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gVBZ 무지개를 꿈꾸며 살아가는 나-나를 위로하고 타인을 위로하는 글을 쓰고싶은 영어강사입니다 ~^^ ko Fri, 02 May 2025 03:25:04 GMT Kakao Brunch 무지개를 꿈꾸며 살아가는 나-나를 위로하고 타인을 위로하는 글을 쓰고싶은 영어강사입니다 ~^^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k.kakaocdn.net%2Fdn%2FiqUkw%2FbtsHFckox4e%2F9vaAHjrZLCRkueVKLUEfsK%2Fimg_640x640.jpg /@@gVBZ 100 100 줌바와 도파민 - 처음으로 시연을 하다~~ /@@gVBZ/19 줌바를 시작한 지 이제 14개월 차가 되었다. 항상 인원이 꽉 차서 거의 1년을 기다렸다가 등록을 했는데 첫 수업은 역시나 재미있었다. 맨뒷자리에서 어설프게 동작을 따라 하던 나는 두 달 후에 맨 앞줄로 가게 된다. 나를 잘 챙겨주시던 언니가 앞줄에 서야 빨리 댄스 실력이 성장한다고 말하시며 나를 이끌어 주셨다. 고마운 60대 언니 덕분에 맨 앞줄에 서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BZ%2Fimage%2FRvyPZwfdnOElRtG8Sc5R3B2dgB4" width="500" /> Wed, 23 Apr 2025 08:17:14 GMT 줄리아 /@@gVBZ/19 아우라를 읽고 - 늙어간다는 것 그리고... /@@gVBZ/18 개인적으로 큰 변화가 있었기에 그동안 마음을 잡지 못했다. 그래서 브런치에 글쓰는것도 지속성을 가지지 못했던 내 자신을 반성하며 오늘 펜을 들었다. 최근에 멕시코작가 카를로스 푸엔테스의 책 아우라를 읽었다. 분량자체가 얼마 되지 않아서 부담 없이 읽어 내려갔는데 생각보다 내용이 심오해서 깊은 깨달음을 준다. 콘수엘로는 자신의 젊음과 화려했던 시절을 상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BZ%2Fimage%2FCSH8YSbtJa5syMJQIEXu-Rn-AKY" width="500" /> Tue, 22 Apr 2025 07:02:46 GMT 줄리아 /@@gVBZ/18 반딧불, 담금질 그리고 모란꽃 - 변화 /@@gVBZ/16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나는 눈부시니까 황가람의 노래 -나는 반딧불- 우연히 음악차트에 계속 1위로뜨기에 노래를 듣고 좋아하게 된 가수가 있다. 그의 이름은 황가람이다.처음 그의 노래-나는 반딧불-이란 노래를 들었을 때는 뭔가 올드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두 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BZ%2Fimage%2FRn9vmrU_pqy8KmqPyPuNhlSHG34" width="500" /> Sun, 16 Feb 2025 02:27:24 GMT 줄리아 /@@gVBZ/16 /@@gVBZ/15 너무나 기다렸다. 하염없이 기다렸다. 눈오는 날 나를 떠나버린 님을... 돌아오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마지막 길위에 서서 그렇게 눈을 맞는다. 하루만 더 아니 이틀만 더 기다리고 또 기다려보자 눈발이 날리던 그날 나를 스치던 손길도 나를 바라보던 미소도 아직 생생하건만 이렇게 서서 눈만 맞다가 나는 돌아간다. 눈길위에 눈송이가 떨어진다. 눈길위에 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BZ%2Fimage%2F7uU0XE3uS38W3CshjhRskaQmTCE" width="500" /> Sat, 15 Feb 2025 11:54:46 GMT 줄리아 /@@gVBZ/15 대책회의 - 대책회의에 대한 단상 /@@gVBZ/14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대책회의에 문을 두드린다 오고 가는 질문 속에 피어나는 웃음소리 그 속에서 발견하는 인생의 해답 내가 너를 읽는 것인지 네가 나를 읽는 것인지 나는 모른다 그냥, 이렇게 모여있는 지금 이 시간이 가을밤 밤하늘에 뜬 슈퍼문만큼이나 반갑고 소중하구나 너의 인생이 나에게로 스며드는 지금 이 시간 나는 우주를 건너 또 하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BZ%2Fimage%2F1162mQK2KaWgFPH83HATFDlMX_8" width="500" /> Wed, 12 Feb 2025 10:41:14 GMT 줄리아 /@@gVBZ/14 책과 사람, 그리고 우리 - 독서모임에 대한 단상 /@@gVBZ/13 나는 30살쯤 가끔 잠들기가 너무 힘들었다. 그 당시 입시학원에서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영어를 가르쳤는데 이런저런 스트레스가 많아서 쉽게 잠들기가 힘들었던 것 같다. 피곤해서 자고는 싶은데 머리는 더 각성이 되고 눈은 더 말똥 해졌다. 그때부터 밤에 책을 읽기 시작했다. 적막이 흐르는 까만 밤, 잠들지 못하는 혼란스럽고 외로운 밤, 하얀 종이에 까만 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BZ%2Fimage%2FrabFutExmBQMkLtCRusUeIEN8EA" width="500" /> Sun, 09 Feb 2025 13:59:11 GMT 줄리아 /@@gVBZ/13 너는 노란 나비 - 시를 쓰고 싶은 날 /@@gVBZ/11 어느 봄날 나에게날아온 노란 나비 수줍게 말을 건넨다.너는 너무 예쁘고 향기로운 날갯짓을하는구나 네가 날갯짓하며 만드는리듬에 나는 홀린 듯이 너를 바라본다 너를 떠올리면 비 오는 날조차 환했지~ 너의 향기는코 끝에서 살랑이는 프리지어 같아.잡힐 듯이 잡히지 않아 내 마음은 간질간질 네가 2시에 온다면나는 4시간 전부터 설렐 거야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BZ%2Fimage%2FdeuVx7sn4UqJS703l6kQiSM2uIU" width="428" /> Wed, 29 Jan 2025 09:25:53 GMT 줄리아 /@@gVBZ/11 허무함과 그 쓸쓸함에 대하여... - 짜라투스트라로부터 배운다. /@@gVBZ/10 나의 MBTI는 ENFJ이다. 사람들을 만나고 이 야기하고. 교류하고 서로가 공감하는 것을 너무나 좋아한다. 어느 날 우연한 기회에 심리상담을 받은 적이 있다. &quot;음, 사람들을 만나고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시네요. 그런데 그 에너지가 너무 밖으로만 향해 있는 경향이 있어요.&quot; 헉. 뭔가 정곡을 찔린듯한 느낌이었다. 나는 친구들을 만나서 수다를 떨거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BZ%2Fimage%2FMlR3bvR9g3rcfDd8rA9S_vzNO9w" width="500" /> Tue, 28 Jan 2025 05:07:06 GMT 줄리아 /@@gVBZ/10 은해사에 다녀와서 /@@gVBZ/7 얼마 전 지인이 은해사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꼭 한 번가 보고 싶었다. 그래서 두 달 전 우리 가족은 영천 은해사에 갔다. 산속 깊은 곳에 자리한 은해사는 고요하고 평화로웠다. 어떠한 생명이라도 이곳에 가져다 놓으면 꽃을 피우고 향기를 내뿜을 것처럼 보였다. 길을 따라 걷다 보니 물이 흐르는 곳이 보였는데 흐르는 물소리가 이끄는 대로 걷다 보니 내 마음 Thu, 23 Jan 2025 08:11:58 GMT 줄리아 /@@gVBZ/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