의밥 /@@fq9F/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