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 중년심리 /@@fygp 마음의 고통은 감추어진 무의식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진을 통해 무의식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자화상 사진을 통한 무의식 탐색이 제 주제입니다. ko Fri, 25 Apr 2025 23:46:24 GMT Kakao Brunch 마음의 고통은 감추어진 무의식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진을 통해 무의식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자화상 사진을 통한 무의식 탐색이 제 주제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k.kakaocdn.net%2Fdn%2FdaTipB%2Fbtsai552DmP%2FkdecCrWDAHjd2XkIhFcT11%2Fimg_640x640.jpg /@@fygp 100 100 사별하고 재혼한 친구에게 삶을 묻다 - 중년기는&nbsp;정말&nbsp;내가&nbsp;원하는&nbsp;것이&nbsp;무엇인가를&nbsp;찾는 마지막 시기이다 /@@fygp/37 어제는 아내를 사별하고 재혼한 친구를 오랜만에 만났다. 친구의 첫 아내는 심장 질환으로 한 달간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아내가 떠난 뒤 친구는 깊은 우울과 공황 속에 살았고, 그 시간을 견디다 재혼을 했다. 벌써 재혼한 지 5년이 지났다. 나는 오랜만에 그 친구가 어떻게 지내는지도 궁금했고, 또 재혼해서 잘 살고 있는지도 염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gp%2Fimage%2F_vm_4W0Ja7euLg19tcNwyCVqUy0.jpg" width="500" /> Wed, 16 Apr 2025 11:27:44 GMT 심상 중년심리 /@@fygp/37 중년기의 때늦은 행복 찾기, 거창한 것에서 오지 않는다 - 행복은&nbsp;뜻밖의 작은&nbsp;소소한&nbsp;일상에서&nbsp;온다. /@@fygp/35 모두 행복하고 싶어 한다. 중년기로 넘어가면 늙어간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고 더욱 행복하고 싶어 한다. 행복은 우리 모두의 꿈이다. 그런데 대부분 꿈은 거창한 것에서 찾는다. 로또 맞은 것처럼 돈을 많이 번다거나, 사회적으로 성공해야만 행복해질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50~60대, 중년에서 노년으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많은 사람이 나이로 인해 직장을 퇴직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gp%2Fimage%2FlPBdanrpo63dL1ZvDwCyb0gTymk.jpg" width="500" /> Fri, 21 Feb 2025 07:02:52 GMT 심상 중년심리 /@@fygp/35 나를 짓누르는 과거의 부끄러운 기억, 과거와 나를 용서 - 행복을&nbsp;방해하는&nbsp;장애물,&nbsp;나를&nbsp;괴롭히는&nbsp;과거의&nbsp;잔인한&nbsp;기억을 버리기 /@@fygp/34 [ 잔인한 기억의 무게 ]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부끄럽고 잔인한 기억을 품고 살아간다. 나에게 가장 잔인한 기억은 군대에서 당한 구타다. 나는 창설된 지 얼마 되지 않은 포병 부대로 전입했다. 155mm 견인포는 길이 10m, 무게 7톤의 거대한 무기였다. 그러나 모든 설치 과정이 오로지 인력으로 이루어졌다.&nbsp;보병이 요청하면 견인차량에서 155mm 포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gp%2Fimage%2FbNm-YesTomsZO3N9uFJ45obC3tU.jpg" width="500" /> Thu, 30 Jan 2025 00:31:48 GMT 심상 중년심리 /@@fygp/34 중년기, 패자부활전이 없지만 자신과 패자부활전은 있다 - 사회적인&nbsp;성공과&nbsp;인생에서의&nbsp;성공은&nbsp;다르다. /@@fygp/33 중년기에는 패자부활전이 없다고들 말한다. 사업에 실패하거나 승진에서 탈락하면, 다시 일어설 기회가 젊을 때만큼 많지 않다. 체력은 예전 같지 않고, 집중력과 열정도 줄어들기 마련이다. 시간 역시 우리 편이 아니다. 기회는 짧고, 남은 시간은 많지 않다. 그래서 중년기의 실패는 재기가 어려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인생이라는 큰 무대에서 바라보면, 중년에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gp%2Fimage%2FKkDhi0vny76DiTsclFjgADwyyFk.jpg" width="500" /> Sat, 18 Jan 2025 03:01:05 GMT 심상 중년심리 /@@fygp/33 인생은 비극일까, 희극일까? - 프로이드의&nbsp;비극적&nbsp;인간보다&nbsp;아들러의&nbsp;사회적 인간으로 인생을 바라보자 /@@fygp/32 (울릉도 앞바다) 우리는 인생이 힘들다고 느낀다. 특히 다른 사람들의 삶이 더 행복해 보일 때 그렇다. 하지만 정말로 대부분의 사람이 신나고 즐겁게 살고 있을까? 비교에서 오는 불행 우리가 인생을 비극으로 느끼는 데에는 매체의 영향이 크다. TV 속 세상은 마치 다른 차원의 현실처럼 보인다. 재벌가의 화려한 삶, 전문직의 멋진 성공, 아름다운 외모를 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gp%2Fimage%2Fn8M163toYJrD81f_k4BiLBzYBGY.jpg" width="500" /> Thu, 21 Nov 2024 23:08:30 GMT 심상 중년심리 /@@fygp/32 인생이란 자신의 정체성에 질문하고 답을 찾아 헤매는 것 - 인생에서&nbsp;제일&nbsp;중요한&nbsp;건&nbsp;건강과&nbsp;돈이다.&nbsp;그러나&nbsp;삶의&nbsp;의미도&nbsp;찾아야&nbsp;한다 /@@fygp/31 중년기에는 패자부활전이 없다. 돈과 명예를 잃으면 회복할 길이 없다. 그래서 중년, 노년기에는 돈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슬픈 이야기이지만 돈이 있어야 자녀나 손자 손녀도 찾아온다. 친구를 만나서 식사비를 낼 돈이 없으면 친구와 만날 수 없다. 사회적으로 고립된다. 친구들을 보면 40대 후반쯤 임원이 되지 못하면 퇴직을 하게 된다. 퇴직하고 난 뒤 1~2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gp%2Fimage%2F65aR0E1mgjJ-T9p4DMMw42jCXtw.jpg" width="500" /> Tue, 05 Nov 2024 09:08:32 GMT 심상 중년심리 /@@fygp/31 왕따 당한 어린이는 자존감이 무너진 성인으로 자란다 - 왕따는&nbsp;평생&nbsp;씻을&nbsp;수&nbsp;없는&nbsp;마음의&nbsp;상처이다 /@@fygp/30 (울릉도 북부, 아름다운 해안선) 왕따를 당한 경험은 평생의 상처로 남아 성인이 되어도 자존감에 큰 영향을 미친다. 나는 어릴 때 몸이 약해서 다른 아이들에게 놀림을 많이 받았다. 특히 중학교 시절, 월요일마다 운동장에서 아침 조회를 했는데, 나는 현기증이 자주 나 그늘에 앉아있곤 했다. 이 때문에 아이들은 나를 &lsquo;현기증&rsquo;이라고 불렀다. 어린 시절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gp%2Fimage%2Fd3xWXHI3NMPzxI47fA3uNtBfqvQ.jpg" width="500" /> Tue, 29 Oct 2024 11:11:33 GMT 심상 중년심리 /@@fygp/30 졸혼 피하기, 아내 입장을 생각하면 답이 있다. - 중년&nbsp;노년기에 가정의 갑이&nbsp; 아내임을&nbsp;인정하면, 가정에&nbsp;평화가 찾아온다. /@@fygp/29 (스페인, 세비아의 스페인광장) 몇몇 친구들과 여행을 가며 차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한 친구가 뜻밖의 이야기를 한다. &ldquo;아내가 자꾸 졸혼을 하자고 해. 나는 결혼 생활에 특별한 불만은 없는데, 자꾸 졸혼을 하자니까 답답해. 아내에게 따로 집을 사줄 형편이 안된다며 졸혼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얘기했어.&rdquo; 60대 남성들에게 가끔 들을 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gp%2Fimage%2FP4eTI9nt7o1iEmQMt5g6z48u0CI.jpg" width="500" /> Thu, 17 Oct 2024 08:53:05 GMT 심상 중년심리 /@@fygp/29 실패한 삶은 없다. 누구나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았다. - 내&nbsp;삶도&nbsp;잘&nbsp;살아온&nbsp;삶이다,&nbsp;인생에&nbsp;대한&nbsp;평가는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다 /@@fygp/28 며칠 전 홍천초등학교 6학년5반 반창을 만나러 춘천으로 가는 기차를 탔다. 고향이 홍천이지만, 가까운 도시인 춘천으로 대부분 이사와서 사는 친구가 많다. 춘천으로 가는 기차를 타니, 춘천에서 보낸 고교 시절이 생각나서 추억에 잠겼다. 그 당시에는 고등학교에 입학시험이 있었다. 내가 입학한 고등학교는 지방 명문고여서 홍천군에서 상위권 10명 정도만 입학할 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gp%2Fimage%2FnLXT7d6s07MK8oV8_X77tK8FD4M.jpg" width="500" /> Sat, 10 Aug 2024 01:23:57 GMT 심상 중년심리 /@@fygp/28 부부 싸움, 갈등의 근본 원인은 서로의 공감 문제이다. - 중년이&nbsp;되면&nbsp;남의&nbsp;말&nbsp;듣기가&nbsp;어렵고&nbsp;짜증&nbsp;난다는&nbsp;게&nbsp;심각한&nbsp;문제가&nbsp;된다. /@@fygp/27 부부 상담을 하면 먼저 각자 따로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고, 최종적으로 부부가 한자리에서 같이 상담하게 된다. 그런데 부부가 한자리에 앉으면, 상대방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 얘기만 하고 특히 중간에 상대방의 말을 끊고 말꼬리를 물고 늘어진다. 결국, 부부 싸움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상대에 대한 비난으로 끝이 나기 쉽다. 대화를 통해 서로의 오해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gp%2Fimage%2FMKiFYfIjKp72UM_qjpDFFGaLo64.jpg" width="500" /> Fri, 02 Aug 2024 00:47:08 GMT 심상 중년심리 /@@fygp/27 중년기에 가장 필요한 건 자존감, 자신감이다. - 그러나 반대로 중년기가&nbsp;되면&nbsp;자존감이 급격히 추락한다. 어떻게 해야하나? /@@fygp/26 대학 동창 친구한테 오랜만에 만나자는 연락이 왔다. 이혼하고 나서 재혼한 친구라 항상 염려스러웠는데, 어떤 일인지 궁금했다. 재혼한 아내의 낭비가 지나치게 심해서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아내에게 낭비가 심하다는 이야기를 한 번도 안 했다고 한다. 한참을 이야기하다 보니 친구에게 돈 문제도 심각하지만, 아내에게 불만을 이야기하지 못하는 것이 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gp%2Fimage%2FO4saJau92pFwc5hNnZgI4Voiofo.jpg" width="500" /> Sat, 27 Jul 2024 01:17:51 GMT 심상 중년심리 /@@fygp/26 노년의 슬픈 현실, 변덕 성격이 중년 자녀를 괴롭힌다. - 지혜로운&nbsp;노년이&nbsp;되려면&nbsp;중년기에&nbsp;무엇을&nbsp;준비해야 할까? /@@fygp/25 지혜로운 노년이 되려면 중년기에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슬픈 일이지만, 인간은 모두 노화를 경험하며 노인이 되기 마련이다. 노화가 진행되면 성격이 변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는 지혜롭게 성숙해 가며 자신의 삶과 경험을 후대와 공유하지만, 많은 경우 변덕스러운 성격으로 변화하는 경우도 많다. 지혜롭게 노년기를 보내는&nbsp;대표적인 예로 철학자 김형석 교수가 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gp%2Fimage%2FlXI22vZfVcXSa5rMrAQu1uuM4U8.jpg" width="500" /> Mon, 01 Jul 2024 02:04:28 GMT 심상 중년심리 /@@fygp/25 중년 사춘기, 중년기에서 노년기로 가는 과정의 혼란 - 칼&nbsp;융의&nbsp;개성화과정(성공에서 삶의 의미)을&nbsp;잘&nbsp;극복해야&nbsp;노년기가&nbsp;행복하다 /@@fygp/24 A 선배와 C 선배는 70~80세여서 노년기로 가는 과정에 있는데, A 선배는 기피 대상이고 C 선배는 후배들에게 존경을 받고 베푸는 삶을 살고 있다. 무엇이 A 선배와 C 선배의 차이를 만들었을까? 갑자기 동창으로부터 A 선배와 식사를 하자고 연락이 왔다. A 선배와 그렇게 친한 사이가 아니고 일방적으로 날짜와 시간을 정해서 내키지는 않았지만, A 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gp%2Fimage%2F4E9wJLn6WHEpzixavIaL3uk28bU.JPG" width="500" /> Tue, 25 Jun 2024 04:36:59 GMT 심상 중년심리 /@@fygp/24 중년기에는 삶에 대한 해석, 삶의 의미를 찾아야 한다. - 암환우의 마지막질문은 '내 삶이 의미가 있었어? 내가 잘 살았어? '였다 /@@fygp/23 중년기에는 삶에 대한 해석과 의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암환우들의 마지막 질문이 &quot;내 삶이 의미가 있었어?&quot;라는 것이었다. 삶의 의미와 정체성에 대한 탐구는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중요해진다. 3년째 전문 사진작가반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유명 사진작가를 탐방해서 공부하기도 한다. 유명한 사진작가들의 공통점은' 자신만의 철학을 사진에 담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gp%2Fimage%2Fv1SNOtI1P6egirwmVOCLvhoyAs8.jpg" width="500" /> Thu, 20 Jun 2024 00:59:22 GMT 심상 중년심리 /@@fygp/23 중년기에도 혼란스러운 제2사춘기를 겪는다 - 청년기과 노년기의 중간단계에서 인간관계, 경제력,&nbsp;&nbsp;신체적 변화를 겪는다 /@@fygp/22 중년기는 제2의 사춘기이다 오랫동안 연락이 없던 목사 친구한테 갑자기 전화가 왔다. 신학대학을 졸업해서 대형교회 부목사로 목회 초반에는 잘 나가 자신만만했지만, 40대부터 개척교회도 제대로 되지 않고 대형교회 목회자로 몇 번 추천이 되었지만 마지막에 다 탈락해서 좌절도 많이 겪던 친구였다. 뜬금없이 &ldquo;나 목사에서 은퇴한다&rdquo;라고 이야기한다. 목사의 임기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gp%2Fimage%2F3aQbaJT3YICYWZuIsA7loNTFm2k.jpg" width="500" /> Wed, 12 Jun 2024 06:19:47 GMT 심상 중년심리 /@@fygp/22 꿈이 없이 과거에 사는 것, 죽은 삶과 같다 - 삶이란, 오늘은 무기력하고 앞이 보이지않치만 내일을 향해 달려나가는 것 /@@fygp/21 A는 명문대를 나와서 임원으로 빠르게 승진하며 잘 나갔던 친구다. 은퇴한 A와&nbsp;자주 만나는데,&nbsp;기억력이 매우 뛰어나서 과거 직장 생활을 아주 디테일하게 이야기한다. 처음에는 과거 얘기가 즐거웠지만 몇 차례가 지나자&nbsp;&nbsp;짜증이 난다. 과거를 이야기하다 보면 남을 비난하며 처지를 비관하고 불평불만으로 끝난다. 모임이 끝나면 A는 2차로 당구를 치러 가자고 한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gp%2Fimage%2Ff0RTx_XLvSI0geGeldFrzHuvAFo.jpg" width="500" /> Mon, 03 Jun 2024 04:50:24 GMT 심상 중년심리 /@@fygp/21 중년기의 민폐 고집불통, 자신의 폐쇄적 틀에 갇히다 - 정신분석&nbsp;대상관계론으로&nbsp;보는&nbsp;고집불통,&nbsp;폐쇄적 사고에서 벗어나도록 돕는다 /@@fygp/20 '인간은 자기가 보고 싶어 하는 것만 본다.' - 율리우스 카이사르 - 시오노 나나미가 지은 &nbsp;베스트셀러, '로마인 이야기' 중 율리우스 카이사 편에 나온 부제이다. &nbsp;2000년 전에 살았던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인간의 속성은 자기가 보고 싶어 하는 것만&nbsp;본다'라고 통찰했다. 얼마 전 유럽으로 패키지여행을 다녀왔다. 패키지 팀에는 시장상인 상조회에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gp%2Fimage%2FU7Dyz5h3dGb8Gu8ZyxNwnCFJjcw.JPG" width="500" /> Sat, 01 Jun 2024 07:47:10 GMT 심상 중년심리 /@@fygp/20 평생을 따라다니는 잔인한 기억 트라우마, 왕따, 군대 - 트라우마는 무의식 속에 숨어서 나를 괴롭힌다 /@@fygp/19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악몽같은 군대에 재입대하는 꿈을 꾸기도 한다. 군대에서 구타당하던 끔찍한 기억이 악몽 속에서 다시 살아나고, 한밤중에 땀을 흘리며 깨어난다. 꿈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치다가 문득 현실로 돌아오지만, 공포와 두려움은 쉽게 가시지 않는다. 군대를 제대한지 30년 이상이 지났지만, 마치 어제 일어난 일처럼 생생하다.&nbsp;구타당했던 잔인한 장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gp%2Fimage%2F30NpCagI8bQHCqI8kh7TEYyJems.jpg" width="500" /> Tue, 07 May 2024 22:34:50 GMT 심상 중년심리 /@@fygp/19 책임감은 스스로 만든 족쇄, 강박에서 해방이 행복이다. - 나를&nbsp;있는&nbsp;그대로&nbsp;받아들이며 강박적 사고에서&nbsp;벗어나면&nbsp;남도&nbsp;수용하게&nbsp;된다 /@@fygp/18 나는 항상&nbsp;긴장되고 압박감에 사로잡혀 있었다. 무언가 해야 한다는 느낌에 쫓겼고, 맡은 일을 시간 안에 완수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다.&nbsp;부모로서, 자식으로서, 직장에서 상사로서, 내가 속한 모임의 일원으로서 주어진 책임을 완수해야 한다는 강박적 사고가 있었다. 어느 날, &quot;왜 내가 이렇게 압박감에 시달리고 강박적으로 살아야 할까?&quot;라는 생각을 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gp%2Fimage%2FeWvcrp3lJrJlArt8GHJTQNufqIo.jpg" width="500" /> Sat, 27 Apr 2024 22:00:44 GMT 심상 중년심리 /@@fygp/18 중년기, '욕망'이 없으면 죽은 삶과 같다 - 성적인&nbsp;'욕망'이&nbsp;꽃중년을&nbsp;만든다 /@@fygp/17 몇 주 전에 충무로를 걷다가 퇴직한 직장 상사를 우연히 만났다. 길거리에서 갑자기 얼굴이 마주쳐서 황급하게 인사를 하고 반갑게 말을 건넸다. 그러나 그의 행색이 너무 초라했다. 나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데도, 후줄근한 옷차림에 얼굴은 거의 노인으로 변했다. 그의 말투는 힘이 없었고, 형식적인 인사만 나눈 뒤 헤어졌다. 너무 충격적이었다. 중년기에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gp%2Fimage%2FHwGP-3gTCXxh1VaDV-nICpUeauw.jpg" width="500" /> Sat, 27 Apr 2024 00:04:14 GMT 심상 중년심리 /@@fygp/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