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UK /@@gZi5 안녕하세요. 아눅작가입니다. 인생이 계획대로 흐르길 바라는 완벽주의 계획형 인간의 천국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ko Wed, 14 May 2025 07:47:03 GMT Kakao Brunch 안녕하세요. 아눅작가입니다. 인생이 계획대로 흐르길 바라는 완벽주의 계획형 인간의 천국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i5%2Fimage%2FojlzFnzIODVaq1ObwzUSRzLfcFI.jpg /@@gZi5 100 100 미국 맛집 /@@gZi5/64 시작 전에 저는 맛집보다는 관광 위주로 여행을 하기 때문에 개인적인 의견이 다분히 들어있다는 것을 알립니다. Chipotle ⭐️별점 4.9/5.0⭐️ 치폴레는 어딜 가도 맛이 비슷하기 때문에 구글로 검색해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찾길 바란다. 뉴욕이랑 시애틀에서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13불이었나? 이 정도 양에 이 정도 맛에 이 정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i5%2Fimage%2FDk5XPcx_P5HP6dmPGMTOck6UFAE.JPG" width="500" /> Mon, 12 May 2025 10:00:04 GMT ANUK /@@gZi5/64 영국 맛집 /@@gZi5/63 시작 전에 저는 맛집보다는 관광 위주로 여행을 하기 때문에 개인적인 의견이 다분히 들어있다는 것을 알립니다. The moon under waterwetherspoon ⭐️별점 4.0/5.0⭐️ https://maps.app.goo.gl/kzdPxNq5eoD8HKB87?g_st=ic​ 8시부터 열기 때문에 아침 식사를 먹을 수 있다. 전통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i5%2Fimage%2FIinNs6cMteoU7sv-HbTpRxTe3IM.JPG" width="500" /> Wed, 07 May 2025 04:18:13 GMT ANUK /@@gZi5/63 내가 여행을 하는 이유 /@@gZi5/58 여행이 너에게 뭐냐고 묻는다면, 여행은 내가 가진 또 다른 자아이다. 라고 답할 것이다. 내가 여행을 다니며 생각한 나만의 여행 정의이다. 말 그대로 여행할 때 마치 다른 자아를 가진 사람처럼 돌아다닌다는 뜻이다. 아주 단편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예시가 바로 셀카이다. 사진 찍히는 걸 정말 싫어하는데 어색하게 웃으며 찍은 셀카는 내가 봐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i5%2Fimage%2FXilqs-1oMLzfjsyrsWlYSMUcZIw.png" width="500" /> Wed, 30 Apr 2025 10:00:09 GMT ANUK /@@gZi5/58 호주는 친구들과 /@@gZi5/62 &ldquo;얘들아. 졸업하면 다 같이 꼭 여행 가자! &ldquo; 마스크를 쓴 탓에 친구들의 표정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3년 동안 익숙해진 마스크 속 표정이 나에게는 읽혔다. 진실된 눈이 보였다. &ldquo;당연하지. 우리 수학여행도 못 갔으니까 해외로 가자! 무조건! &ldquo; &ldquo;아예 졸업하면 뭐 할지 버킷리스트 같은 거 적을까?&rdquo; &ldquo;좋다! 그럼 첫 번째는 여행 가기, 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i5%2Fimage%2FYWUS5vQHsmI-M0-0a1edp54uOrA.png" width="500" /> Fri, 25 Apr 2025 10:00:04 GMT ANUK /@@gZi5/62 미국에서 하면 안 되는 가장 위험한 행동 /@@gZi5/61 언젠가 미국 이야기를 쓰게 된다면 나는 이 이야기부터 쓰고 싶었다. 시작 전에 알아야 할 것은 미국 여행을 혼자 했다는 것과, 가성비 여행을 위해 라스베이거스 도심 외곽에 위치한 다운타운 호스텔로 예약했다는 점이다. 비록 흔들리긴 했지만, 사진첩을 아무리 뒤적여봐도 숙소 밖을 찍은 사진이 이것뿐이다... 하하 아무튼 중요한 것은 다운타운이기 때문에 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i5%2Fimage%2FCkfbzgbvr8WITaPwyafylHL6LrQ.png" width="500" /> Wed, 23 Apr 2025 10:00:01 GMT ANUK /@@gZi5/61 나에게 런던이란 /@@gZi5/60 나에게 런던이란 왜 첫 여행지는 런던이었나. 왜 런던이었을까 묻는다면 항상 런던은 나에게 환상으로 가득 찬 곳이었다. 유독 내가 런던을 좋아했다. 런던은 내 꿈의 도시였다. 런던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의 총 집합체였다. 영국 런던만 14일 가기에는 돈이 아깝다는 소리를 들었다. 어쩌면 맞는 말이기도 하다. 영국 런던만 14일이라니. 유럽행 비행기값이 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i5%2Fimage%2F__M2X1a1vEzx_UaAz1XVsoETGJg.png" width="500" /> Mon, 21 Apr 2025 10:00:01 GMT ANUK /@@gZi5/60 프롤로그. 1년동안 3대륙을 가다. /@@gZi5/57 코로나가 끝나갈 즈음, 2023년에 나는 대학생이 되었다. 딱 스무살이 되는 해였다. 영국(유럽) : 2023년 6월 21일 ~ 2023년 7월 6일 미국(북아메리카) : 2024년 2월 14일 ~ 2024년 2월 28일 호주(오세아니아) : 2024년 8월 13일 ~ 2024년 8월 24일 내가 가고 싶던 여행지를 1년 2개월만에 다녀왔다. 전부 내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i5%2Fimage%2FaoEsr1xU0JSwbVJiXwzcZlYL0WM.png" width="500" /> Wed, 16 Apr 2025 05:38:00 GMT ANUK /@@gZi5/57 [외전]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gZi5/59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었다. 나도 태어나 딸이 처음이듯이. 첫째를 딸로 키우는 게 처음이고, 둘째는 아들로 키우는 게 처음이고,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었다. 그 모든 게 처음인 가족이 집안의 관계를 형성하고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나름의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 뭐가 다 처음이고, 뭐가 다 어렵고, 뭐가 다 힘들어서 모진 말들은 전부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i5%2Fimage%2Fqol6zgBXixoPErE2zEt9pL0N4oI.JPG" width="500" /> Sun, 30 Mar 2025 01:00:05 GMT ANUK /@@gZi5/59 회피형 인간관계 /@@gZi5/56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나는 회피하는 걸 좋아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냥 살아가면서 점점 인생이 지쳤을 뿐. 어렸을 때는 더더욱 싫어했다. 잠깐 나에 대한 혼란이 생기던 시기에 나조차도 나를 회피하고 싶었던 그 시기에, 그때 그 순간만 회피를 했을 뿐. 모든 인간관계는 어쩔 수 없이 노동이다. 내가 즐거워서 만날 때도 있지만 아닐 때도 어쨌든 신경을 써야 Fri, 07 Mar 2025 07:35:53 GMT ANUK /@@gZi5/56 에필로그. - 내가 앞으로 덕질을 할 수 있을까. /@@gZi5/55 인생에서 뚜렷한 방향성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게 무엇이든. 10대에게 아이돌은 방향성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그리고 열렬히 누군가를 좋아하고 있다는 감정을 만들어주는, 노래를 들으면 그날의 걱정과 고민이 사라질 것만 같은 기분이 들게 해주는 그런 존재이다.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그 의미가 변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나를 포함한 많은 팬들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i5%2Fimage%2FycD3MDR89ilyXdH94AFfNeWZvRg.JPG" width="500" /> Mon, 20 Jan 2025 09:00:01 GMT ANUK /@@gZi5/55 케이팝 덕질 2.0 버전 /@@gZi5/54 탈덕 이후 반년이 넘게 지난 지금 나는 케이팝 덕질 2.0 버전을 시행 중이다. 케이팝을 완전히 탈덕하기로 한 후에 정말 몇 달 만에 케이팝 관련 영상을 보았다. 지디의 MAMA 영상이었다. 와... 영상을 보는 내내 심장이 너무 뛰었다. 최근 들어 이렇게 설렜던 적이 있었나? 내가 이렇게 웃었던 적이 있었나? 원래부터 지디를 좋아했었지만 MAM Fri, 17 Jan 2025 09:00:02 GMT ANUK /@@gZi5/54 탈덕하길 잘했다고 생각한 순간 /@@gZi5/53 무언가 내가 잘했다고 느끼려면 최소한 내가 탈덕을 하게 된 계기 같은 일이 벌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가 탈덕하고 몇 개월이 지나지 않아, 사건이 터졌다. 방탄소년단 슈가의 스쿠터 음주 운전. 술을 마시고 하면 안 되는 일을 저지른 것은 사실이다. 아무런 감정이 느껴지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정말 크게 동요하지는 않았다. 아미였을 때 Fri, 10 Jan 2025 09:00:40 GMT ANUK /@@gZi5/53 기억하고 싶은 글귀들 (2024) /@@gZi5/52 인생에서 기록은 중요하다. 내가 가진 기억은 한정적이고 그때를 떠올리고 싶어도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래서 나는 항상 생각나는 것들 또는 감명깊게 읽었던 것들을 기록한다. ​ 이 게시글로 올해(2024) 내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살았는지 되돌아보고 싶다. 날짜는 내가 기록한 날짜 기준이다. ​ 2024.3.17 교육평가의 이해(교직) 교육평가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i5%2Fimage%2Fqmf2QZ41KudNlFKDPuN6ivQbz2U.JPG" width="500" /> Thu, 09 Jan 2025 01:27:37 GMT ANUK /@@gZi5/52 사랑했던 그녀에게 - 졍쓰에게 썼던 편지 공개 /@@gZi5/51 To.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토끼, 안졍 안녕하세요. 졍쓰! 제 이름은 000 입니다. 카페 닉네임은 000 이에요. 하고 싶은 말은 100장을 써도 모자라지만 짧게 써볼게요. 첫 편지라 너무 떨리네요. 저는 언니가 데뷔할 때부터 좋아했어요. 초등학교 6학년 때 싸운 날을 듣고 너무 좋아서 즐겨 듣다가 우주를 줄게 발매 후 완전 푹 빠져버렸어요. 13<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i5%2Fimage%2FEKrfPYMgKfUO4VXAhf8Vsu3JHbY.JPG" width="500" /> Fri, 27 Dec 2024 09:00:34 GMT ANUK /@@gZi5/51 수시 6 광탈, 2년 후 - 2년 전 나의 입시 이야기 /@@gZi5/50 안녕. 이런 글 쓰기에 주제넘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2년 전의 내가 자꾸만 생각나서 번뜩거리는 생각을 안고 이렇게 몇 자 적어보려 해. 그냥 내 이야기를 하려고 왔어. 글을 쓰면서 많이 울컥한 감정이 들기도 하지만, 끝까지 써볼게. 그리고 후배한테 쓰는 느낌으로 반말로 쓸건대 불편하지 않게 적어볼게. 어쨌든 시작할게. 조금 길 수도 있어 Tue, 24 Dec 2024 07:05:40 GMT ANUK /@@gZi5/50 무관심은 쉬운 감정이다 /@@gZi5/37 무관심은 쉬운 감정이다. 하지만 사랑은 어려운 감정이다. 누군가는 무엇인가를 신경 쓰지 않고 무시하는 것을 당연하다는 듯이 이야기한다. 왜냐하면 무관심은 사람을 쉽게 대하는 아주 쉬운 대처이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애정을 쏟고 관심을 가지고 사랑해 주면 언젠가는 상처받기 마련이다. 모든 인간관계에서 우리는 상처를 받고 상처를 준다. 그 상처는 아주 크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i5%2Fimage%2F7RkaVoBMUPYgGihGri2sB7rbxL0.JPG" width="500" /> Mon, 23 Dec 2024 11:00:00 GMT ANUK /@@gZi5/37 탈덕의 이유(2) /@@gZi5/48 탈덕을 하려는 세 번째 이유는, 가수의 인생에 과몰입하지 않으려는 나의 노력이다. 나의 성격은 본래 모 아니면 도이다. 어떤 일에도 나는 모 아니면 도이다. 하거나 아니면 죽거나. 한마디로 극단적이라는 소리다. 뭐, 죽는다는 건 극단적인 표현이고, 하지 않으면 죽을 만큼 힘들다는 소리다. 예를 들어, 계획적인 것이 그렇다. 내가 계획한 일을 다 하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i5%2Fimage%2F1b24hJMKzWC6kBrGvpkzFS_R_mQ.JPG" width="500" /> Fri, 20 Dec 2024 09:00:00 GMT ANUK /@@gZi5/48 시즌 1 마무리. -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gZi5/41 요즘의 나는 우울하지 않다. 요즘의 나는 검은색으로 물들어진 감정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너무 바쁜 나날들을 살아가다 보면 그 사이에 감정이 들어서지 못할 때가 있다. 내가 어디쯤 서 있는지도 잊게 된다. 처음 감정의 밑바닥을 쓰기 시작한 것은 가장 밑바닥의 나를 마주할 수 있는 고등학교 3학년 때였다. 코로나로 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 하지만 그때는 Wed, 18 Dec 2024 11:00:00 GMT ANUK /@@gZi5/41 탈덕의 이유(1) - 억지로 멀어지는 시간이 필요했다. /@@gZi5/47 단순히, 돈 때문에 탈덕을 결심한 것은 아니었다. 탈덕을 결심하기까지는 많은 이유가 필요했다. 나 자신에게 설명을 하기 위한 이유가 있어야 했다. 탈덕은 나에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어려운 결정이었다. 탈덕의 이유 먼저 첫 번째 이유는, 돈을 써야 할 일이 덕질 외에도 너무 많아졌다. 전 글에도 이야기했지만 중, 고등학생 때는 용돈도 없고 부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i5%2Fimage%2FzJnBmoRyQ1fethefNIJ_85t6voI.JPG" width="500" /> Fri, 13 Dec 2024 09:00:02 GMT ANUK /@@gZi5/47 산타는 없지만 소원을 빌어보기로 했다. /@@gZi5/40 Make my wish come true, Santa. ​ 어느 순간부터 크리스마스에 소원을 빌지 않기 시작했다. 이유는 뭐, 간단하다. 더 이상 산타가 없는 걸 알게 되었거든. ​ 산타가 없다는 것은 초등학생 때 알게 된 진실이다. 어렸던 나와 동생은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점차 이해하기 시작했다. 사실 초등학생이 그렇게 나이가 적은 건 아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i5%2Fimage%2FwLPCpyJVrHaY_xoNbGzHWPk3gA4.JPG" width="500" /> Wed, 11 Dec 2024 11:00:00 GMT ANUK /@@gZi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