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le Cactus /@@fzYh 햇빛이 필요한 창백한 선인장입니다. 여우와 알래스카 김씨는 순수창작물입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부탁드립니다. ko Tue, 29 Apr 2025 16:06:39 GMT Kakao Brunch 햇빛이 필요한 창백한 선인장입니다. 여우와 알래스카 김씨는 순수창작물입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부탁드립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Yh%2Fimage%2FBLfZ4O32e_MX4BVA30ezEAjxS_E.jpg /@@fzYh 100 100 20화 내 친구 케일 - 괴물의 등장 /@@fzYh/61 나뭇가지처럼 가는 다리에 반바지를 입고 멍든 오른쪽뺨을 매만지며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피멍이든 러셀은 집을 지나쳐 한참을 더 걸었다. 케일의 집에 도착했다. &lsquo;오늘도 맞았어?&rsquo; &lsquo;아니야&rsquo; 뺨이 너무 부어서 눈을 뜨기 힘들다. &lsquo;게임이나 하자&rsquo; 케일을 따라 거실로 들어가자 큰 화면에 게임기가 이미 연결되어 있었다. &lsquo;너 이거 할 줄 알아?&rsquo;<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Yh%2Fimage%2FmLgMuCvOoJPTYRPclvPJ_k0M8ns.jpg" width="500" /> Thu, 08 Aug 2024 20:25:52 GMT Pale Cactus /@@fzYh/61 19화 절단식 - 하늘의 부름 /@@fzYh/60 러셀은 불만의 찬 얼굴로 이반을 뒤쫓는다. 두 번째 카트를 밀고 있는 이반은 순정의 뒤를 따르고 있다. 넓은 마트를 휘저으며 각종 물품을 들었다 놨다 카트 실었다가 뺐다가 정신이 없었다. &lsquo;우리 딸이 이걸 좋아하는데&rsquo; 말을 더 잊지 못하고 냉동식품 하나를 들고 서 있는다. 이반 어깨를 잡고 머리에 입을 맞춘다. 이반을 올려다본 순정은 안쓰러운 미소를 지으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Yh%2Fimage%2FeiOKpwOVsS0VZx75RoHy8njX3NM.jpg" width="500" /> Thu, 01 Aug 2024 16:45:30 GMT Pale Cactus /@@fzYh/60 18화 이반은 돌연변이 - 유혹의 증거 /@@fzYh/59 &lsquo;오늘 출근해야 하는데 &nbsp;연락 좀 해줄래?&rsquo; &rsquo; 여기&lsquo; 이반이 전화기를 내밀었고 여자는 번호를 눌러주었다. 응급수술 후 의식이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은 그녀는 출근이 걱정이었다. &lsquo;안녕하세요 관리자님이 오늘 출근이 힘들 것 같아서 전화드렸습니다.&lsquo; &lsquo;혹시 로난이 찾아왔나요?&rsquo; 차갑지만 날카로운 목소리로 안나가 물었다. &lsquo;아니, 그걸 어떻게?&rsquo;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Yh%2Fimage%2FPShbiLSEJtTy7Rj7ezq_lADWjtk.jpg" width="500" /> Fri, 26 Jul 2024 18:19:22 GMT Pale Cactus /@@fzYh/59 17화 사건의 전말 - 히어로? 악당? /@@fzYh/58 러셀이 플라스틱병을 들고 흔든다. &lsquo;엄마 이거랑 한 병밖에 안 남았네 더 안 만들어줄 거야?&lsquo; 낯빛이 어두운 엄마는 웃음 짓는다. &lsquo;더 만들어줄게 호밀빵 내일 사 올래?&rsquo; 주머니를 뒤져 지폐를 식탁에 내려놓자 러셀이 낚아챈다. &lsquo;남은 돈은 점심 사 먹고 호밀빵도 꼭 사 와야 한다.&lsquo; &lsquo;당연하지 이젠 내가 엄마보다 독일어 잘한다고&rsquo; 일자 앞머리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Yh%2Fimage%2Fw1DtMwMHT0tcjwBrxkLO08v-Z8o.jpg" width="500" /> Thu, 18 Jul 2024 20:56:55 GMT Pale Cactus /@@fzYh/58 16화 피멍 든 얼굴 - 삼촌의 등장 /@@fzYh/57 다리의 부상으로 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어가는 여자를 이반이 부추긴다. 샷건을 들고 있는 남자는 이반이 아니다. &rsquo; 누구?&lsquo; 희미해져 가는 의식 속에 이반을 바라본다. &rsquo; 내 삼촌이야&lsquo; 이반의 키가 무색하게 육중한 몸의 중년이 서있었다. 러셀, 여느 러시아 남자아이처럼 나뭇가지처럼 말랐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커다란 눈을 치켜뜨면 무엇이든 얻어낼 수 있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Yh%2Fimage%2FmokiCFPKHNUK3SUSS6Whiaz-hY4.JPG" width="500" /> Fri, 12 Jul 2024 12:43:46 GMT Pale Cactus /@@fzYh/57 15화 마지막만남 - 아빠의 샷건 /@@fzYh/56 퇴근하고 문 앞에 로난이 서있다. 십자가로 물들었던 바지를 입고 나타날 정도면 제정신이 아니다. 일하는 곳마다 따라온다면 일은 더 복잡해질 것 같다. 차라리 말을 해서 잘 끝내야겠다. 여자는 눈길 한 번을 주고 문을 열고 들어간다. &lsquo;일단 들어와&rsquo; 여자의 마음이 변할까 재빨리 따라 들어간다. 주방안쪽에 몸을 기대고 팔짱을 낀다. &lsquo;할 말 있으면 해 봐 &lsquo;<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Yh%2Fimage%2F7-MxBKFCgrNULXyJ4Yxs2n6dmsU.jpg" width="500" /> Wed, 03 Jul 2024 20:03:02 GMT Pale Cactus /@@fzYh/56 14화 첫 만남 - 두 권의 무게 /@@fzYh/55 &rsquo; 저기..&lsquo; 어깨로 늘어지는 가방끈을 올리며 안내데스크로 다가간다. 모니터에서 시선을 떼고 붉은 체크무늬 난방의 남자를 바라본다. &rsquo; 하버드에서 오셨나요?&rsquo; 검은 뿔 떼안경을 고쳐 쓰는 로난이 고개를 끄덕인다. &rsquo; 학부생이시면 11시에 옆건물의 303호로 가시면 됩니다.&rsquo; 발길을 옮기는 남자를 불러 세운다. 긴장한 눈빛의 남자가 안내데스크로 쭈뼛쭈뼛 다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Yh%2Fimage%2FKvQTKIuM7NlukvzMYFMYyt-lNMw.jpg" width="500" /> Thu, 27 Jun 2024 18:59:47 GMT Pale Cactus /@@fzYh/55 13화 루저 로난 - 화요일은 피자 먹는 날 /@@fzYh/54 철창을 사이로 로난이 반갑게 손을 흔든다.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고 번호가 매겨진 제임스가 의자에 앉는다. 표정이 좋지 않은 제임스가 앉자 로난이 수화기를 가리킨다. 마지못해 수화기를 &nbsp;든다. &lsquo;잘 지내지? 돈이랑 성경책 좀 샀어. &nbsp;다음 주쯤에 받을 수 있을 거야 &lsquo; 밝은 로난과 달리 &nbsp;제임스는 수화기를 들고 그저 노려본다. &lsquo;저번에 말했지. 나이 많은 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Yh%2Fimage%2FUhjjrC1tRct0UqrTETgY29fvWz0.JPG" width="500" /> Thu, 20 Jun 2024 18:44:19 GMT Pale Cactus /@@fzYh/54 12화 황혼에서 새벽까지 - 나무잔의 진실 /@@fzYh/53 &lsquo;고마워요&rsquo; 여자는 차문을 열며 고마움을 표시한다. 엠마는 술에 찌든 게리와 안나를 부축해 차에 실는다. 엠마는 에디의 딸로 하버드에서 법을 공부하는 법대생이다. &nbsp;큰 눈의 곱게 땋은 머리는 에디와 판박이이다. &rsquo; 아빠 가자&rsquo; 에디가 꼼짝을 못 한다. 여자를 가만히 바라보던 엠마가 글로브박스에서 스카프를 꺼내 건넨다. 놀란 눈을 한 여자가 붉게 부어오른 목<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Yh%2Fimage%2F_IxZnsM1YLxQ-Fp7PgORju34vK4.jpg" width="500" /> Sun, 16 Jun 2024 16:32:08 GMT Pale Cactus /@@fzYh/53 11화 프러포즈 - 오! 나의 기사님 /@@fzYh/52 &lsquo;우리 그만 만나자&rsquo; 놀란 이반이 그대로 굳어버린다. 반지를 집어넣고 천천히 일어났지만 여자의 시선은 카이의 차에 꽂혀있다. &lsquo;&lsquo;왜 헤어져야 하는 거야?&rsquo; 여자는 차갑게 이반을 바라본다. &lsquo;내가 프러포즈를 했다고 화를 내다니 나는 이해할 수 없어. 시간이 필요하면 내가 더 기다릴게. 이렇게 하는 건 공평하지 않아&rsquo; &lsquo;너도 결국 똑같구나&rsquo; 이반의 손을 내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Yh%2Fimage%2FBBtEDvJVq8MQN2c5viQnZq9agrM.jpg" width="500" /> Fri, 07 Jun 2024 20:22:11 GMT Pale Cactus /@@fzYh/52 10화 죽음의 그림자 - 이기적인 진실 /@@fzYh/51 &lsquo;이거는 어때?&rsquo; &nbsp;점원이 꺼낸 총에 여자는 고개를 젓는다. &lsquo;그리즐리가 나타났다니깐&rsquo; 맥스는 트레이드마크인 기름진 긴 머리를 넘기며 고민에 빠진다. 심각한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보다 여자에게 손짓한다. &lsquo;이번엔 진짜 좋은 물건이 들어왔는데 한번 볼래?&rsquo; 마침 매장은 바쁜 시간이 아니었고 사무실을 따라 들어간 곳엔 다른 문이 존재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Yh%2Fimage%2Fq8W2RBV9C2vXy2Sy1pdgCnDJAlE.jpg" width="500" /> Thu, 30 May 2024 19:47:22 GMT Pale Cactus /@@fzYh/51 9화 에디와 알래스카 올림픽 - Bear Attack /@@fzYh/50 인디언으로 사회 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자급자족하고 전통을 지키고 살아가고 싶던 부류도 시간이 지나자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nbsp;자본주의로 물들어가는 세상 속에서 건강한 신체나 사냥솜씨로 이력서로 쓸 수 없었다. 청소나 건설등 강도 높은 일을 밤낮없이 해야 했다.&nbsp;일자리릴레이는 세대를 지나 계속되고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nbsp;지친 몸을 편하게 자게 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Yh%2Fimage%2FOiU3Vb9t6UX-ZtE4oV7wyEOM1nY.jpg" width="500" /> Fri, 17 May 2024 13:11:22 GMT Pale Cactus /@@fzYh/50 8화 돌아온 배신자 - 선거일 /@@fzYh/49 부츠컷 청바지에 흰 셔츠, 검은색 워커와 &nbsp;잘 어울린다. &lsquo;여기야&rsquo; &nbsp;남자는 멀리서 걸어오는 여자에게 손짓한다. 평소와 달리 길게 풀어헤쳐진 머리가 바람에 휘날린다.&nbsp;야외에선 유난히 더 커 보이는 이반은 베이지색 셔츠가 잘 어울린다. 알래스카는 4년마다 시장선거를 한다. 역사적으로 백인 남성들이 후보로 나왔지만 수년 전부터는 인종차별금지법의 의해서 원하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Yh%2Fimage%2FAANBLA4cmGyLqwg68nS8PJ7HpHw.JPG" width="500" /> Sat, 11 May 2024 18:37:29 GMT Pale Cactus /@@fzYh/49 7화 사냥명상 - 아기여우 /@@fzYh/48 어둡고 수분이 가득한 새벽이 적절 한때이다. 진한 초록색의 사냥복을 입고 한참을 텐트 안에 앉아있다. &nbsp;버거운 날은 무작정 숲으로 와서 사냥감에 기다리며 시간을 보낸다. 새아빠와 사냥 다니면서 만든 명상법이다. 이름하여 사냥명상이다. 가까운 사람부터 어색한 사이까지 심지어 혼자 해도 좋다. 준비물은 각자 사냥을 위한 준비물만 있으면 된다. &nbsp;말주변이 없어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Yh%2Fimage%2FHfxOnnISuj46h3avimzBsz4vOAI.JPG" width="500" /> Fri, 03 May 2024 14:36:08 GMT Pale Cactus /@@fzYh/48 6화 오! 안젤라 - 트라우마 극복법 /@@fzYh/47 따뜻한 커피 향이 퍼지며 사람들이 휴게실로 모여든다. 안나가 새로 산 스테인리스컵에 안의 얼음이 6시간째 녹지 않는다고 자랑한다. 맥주만 마시는 게리가 카키색과 검은색을 고민하며 핸드폰을 한참을 본다. 처음에 관심이 없던 에디는 카키색이 좋다고 귀띔해준다. 딸이 색깔별로 사서 진열대까지 있어서 실제로 보면 고급스럽고 야외에서 쓰기 무난하다고 한다. 여자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Yh%2Fimage%2F9b-FRgBYZ190SuY-rPEyUwDPRPc.JPG" width="500" /> Sun, 28 Apr 2024 17:54:09 GMT Pale Cactus /@@fzYh/47 5화 북극곰 주의보 - 백만 년 만에 소개팅 /@@fzYh/45 &lsquo;굶주린 북극곰이 바싹 마른 모습으로 배에 탄사람들을 바라봅니다. 오랜 시간 굶주린 듯 움직임이 둔화된 상태입니다. 온난화현상으로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의 영향으로 북극의 얼음은 빠른 속도로 녹아내리고 있습니다.&lsquo; 검은 머리를 &nbsp;곱고 땋은 에디는 멋스러운 카우보이모자를 고쳐 쓰며 전원을 끈다. &rsquo; 우리 알래스카주에도 야생동물이 매년 음식을 찾아 인가로 넘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Yh%2Fimage%2FQ_2KXabC0w616MJXfqcsZVsippY.jpg" width="500" /> Fri, 19 Apr 2024 11:58:17 GMT Pale Cactus /@@fzYh/45 4화 이별편지 - 알래스카 연어낚시 /@@fzYh/43 &lsquo;E-mail 보냈어&rsquo; 그에게서 문자가 와있었다. 와인을 한잔 가져와 노트북 앞에 앉았다. 첫 문장부터 내 심장은 내려앉았다. [ 네가 감정적으로 나올 것이 뻔하기 때문에 이메일로 보내. 이젠 나의 인생에 집중하고 싶어. 너와 함께 살면서 많은 것을 희생한 것을 깨달았어. 너는 항상 내 개인적인 시간을 존중해 준 적이 없어. &nbsp;너는 항상 너의 일이 일 순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Yh%2Fimage%2FzoTTmPV2FPCV2haReH-9_QhRSv4.jpg" width="500" /> Fri, 12 Apr 2024 10:25:22 GMT Pale Cactus /@@fzYh/43 3화 엄마의 결혼식 - 엄마의 세 번째 결혼 /@@fzYh/41 이혼이 흠도 아닌 &nbsp;시대가 되었지만 결혼을 할 때는 더 신중해지는 것 같다. 환갑이 다 돼 가지만 로맨스만으로 내 사람을 고를 수는 없다. 어릴 때 알래스카로 이민 와서 두 번이나 결혼을 했고 이제는 세 번째이다. 내 파란만장한 결혼생활 전에 내 어릴 때 얘기를 먼저 해야겠다. 남들은 한 번만 해도 참고 살고 이혼하면 남자도 안 쳐다보고 산다는데 &nbsp;뭐 좋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Yh%2Fimage%2Fy12hpO_3Y-_65JrPH1jRG_UUo8w.jpg" width="500" /> Fri, 05 Apr 2024 17:09:48 GMT Pale Cactus /@@fzYh/41 2화 여우의 방문 - 여우의 방문 /@@fzYh/40 2화 여우의 방문 본 작품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인물, 인종, 특정단체, 국가는 실제와 무관하며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알려드립니다. &lsquo;나갔지?&rsquo; &lsquo;맞아' &lsquo;너는 같이 살려면 결혼을 하던가 혼인신고라도 하고 살아야지 그것 봐라 결국은 지가 살만하니깐 도망가잖아 뭐 하러 남의 집자식을 먹이고 입히고 해서 니 인생을 망치니, 남자 때문에 인생 망치는 건 엄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Yh%2Fimage%2F2WAlZcZwsJirM1m6LOmDcG-b_8c.jpg" width="500" /> Sat, 30 Mar 2024 06:59:23 GMT Pale Cactus /@@fzYh/40 1화 그가 떠났다. - 그가 떠났다. /@@fzYh/38 1화 그가 떠났다. 본 작품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인물, 인종, 특정단체, 국가는 실제와 무관하며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알려드립니다. 로마로 여행 갈까? 같이 산지 오 년이 넘어가니 그가 변하기 시작했다. 내가 그를 변하게 했다. 엄마도, 친구도 틀렸다. 내가 옳았다. 처음으로 우리를 위해 계획을 세우던 그가 자랑스러웠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Yh%2Fimage%2FtzLPdocdqdYVKr3NoSI3i9-PqlQ.JPG" width="500" /> Fri, 22 Mar 2024 07:06:57 GMT Pale Cactus /@@fzYh/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