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귀 /@@g2mD 아프리카에 사는 나귀의 스토리입니다. ko Tue, 29 Apr 2025 10:14:46 GMT Kakao Brunch 아프리카에 사는 나귀의 스토리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k.kakaocdn.net%2Fdn%2FbbbynX%2Fbtsuh5RAzo1%2Fa1e2mdkbTt3Iy7mDrpKt9k%2Fimg_640x640.jpg /@@g2mD 100 100 Ep.9│축구공 대신 깡통을 차는 아이들 part 1 /@@g2mD/21 세네갈 거리에서 만난 이름 없는 아이들 누군가 당신에게 &quot;세네갈 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세요?&quot;라고 묻는다면,&nbsp;당신은 무엇을 떠올릴 것인가? 아마 몇 가지 대표적인 것들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은 까만 얼굴의 사람들, 축구,&nbsp;눈부신 햇살, 뜨겁게 달궈진 대지, 뛰어노는 동물(?)&nbsp;등을 떠올릴 수도 있을 것이다.&nbsp;하지만 그런 상상 속 풍경 아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2mD%2Fimage%2FXnRMyeYiVv121nlLVauuwRNTsz0.jpg" width="500" /> Mon, 28 Apr 2025 21:59:33 GMT 나귀 /@@g2mD/21 Ep.8│세네갈에선 뭘 타고 다녀요? /@@g2mD/19 세네갈 교통수단 안내서(택시부터&nbsp;말 마차까지) 세네갈에선 택시부터 말 마차까지,&nbsp;정말 다양한 교통수단들이 거리를 누빈다.&nbsp;속도도 다르고, 가격도 다르고, 풍경도 다르다.&nbsp;불편하지만 재미있는, 그리고 조금은 느긋한 이 나라의 교통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낯선 나라 세네갈이지만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교통수단은 택시(Taxi) 일&nbsp;것이다. 주로 공항이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2mD%2Fimage%2FS4h9ynPwO9GlFvQVuBQPOSM5r10.JPG" width="500" /> Fri, 25 Apr 2025 21:45:17 GMT 나귀 /@@g2mD/19 신의 분노 : 창조의 법칙 - 2025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기념 저작권 글 공모전 /@@g2mD/22 장엄한 울부짖음이 하늘을 찢는다. 귀를 찢는 비명이 온 우주를 관통하며 하늘과 땅, 시간과 공간을 모두 뒤흔든다. 별들은 고개를 떨구고, 하늘은 더 이상 눈물을 머금지 못한다. 수 없이 많은 날을 천둥과 벼락이 대신 울부짖었고, 어떤 날엔 고통이 말라버린 듯 천지가 고요해질 때도 있었다. 모든 것을 잃은 그 슬픔은 자식을 잃은 어미의 절규처럼, 아비의 통곡<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2mD%2Fimage%2FVu5L21E9zJEQGA0RmjYLXvuOKV8.jpg" width="500" /> Wed, 23 Apr 2025 13:56:14 GMT 나귀 /@@g2mD/22 Ep.7│도둑이.. 경찰에게 달려간다?? /@@g2mD/18 전통적으로 이슬람 율법(샤리아)에서는 절도를 중죄로 간주하여, 손을 자르는 형벌이 있을 정도로 엄격하게 다뤄져 왔다. 그러나 오늘날 몇몇 이슬람 국가들이 현실적인 이유로 이러한 형벌을 실제로 적용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 사이에는 &lsquo;도둑은 강하게 처벌받아야 한다&rsquo;는 인식이 깊게 자리 잡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처럼 인구의 97% 이상이 무슬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2mD%2Fimage%2FvztlUktDWokvmvMtBClfnDa3rIo.png" width="500" /> Mon, 21 Apr 2025 22:03:29 GMT 나귀 /@@g2mD/18 Ep.6 | 세네갈에 고레가 있다고?! Part 2 /@@g2mD/17 Ep.6 세네갈에 고레가 있다고?! Part 1에서 이어집니다. 고레섬 방문하기 세네갈의 고레섬을 방문하려면 먼저 수도 다카르에 있는&nbsp;다카르 항구(Port Autonome de Dakar)로 가야 한다.&nbsp;항구에서는&nbsp;거의 매일 1-2시간 간격으로 페리가 운행하는데, 우선 배를 타기 위해선 세네갈에 사는 사람이라면 거주증을 챙기면 되고, 세네갈에 관광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2mD%2Fimage%2FZkgxLnZ_OaCqWOZI914qEDtepi8.JPG" width="500" /> Wed, 16 Apr 2025 23:00:23 GMT 나귀 /@@g2mD/17 Ep.6 | 세네갈에 고레가 있다고? Part 1 /@@g2mD/16 아마 이 글을 클릭하신 분들 중엔 제목의 철자가 틀렸다고 생각해서, &quot;고쳐주고 싶은 마음&quot;에 들어오신 분도 계실지 모르겠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오늘은 세네갈의 고레(Gor&eacute;e) 섬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하기 때문이다. 예전에 누군가 고레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는 &lsquo;세네갈에 고래가 있어요?&rsquo; 라고 물어본 것에서 제목을 착안해 보았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2mD%2Fimage%2FMSwHa8f62zGtbUqoPjJxypqbDUM.JPG" width="500" /> Sun, 13 Apr 2025 23:00:24 GMT 나귀 /@@g2mD/16 Ep.5 | 아프리카에선 뭐 먹고 사세요? /@@g2mD/15 &ldquo;아프리카에선 뭐 먹고 사세요?&rdquo; 언젠가 아는 분이 나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 적이 있다. 말투엔 걱정 반, 궁금함 반. 어쩌면 &lsquo;거기에도 먹을 게 있나요?&rsquo;라는 진심 어린 염려일지도 모르겠다. 사실 나도 세네갈 오기 전엔 비슷한 생각을 했다. 물론 먹을거리에 대해 크게 염려한 건 아니지만, 문득문득 궁금하긴 했다. '세네갈 가면 뭘 먹지?' 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2mD%2Fimage%2FFIG24EXxtT2aatdWCEZzac5gJX4.jpg" width="500" /> Thu, 10 Apr 2025 23:44:03 GMT 나귀 /@@g2mD/15 Ep.4 | 아프리카 동물원 방문기 /@@g2mD/13 세네갈 도착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nbsp;여유가 생긴 우리는 아이들과 함께 동물원에 방문하기로 약속했다. 아이들이 얼마나 기대하며 그날을 기다렸을지는 말 안 해도 다들 아실 것이다. 한국에 살 때에도&nbsp;아이들은 동물원을 간다고 하면 펄쩍펄쩍 뛰며 좋아했었다. 물론 그럴만한 나이였기도 했다. 5살, 3살이었으니 말이다. 이런 아이들에게 동물원이란 곳은 평소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2mD%2Fimage%2FCdSqE5DEAi7BYmFn9zYRtvC4lZ8.JPG" width="500" /> Tue, 08 Apr 2025 22:11:44 GMT 나귀 /@@g2mD/13 Ep.3 | 으악! 바퀴벌레! /@@g2mD/12 세네갈에 온 지 며칠이 지나서 첫 외식을 하던 날이었다.&nbsp;아프리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의 첫 외식이기도 했고,&nbsp;숙소에서 약 3-40분&nbsp;거리에 있는 먼 식당이라기에 살짝 더 기대가 됐다. 가면서 이야기를 더 들어보니&nbsp;이탈리아 레스토랑이고,&nbsp;특히 피자가 맛있다고 했다. 한국에서도 맛있는 이탈리아피자를 먹어본 적이 있었기에,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이탈리아 피자를 맛<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2mD%2Fimage%2F2WbYvdSmS77YaNgqZ_N8-b2YjXE.jpg" width="400" /> Sat, 05 Apr 2025 07:48:40 GMT 나귀 /@@g2mD/12 Ep.2 | 나! 다시! 돌아갈래! /@@g2mD/10 세네갈 공항에 도착한 우리는 - 많진 않지만 - 이제껏 경험한 공항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받았다.&nbsp;뭐랄까? 어렸을 적&nbsp;시골 읍내에서 볼 수 있는&nbsp;큰 버스 터미널 느낌을 상상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지금은 수도 외곽에 신공항이 생겨서 그래도 제법 멋스럽지만, 그때 당시만 해도 수도에 있던 생고르 공항은 오래되어서 많이 낡아있던 상태였다. 비행기 창문 너머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2mD%2Fimage%2FqPa75jVzeevnnB4LQjtwmfl8uSI.jpeg" width="500" /> Thu, 03 Apr 2025 22:24:44 GMT 나귀 /@@g2mD/10 Ep.1 | 아프리카 땅에 첫 발을 내딛다. /@@g2mD/9 처음 누구에게나 있지 않나? 처음 공기를 마시고, 처음 가족을 경험하던, 처음 친구를 대하고, 처음 학교에 입학하던, 처음 옷을 입어보고, 처음 멋을 내보던, 처음 어딘가 여행을 떠나고, 처음 누군가를 만나며 설레게 되는 그런 처음&nbsp;말이다. 우리에게도 시간은 흘렀지만, 처음 세네갈에 발을 디딘 때가 있었다. 때는 가을 어느 날, 이제 막 추위가 기지개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2mD%2Fimage%2F_j_wXlotlOyBk9lJTyeKzTI_L1s.JPG" width="500" /> Wed, 02 Apr 2025 08:36:15 GMT 나귀 /@@g2mD/9 Prologue | '다시'라는 단어 /@@g2mD/8 다시 세네갈에 살다 보면 황사가 불어와 온 하늘을 덮는 날들이 있다. 그렇게 몇 날 며칠을 어둡고, 짙은 회갈색 하늘을 만날 때면, 맑은 하늘을 그리워하는 나 자신을 보곤 한다. 그러다 거세게 불던 바람이 잦아들고, 하늘을 뒤덮고 있던 모래들이 땅에 내려앉으면, 비로소 맑게 개인 하늘을 볼 수 있게 된다. 신선한 바람과 함께. 그날이 되면 비로소 다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2mD%2Fimage%2F54WS1SwL_55dv4tUeD9jvErJ8dg.jpg" width="500" /> Wed, 02 Apr 2025 07:27:13 GMT 나귀 /@@g2mD/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