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작가 /@@gjuQ 서울 사는 30대 평범한 직장인. 일상을 찍고 적습니다 ko Wed, 30 Apr 2025 16:42:34 GMT Kakao Brunch 서울 사는 30대 평범한 직장인. 일상을 찍고 적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uQ%2Fimage%2FR9nTQFmL2WBGuPRA6vXAwHOZ8wM.JPG /@@gjuQ 100 100 네팔:4 /@@gjuQ/55 * 네팔 여행을 하면서 인생에 정답은 없다는 걸 확실히 느꼈다. 삶의 형태와 신분, 직업에 따라 사람들은 차등을 두지만, 결국 모두가 다 같은 인간이고 같은 인생이다. 다 죽음 아래 있는 존재란 점에서 나와 네가 다를 이유가 있을까. 건강하게 살고 있다면 그 자체로 그저 감사할 뿐이다. 텅 빈 거리 아래 깔려져 있는 차가운 시멘트를 내 두 발로 서 있음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uQ%2Fimage%2FMF5bUNRbbsXAwxq0W_bMyc96sX8.JPG" width="500" /> Sun, 06 Apr 2025 20:49:33 GMT 초이작가 /@@gjuQ/55 네팔:3 /@@gjuQ/54 * 내가 보기엔 무질서와 혼돈으로 이루어진 도시였지만, 이들은 이러한 상황을 혼동이라 생각하지 않고 그저 평범한 일상으로 생각한다는 부분에서 함부로 동정한다거나 연민을 느끼는 것에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감히 내가 누굴 평가한다거나 안타깝게 여길 수 있을지. 사람 사는 곳은 다 비슷한 모양이다. 그렇기에 그냥 있는 그대로 봐주는 것이 좋은 것이다. ​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uQ%2Fimage%2Fb2tJfEgbJcJim4n0mZduB3bV8Wk.jpg" width="500" /> Thu, 03 Apr 2025 20:10:07 GMT 초이작가 /@@gjuQ/54 네팔:2 /@@gjuQ/53 * 자기가 살던 공간을 내어주고 다른 사람들에게 기회를 준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아이들을 데리고 와 공부시키고, 이들이 독립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것은 너무나 가치 있는 일이다. 서울에서 살고 있는 나로선 상상도 엄두도 낼 수 없는 일을 친구는 해내고 있었다. * 네팔어는 고사하고 영어도 잘 하지 못했기에 아이들을 만나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uQ%2Fimage%2FGlmxDeAbyFMk4Dzj_j4c5edUOBs.JPG" width="500" /> Thu, 03 Apr 2025 20:07:53 GMT 초이작가 /@@gjuQ/53 네팔:1 /@@gjuQ/52 * 잘 하는 걸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편안하게 할 수 있는 걸 하는 게 좋은 거라 생각한다. 굳이 억지로 반드시 해내야만 하는 게 아니라면 꾸역꾸역 맛없는 음식 먹는 것처럼 할 필욘 없는 것 같다. 잘하는 거와 추구하는 것은 엄연히 다른 것, 추구하는 것에 재능이 없다면, 집착할 필요도 없는 것 같다. 잘하지도 않는데 계속 추구한다면 그것은 욕심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uQ%2Fimage%2FJBGN6WFCsBfJqp-i8f2oC8m09qQ.jpg" width="500" /> Thu, 03 Apr 2025 20:04:25 GMT 초이작가 /@@gjuQ/52 지극히 평범한 일상 - 사진 에세이 /@@gjuQ/33 요즘 회사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따릉이를 타고 청계천 산책을 자주 한다. 출근하자마자 기사를 봐야 하는 업인지라 활자를 벗어나 자연을 눈에 담는 것만으로도 기분전환이 산뜻하게 된다. 모두에게 각자의 생활이 있다. 그리고 직업이 있다. 하루에 반나절을 회사에서 지내는 현대인들은 회사 안에서 진행되는 일만 듣고, 보고, 생각한다. 우리의 의식이 회사에서 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uQ%2Fimage%2F6ofMNdKUwtLwXQeIFOMKZ7TMchk.JPG" width="500" /> Thu, 23 May 2024 01:44:41 GMT 초이작가 /@@gjuQ/33 초등학교 동창 친구들 - 사진 에세이 /@@gjuQ/32 초등학교 6학년을 시작하자마자 전학 갔던 학교는 철산동 도덕초등학교였다. 1년이란 짧은 시간을 보냈지만, 운이 좋게 인연이란 고리가 두터워져 지금까지 계속 만나고 있다. 초등학교 동창 친구들을 만나지 못했던 공백기가 있었다. 대략적으로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까지 10년 정도의 공백 기간이 있었는데, 혼자 친구들 무리에서 빠져나온 거나 마찬가지였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uQ%2Fimage%2F2fTkrkQE6hc7Ni9-DXxjQIrAjR0.JPG" width="500" /> Mon, 20 May 2024 00:24:54 GMT 초이작가 /@@gjuQ/32 좋은 것을 봐야 해 /@@gjuQ/25 우리는 하루를 지내면서 얼마나 많은 것을 볼까? 지나가는 사람들, 자동차,&nbsp;건물, 쓰레기통 등을 비롯하여 스마트폰, 그리고&nbsp;셀 수도 없이 무한대로 볼 수 있는 유튜브 영상 등 하루에 보는 것만 대략적으로 100가지 내외의 물체 및 영상을 볼 것이다. 물론 본 것 중에 크게 기억에 남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스쳐 지나가듯 보는 게 대부분일 것이다. 인간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uQ%2Fimage%2FjEoGoCf9iqxR57zXVq_6OVIu02M.jpg" width="500" /> Fri, 17 May 2024 01:08:51 GMT 초이작가 /@@gjuQ/25 인간의 자유의지 - 생각 /@@gjuQ/30 인간 존엄성의 원천은&nbsp;'자유'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진정한 '자유'의 의미를 따지자면 많은 이야기가 필요하겠지만, 핵심적으로 한 개인이 어떤 결정을 내릴 때 특정한 동기, 즉 선호하는 경향에 따라 본인이 보기 좋고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nbsp;결정할 수 있는 것, 이것이 '자유'의 의미일 수 있다. 안타깝지만 죄를 저지르는 상황 앞에서도 본인이 원하든 원하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uQ%2Fimage%2FBZeN-pel6o2YbHxJVBzJJxwRH_A.JPG" width="500" /> Mon, 13 May 2024 00:38:34 GMT 초이작가 /@@gjuQ/30 스러지는 건물이 마치 우리들 같다. - 사진 에세이 /@@gjuQ/29 사람의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는 빈집 빈 건물이 수두룩한 곳, 수십 년간 자리를 지켰던 건물과 그곳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흔적이 스러진다. 동네 주변엔 쓰레기와 버려진 가구가 즐비하다. 아무도 없는 거리에 나 혼자 있다 생각하니&nbsp;마치 디스토피아 지구의 모습이 이런 모습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1~2년 전까지만 해도 이 동네는 당연히 사람들이 살았던 곳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uQ%2Fimage%2Fad53uMrPxoBau7yXmtAMMDHvWrc.JPG" width="500" /> Fri, 10 May 2024 00:47:06 GMT 초이작가 /@@gjuQ/29 내 사랑 햄버거 /@@gjuQ/28 &ldquo;햄버거는 참으로 귀엽다&rdquo; 친구한테 이 이야기를 했을 때 정말 웃긴 이야기라고 했다. 어떻게 햄버거를 귀엽다고 표현할 수 있냐며 별난 놈이라고 했다. 하지만, 난 햄버거를 정말 좋아한다. 사랑할 정도로 말이다.&nbsp;일단 내가 좋아하는 모든 재료들이 다 들어가 있다. 빵, 고기, 베이컨, 토마토, 로메인 상추, 치즈 이 외에도 다양한 재료들을 버거 종류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uQ%2Fimage%2FrF13VdeQgl9-fbza12Qp2SaGKuA.jpg" width="500" /> Wed, 08 May 2024 23:31:48 GMT 초이작가 /@@gjuQ/28 '의지'란 의미는 그냥 하는 거야. /@@gjuQ/27 20살 여름 때 일이었다.&nbsp;당시 나는 대학생이었고&nbsp;여름방학 기간이었다.&nbsp;초등학교 친구 중 한 명인 '홍'이 집이 비었다고 놀러 오라고 하였다.&nbsp;4명 정도가 모여 밤새 플레이스테이션 축구 게임 위닝을 했다. 새벽 5시쯤 게임을 접고 자볼까 하고 누웠는데, 친구 두 명은 그냥 집으로 가겠다 하여 자리에서 일어났다.&nbsp;그리고 나와 '홍' 둘이 남았는데, 그 친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uQ%2Fimage%2F6SVwO7QduaUngkMY_4H2928uOXw.JPG" width="500" /> Wed, 08 May 2024 03:23:12 GMT 초이작가 /@@gjuQ/27 정독 도서관 : 취업 전선 속 외로움과 고독 - 사진 에세이 /@@gjuQ/26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던 취업준비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질수록&nbsp;더 이상 회사 입사를&nbsp;위한 준비가 아닌,&nbsp;습관처럼 공부할 책을 책상 위에 올려놓고&nbsp;아침 일찍&nbsp;이 자리에 왔단 사실에 대한 안도감으로 변화되는 시기가 찾아온다. 그러한 상황이 참으로 사실이라고 깨달았을 때 스스로에 대한 환멸감은 약간의 절망으로 바뀐다. 당장 정복하고 싶은&nbsp;저 회사는 난공불락 성<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uQ%2Fimage%2Fc_gElQNzggPtRxLBW6xCASEREtk.JPG" width="500" /> Tue, 07 May 2024 23:32:59 GMT 초이작가 /@@gjuQ/26 당신의 모든 것이 될게 /@@gjuQ/24 간혹 지나온 적 없는 과거의 세월을 느낀 것처럼 그 시절을 동경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nbsp;현재보다 과거가 더 순수했다고 믿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과거의 순수함을 너무 동경하는 나머지, 그 시절을 계속해서 그리워하고 갈망하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시간은 앞으로만 흐르고,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의 삶은&nbsp;현재와 미래에 맞춰져 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uQ%2Fimage%2FETXaiiXjgawgZqgJ7ef5IZyhzuo.HEIC" width="500" /> Tue, 07 May 2024 03:16:51 GMT 초이작가 /@@gjuQ/24 편의점 사장님의 말씀 /@@gjuQ/23 평소 출근을 일찍 하다 보니 가끔씩 회사 옆 편의점에 들른다. 그 편의점은 50대로 보이는 부부가 운영을 하는 가게다. 어느 날은 남자 사장님이 카운터에 계시고, 어느 날은 여자 사장님이 카운터를 보신다. 가끔씩 편의점에 들르면 라디오에서 찬송이 흘러나온다. 기독교인이신가 보다. 아무튼 몇 년째 이용하는 편의점이다. 아르바이트생은 본 적이 없다. 계속 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uQ%2Fimage%2Fsm4hJOUeQTwugxTOkOP12MiEBeY.JPG" width="500" /> Thu, 02 May 2024 23:46:36 GMT 초이작가 /@@gjuQ/23 처음으로 느낀 칭찬의 힘 /@@gjuQ/22 서울 종로구 옥인동에 굉장히 묘한 카페가 하나 있다. 이런 작은 동네에&nbsp;이런 카페가 있다니 믿을 수 없군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신기한 카페다. 아직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곳이다. 옥인동의 복잡한 미로 동네?를 통과하고 나서&nbsp;찾을 수 있는 그런 카페기 때문이다. 처음에 이 카페를 발견하고는 정말 생뚱맞다고 생각했다. 그만큼 동네와 카페의 조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uQ%2Fimage%2FcOdkAW374-CKc_nLLav-lL-pUAE.JPG" width="500" /> Wed, 01 May 2024 01:00:59 GMT 초이작가 /@@gjuQ/22 서촌 : 마지막 만남 - 사진 에세이 /@@gjuQ/21 지독하게 좋아하고 사랑했던 그녀와 헤어지고 난 뒤에도 우린 일 년에 한두 번은 만났다. 사람들은 이런 나의 모습을 참으로 신기하다 느꼈는지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물었다. 하지만 나에겐 신기하거나 이질적인 그런 상황은 아니었다. 첫사랑과도 헤어지고 난 뒤에 이렇게 관계를 몇 년은 유지했기 때문이다. 어떻게 한 번에 끊어낼 수 있는가. 너무 가혹하단 생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uQ%2Fimage%2FtThBbfRgbSCgpp8aGukG6Y5dt7Y.JPG" width="500" /> Tue, 30 Apr 2024 03:58:38 GMT 초이작가 /@@gjuQ/21 서울타워 : 뜻하지 않은 등산 - 사진에세이 /@@gjuQ/20 3월 해방촌에서 충동적으로 서울타워에 가자고 했다. 잘 차려입은 여자 둘은 어리둥절했지만, 딱히 카페에서 나와 할 것이 없었던 우리는 서울타워로&nbsp;올라가기로 했다. 생각보다 올라가는 게 그렇게 힘들지 않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계단이 있는 코스가 아닌, 산 길 위로 올라가는 쪽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산 길로 나도 한 번도 가보지 않았다) 초입길에는 그냥<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uQ%2Fimage%2FzDO6yzz2lz9Ix8IGun-xkF1rqEM.jpg" width="500" /> Mon, 29 Apr 2024 23:05:54 GMT 초이작가 /@@gjuQ/20 일상에서 봐야 할 것들 /@@gjuQ/19 스마트폰 모든 것은 스마트폰으로 귀결되는 시대. 스마트폰 없이 하루도 살 수 없는 시대. 요즘 일상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장면은 지하철에서나 버스에서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장면일 것이다. 심지어 걸으면서도 스마트폰 보는 사람들이 많다. 영화를 보기도 하고, 기사를 읽기도 하고, 유튜브 영상을 보기도 하는 등 각자 원하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uQ%2Fimage%2FJHEWb_4YDH-0ndWLMcIWZSkaPmA.jpg" width="500" /> Thu, 25 Apr 2024 03:09:11 GMT 초이작가 /@@gjuQ/19 북촌 한옥 마을 : 잊어야 하는 기억 - 사진 에세이 /@@gjuQ/18 5월 무렵 하늘이 매우 청명하고 좋은 날 그녀와 함께 북촌 한옥마을을 갔다. 오후 두 시쯤 가서일까? 사람이 별로 없었다. 조용하고 아늑하게 둘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마치 일대 지역을 대관한 것처럼 사람이 없었다. 그날 그녀는 블랙진 청바지에 실크 원단 재질의 파란색 셔츠를 입었다. 셔츠 소매는 팔목이 살짝 보일 정도로 걷어 올린 상태였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uQ%2Fimage%2F8PFB52UyIR4w91jVvH2TLUoW58c.JPG" width="500" /> Wed, 24 Apr 2024 23:58:29 GMT 초이작가 /@@gjuQ/18 배틀필드PC방 : 도망가지 않아 - 추억 /@@gjuQ/17 그 당시 PC방 열기는 열광적이었다. 스타크래프트, 레인보우 식스, 포트리스, 디아블로 등 우린 끊임없이 PC방에 목말라 있던 중학생들이었다. 햇빛이 없었던 매우 흐린 날,&nbsp;여전히 그날도 친구들과 배틀필드 PC방에 갔다. &quot;얘들아 미안, 자리가 없어&quot; 자리는 만석이었다. 그렇다. 오전 시간에 갔었는데 자리가 만석일 정도로 당시 PC방 열기는 대단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uQ%2Fimage%2FzsodfM6tgex5PRLtcw8Jt3lwsJw.jpg" width="500" /> Mon, 22 Apr 2024 22:39:35 GMT 초이작가 /@@gjuQ/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