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r /@@gPP2 낙서하기 그림 그리기를 좋아 하는 작가 ko Fri, 25 Apr 2025 11:10:32 GMT Kakao Brunch 낙서하기 그림 그리기를 좋아 하는 작가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P2%2Fimage%2F6LcCaGXzIL-mYI2ZyvMawcpOyi4.PNG /@@gPP2 100 100 아빠는 견우 아이들은 직녀?? /@@gPP2/109 남편이 이직을 하게 되었다. 집에서 먼 청주로 간다. 주말 부부 또는 월말부부를 해야 할 것 같다. 결혼을 하고 결혼생활의 반은 주말 부부였기에 크게 걱정을 하거나 섭섭하지 않다. 하지만 아이들이 많이 서운해한다. 그런데 남편이 청주 내려가기 전 분주하다. 대청소를 하더니 배추, 무, 파를 잔뜩 사가지고 왔다. 겉절이, 섞박지, 파김치를 담근다고 한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P2%2Fimage%2FaF4sIJAPPNLxJhih6JCoz1oo2xo.jpg" width="500" /> Wed, 23 Apr 2025 04:45:11 GMT gir /@@gPP2/109 엄마 행운의 여신이 있는데.... /@@gPP2/108 아이들이 갑자기 재미있는 표정으로 나에게 나가온다. &quot;엄마! 엄마! 있잖아~~ 엄마는 세상에서 너무너무 싫은 사람이 있어?&quot; 곰곰이 생각했다. 무슨 질문을 하려고 이러나 싶고 궁금도 하지만 내가 누구를 미워했나?? &quot;엄마! 엄마! 어느 날 행운의 여신이 엄마한테 다가와 엄마한테 1억을 준데.... 그런데 조건은 엄마가 1억을 받으면 엄마가 싫어하는 사람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P2%2Fimage%2FVO-eDvSMUyifvGk61PGls1dyKJA.png" width="500" /> Tue, 15 Apr 2025 02:02:05 GMT gir /@@gPP2/108 봄바람에 벚꽃 잎 나뒹군다. /@@gPP2/107 아침부터 눈 안에 가득 눈물이 채워졌다. 출렁이는 눈물샘은 금방이라도 주르륵 넘칠 것 같다. 아이들과 아침을 먹는 둥 하고는 주일예배를 드리러 교회로 향 했다. 운전을 하며 가는 길은 벚꽃이 만개하였다. 그러나 내 마음은 피어있는 꽃보다 봄바람에 힘없이 떨어져 땅바닥에 나뒹구는 꽃잎들만 보인다. 처량하다. 좋지 않은 일을 연달아 오는가 보다 남편의 직장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P2%2Fimage%2F0FlOm9YEE-iF6nytqS52iNtNlgw.jpg" width="500" /> Mon, 14 Apr 2025 02:02:29 GMT gir /@@gPP2/107 어디 보자!! /@@gPP2/105 나는 하루하루 살아 내는 중이다. 내일을 생각하지 않고 과거도 돌아보지 않는다. 그저 오늘 나에게 주어진 일에 충실하며 살아갈 뿐이다. 가끔 아들이 엄마 왜 이렇게 말이 없어졌어라고 말한다. 그래.... 난 지금 딱 하루를 살 그 힘만 간당간당 가지고 살고 있다. 나의 삶 속에 그래도 아이들이 아프지 않으니 얼마나 다행이야.... 건강하게 잘 자라는 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P2%2Fimage%2F610Z6bppoRnSyYNrHWRQsDSaVwo.jpg" width="500" /> Thu, 20 Mar 2025 05:59:29 GMT gir /@@gPP2/105 감옥 10년 &amp; 10억 /@@gPP2/104 저녁 시간 온 가족이 모여 할머니께서 사 오신 과일을 먹고 있었다. 이런저런 대화를 하던 중 할머니께서 &quot; 손주 넌 1년 감옥 갔다 오면 10억 준데 그럼 갈 거야? &quot; 아들은 잠시 고민을 하는가 싶더니 &quot; 가지~&quot; &quot;나는 아직 나이가 어려서 소녀원 갈 거고 소년원 가서 공부 열심히 하고 나오지 뭐~&quot; &quot;공부도 하고 돈도 벌고....&quot; 웃음이 났다. 할머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P2%2Fimage%2FYr4VpQUstOXEyeS84qWgTKpKSXg.jpg" width="500" /> Mon, 17 Mar 2025 08:33:36 GMT gir /@@gPP2/104 사랑의 언어 /@@gPP2/103 어릴 적 내가 다가 가면 사람들은 부담스럽다며 나를 밀러내거나 거리를 두려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서, &nbsp;커가며 조금씩 사람들에게 거리를 두는 습관이 생겨 버렸다. 전화를 잘하지 않는 사람, 거만한? 교만한 사람, 서울깍쟁이.... 내 마음과 다르게 나는 이런 별명이 생겨버렸다. 과 했던 거 같다. 좋아하면 늘 함께 있고 싶어 했고 표현도 자주 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P2%2Fimage%2FuXvN1wGd8gSRaZak3u2B6mHwuxI.jpg" width="500" /> Fri, 14 Mar 2025 04:01:52 GMT gir /@@gPP2/103 아무것도 할 수&nbsp;없을 때 &nbsp; &nbsp;꼭 해야 하는&nbsp;한 가지 /@@gPP2/102 홈스쿨링을 하면서 아이들의 만족도 있고 하루하루 아이들과 웃고 떠들다 보면 우리의 하루는 짧다. 그러나, 가정경제 위기 속에서 나는 늘 생각한다. 내가 일을 해야 하는 게 아닌가?? 교회 한 자매가 하청 공장을 하는데 부업거리를 준다고 몇 달 전부터 이야기만 하고는 몇 번을 전화를 했는데 늘 정신없이&nbsp;통화만 하고 끊는다. 몇 번을 그러고 나니 전화하는 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P2%2Fimage%2FupeV2bLys-R50vpKAJkrW5bzBZc.jpg" width="500" /> Wed, 12 Mar 2025 08:32:14 GMT gir /@@gPP2/102 부끄러운 고백 /@@gPP2/101 긴 시간 &quot; 지옥에서 태어난 아이&quot; 소설을 구상하고 쓰고 있었습니다. 연제를 시작하면서 마음과 다르게&nbsp;&nbsp;소설 속 주인공&nbsp;소정이와 자꾸만 싸우는 제 자신은 글을 쓰는데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구독해 주시는 분들에게 부끄럽지만 시간이 필요한 거 같습니다. 아무런 공지 없이 약속된 날짜에 연제가 되지 않아 공지를 해야 하지만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quot; 지옥에서 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P2%2Fimage%2Fc00Al6f_Ugwbbwr7-rb8p6OCe_c.jpg" width="500" /> Wed, 12 Mar 2025 05:16:46 GMT gir /@@gPP2/101 아침 /@@gPP2/100 아침 창밖 햇살이 3월이 되니 좀 더 따뜻하게 느껴진다. 기분 탓이겠지.... 퉁퉁 부은 얼굴.... 눈도 제대로 떠지지 않는 아침이다. 나는 새벽 3시 일어나 남편 출근을 돕고 4시 넘어서 다시 잠을 잔다. 수면장애가 있는 나에게 이런 생활은 하루하루 너무나 고된 시간이다. 하지만 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가족을 위한 일을 잘 감당하고 싶다. 어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P2%2Fimage%2FEesrmLrTj4FOQazq7sNNSibOf54.jpg" width="500" /> Mon, 10 Mar 2025 01:20:27 GMT gir /@@gPP2/100 파산의 삶 /@@gPP2/99 남편의 파산이 진행되며 집에는 빨간 스티커가 붙여 있고 새벽부터 나가 일을 하는 남편의 월급은 대부분 빚을 갚는데 쓰이고 대부분의 우리 집 생활비는 최소한의 고정지출 외 허리띠를 졸라매고 산다. 남편과 나는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만나에 감사했고 늘 나의 기도의 응답처럼 키가 자라고 지혜가 자라는 아이들.... 홈스쿨링을 하면서 매일 하는 큐티와 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P2%2Fimage%2FbDl3bUGkNIj_Xt5EUD-UuW5B4hY.jpg" width="500" /> Thu, 06 Mar 2025 03:12:39 GMT gir /@@gPP2/99 광야 /@@gPP2/97 남편이 집에서 함박스테이크를 아주 많이 만들었다. 남편은 경력이 40년 된 요리사고 식자재를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더러는 그냥 생기는 식자재도 있어서 우리 집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도 먹거리를 걱정해 본 적이 없었던 거 같다. 김장 때나 볼 수 있는 커다란 대형 볼에 고기와 빵가루 양념 등을 넣고 고기 반죽을 만들어 스테이크를 만들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P2%2Fimage%2F-WMWKFrzxHI9rGdHfcYUfOApIzs.jpg" width="500" /> Wed, 19 Feb 2025 04:02:52 GMT gir /@@gPP2/97 지옥에서 태어난 아이 - 15. 이별 /@@gPP2/92 서로는 서로에게 바라기만 할 뿐이었다. 소정이도 소정이 엄마도 어쩌면 서로에게 채워지지 않은 마음의 양동이가 늘 비어 그리도 요란하게 마음이 시끄러웠을 것을 모녀는 알 수 없었다. 별체 공사가 마무리되어 소정이네가 이사를 했다. 한동안 조용하다. 소정이 엄마의 가끔 신세 한탄이 있었지만 몇 번의 진이에 부탁으로 조용해졌다. 고아원 이름이 보육원으로 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P2%2Fimage%2F0R0aN7JBVYLooyoYc8e76AP57E0.jpg" width="500" /> Wed, 19 Feb 2025 02:37:33 GMT gir /@@gPP2/92 커피 - 커피의 추억. /@@gPP2/96 오래전 베트남에서 생활하며 여러 가지 생각지 못한 어려움이 계속되면서 어찌 할 바를 모를 때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루종일 꽃을 만지고 기도 하는 것뿐이었다. 베트남에서 부부목사님께서 섬겨주시는 교회를 다녔다.&nbsp;사모님은 한인교회에서는 사모님의 역할을 하시고 평일은 대부분 소수민족 &quot; 어성경 &quot; 강의를 다니셨다. 늘 교회 들어서면 눈물부터&nbsp;흘리는&nbsp;나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P2%2Fimage%2FDbSAgPAKG49j7NAudbxBZSYRkVA.jpg" width="500" /> Sun, 16 Feb 2025 21:27:57 GMT gir /@@gPP2/96 글.... /@@gPP2/95 한동안 글을 쓰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연제 하는 소설도 아무런 공지도 올리지 않고 연제를 못하고 그밖에 메거진 글도 올리지 않았습니다. 홈스쿨링을 하며 분주한 시간이 글을 쓰는 여유조차 제게는 없었습니다. 핑계를 대자면... 그렇지만 틈틈이 브런치 구독하는 작가님들 글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아름답게 표현된 서정적인 글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P2%2Fimage%2F0UmFNZUHAfdfs9kFwhPb4idTLy4.jpg" width="500" /> Sun, 09 Feb 2025 19:44:52 GMT gir /@@gPP2/95 엄마 아빠 결혼기념일은 언제야? /@@gPP2/93 크리스마스 전?? 아들이 &quot;엄마 목사님 사모님 결혼기념일이 크리스마스 라고 하더라... 크리스마스에 결혼을 하다니 대박~&quot;&nbsp;&nbsp;오빠의 이야기를 듣던 딸아이가 &quot;엄마 그럼 엄마 아빠 결혼기념일은 언제야?&quot; &quot;...... 엄마랑 아빠는 결혼식을 하지 못했어... 어쩌다 보니 그랬네....&quot; 그리곤 우리는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저녁이 돼서 딸이 나에게 그림 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P2%2Fimage%2FicvWhY7oFlIY5wxPst1HVyOd-kg.jpg" width="500" /> Mon, 06 Jan 2025 04:59:52 GMT gir /@@gPP2/93 지옥에서 태어난 아이 - 14. 서로 다른 기억 /@@gPP2/90 조용하던 원은 소정이 가족이 함께 하며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 같았다. 힘들어하는 건 소정이 한 사람이 아니었다. 창고 사고로 소정이 엄마는 사과 한마디 없는 딸이 더욱 괘씸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원에서는 김장을 준비했다.&nbsp;&nbsp;자원봉사를 지원한 동내 아줌마 서너 분이 매년 도움을 주신다. 머리에 흰 거즈를 붙이고 있는 소정이 엄마를 보고 아줌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P2%2Fimage%2FHlrEuVoh4PiZV5ZkTE5jAwLeIys.jpg" width="500" /> Tue, 17 Dec 2024 14:42:15 GMT gir /@@gPP2/90 딸아이의 천국&nbsp; /@@gPP2/91 토요일 아침부터 일어나자마자 책장에 앉아 게임을 하는 아들이 나에게 한소리 들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딸아이가 오빠와 자신의 천국을 그려 나에게 가져왔다. 엄마: 이건?? 무슨 그림일까?? 딸: 응~ 엄마 이건 오빠랑 내가 잠깐 천국에 다녀온 그림을 그렸어... 우리가&nbsp; 천국을 마음껏 왔다 갔다 자유롭게 다니면 정말 좋을 것 같아.... 엄마: 그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P2%2Fimage%2FQCayj-lpERbdqD-yWrax8XknHYI.jpg" width="500" /> Mon, 16 Dec 2024 03:56:19 GMT gir /@@gPP2/91 하나님 vs아이돌 /@@gPP2/89 아들은 왜인지 모르겠는데 요즘 내 표현으로 시답지 않은 질문을 한다. 친한 친구 중에 목사님 아들인 한 친구가 있다. 매일 저녁 둘은 통화를 하며 수다를 떤다. 홈스쿨링하면서 아들과 가장 친하게 지내는 이 친구에게 묻는다. &ldquo; 야 넌 하나님과 1시간 개인면담 이랑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랑 한 시간 데이트하는 기회가 온다면 뭘 선택할 거야??&rdquo; 난 아들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P2%2Fimage%2FZOtg_Wclo9ik8W0fC3HzbJptuqI.jpg" width="500" /> Wed, 11 Dec 2024 11:59:10 GMT gir /@@gPP2/89 지옥에서 태어난 아이 - 13. 사고 /@@gPP2/86 소정이가 원에 들어와 생활을 시작하며 원 분위기는 마치 폭군이 굴림하는 가정처럼 모두가 숨죽이며 눈치를 보았다. 소정이 폭군은 아니었지만 모두가 소정이와 거리를 두었다. 물론 민정이 또한 언니 오빠들의 냉랭함에 혼란스러웠다. 미란이의 작은 입으로 나온 말은 점점 꼬리를 붙여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원을 휘감고 있었다. &quot;으앙~~~~ 으악~~~~ 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P2%2Fimage%2Fs3KuAwONpiKN-Yqm7qXavvXA-QQ.jpg" width="500" /> Tue, 10 Dec 2024 14:50:49 GMT gir /@@gPP2/86 하나같은 둘 둘같은 하나?? /@@gPP2/88 &quot; 엄마!! 엄마!!&quot; 우리 딸은 하루종일 엄마를 입에 달고 산다.... &quot; 엄마~ 이거 봐봐 내가 그린 그림이야!&quot; &quot;그래 와~ 잘 그렸다. 뒷모습을 그렸네....&quot; 늘 아이는 그림을 그려 나에게 가져온다. &quot; 엄마! 이 그림은 하나같은 둘 둘같은 하나야!&quot; &quot; 아~하~ 그렇구나.... 왜 하나같은 둘 둘같은 하나야??&quot; &quot;음.... 엄마 이번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P2%2Fimage%2F1vEGGMZOkoRlNlSoTwlJ6mLU0Z0.jpg" width="500" /> Mon, 09 Dec 2024 13:28:34 GMT gir /@@gPP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