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뚜니의 작은방 /@@gU9f 브런치에 빠꾸는 없었습니다. 다시 도전&lsquo;해피집사&rsquo;로 살아가는 일상, 사람 냄새 나는 독서 이야기, 가슴에 품은 사명을 글로 담아.삶을 쓰고, 마음을 나누는 이곳에서 저와 함께 ko Sun, 04 May 2025 22:27:00 GMT Kakao Brunch 브런치에 빠꾸는 없었습니다. 다시 도전&lsquo;해피집사&rsquo;로 살아가는 일상, 사람 냄새 나는 독서 이야기, 가슴에 품은 사명을 글로 담아.삶을 쓰고, 마음을 나누는 이곳에서 저와 함께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k.kakaocdn.net%2Fdn%2Fb1NNwJ%2FbtsHwvR2DGR%2FS8AWkvFmvf7Kr2Cobxpd3K%2Fimg_640x640.jpg /@@gU9f 100 100 이슬을 머금고,새벽을걷다 - 새벽 한방울의 이슬 /@@gU9f/44 새벽에 눈을 떴다.익숙한 어둠이 낯설게 반짝였다.걸음을 옮기니,풀잎 끝에 매달린 이슬 하나가 말을 걸어왔다.그래서 나는,사진을 찍었고시를 썼다. 이슬을 머금고새벽에 일어나보니알 수 있네맡을 수 있네찍을 수 있네새벽에 걸어보니추억이 생기고촉촉하네더 선명하게 보이네새벽에 이슬을 머금고조용히 기다려주네모아두었던 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9f%2Fimage%2F_u6iajWi0uFKFf7jMZ272wjUFQ8" width="500" /> Sun, 04 May 2025 16:07:05 GMT 호뚜니의 작은방 /@@gU9f/44 히라가나와 가타카나 사이 - 에필로그 있어요 /@@gU9f/43 사계절의 일본어 도전사계절(しき)은 지금 히라가나(ひらがな)와 가타카나(カタカナ)를 외우는 중이다. 한 번쯤 일본어 공부를 해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히라가나는 술술 외워지지만, 대부분 가타카나에서 막힌다.나도 일본어 공부를 몇 번이나 시도했는지 모른다. 히라가나는 읽는건 자신 있지만, 한자 느낌이 나는 궁서체 쓰기는 힘들고, 그리고 가타카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9f%2Fimage%2FUolqwgaZUvwWP0knaSHUstrmOls" width="500" /> Sun, 04 May 2025 15:42:31 GMT 호뚜니의 작은방 /@@gU9f/43 어린이날, 요즘 어린이는 행복한가요? - 성적보다 인성, 진짜 행복은 어디서 시작될까 /@@gU9f/41 오월은 푸르고, 어린이는 자랍니다 어린이날은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날입니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린이날, 정말 아이들은 행복할까요?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날은?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그리고 생일. 아이들은 아마도 &lsquo;자기 생일&rsquo;을 가장 좋아할 겁니다. 왜냐하면 &lsquo;어린이&rsquo;가 아니라 &lsquo;나 자신&rsquo;이 주인공이 되는 날이니까요. 요즘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9f%2Fimage%2F5g5uboNXrnvPItKj_rzczMeq5Rw" width="500" /> Sun, 04 May 2025 00:42:22 GMT 호뚜니의 작은방 /@@gU9f/41 쇼핑인가? 여행인가? 코스트코에 다녀왔습니다 - 오늘도 우리는 카트를 가득 채운다, /@@gU9f/40 〈코스트코 여행기〉: 웃고, 담고, 반성하다 &ldquo;치약 10개 세트는 왜 집었을까? 고기를 뒤로하고 그래놀라를 쥐며 떠난, 한 편의 여행 같았던 대형마트에서의 하루. 소비와 양심, 환경에 대해 생각하다.&rdquo; 코스트코는 그 자체로 하나의 여행지다. 회원 카드 한 장이면 입국 완료. 오늘도 여정의 시작은 주차장부터. 좋은 자리를 잡으면 여행이 훨씬 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9f%2Fimage%2FbW4IAs395z7PuiRiPv0wNnMsIF0" width="500" /> Sat, 03 May 2025 04:56:47 GMT 호뚜니의 작은방 /@@gU9f/40 저작권은 진짜 주인에게 (저작권) - 우리가 아끼고 존중해야 할 것들 /@@gU9f/37 저작권은 진짜 주인에게 글 임효순 사진 임효순&ldquo;빛이 있으라.&rdquo;그 말 한마디에 우주는 숨을 쉬었다.빛이 생기고, 물이 흐르고, 바람이 불었다.세상의 빛은 다양하다.반딧불, 모닥불, 호롱불, 가로등, 전등, 간판불, 그리고 핸드폰 불빛까지.어둠 속을 밝혀주는 이 수많은 빛들.그러나 그 최초의 빛, 어둠을 가르고 처음 세상을 밝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9f%2Fimage%2FCFlxAHP9SZhdMgSvV5OiEr-UnNc" width="500" /> Thu, 01 May 2025 05:51:06 GMT 호뚜니의 작은방 /@@gU9f/37 라이킷 초보의 밤 - &quot;초보의 설렘, 라이킷을 기다리며&quot; /@@gU9f/36 라이킷 초보의 밤띠릭&mdash;핸드폰을 연다띠릭&mdash;또 연다띠릭&mdash;계속 연다&hellip;&hellip;이제 끝인가?나는 아직초보다라이킷 하나에가슴이 뛴다그 라이킷 따라글을 읽고그 마음 따라내 마음도 움직인다라이킷 하나라이킷 둘라이킷 셋하나씩 세며잠이 들었으면 좋겠다나는브런치 초보 작가입니다라이킷은사랑입니다&hellip;구걸 아니고, 진심입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9f%2Fimage%2FIkG9jZGHgn2RQlh9_-2b4bv9CAQ" width="500" /> Thu, 01 May 2025 00:01:13 GMT 호뚜니의 작은방 /@@gU9f/36 실처럼 얽힌 인연, 단추 같은 선택, 비즈 같은 사랑 - 오늘도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갑니다. /@@gU9f/35 전철을 타고 동대문으로 향한다. 오랜만에 탄 전철, 오랜만에 서서 가는 길. 아이들은 학교에 있지만, 우리 엄마들의 수다는 아이 이야기로 시작된다. 산부인과 다닌 얘기부터, 유치원 친구, 사촌 동생 아이까지 다닥다닥 이어진 인연들이 하나의 이야기로 풀려간다. 우리는 참, 실타래처럼 얽혀 있다. 동대문 1층은 실의 세상이다. 가늘고 굵은 실, 까끌까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9f%2Fimage%2FqurNiWCgY1ZsdY8pK7kki1buolM" width="500" /> Tue, 29 Apr 2025 12:16:30 GMT 호뚜니의 작은방 /@@gU9f/35 《눈 오는 날, 장미를 만나다》 - 말없이 견디는 사랑과 기다림 /@@gU9f/33 첫눈이 세상을 하얗게 덮은 날,나는 우연히 그 장미를 만났다.거센 눈발 속에서도 붉게 피어 있는 장미 한 송이.모든 색이 사라진 세상에, 단 하나 남은 온기였다.시간이 멈춘 듯,나는 그 앞에 멈춰 섰다.문득, '미녀와 야수' 속 마법의 장미가 떠올랐다.눈 쌓인 가지 위에서 장미는 조용히 속삭이는 것 같았다.&quot;겨울바람에도 꺼지지 않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9f%2Fimage%2FZHCkJ5-nVb3KQw3UjWTIn63fTbI" width="500" /> Mon, 28 Apr 2025 05:35:38 GMT 호뚜니의 작은방 /@@gU9f/33 사계절의 봄 - 우리 공부해도 될까요? /@@gU9f/31 제1화. しき(사계절)의 봄날 2025년 4월 21일 오전 9시, 사계절(しき) 모임이 생긴 날. 동동이를 따라 대부도의 텃밭 청소를 가기로 한 날이었다. 아침에 찐이 아프다는 톡이 왔다. 동동과 나는 &lsquo;병원 가봐, 링거 맞자&rsquo;며 걱정 가득한 메세지를 주고받았다. 나는 서은이를 학교에 보내고 다시 이불 속. 그런데 잠깐의 꿀잠을 깨운 전화벨. 동동이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9f%2Fimage%2FzuDoLr-F7j1spf5ksyuVhUURGec" width="500" /> Sun, 27 Apr 2025 15:00:26 GMT 호뚜니의 작은방 /@@gU9f/31 취준생 딸을 품에 안으며, 다시 엄마가 된다 - 문틈 사이의 외로움,혼자자란딸 /@@gU9f/32 취준생 딸을 둔 엄마의 마음 글 :해피 머릿말 &quot;취준생 딸을 둔 엄마의 마음,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돌아보게 된 그때와 지금. 자존감을 놓지 않으려 애쓰는 딸을 보며, 나는 조금씩 엄마로서 다시 성장해가고 있다. 이 글은 한 엄마의 진심을 담은 이야기입니다.&quot; 딸은 취준생이다.자존감이 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9f%2Fimage%2F2ZBcXKM5NzeddSA1X4TEJf5GoX4" width="500" /> Sun, 27 Apr 2025 14:09:50 GMT 호뚜니의 작은방 /@@gU9f/32 내 이름을 기억해 줘 (저작권) - 창작은 단지 글이 아니라, 나의 마음이었다. /@@gU9f/29 《내 이름을 기억해 줘》글 임효순 하얀 종이 위에 시선이 머물고 머릿속은 수많은 단어들이 전쟁 중이다 떨리는 손끝으로 첫 글자 적으니 나는 짜릿하다 어떤 날은 전쟁은 끝나지 않았고 어떤 밤은 휴전 상태로 쉬기도 하고 어떤 달은 묵묵히 덮어두었다 그렇게 태어난 나의 &quot; 글 &quot; 이야기 한 페이지 그림 한 컷, 악보 한 마디누군가는 &ldquo;좋<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9f%2Fimage%2Fd0l_s-_1jgAvzrXW8g7g5pU4SGM" width="500" /> Wed, 23 Apr 2025 09:03:52 GMT 호뚜니의 작은방 /@@gU9f/29 구름빵 숲 속의추억 - 추천애니메이션 박물관 /@@gU9f/7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눈 덮인 숲길 따라 걷다구름빵의 따스함 스며든 공간 앞에서걸음을 멈추고 한 장의 추억을 담는다.그림책 속 이야기처럼,여기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바람의 속삭임이 함께 있다.지나칠 수 없는 순간,마음속에 한 폭의 풍경을 새기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9f%2Fimage%2FFXCi1-GN_-R0AH1BTLpEQJ7sQCo" width="500" /> Tue, 22 Apr 2025 23:24:12 GMT 호뚜니의 작은방 /@@gU9f/7 나의 고슬이 - 나의 엄마 /@@gU9f/28 고슬이, 너를 찾던 그 겨울날글 해피 / 그림 서은 2살 철없던 우리 고슬이.2012년 12월 어느 날의 일이다.막내 서은이는 아직 내 뱃속에 있었고, 나는 태교로 십자수 대신 뜨개질을 하고 있었다.목도리를 뜨던 중 실이 부족해져 밖에 나가야 했다.고슬이는 눈을 유난히 좋아했고, 나는 고슬이에게 주황색 파카를 입혀 함께 외출했다.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9f%2Fimage%2FnjniIzGZGs5RrAUBha-zFT4YTKI" width="500" /> Mon, 21 Apr 2025 11:56:50 GMT 호뚜니의 작은방 /@@gU9f/28 해피는 오늘도 용기를 낸다 - 오늘도 해피하세요 /@@gU9f/26 《해피는 오늘도 용기를 낸다》글. 해피 그림 서은 &ldquo;누군가의 마음 곁을 조심스레 맴도는 존재, 해피.오늘도 작은 용기를 내는 이야기입니다.철학그림동화 한 편, 잠시 머물다 가세요.&rdquo; 해피는 오늘도 조심스럽게 용기를 내본다.누군가의 마음속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일.해피에게는 여전히 어려운 숙제와 같다.하지만 해피는 포기하지 않고,오늘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9f%2Fimage%2FZrwRYOSyRNpCmGw19CRZWNlXkRc" width="500" /> Fri, 18 Apr 2025 15:27:49 GMT 호뚜니의 작은방 /@@gU9f/26 눈길과 꽃길 사이 - 눈오는날 벚꽃피는날 /@@gU9f/25 제목: 눈길과 꽃길 사이 누군가는 말한다.&ldquo;꽃길만 걷자.&rdquo;하지만 나는 안다.눈길도 걸어봐야 꽃길이 어떤 길인지 알 수 있다는 것을.누군가는 눈길은 싫다고 한다.춥고, 미끄럽고, 불편하다고.하지만 꽃길에도 비 오는 날이 있고, 바람 부는 날이 있다.눈길은 뽀드득 뽀드득,소리를 내며 장단을 맞춘다.아무도 걷지 않은 길 위에첫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9f%2Fimage%2FhdJgl31d1RF3d9ljJPZfJnkuvCs" width="500" /> Wed, 16 Apr 2025 16:23:24 GMT 호뚜니의 작은방 /@@gU9f/25 떨어진다는 건, 어쩌면 피는 일 - 떨어진다. 위에서 아래로. /@@gU9f/24 떨어진다는 건, 어쩌면 피는 일 떨어지는 건 벚꽃만이 아니다. 떨어진다. 위에서 아래로. 어쩔 수 없이. 눈물도 그렇게 떨어진다. 가장 자주, 가장 뜨겁게. 조용히 뺨을 타고 흘러 가슴 위에 살포시 내려앉는다. 오늘, 벚꽃잎이 떨어지는 걸 보며 봄을 다시 한 번 만끽했다. 손으로 잡으려 하면 꼭 피한다, 미꾸라지처럼. 잡히지 않으니 예쁘고, 잡히지 않<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9f%2Fimage%2FrjkC-FKtg_bXRy7YCOjVxbEfPeg" width="500" /> Tue, 15 Apr 2025 23:33:46 GMT 호뚜니의 작은방 /@@gU9f/24 [어른동화] 순이의 고무줄 - 이 이야기는 나의엄마 /@@gU9f/23 [어른동화] 순이의 고무줄글 해피 / 그림 서은1960년대, 어느 시골 마을 이야기 순이는 학교에 다니지 않는다.아니, 다닐 수 없었다.순이의 직업은 &lsquo;너미집 살이&rsquo;.아홉 살 어린 순이는 주인집에서 허드렛일을 도우며아이를 돌보고, 밥을 차리고, 심부름을 다녔다.주인집 딸은 책보자기를 메고 학교에 갔다.책이 좋아서가 아니라, 학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9f%2Fimage%2FLHWMnwSLVO0SUDkiN0859VyE3y0" width="500" /> Tue, 15 Apr 2025 13:16:53 GMT 호뚜니의 작은방 /@@gU9f/23 어릴 적 최루탄 냄새 속 하나 - 어린 기억 /@@gU9f/2 흐릿한 최루탄 냄새 속, 어린 기억 하나 어릴 적, 엄마 손을 잡고 광주시내에 나가면 항상 코를 찌르는 매운 냄새가 따라왔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건 바로 최루탄 냄새였다. 버스를 타고 가는 중 창밖엔 하얀 연기가 자욱했고, 경찰들과 어른들이 도망치거나 붙잡히는 장면들이 스쳐 지나갔다. 나는 그저 겁에 질려 엄마 손을 꼭 쥐고 있었다. 나중에서야 알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9f%2Fimage%2FK0eGE5NNmuEH4CzIP77QVwVr-Fs" width="500" /> Tue, 15 Apr 2025 01:59:42 GMT 호뚜니의 작은방 /@@gU9f/2 [그림동화]마법의 뿔은 어디있지? - 막내딸 그림으로 시작한 그림동화 /@@gU9f/22 《마법 뿔은 어디 있지?》글: 해피 / 그림: 장서은깊은 숲 속에 혼자 사는 마녀 루루가 있었어요.루루는 마법을 부리려면 머리에 반짝이는 뿔이 두 개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그런데 루루 머리에는 작은 빨간 뿔 하나만 뾰족!&ldquo;하나밖에 없는 내 뿔! 언제 두 개가 되려나? 마법 쓰고 싶은데!&rdquo;루루는 속상했어요. 혼자라서 심심하고, 마법도 못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9f%2Fimage%2FUdeUnfFgbOERz356HE_LM_93caw" width="500" /> Mon, 14 Apr 2025 15:01:47 GMT 호뚜니의 작은방 /@@gU9f/22 고슬이의 기다림 - 고슬이의 사랑은 기다림이다 /@@gU9f/5 -사랑은 빠꾸다 &ndash; 기다림에 익숙해진 우리 고슬이고슬이는 오늘도 기다린다.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도,집 앞 편의점에 잠깐 다녀와도,잠시 여행을 떠나도,아침이면 늘 직장에 향하는 나를 등 뒤로 두고서도.대체 몇 분을, 몇 시간을저렇게 문만 바라보고 있을까.하루 종일&hellip;은 아니겠지,아니, 어쩌면 정말 하루 종일일지도 모르겠다.창문 틈 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9f%2Fimage%2FRSTz32K0N_iFRKV31e0Zs6CMXMg" width="500" /> Mon, 14 Apr 2025 04:19:35 GMT 호뚜니의 작은방 /@@gU9f/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