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임당 /@@fxVk 먼 곳은 못 갑니다. 길을 잃어서요. 골목길 산책을 사랑합니다. 골목을 그리고 싶어서요.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골목이 주는 삶과 집이 주는 이야기를 그림으로 남기고 싶습니다. ko Tue, 29 Apr 2025 14:34:08 GMT Kakao Brunch 먼 곳은 못 갑니다. 길을 잃어서요. 골목길 산책을 사랑합니다. 골목을 그리고 싶어서요.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골목이 주는 삶과 집이 주는 이야기를 그림으로 남기고 싶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Vk%2Fimage%2FcUf6uerBN5Cq39S3pCvanQym-oc /@@fxVk 100 100 집 나간 말이 암말을 데려왔다 - 새옹지마라고 하지 마(조용히 살고 싶었어) /@@fxVk/608 (취미의 발견 에필로그: 1) 머리카락을 넘겨보는 버릇이 생겼다. 하나, 둘&hellip;. 신기해하며 세던 새치가 어느새 군락지처럼 무리를 이룬 모습이다. 흰머리가 났다며 슬퍼할 생각은 없다. 자연스러운 일이고 살아온 시간을 따져본다면 의지와 상관없이 일어나야 할 현상이라고 할 만하다. 그럼에도 1~2년 새 일어난 변화는 놀랍다. (정말 몇 년 사이 저 혼자 눈부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Vk%2Fimage%2Fht7EPPHO-8m4P3WWiUPOtU1jds4" width="500" /> Fri, 25 Apr 2025 12:05:14 GMT 노사임당 /@@fxVk/608 어른 김장하 보러 갑니다 - 저는 일요일 2시 /@@fxVk/618 /@brunch699f/184 일요일 2시 예약했습니다. 그날 뵙겠습니다. (12자리 남았습니다.&nbsp;세번째 보는 겁니다^^) 두 번째 관람할 때&nbsp;만난 태인 작가님께 받은 싸인. 조민수 배우께서 영화관 대여하고 진주 시민들 보여주신 적이 있어요. 그때 기자님 오신다기에 있던 책 가져가서 싸인 받았답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Vk%2Fimage%2Fk31ZX7blaECu385D17eNW97Yzlk" width="500" /> Thu, 24 Apr 2025 03:16:54 GMT 노사임당 /@@fxVk/618 영화를 보며 든 - 숙제 /@@fxVk/615 &lt;레 미제라블&gt; 영화 보고, 줄거리 쓰고, 감상 쓰기 숙제 글입니다. 장발장은 감옥에 수감 중이다. 조카들을 위해 빵을 훔친 죄로 4년 형을 선고받지만, 탈옥을 시도한 명목으로 죄는 몇 번이나 불어났다. 19년의 형기를 채운 그는 드디어 자유의 몸이 된다. 그러나 그의 손엔 위험인물이며 가석방 상태임을 명기한 서류가 들려있다. 몸은 풀려났지만 일을 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Vk%2Fimage%2FnuQG7H3fwz5zXfE4tEdWXZTN2-M" width="500" /> Wed, 23 Apr 2025 15:00:12 GMT 노사임당 /@@fxVk/615 시를 읽고 떠오른 - 숙제 /@@fxVk/612 휴. 방통대 숙제 기간이에요. 행복하고 힘든 그거요. 글. 쓰고 있어요. 리포트로요. 글을 놓인 게 아니랍니다. 이 숙제들을 끝내고 나면 다시 돌아올게요. 그땐 당신이 날 잊었던 만큼 자주 보게 될 거예요&hellip;. 숙제: 송찬호의 &lt;구두&gt;, 마경덕의 &lt;신발론&gt;, 유홍준의 &lt;상가에 모인 구두들&gt;, 나희덕의 &lt;구두가 남겨졌다&gt;를 읽고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 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Vk%2Fimage%2FB6KUCTsVrukrKS_alXEUHvnTSko" width="500" /> Thu, 27 Mar 2025 09:44:30 GMT 노사임당 /@@fxVk/612 그림 속을 걷는 하루 - 오늘도 그림 속으로 들어갑니다 /@@fxVk/607 막 커피를 마셨고 몸이 따스해졌다. 어제는 정원에서 식사했지만, 오늘은 혼자고 집에서였다. 느지막이 일어나 햇살 쏟아지는 거실에 앉아 까미유 그리고 장이 있는 식탁에서 했던 식사가 떠올랐다. 오늘은 산책을 더 오래 할 생각이다. 실내에서 신던 신에서 발을 뺀다. 들어 올린 발가락을 세모로 모아 신발 속으로 집어넣는다. 두꺼운 가죽 신에 발을 집어넣고 허리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Vk%2Fimage%2FTf5z1fT2rPmeXIoYawrfw7Nka9I" width="500" /> Sat, 08 Mar 2025 08:26:04 GMT 노사임당 /@@fxVk/607 나는 소비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 생존 신고용 소비 일지 /@@fxVk/599 두 번의 개인전을 끝낸 뒤 나는 나에게 선물을 하고 싶었다&hellip; 는 건 핑계고 쇼핑몰을 둘러보다 그랬다. 개인전으로 바쁜 두 달간 몸은 자주 퍼져있을망정 마음은 긴장하고 있었고 부담을 느꼈던바, 거기서 벗어난 거다. 축제다&hellip;. 전시가 축제 같은 건데. 축제였던 전시가 끝났는데 기분은 왜 더 축제 같은지 몰라도 혼란한 틈을 타 잠깐 정신이 가출한 사이 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Vk%2Fimage%2FyK75i3tfWKsWPg53kLIBieEEXlc" width="500" /> Tue, 25 Feb 2025 16:25:33 GMT 노사임당 /@@fxVk/599 그가 변했다 - 존재가 흙으로 /@@fxVk/594 12년이다. 널 알고부터 지난 시간이. 처음이었다. 네가 꿈에 나왔던 것은. 너는 일광욕하듯 고개를 치켜들더라. 간절히 바라던 무언가를 이제야 만났다는 듯한 아련한 몸짓이었다. 그런 너를 보며 어떤 감정이 들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깨고 보니 네 꿈을 꾸었다는 걸 기억해냈고 꿈속에서 너의 모습이 스틸사진처럼 머릿속 한 지점에 붙들려있더라. 너를 안지 오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Vk%2Fimage%2FoX_8p21dhAkUzgXkHW6yabRZPq8" width="500" /> Tue, 18 Feb 2025 02:34:22 GMT 노사임당 /@@fxVk/594 도끼맞은 너에게 - 사랑이라는 착각 /@@fxVk/590 늦었다. 늦었다. 늦었다. 하! 이럴 생각은 없었는데 늦었다. 아니 늦으면서 생각을, 계획을 세운 것처럼 말하는 것은 부조리하다. 말이 안 되지. 이렇게 늦게 독후감을 쓰면 안 되었다. 늦었다. 왜 이렇게 늦었단 말인가. 요즘 왜 이렇게 문어발식 확장 글쓰기만 하는가. 하나씩 해야 하는데 새로운 글만 쓰고 있다. 왜 그럴까? 아마 글을 마무리 지어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Vk%2Fimage%2FEd6NDChrkAkiT0XYHNQJjYALErY" width="500" /> Thu, 13 Feb 2025 08:05:31 GMT 노사임당 /@@fxVk/590 영남 답사 1번지 - 우리 집에서 가까운 곳 /@@fxVk/585 지난 학기 방통대 &lt;역사의 현장을 찾아서&gt;에서는 답사에 관한 과제가 있었습니다. 1학기 한 번 해봤다고 2학기에는 짜인 수업이 아니라 제가 듣고 싶었던 수업을 수강한 건데요. 굳이 찾아서 수강한 이유라면 점수가 잘 나올 것 같다느니 쉽게 학점을 따겠다는 이유는 당연히 없었고요.(재미있을 것 같은 수업이 많아서 학점은 신경이 쓰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졸업하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Vk%2Fimage%2FqnH2czvycquvKEQ6aWrCNlKB_DQ.jpg" width="500" /> Sat, 08 Feb 2025 05:11:46 GMT 노사임당 /@@fxVk/585 살림 문학 책잔치 후 /@@fxVk/578 고무줄을 든다. 한 가닥 머리카락이 얼굴을 간질이면 가려움이 번져 꽤 먼 곳까지 긁게 되니까 묶어야지 생각했던 거 같다. 들어 올린 고무줄이 가닥가닥 흩어진다. 아차, 고무줄 4개였지. 백 개 2천 원 주고 산 고무줄은 너무 얇고, 얇아서 힘이 없었다. 하나로는 머리카락을 다 잡아주지 못해 여러 개를 꺼내 하나처럼 묶었었다. 이승만이 했다는 말처럼 흩어지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Vk%2Fimage%2FVOhX1tTjHVvG1_09jhol1N0BrmA" width="500" /> Fri, 31 Jan 2025 05:58:37 GMT 노사임당 /@@fxVk/578 30. 좋은 날 - 개인전 시작에 날아온 소식 /@@fxVk/567 윤석열 씨가 체포되었다. 전시회 시작을 좋은 날 좋은 소식으로 시작할 수 있어 기쁜 날이다. 전시관에 작은 딸과 들어가 어제 깜빡한 그림도 걸고 안내지도 마저 걸었다. 안내하는 분이 따로 있다 보니 앉을 자리도 없고 공간이 어색해 쭈뼛쭈뼛 돌아다니며 그새 팔랑거리며 벌어진 안내 종이에 양면테이프도 붙이고 그림도 더 걸며 정리를 했다. 조금 있자 첫 손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Vk%2Fimage%2FCMep45bGGrU9DTWYid99XPbFYhI" width="500" /> Wed, 15 Jan 2025 20:54:10 GMT 노사임당 /@@fxVk/567 29. 작품을 걸다 - 이주동안 내 갤러리다 /@@fxVk/566 한밝달 열나흘 두날&nbsp;(1/14 화요일) 그림 옆에 붙일 안내 문구는 다 썼는데 어떤 방법으로 붙일지 결정은 못 한 채 오늘을 맞았었다. 도톰한 수채화지에 출력한 A4 지를 붙여서도 해보고 캘리그래피로 써보려 시도도 했지만 허접함이 뚝뚝 흘렀다. 작품을 돋보이게 하기는커녕 물귀신처럼 전시 분위기를 흐려 놓을 품새였다. 이럴 땐 커닝이 답이지. 검색창에서 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Vk%2Fimage%2Fbsjr7OTc6hfSKDjV3tuhs3WzsYM" width="500" /> Tue, 14 Jan 2025 12:47:08 GMT 노사임당 /@@fxVk/566 28. 지금 와서 이러시면 곤란합니다만 - 도대체 문제가 뭔가요? 몰라요 /@@fxVk/564 한밝달 열사흘 한날 (1/13 월요일) &quot;아, 작가님. 그럼 몇 시에 오시겠어요?&quot; &quot;글쎄요. 보통 통상적으로 그림 거는데 몇 시간 정도 걸리나요?&quot; &quot;그건 작가님마다 너무 달라서 평균이 없어요. 어느 분은 하루 종일 걸리고 어느 분은 오후에 몇 시간 만에 하시고 그래요.&quot; &quot;아이코 그래요? (고흐 전시 계획도 아니고 내 작품에 뭐 그렇게 시간이 걸릴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Vk%2Fimage%2FJL4gVdBOj4CdgZtQxopRNseIWi8" width="500" /> Mon, 13 Jan 2025 08:39:46 GMT 노사임당 /@@fxVk/564 27. 보완하다 - 울 조카이름인데.... /@@fxVk/563 자라거나 한밝달 열이틀 밝날 (1/12 일요일) 글 잘 쓰는 사람이 부럽다. 어제부터 그렇다. 아니, 언제부터였냐를 따지려면 검찰 조사받듯 했던 말 또 하며 기억을 더듬어야 할 테지만, 십수 년 전 혹은 몇십 년 전을 더듬어야 하지만 또, 갑자기 그랬다. 누군가의 책을 읽으며 그런 생각을 시작한 거고 부러워했지만, 그 책 작가 중 같은 공저자마저 글 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Vk%2Fimage%2FQQ3CFFn4ZVfxuMC3iS9TZFm5r_M" width="500" /> Sun, 12 Jan 2025 05:00:54 GMT 노사임당 /@@fxVk/563 26. 인생 첫 전시회 - 윤곽이 잡히다 /@@fxVk/561 한밝달 열흘 닷날&nbsp;(1/10 금요일) 20개다. 그림이 스무 개가 되었다. 전시회에 걸 그림을 90% 완성했다. 그림을 완성한 것도 아니면서 일단 액자에 넣고는 즐거워했던 것들을 다시 꺼내어 전깃줄도 그리고 서명도 하고 어느 동네인지 써야 한다. 자꾸 액자에 넣었다 빼느라 손톱만 아프지만 거의 다 그린 그림을 액자에 넣어 보는 맛을 포기할 수 없어 물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Vk%2Fimage%2FhWEDFX6ZyJXEmDttpx2x5GyC0R0" width="500" /> Sat, 11 Jan 2025 13:58:01 GMT 노사임당 /@@fxVk/561 25. 무서워도 직구가 좋아 - 회전볼 시러염 /@@fxVk/547 한밝달 아흐레 낫날 (1/9 목요일) 말투가 바뀌었다. 나는 주제가 드러나는 말을 하는 타입이 아니었다. 국어 실력이 모자라서 그러고 살았는지는 몰라도 좀 그랬다. 지역으로 설명하자면 충청도식이었고 글 장르로 보자면 시였으며 영화로 보자면 독립 또는 예술영화 혹은 진지한 프랑스 영화 타입의 인간이었다. 첫 말을 들고선 이해가 어려워 '듣다 보면 들리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Vk%2Fimage%2FsJ39S3uAvWY6Ug7KNvN7YY94Qy4" width="500" /> Sat, 11 Jan 2025 05:24:50 GMT 노사임당 /@@fxVk/547 24. 초대는 했는데 - 안 오시면 좋겠고 /@@fxVk/560 한밝달 여트레 삿날&nbsp;(1/8 수요일) 스몰웨딩이 대세인지는 모르지만, 결혼의 한 형태로 자리를 잡은 것 같다. 종이 청첩장을 주고 전화부에 있는 모든 지인에게 결혼을 통보하는 것도 분위기상 많이 사라진 거 같다. 직장에서는 직장용 청첩장을 따로 돌리면서 &quot;가족만 모시고 조촐하게 하는 '스몰 웨딩'을 합니다&quot;라고 말하는 예도 있단다. 매일 얼굴 보는 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Vk%2Fimage%2FHqZiq1DEtgVB4hztYPJqFWKPjxA" width="500" /> Thu, 09 Jan 2025 13:31:36 GMT 노사임당 /@@fxVk/560 23.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인가? - 하면 좋을 것 같아서 하는 일인가? /@@fxVk/559 한밝달 이레 두날 (1/7 화요일) 주식할 때 기분이다. 단타를 쳤는데 몇 분만에 5~10% 이익을 거둔다면 &quot;와우~ 나 주식 고순데?' 하는 기분에 세상아 덤벼라 식 무모한 자신감이 생기는 순간처럼 말이다. 그저 그날 상승장이었던 거고 운 좋게 그 종목이 테마를 탄 걸 텐데 그걸 실력과 연결 짓는다. 그림도 그렇다. 어느 날은 선이 잘 그어진다.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Vk%2Fimage%2FNlIvX-PUbytL7v4zR0jd7LNln0s" width="500" /> Wed, 08 Jan 2025 09:11:38 GMT 노사임당 /@@fxVk/559 22. 전시회 안내장 만들기 - 두둥! 뭔가 일이 진행되고 있어 /@@fxVk/558 한밝달 엿새 한날 (1/6 월요일) 농땡이 쳤다. 매일 연재하겠노라 장담해 놓고는 주말, 안 했다. 밀려드는 부담감, 죄책감에 나는 머리를 감싸며 괴로워했다. 는 결과가 나올 줄 알았는데 아닌데? 좋은데? 몸도 마음도 가뿐한 게 오히려 농땡이 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좋은 글과 좋은 그림으로 만회해야겠지만 일단 의욕이 생기는 것만도 실보단 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Vk%2Fimage%2F_TmdvE8cRm4tKIDWvOkFyTa4oik" width="500" /> Mon, 06 Jan 2025 15:17:17 GMT 노사임당 /@@fxVk/558 21. 검은 펜 짙게 그리고 - 또 그리고 /@@fxVk/555 한밝달 사흘 닷날 (1/3 금요일) 아직도 반이 남았다. 나는 지금 한 잔짜리 잔에 믹스를 두 잔 넣고 걸쭉해진 커피를 마시며 글을 쓰고 있다. 골목 사진 찍으러 나간 김에 이것저것 일을 봤더니 배도 고프고 커피도 고파 집에 오자마자 급식(急食) 중이다. 밥을 한 그릇 된장국에 말아먹었는데도 급하게 먹었더니 밥알이 위장까지 가는 동안의 허기를 참지 못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Vk%2Fimage%2F_pizrhk6cugKNNdNZtNANbpzzbY" width="500" /> Sat, 04 Jan 2025 06:58:01 GMT 노사임당 /@@fxVk/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