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찬

주택연금이 내게 준 삶의 안정과 의미 - 연재 3화

이영찬 — Tue, 22 Apr 2025 21:00:10 GMT

브런치스토리 연재 3화 주택연금이 내게 준 삶의 안정과 의미 – 은퇴 후 ‘돈 걱정’ 없이 살아간다는 것 “내가 가진 건 집 한 채, 연금은 없었다.” IMF로 인해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을 때, 두 딸은 대학생이었다.학자금 대출에 쫓기며, 10%가 넘는 고금리 이자를 갚아야 했다. 그때 팔 수밖에 없었던 강남의 아파트는이후 수십억이 되었다. 나는 도봉

은퇴 후 진짜 나를 다시 만나다 - 연재 중 2화

이영찬 — Tue, 15 Apr 2025 21:00:08 GMT

브런치스토리 연재 2화 은퇴 후 진짜 나를 다시 만나다 “나는 누구인가?” 이 질문은 은퇴 이후 내 삶의 첫 번째 퍼즐 조각이었다. 갑작스레 멈춘 일상, 일터가 사라진 자리에 나는 공허함과 혼란을 느꼈다.매일 정해진 시간에 출근하던 삶이 끝나자, 시간은 많아졌지만 방향을 잃었다. "이제 나는 무엇으로 나를 증명할 것인가?" 그 질문은 곧 내 인생의 새로운

위대한 설계도: 당신의 인생 후반전을 빛낼 생애 전략 - 연재 1화

이영찬 — Tue, 08 Apr 2025 21:00:08 GMT

브런치스토리 연재 1화 프롤로그: 인생은 설계하는 만큼 이루어 진다 은퇴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었다. 무계획의 자유보다, 설계된 후반전이 내 삶을 빛나게 했다. 정년이 가까워질 무렵, 나는 막연한 기대와 두려움이 교차하는 시기를 지나고 있었다.퇴직하면 하고 싶은 일도 많았고, 자유를 만끽할 줄 알았다.그러나 실제 은퇴를 하고 보니, 자유는 곧 공

위대한 스승, 폴 J. 마이어 - 내 삶을 바꾼 사람

이영찬 — Thu, 05 Dec 2024 14:35:22 GMT

2020년 4월, 72세인 나는 은퇴 후 바로 주택연금에 가입하고 매년 '주택연금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해 7월부터 유튜브 방송을 시작해서, 3년 만에 구독자 1,000명을 달성했고 수익화 방안 중 하나인 '멤버십' 운영을 앞두고 있다. 유튜브 4년 차인 지금은 구독자가 2,200명이고 아직 유튜브 광고수익은 미미하다. 자연스럽게 ’ 멤버십

댓글과 피드백 관리하기 - 긍정적인 피드백이 주는 힘

이영찬 — Sun, 24 Nov 2024 13:55:16 GMT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피드백을 접하게 되었고, 그중 특히 기억에 남는 댓글이 있었다. 한 시청자는 "3억 원짜리 집이면 얼마나 나오나요? 60세에 60만 원 정도 기초연금 신청하면 두 분이면 60만 원이나 나오는데, 차라리 기초연금만도 못하잖아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 댓글은 주택연금에 대한 우려와 작은 수령액에 대한 절망을 표현한 것이었다.

1인 크리에이터의 삶 - 일상에서 크리에이터로서의 행복

이영찬 — Wed, 13 Nov 2024 11:20:00 GMT

유튜브 크리에이터로서의 삶은 매일매일이 새로운 도전과 경험으로 가득 차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행복은,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영감을 주는 것이다. 내가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는, 내가 가진 경험과 지식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일은 내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2024년 나의 감사는? - "책 한 권 써보시죠"

이영찬 — Thu, 31 Oct 2024 14:35:36 GMT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감사'란 제목으로 사연을 써서 제출하라고 한다. 라디오 방송처럼 아나운서가 낭독할 것이라 한다. 다른 때 같으면 “젊은이들이 참석하겠지”하고 그냥 지나쳤을 텐데, 이번엔 참여하지 않으면 감사에 인색한 사람으로 낙인찍히지 않을까 걱정이다. 묘한 감정이 교차되는 나를 본다. 매주 “나를 볼 때마다 ‘액티브 시니어’라고 불러주는, 찬양대

나의 첫 브런치북 소개 - 유튜브 도전기

이영찬 — Sat, 26 Oct 2024 02:06:09 GMT

이 책은 ‘유튜브 도전기’에 관한 이야기이며 동시에 ‘주택연금’ 이야기이기도 하다. 유튜브를 잘하려면 글쓰기(기획)를 잘해야 한다. 코로나 19로 자영업을 그만두고 주택연금에 가입하면서 ‘주택연금 명예홍보대사’가 되었다. 백수에서 탈출해 나를 의젓하게 해 줄 명함까지 생겼다. 우연한 기회에 은퇴자를 위한 ‘1인 크리에이터’ 무료 양성과정에 참여한 것이

다양한 수익화 모델 - 여러 수익모델을 탐색한 여정

이영찬 — Sat, 19 Oct 2024 16:40:42 GMT

처음 유튜브를 시작할 때 목표는 주택연금 명예 홍보대사로서 주위의 지인들에게 홍보를 잘하는 데 있었다. 다시 말해 수익화에 대해서는 별 관심을 두지 않았다. 여러 해가 지나는 동안 유튜브 제작에 필요한 클라우드(중앙컴퓨터의 저장 공간) 사용료 등 인터넷의 기본적인 경비가 인상되었다. 오래된 PC를 교체하는 등 장비 교체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실제로 130

유튜브를 하게 되면 어떤 점이 좋을까? - 창의적인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되기

이영찬 — Thu, 17 Oct 2024 11:10:15 GMT

사실 나에게는 유튜브가 홍보 수단 중 하나일 뿐이었다. 주택연금에 가입하는 어르신들에게 노후에 안정된 생활을 지속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는 일이었다. 주택연금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가입자격부터 내가 받게 될 수령액이 얼마 되는지, 해지 사유는 무엇인지 등을 상세하게 알 수 있다. 그런데 주택연금의 혜택을 알기 쉽게 또 재미있게 동영상으로 만들려면 여러 가

행운은 '참여 100%'에서 시작된다 -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선택하고 참여하는 데 있다.

이영찬 — Thu, 17 Oct 2024 09:10:30 GMT

인생 3막은 은퇴를 선언하자마자 시작되었다. 은퇴 후 대부분은 몇 개월은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곳, 하고 싶은 일들을 찾는다고 한다. 그런데 코로나로 집에 갇혀 있으니, 여행은 생각지도 못한다. 일단 가진 재산을 살펴보니 수도권 초역세권의 신축 아파트 한 채(호가, 7~8억)와 국민연금(80만 원), 현금 1억 원(주담대 7,500만 원 포함)이 전

채널 개설과 설정 - 채널 이름 정하기의 고민

이영찬 — Wed, 16 Oct 2024 14:34:47 GMT

4년 전 ‘서울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1인 미디어 아카데미 <은퇴자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에서 40시간 교육을 받은 것이 유튜브 시작에 도움이 되었다. 가장 큰 도움은 ‘정체성’과 ‘채널의 명칭’을 정하게 된 것이다. 최종 선정된 채널명은 ‘주택연금왕’이다. 끝에 ‘왕’ 자가 들어간 것이 조금 께름칙했지만 ‘으뜸’과 ‘어여삐 여기는’ 세종대왕의 마음을

유튜브 시작 준비 - “처음에 무엇부터 해야 할까?”

이영찬 — Wed, 16 Oct 2024 12:44:18 GMT

유튜브 초보가 우선 해야 하는 일은 서점에 가서 유튜브 관련 책을 2~3권 구입하여 공부하는 일이다. 필독 도서는 조관일 저자의 “유튜브로 놀면서 매달 500만 원만 벌면 좋겠다”를 추천한다. 20년 전 강의 활동할 때 강의록을 만들기 위해 조관일 대표의 <CGI 식 강의∙강연 기법> 책을 자주 활용했었다.오래전 출간된 책이라 요즘은 도서관에 가야 대출해

유튜브 도전기 - 75세, 1인 크리에이터로서 매월 1,000$ 만 벌면 좋겠다

이영찬 — Mon, 14 Oct 2024 12:35:16 GMT

2024년 4월 9일 화창한 봄날 '기흥도서관'을 찾았다. 며칠 전 유튜브를 통해 소개된 책을 빌리기 위해서다. 책 제목은 '1퍼센트 부자의 법칙'이다. 연초에 ‘인플루언서’인 이권복 작가와 유튜브 협업을 마친 후 “책 한 권 써보시죠”란 권유로 글쓰기와 책 쓰기에 시동을 걸게 되었다. 글쓰기는 20여 년 전 강사 활동을 시작할 때 강의록을 작성한 게 전

새로운 도전을 위한 이유 - 삶의 변화를 위해 시작한 유튜브 도전

이영찬 — Wed, 09 Oct 2024 09:59:06 GMT

‘하쿠나 마타타’ 실의에 빠진 친구에게 전하는 격려의 한마디. "걱정 마, 다 잘될 거야"라는 뜻이다. 실제 존재하는 말로, 아프리카 동부의 케냐와 탄자니아 지역에서 통용되는 '스와힐리어'다. 뮤지컬 ‘라이온 킹’에서는 티몬과 품바가 심바를 위로하며 부르는 노래를 통해 알려졌다. 2005년 일본 '시키 극장'에서 둘째 딸 '나라'역의 무대를 지켜보느라 처

첫 영상 업로드의 설렘 - 업로드 후의 떨림과 기대감

이영찬 — Thu, 03 Oct 2024 07:06:02 GMT

2020년 7월 3일, 유튜브에 첫 영상을 올린 날이다. 12분 길이의 짧지 않은 동영상이다. 자기소개부터 주택연금 가입하기까지의 상황을 소상하게 밝혔다. 4년이 지난 후 최초 작성한 대본을 꺼내 보았다. 특별한 대본 양식 없이 A4용지 5장이 조금 넘는 분량이다. 실제로 촬영한 장면은 도입 부분 1분 30초간의 인사말과 살고 있는 아파트 영상을 담은 게

유튜브와의 첫 만남 - 첫 유튜브에서 느낀 신선함

이영찬 — Thu, 03 Oct 2024 02:12:46 GMT

유튜브를 자주 보게 된 것은 당구를 워낙 좋아했기 때문이다. 고수들이 기본기와 난구풀이 등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초보자들도 쉽게 영상을 보고 따라 하며 당구기술을 익힐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초보자는 ‘김원상’씨의 영상을 보며 배우기를 시작한다. 초보 딱지를 뗀 후에는 ‘아이빌리 TV’를 보며 중급기술도 익혀 나간다. 이렇게 취미 생활로 시작한 유튜

나의 유튜브 이야기의 시작 - 콘텐츠 제작에 대한 열정이 불붙었다

이영찬 — Wed, 02 Oct 2024 12:59:30 GMT

2020년 2월, '코로나19'가 창궐하기 시작하자 어느 날 손님이 뚝 끊어지고 결국 나는 자영업에서 물러나야 했다. 14년 동안 운영하던 '외국인 관광택시' 운전을 그만두게 된 것이다. "은퇴하면 뭘 할까?" 인생 1막 직장생활에서의 평범한 샐러리맨, 이제 인생 2막 자영업 생활을 그만두게 되면 72세로 은퇴하게 된다.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두 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