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애 /@@gSFf 시니어 강사/미술심리상담사/미디어 강사 김경애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ko Sun, 04 May 2025 16:40:55 GMT Kakao Brunch 시니어 강사/미술심리상담사/미디어 강사 김경애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Ff%2Fimage%2Ff371HNuZ4x685Y-NckwNyh5ZFB4.jpg /@@gSFf 100 100 긴장감 - 예측할 수 없는 것에 대한 불안 /@@gSFf/26 요양원 수업에서 클레임이 들어온 지 3주가 지났다. 그러나 아직도 그 센터에 갈 땐 여전히 긴장이 된다. 센터들 대부분이 어린이집처럼 실내로 되어있어 따로 실내화를 준비해 가지고 다닌다. 지난 주에 그 센터에 갈때도 준비해 간 실내화로 갈아신었다. 그리고 수업이 끝난 후 그대로 나와 다음 수업장소까지 갔다. 그런 줄도 모르고 거기서 실내화를 갈아신으려고 Tue, 29 Apr 2025 13:48:43 GMT 김경애 /@@gSFf/26 감정으로부터의 자유 - 내 감정의 정당성을 택할 것인가? 감정으로부터의 자유를 택할 것인가? /@@gSFf/25 3월에 새로운 요양원 수업이 들어왔다. 15분 거리에 있는 다음 센터와의 시간간격은 단 20분이었다. 첫 주에는 어르신들의 인원, 인지정도, 요양보호사님들의 유무등의 살펴보았다. 수업은 보통 색칠과 종이접기, 오리기, 붙이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색칠작업만으로도 1시간이 부족했다. 작업을 도와주실 요양보호사님도 없었고 첫 주에는 다음 수업에 늦기까지 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Ff%2Fimage%2F_nzCEcayxxyv0yQkh8jr5x3JNUQ.jpg" width="500" /> Tue, 08 Apr 2025 13:22:58 GMT 김경애 /@@gSFf/25 다이어트 /@@gSFf/24 경칩이 지나고 날이 풀렸다. 화창한 햇살에 봄날인가 싶더니 반짝추위에 눈이 내린다. 날씨가 변덕을 부리고는 있지마는 아마도 곧 날이 풀리고 봄이 올 것이다. 봄이 오니 옷차림이 가벼워진다.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내 속살들은 더욱 두드러진다. 그래서 결심했다. 다이어트! 낮동안엔 아침도 거르고 점심도 걸렀다. 그러나 저녁에는 식구들이 함께 맛있게 식사하는 Tue, 18 Mar 2025 10:09:40 GMT 김경애 /@@gSFf/24 감사 - 스스로 크는 아이 /@@gSFf/23 길고 긴 겨울방학이다. 고등학교 2학년을 맞이하는 우리 아드님의 기상시간은 언제나 늦은 오후다. 남편은 퇴근 후면 언제나 IP티브이의 드라마를 시청하는 게 취미다. 요즘은 학원물 드라마를 정주행 하고 있는데 아들이 재미있는지 아빠와 함께 나란히 앉아 본다. 드라마에서 부부싸움을 하는 장면이 나오고 있었다. 아픈 아이를 두고 싸우면서 아이 낳기 전에 아이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Ff%2Fimage%2Fpi1EMXU-_ZOKbZFMgw2L4agnz-U.jpg" width="500" /> Tue, 25 Feb 2025 15:37:59 GMT 김경애 /@@gSFf/23 시니어 강사 /@@gSFf/22 시니어강사일을 시작하고 벌써 해가 바뀌었다. 이제는 좀 능숙해졌는지 수업시간에 틀어놓은 음악에 맞춰 춤추며 다가오는 할아버지께도 웃으며 대하고, 랜덤으로 드리는 교구가 자기 것은 색상이 다양하지 않다고 투덜대시는 할머니께도 더 드릴까냐고 묻는다. 재미없다고 불평하시는 어르신께는 너무 쉬워서 그러신가 싶어&nbsp;더 어려운 것을 드렸는데, 알고보니 쉬운 것도 못하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Ff%2Fimage%2Fm3PcKYig72A_PJqsU9cBjEDNSOE.jpg" width="500" /> Wed, 05 Feb 2025 08:38:28 GMT 김경애 /@@gSFf/22 자유 - 감정을 인정하라 /@@gSFf/21 우리의 모든 문제는 감정에서 비롯된다. 흔히들 인생사에 대해서 희노애락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만 봐도 그렇다.&nbsp;트라우마, 상처도 그렇다. 트라우마가 일어난 시기에 적절한 공감을 받은 사람은 같은 사건을 겪고도 트라우마로 남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가 얽매여 있는 것도 결국은 감정이다. 어려서부터 감정을 공감받지 못한 탓에 감정을&nbsp;무시하는 법을 익혔다. 무시하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Ff%2Fimage%2FgysjZTmhG0Xz-P8DK8U-OEphRMw.jpg" width="500" /> Tue, 21 Jan 2025 14:21:20 GMT 김경애 /@@gSFf/21 새해맞이 - 감사한 새해 /@@gSFf/20 새해 벽두부터 몸져 누웠다. 무안항공 애도기간이라 외출은 삼가고 집에 머물렀다. 그래도 타종소리는 거실에 모여 티비소리로 함께 들으려 했는데 남편이 부르는 소리에도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다음 날도 신정휴일이라 병원은 휴무였다. 그러나 요양원과 주야간보호센터는 휴무가 아니었다. 시니어강사수업은 매주 같은요일 같은시간에 같은 기관에 가는데 기관당&nbsp;한 달에 Tue, 07 Jan 2025 12:04:49 GMT 김경애 /@@gSFf/20 &lt;조그만 별 하나가 잠들지 않아서&gt;&nbsp; - 책 출간 소식 /@@gSFf/19 &ldquo;엄마, 그림으로 위로받고 글로써 나를 만나다.&rdquo; &ldquo;어서 오세요. 엄마를 위한 치유 미술관입니다.&rdquo; 11명의 엄마들, 한 장의 그림과 글로 잃어버린 &lsquo;나&rsquo;를 찾아 나서다. 11월 27일 수요일 예약 판매 시작 12월 10일 출간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가지며 자연스레 누군가의 엄마와 아내로 불리는 일이 익숙해졌다. 그렇게 자신조차 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Ff%2Fimage%2Fq4QthWcywGh2-jBACRx5m73fN1Q.jpg" width="500" /> Wed, 04 Dec 2024 12:08:33 GMT 김경애 /@@gSFf/19 요하네스 페르메이르&lt;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gt; - 아름다운 색채들의 세상 /@@gSFf/17 페르메이르의 색채 요즘 레트로 무드를 타고 진주쥬얼리가 유행이다. 진주 귀걸이부터 목걸이, 반지에 이르기까지 품목도 다양하다. 진주의 뽀얀 우유빛 펄은 인물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요하네스 페르메이르의 그림 속, 앳된 소녀도 아름다운 진주귀걸이를 하고 있다. 오렌지빛을 품은 브라운 상의에 푸른 인디고 컬러의 터번을 두른 소녀가, 큼지막하게 반짝이는 진주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Ff%2Fimage%2FnpWPvca9MkjrYl9icXApBdgFauo" width="500" /> Mon, 12 Aug 2024 06:07:10 GMT 김경애 /@@gSFf/17 박숙현 &lt;쉼, 2019&gt; - 지금 이 순간을 만끽하자 /@@gSFf/16 우주 푸른 바탕에 하늘색, 초록색, 핑크색, 연노랑색들이 점점이 어른거린다. 크기도 작기도, 진하기도 흐리기도 한 점들이, 끼리끼리 때로는 홀로 캔버스 위를 떠다닌다. 네모난 캔버스 공간에 한점이라는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색점들. 우주라는 이 공간에 한점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나, 너, 우리. 칼세이건의 &lt;코스모스&gt;에서는 태양 주위를 지구가 돌고 있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Ff%2Fimage%2FbVqXtLinernNEyJQOgvMydo0hqk" width="337" /> Wed, 19 Jun 2024 09:05:20 GMT 김경애 /@@gSFf/16 신봉철 &lt;one more light,2021&gt; - 내 마음의 세 /@@gSFf/15 유리의 메타포 독일에서 유리를 재료로 미술작업을 하는 한국인 작가. 유리라는 매체의 메타포가 좋아 자신의 작업의 재료로 사용한다고 한다. 유리는 오랜 세월을 견디는 내구성이 있는 반면 깨어지기 쉬운 약함을 가졌다. 또한 투명하게 공간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이쪽과 저쪽의 공간을 나눈다. 세상일이 뭐든 양면성이 있다고 하지 않나? 나를 낳아주신 부모에게조차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Ff%2Fimage%2FF9eNdjB0HQUndkaHR8SLsR-_DYQ" width="500" /> Wed, 19 Jun 2024 09:01:25 GMT 김경애 /@@gSFf/15 로댕 &lt;다나이드, 1889년 경&gt; - 여인 /@@gSFf/14 대리석속의 여인 아름다운 몸매의 여인이 나체로 웅크려 쓰러져있다. 견갑골이며 갈비뼈, 척추라인, 목주름, 귀의 연골까지 그 디테일이 탄성을 자아낸다. 어찌 돌덩이를 이리 섬세하게 깍아냈을까? 참으로 훌륭하다. 피그말리온처럼 소원을 빌면, 아름다운 여인이 되어 살아날 것만 같다. 신화속의 여인 이 아름다운 여인은 왜 이리 몸을 뒤틀며 엎드려 있는 것일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Ff%2Fimage%2F_edrSIzx2FIcCNbw7e-KYMs9Lyc" width="500" /> Wed, 19 Jun 2024 08:55:32 GMT 김경애 /@@gSFf/14 이은새 &lt;눈 비비는 사람, 2017&gt; - 나도 화 날 수 있어! /@@gSFf/13 억압된 분노 매주 월요일 오전에 9개월째 미술심리상담사 수업을 듣고 있다. 지난 시간에는 KFD검사에 대해서 배웠다. 동작가족그림검사로, 무엇인가를 하고 있는 가족의 모습을 그리는 검사이다. 동작을 취하는 자세는 그리기가 어려울 것 같아 포기하고, 우리 가족 넷이서 나들이 가는 모습을 그렸다. 그린 후에 분석 방법을 배우는데, 내 그림 속 인물들의 코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Ff%2Fimage%2FEIUdr7REmOYXmVbLdEk4s-Dl4qU" width="500" /> Wed, 19 Jun 2024 08:38:34 GMT 김경애 /@@gSFf/13 김환기 &lt;집,1956&gt; - 사랑일까? /@@gSFf/12 사랑일까? 뾰족한 기와집 지붕 아래, 돌담 안에, 사람인 듯한 형상이 서로 꼭 붙어있다. 지붕 처마 끝엔 딸랑딸랑 맑은 소리가 날 것 같은 물고기 풍경이 걸려있다. 지지베베 지저귀는 새가, 바닥에 내려와 앉았다. 일과 연애 98년 3월 동춘서커스 관람 데이트를 하고 헤어지는 길, 첫키스를 하며 우리의 1일이 시작되었다. 당시 IMF금융위기로 아버지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Ff%2Fimage%2FoJprUguhPXbFAynVSgdzkTjCo2I" width="500" /> Wed, 19 Jun 2024 08:35:23 GMT 김경애 /@@gSFf/12 트레이시 에민 &lt;나의 침대,1998&gt; - 햇빛을 보자. /@@gSFf/11 흐트러진 침대 침대 위 흐트러진 침대보와 이불, 벗어놓은 스타킹, 침대 밑에 실내화와 물, 담뱃갑, 신문지, 치약, 지퍼백, 종이 포장지 껍데기, 비닐 봉다리, 술병, 음료수병, 휴지 뭉치, 인형이, 침대 옆 협탁 위엔 그릇, 책, 팜플렛 등이 어지러이 있다. 침대 옆 반대편에 여행 가방이 놓여있다. 방금 여행에서 돌아온 듯도 하고 ,침대 프레임만 다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Ff%2Fimage%2FYyVLCNAPihF4_fEroqdAo6yoZ54" width="500" /> Wed, 19 Jun 2024 08:28:14 GMT 김경애 /@@gSFf/11 윌리엄 오펜_십대자녀와 어떻게 소통하시나요? /@@gSFf/10 파리 파란 드레스를 입은 여인이 반대편 건물이 마주한 창가에서 우아하게 창밖을 내다보고 있다. 7년 전 프랑스에 갔을 때 에어비엔비로 친구가 숙소를 구했다. 공동주택 3층이었고 역에서 가까워 편리했다. 맞은 편에 다른 공동주택 건물이 인접해 있어, 그림처럼 창밖으로 맞은 편 건물 창문과 테라스가 보였다. 인접해 있긴 했지만 어느 정도 거리가 있어서인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Ff%2Fimage%2F3KeEYiwqQImTAI4l1qkQwdqTID4" width="500" /> Wed, 19 Jun 2024 06:52:18 GMT 김경애 /@@gSFf/10 한나파울리_ISFP의 여행 /@@gSFf/9 한나 파울리 &lt; 아침식사 시간, 1887 &gt; 햇살이 비쳐드는 식탁 하양 식탁보 위에 화려한 식기로 멋지게 차려진 테이블이 있다. 하양 앞치마를 두른 여인이 식기를 나르고 있다. 눈부시게 비쳐드는 햇살에 동그란 테이블위에 하얀 식탁보. 20여년전에 꼬모 호숫가에 있던 카페가 생각난다. 그림속의 지면 끝에, 나뭇잎들 너머에는 꼬모호수가 있을 것만 같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Ff%2Fimage%2Fh8f8qM53bbviUZn2BAQmL3xjkMM" width="500" /> Wed, 19 Jun 2024 06:27:58 GMT 김경애 /@@gSFf/9 뱅크시_그림의 가치란 무엇인가? /@@gSFf/8 뱅크시 &lt; 풍선없는 소녀 &gt; TV프로그램 '서프라이즈'에서도 방영된 바 있는 일화 속 주인공. 한화 약16억9천만원에 달하는 금액에 낙찰됨과 동시에 액자속에 숨겨져있던 파쇄기가 작동해 그림이 파쇄된 작품, 파쇄기 오작동으로 절반만 파쇄된 그림을 낙찰자가 구매했다. 게다가 이후에 또 다시 한화 300억이 넘는 금액으로 거래됐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 그림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Ff%2Fimage%2FRdkGi5q5TN6krmN2wiQNQts8qIw" width="500" /> Wed, 19 Jun 2024 06:21:53 GMT 김경애 /@@gSFf/8 칼 하인리히 블로흐_내가 만난 바다 /@@gSFf/7 창 밖의 여인 어두컴컴한 실내 창가에 예쁜 꽃이 놓여있다. 창 밖에서 한 여인이 안을 들여다본다. 어두운 실내에서 창밖에 얼굴 하얀 여인네가 저리 서 있으면 좀 무서울 것 같다. 만약 내가 안에 있었다면 깜짝 놀랐을 것이다. 자세히 보니 검지손가락을 치켜든 모습이 무언가를 가리키는 듯 하다. 그리고 창 밖 저 멀리에는 바다가 보인다. ​ 모텔 바다. 바다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Ff%2Fimage%2FZBNZ1YsNNPq9EeK6htv2ssKja_4.jpg" width="500" /> Wed, 19 Jun 2024 04:52:12 GMT 김경애 /@@gSFf/7 이강_내가 하고 싶은 건 뭘까? /@@gSFf/6 이강 &lt; 짜장면 &gt; 이제 곧 봄이 오려는지 날이 따뜻해서 좋다. 그림 속엔 이미 봄이 와 있다. 식탁 위의 핑크 진달래가 봄을 알려준다. 노란 단무지가 담긴 흰색 얼룩무늬 초록 접시도 정겹다. 잘 비벼진 짜장면에 군침이 돈다. 하지만 사실 난 짜장면보다 짬뽕을 좋아한다. 음식을 늦게 먹는 편이라 짜장이 식으면 기름져져서 맛이 떨어지는 거다. 근데 짬뽕은 늦<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Ff%2Fimage%2Fmg5JW8wgQtCJnLwPyon9ElBkRJI.jpg" width="500" /> Wed, 19 Jun 2024 03:58:01 GMT 김경애 /@@gSFf/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