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승무원 /@@fyml 160cm 키 작은 외국항공사승무원. 승무원이 되기까지 난관이 많았지만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 구름 위 하늘에서 하루하루 살아남는 저의 인생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ko Wed, 07 May 2025 07:31:51 GMT Kakao Brunch 160cm 키 작은 외국항공사승무원. 승무원이 되기까지 난관이 많았지만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 구름 위 하늘에서 하루하루 살아남는 저의 인생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ml%2Fimage%2FVG8xFbvyUAQDX5mdqZqAjDx98I4 /@@fyml 100 100 왜 모든 걸 혼자 감당해? - EP.준비일기_한국인 승무원들의 큰 단점 /@@fyml/164 점점 일에 익숙해지면서 나도 몰랐던, 나의 단점들에 대해서 체감하는것 같다. 아니, 어쩌면 오늘 내가 전해주는 이야기의 나의 단점은 아마 대부분의 한국인 승무원들에게 해당이 되는 단점일 수도 있겠다. ​ 한창 승무원 준비를 하던 중, 몇 개의 질문들을 본 적이 있다. 그건 바로 '도움' 과 관련된 질문이였다. '일하면서 동료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본 적이 있 Tue, 06 May 2025 09:50:14 GMT 꼬마승무원 /@@fyml/164 모든 비행은 배움 속 여행이야  - EP.비행일기_남아공 요하네스버그 /@@fyml/163 "세상에...나 이 포지션으로 일하는 거 처음인데. 괜찮겠지?" ​ "그럼! 더군다나 서비스가 되게 쉽잖아. Easy peasy lemon squeezy! (식은 죽 먹기지) 우리가 옆에서 도와줄게. 걱정마. ​ "역시 시니어! 땡큐. 하긴. 풀 서비스 일때보다야 감사하다." ​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나는 어디이게? 나는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그버그 Tue, 06 May 2025 07:45:45 GMT 꼬마승무원 /@@fyml/163 뾰로롱! 당신의 생각을 바꿔드리겠어요 - EP.비행일기_인천 비행 /@@fyml/162 이전에도 언급한 적 있지만, 한국인 승무원으로서 인천 비행이 있으면 맘이 다른 비행보다도 편하다. 그러면서 나도 모르게 한국인 승객들에게 따듯한 오지랖이 발동한다. 이번 인천 비행 역시 그랬다. 꽤나 많은 한국인 가족분들을 이번 인천 비행에서 만났는데, 최대한 이분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줘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한 승객을 만났다. ​ 중년의 한국인 Fri, 02 May 2025 10:14:33 GMT 꼬마승무원 /@@fyml/162 오늘만큼은 내가 아나운서다 : 기내방송 - EP.비행일기 /@@fyml/161 외국항공사에 근무하는 승무원으로서, 모든 한국인 승무원들에게는 인천 비행을 하는 날 만큼은 특별하게 주어지는 임무가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기내 방송' 이다. 기내 방송을 하는 날엔 우리는 승무원이라는 대표 직함과 더불어서 '아나운서' 라는 작은 직급이 더해진다. ​ 국내항공사 승무원들은 아주 체계적인 단계와 체크를 거쳐서 방송등급이 있는 사람들만이 방 Fri, 02 May 2025 09:32:20 GMT 꼬마승무원 /@@fyml/161 정신차려!이 각박한 뱅기에서 - EP.준비일기_승무원의 자질 : Resilience /@@fyml/160 '당신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 '만약에 당신에게 여러 개의 임무가 주어졌을 때, 당신은 어떻게 그걸 컨트롤하나요?' ​ 위의 질문들을 하는 이유는 뭘까? 나는 위의 질문의 의도가 이 사람이 얼마나 주어진 일들을 우선순위를 정해서 잘 정리하면서 일을 하는 지를 파악하는 거라 생각하고 또 그렇게 가르침을 받아서 공부했던 기억이 있다. 즉 영어로 Mon, 28 Apr 2025 13:41:08 GMT 꼬마승무원 /@@fyml/160 이 순간만큼은 투 머치 토커는 넣어둬 - EP.면접일기 /@@fyml/159 나는 스터디를 운영해본 적도 있고, 스터디의 일원으로 참여한 적도 있다. 내가 운영한 스터디의 모든 사람들이 다 각자 원하고, 잘 맞는 회사에서 현재 열심히 비행 중이다. 다양한 스터디를 하게되면 장점은 본인이 매번 받는 공통된 피드백을 통해서 자신이 미쳐 몰랐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게 된다는 것이다. 나 역시 스터디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웠고, 나의 장단 Mon, 28 Apr 2025 05:35:04 GMT 꼬마승무원 /@@fyml/159 Happy Crew, Happy Flight - EP.비행일기_프랑스 파리 /@@fyml/158 "우와! 대박이다. 정말 이걸 들고다녀요?" ​ "그럼! 지금도 내 가방 안에 있는 걸? 너가 원한다면 내가 지금도 널 위해 하나 만들어 줄 수 있어." ​ "짱이다! 이런 승무원 처음봐요. 리스펙합니다. 아마 이 어린 친구도 당신을 만나서 행복했을 거에요." ​ 최근에 다녀 온 프랑스 파리 비행. 파리 비행에서 만난 유쾌하면서도 마음이 참 따듯했던 선임 Mon, 28 Apr 2025 04:49:58 GMT 꼬마승무원 /@@fyml/158 돈 땃쥐 미! 외국인노동자 선배로서 말하는 조언 - EP.마음일기 /@@fyml/157 현직으로 일하고 있는 외국항공사승무원 인생의 선배로서, 다양한 인간 군상이 일하고 있는 정글같은 외국항공사의 외국인노동자로서 미래의 외국인노동자가 될 외항사승무원 분들께 당부 아닌 당부의 이야기를 오늘 전하려고 한다. 이 이야기는 그 누구도 내게 외항사승무원으로 일하면서 말해준 적 없었다. 어쩌면 내가 이 이야기를 전하는 처음인 승무원일지도? 다 여러분들을 Tue, 22 Apr 2025 13:48:04 GMT 꼬마승무원 /@@fyml/157 각설이 같은 너..죽지도 않고 또 와버렸네, SEP시험 - EP.비행일기 /@@fyml/156 "Guys, I'm flying almost 15 years so far and even though every once a year I do SEP, don't know why I really hate and so stressful with it. Damm HATE it. So every year before I go to SEP, always think Tue, 22 Apr 2025 12:55:40 GMT 꼬마승무원 /@@fyml/156 면접관은 신입인 당신에게 많은 걸 바라지 않아요 - EP.면접일기 /@@fyml/155 간혹 사람들이 묻는다.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승무원으로 뽑히는 거고, 왜 나는 안되는 건지 이해도 안되고 지친다고 말이다. 그럴 때마다 나도 참 안타깝다. 같은 생각을 했던 사람으로서 어떤 심정으로 의문을 가지고 반문하는 건지 깊히 공감되고 이해가 된다. 분명 당신도 누군가의 소중한 딸, 아들이자 친구이며 사랑하는 이의 연인일텐데 말이지. ​ 승무원이 뭐 Tue, 22 Apr 2025 06:53:59 GMT 꼬마승무원 /@@fyml/155 다양한 형태의 사랑 - EP.비행일기 /@@fyml/154 외항사에 근무하면서 참 다양한 형태의 사랑에 대해 느끼고 또 자주 보게 된다. 최근 한국도 이전 사회 분위기보다는 더 자유로워졌고, 다양성이 존중받는 시대로 변화되었고 또 변화하는 중이다. 그러다보니 확실히 내가 어렸을 적보다는 양성애, 동성애 등의 사랑의 형태에 대해 유투브과 같은 자료들을 통해 쉽게 접하게 되고 경험하게 된 건 분명 사실이다. 실제로 Tue, 22 Apr 2025 06:09:43 GMT 꼬마승무원 /@@fyml/154 승객에게 FUCK이라고 욕먹은 이유 - EP.비행일기 /@@fyml/153 욕이란 참 뭐라 해야할까...상황에 따른 영향이 큰 영역 중에 하나인 것 같다. 예를 들어서 아무리 욕을 들어도 기분이 괜찮고 웃긴 상황이 있는가하면, 정말 심각한 상황에 들으면 정말 참을 수 없을 만큼의 분노를 일으키는 것처럼 말이지. 오늘 내가 여러분들에게 전해드릴 이야기의 욕은 다행히 뭐 그렇게 내가 들었을 때 화가 나고 그런 상황이 전혀 아니었다. Tue, 22 Apr 2025 05:27:50 GMT 꼬마승무원 /@@fyml/153 나의 이번 휴가가 너무 뜻깊었던 이유 - EP.마음일기 /@@fyml/152 너무나도 오랜만에 글을 작성한다. ㅎㅎㅎ긴 휴가를 다녀왔다. 딱히 작성할 글도 없고 휴가 때는 휴가만을 온전히 즐기고 싶은 마음이었다. 때문에 혹시나하여 노트북을 들고 갔지만 실질적으로 일기를 쓸 여력도 굳이 내고 싶지 않던 나의 게으름이 이렇게 4월의 첫 글의 시작을 4월의 말에 다다르러 작성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지금은 끝나버린 Safety Emerg Sun, 20 Apr 2025 04:15:26 GMT 꼬마승무원 /@@fyml/152 하물며 벼룩에게도 배울 점이 있다  - EP.마음일기_ /@@fyml/151 최근에 내가 남긴 글을 읽은 사람들이라면, 내가 인천 비행에서 참으로 힘들고 Toxic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나쁜 영향을 퍼트리는 사람을 톡씩하다면서 자주 표현한다.) 상사로 인해 고생을 했다는 것을 알 것이다. ​ 굳이 최근에 만난 상사 뿐만이 아니라, 이전에도 몇몇의 굉장히 부정적이면서도 나와는 맞지 않는 사람들과 만난 적은 있었다. 그럴 때마다 Mon, 31 Mar 2025 05:25:06 GMT 꼬마승무원 /@@fyml/151 뭣같은 비행이 내게 주는 선물 - EP.비행일기_인천 /@@fyml/150 "열에서 열다섯 번의 비행 중에 한번은 정말 개뭣같은 비행일거야. 비행기에서 뛰어 내리고 싶을 정도로 힘든 순간은 찾아오기 마련이야. 항상 비행이 좋을 수는 없지. 하지만 그 순간만 버티면 되고 그만큼 성장하는거야. 넌 잘해낼거야. 언젠가 다시 얼굴 보자구." ​ 한창 주니어로서 매 비행이 막내였던 시절, 한 턴어라운드 비행에서 만난 192cm의 장신에다가 Sat, 29 Mar 2025 04:27:50 GMT 꼬마승무원 /@@fyml/150 샤이한 김치는 매콤하고 톡 쏘는 묵은지가 되어야만 해  - EP.비행일기 /@@fyml/149 외국항공사승무원에 근무하는 한국인 승무원들에게 가장 필요한 마인드는 이전에 몇 번 언급했었던 "Let it go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는 마인드)" 도 있지만, 요즘따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마인드와 태도는 "무시당하지 않는, 할 말은 하는 태도"이다. ​ 외국인들사이에서 너 되게 shy, 샤이하다고 말하는 건 결코 칭찬이 아니다. 칭찬의 의미보다는 Fri, 28 Mar 2025 12:35:01 GMT 꼬마승무원 /@@fyml/149 장단점이 너무나도 분명한 직업, 승무원_단점편 - EP.직업일기 /@@fyml/148 이 세상 모든 것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다. 그것이 사물이든, 사람이든... 세상의 이치랄까? 이런 세상의 이치를 새삼 승무원이라는 직업을 하면서 더욱더 뼛속까지 깊이 깨닫고 있는 나는 현직 외국항공사승무원이다. 승무원이라는 직업은 그 다른 어떤 직업들보다도 장점과 단점이 매우 뚜렷하다. 그래서 그렇게 어렵게 승무원이 된 후, 모든 승무원들이 이 명확한 장 Tue, 18 Mar 2025 04:04:00 GMT 꼬마승무원 /@@fyml/148 장단점이 너무나도 분명한 직업, 승무원_장점편 - EP.직업일기 /@@fyml/147 이 세상 모든 것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다. 그것이 사물이든, 사람이든... 세상의 이치랄까? 이런 세상의 이치를 새삼 승무원이라는 직업을 하면서 더욱더 뼛속까지 깊이 깨닫고 있는 나는 현직 외국항공사승무원이다. ​ 승무원이라는 직업은 그 다른 어떤 직업들보다도 장점과 단점이 매우 뚜렷하다. 그래서 그렇게 어렵게 승무원이 된 후, 모든 승무원들이 이 명확한 Tue, 18 Mar 2025 03:28:28 GMT 꼬마승무원 /@@fyml/147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승무원이 된다 - EP.비행일기 /@@fyml/146 "저는 언니 처음에 보고서는 이렇게 웃길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언니 무표정으로 있으실 때 은근 차가워보이는거 아시나요? 근데 입 떼는순간 이렇게 웃기고 착할 줄이야..." ​ "어머 그래요? 세상에... 그런 줄 몰랐네 ㅎㅎㅎ" "정말요! 그리고 언니 저는 디자인 전공한 줄 알았어요 ㅋㅋ 이미지가 그렇다고 해야할까? 패션에도 관심 많아보이시고..!" Mon, 17 Mar 2025 11:59:37 GMT 꼬마승무원 /@@fyml/146 찰나의 봄처럼 찰나의 순간을 잡는 승무원의 자질 - EP.면접일기 /@@fyml/145 춥디 추운 한국의 겨울이 어느 덧 지나가고 봄이 찾아온다. 차갑고도 매서운 바람은 여전히 춥고 날카롭지만, 이제는 슬슬 찬 기운보다는 따뜻한 기운을 몰고 온다. 그렇다. 한국에는 봄이 찾아오는 중이다. 애석하게도 모두가 추위에 웅크러져있던 긴 겨울과는 다르게 봄은 정말 순식간에 찾아왔다가 빠르게 가버린다. 정말 한마디로 찰나의 봄인 셈이다. 요즘따라 더욱 Tue, 11 Mar 2025 11:03:58 GMT 꼬마승무원 /@@fyml/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