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의 정원 /@@gnrt 대학원에서 상담심리 공부 중입니다. 나를 알아가며 걷고 있습니다. ko Wed, 30 Apr 2025 01:13:31 GMT Kakao Brunch 대학원에서 상담심리 공부 중입니다. 나를 알아가며 걷고 있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rt%2Fimage%2FCc4Fv5_SsK4Yt2uwgf68BL7nD30.jpg /@@gnrt 100 100 노인과 바다 / 문학동네 (2020) - The old man and the sea by E. Hemingway /@@gnrt/29 저자 - Ernest Hemingway, 역자 - 이인규 &ldquo;산티아고 할아버지.&rdquo; 노인의 배를 끌어 올려놓고 해안 기슭을 올라가면서 소년이 노인에게 말했다. &ldquo;저 다시 할아버지와 함께 나갈 수 있을 거예요. 그동안 돈을 좀 벌었거든요.&ldquo; 소년에게 고기잡는 법을 가르쳐준 사람은 노인이었다. 소년은 노인을 사랑했다. &ldquo;아니다.&rdquo; 노인은 말했다. &ldquo;넌 운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rt%2Fimage%2FmBAd8seJYjfKQVFaeEFZZTE_TiE.jpg" width="500" /> Tue, 15 Apr 2025 06:37:01 GMT 앨리의 정원 /@@gnrt/29 The cat in the hat과 시립 도서관 - 아들의 아스퍼거 진단 -9 /@@gnrt/28 여름에 햇빛이 너무 심해서 놀이터에 아이들이 없을 때 나는 간식을 준비해서 아이를 데리고 기숙사 근처 시원한 시립 도서관으로 놀러 갔다. 아이 손을 잡고 대학 셔틀버스를 탈 때면 운전하시는 외국 할아버지가 우리 아이에게 말을 걸거나 막대사탕을 주시곤 했다. 그럴 때 나는 아이에게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설명했고, 우리 아들은 배운 대로 대답도 곧잘 하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rt%2Fimage%2FTdpI1gQvBy9WSwrqVJA_CvX2B6E.jpg" width="500" /> Sun, 13 Apr 2025 05:44:13 GMT 앨리의 정원 /@@gnrt/28 Qurious George와 놀이터 - 아들의 아스퍼거 진단 - 8 /@@gnrt/27 영어 인터뷰를 마친 날 결과를 궁금해하는 친구에게 우리 아이가 level 1-10까지 평가 점수 중에서 level 0를 받은 충격을 이야기했다. 그 소식을 듣자 미국에서 산 지 오래된 친구는 내가 우리 아들에게 영어를 하나도 가르치지 않은 결과라고 내 탓을 했다. 그리고 이제부터 날마다 아이 수준에 맞는 영어 동영상을 아이가 듣든 안 듣든 24시간 틀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rt%2Fimage%2F7eF8PcDDoDE8e1NATzdtGyLIIn8.jpg" width="500" /> Sun, 13 Apr 2025 04:09:00 GMT 앨리의 정원 /@@gnrt/27 Level 0 - 아들의 아스퍼거 진단 - 7 /@@gnrt/25 우리 아이가 미국으로 가게 됐다는 소식이 퍼지자 어린이집 친구 한 명이 심각한 표정으로 다가와서 &ldquo;미국은 무서운 곳이야. 영어를 잘하면 한국으로 다시 못 와. 그러니까 한국 와서 우리랑 놀고 싶으면 영어 배우지 마.&ldquo; 라고 조언했다. 우리 아이는 그 말을 듣더니 비장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 친구는 부모님을 따라서 미국으로 갔다가 적응을 못해서 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rt%2Fimage%2FOLlG5yZIx7phHIF8DJfZAG_uYOs.JPG" width="500" /> Wed, 19 Mar 2025 14:30:41 GMT 앨리의 정원 /@@gnrt/25 겁내지 말기 - 아들의 아스퍼거 진단 - 6 /@@gnrt/24 우리 아이는 5세에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했다. 감통선생님께서 아이를 주일학교나 어린이집에 보내보자고 제안하셨기 때문이었다. 우리 부부도 외동이 아들의 사회성 발달을 위해 어린이집에 보내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남편의 직장 어린이집에 보내게 되었다. 직장 어린이집은 셔틀버스가 없었기 때문에 나는 날마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데리고 왔다. 아이와 함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rt%2Fimage%2FzIQYR2Og4T9cfldOvkbmG9b17dk.JPG" width="500" /> Mon, 17 Mar 2025 09:49:26 GMT 앨리의 정원 /@@gnrt/24 허클베리 핀의 모험 / 문예출판사(2017) - The Adventures of Huckleberry Finn /@@gnrt/21 저자 - Mark Twain, 역자 - 이덕형 16 짐은 말하고 있었다. 자유 주에 도착해서 자기가 제일 먼저 할 일은 돈을 저금하는 것인데 일전 한 푼도 쓰지 않을 테고, 충분한 돈이 모이면 미스 왓슨이 사는 곳에서 가까운 농장에 있는 자기 마누라를 사겠다고 했다. 그러고 나서 부부가 열심히 일해서 두 자식들을 사겠다고 했다. 주인이 그 애들을 팔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rt%2Fimage%2FP7XVt0s20J0Fh9IJKIBYi4V9k14.JPG" width="183" /> Thu, 27 Feb 2025 13:57:41 GMT 앨리의 정원 /@@gnrt/21 톰 소여의 모험 / 문예출판사(2004) - The Adventure of Tom Sawyer by MarkTwain /@@gnrt/20 저자 - Mark Twain, 역자 - 이덕형 머리말 나는 주로 소년 소녀들을 즐겁게 해 주기 위해 이 책을 썼지만,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성인들에게 외면당하지 않기를 바란다. 한 때 자신들의 모습이 어떠했는지,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고 이야기했는지, 그리고 때로 어떤 이상한 짓에 몰두했는지 성인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회상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내 계획<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rt%2Fimage%2FrZy2T3lyFUhmc_aKjc066q7RFNo.JPG" width="492" /> Sun, 23 Feb 2025 15:50:03 GMT 앨리의 정원 /@@gnrt/20 한강이 녹으면 - 아들의 아스퍼거 진단 - 5 /@@gnrt/18 우리 아이는 4세부터 5세까지 오은영 아카데미에서 일주일에 감각통합 2회씩, 언어/놀이/사회성 치료를 1회씩 받았다. 진단 후 초기 3개월 정도 ㅇㅇ소아정신과에서도 언어/놀이/사회성 치료를 1회씩, 부모상담12회를 병행했다. 두 곳에서 치료를 병행하니 한 달 치료비가 350만 원 정도 들었다. 처음에는 아들을 살리겠다는 생각 때문에 치료비 따위는 보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rt%2Fimage%2FTTRT8BT6Vj9TzHKT1GsxF1P5e9A.PNG" width="500" /> Tue, 18 Feb 2025 15:38:08 GMT 앨리의 정원 /@@gnrt/18 반항하는 인간 / 민음사(2021) - L'Homme R&eacute;volt&eacute; by Albert Camus /@@gnrt/17 저자 - Albert Camus, 역자 - 김화영 서론 과거에는 범죄가 절규처럼 고독했다. 그런데 이제는 그 범죄가 과학처럼 보편적이 되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심판을 받던 범죄가 오늘은 법이 되어 지배한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그 점에 대해서 분개하려는 것이 아니다. 이 시론의 의도는 논리적 범죄라는 시대의 현실을 다시 한번 인정하고, 그것을 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rt%2Fimage%2FSEoVrejeAeI1M4Zh3oYEXcG54Co.JPG" width="500" /> Sun, 16 Feb 2025 04:54:23 GMT 앨리의 정원 /@@gnrt/17 그들의 눈은 신을 보고 있었다 / 문예출판사(2015) - Their Eyes Were Watching God by Hurston /@@gnrt/16 저자 - Zora Neale Hurston, 역자 - 이미선 1. 멀리 보이는 배들에는 모든 사람의 소원이 실려 있다. 여자의 모습을 보자 그들은 예전에 쌓아두었던 부러움을 떠올리게 되었다. 그래서 그들은 마음 한구석을 씹어서 맛있게 삼켰다. 그들은 질문들로 지독한 진술서를 만들어냈고 웃음에서 살상 도구를 만들어냈다. 그것은 집단의 잔인함이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rt%2Fimage%2FNmA1P8BnY4xi9knSNB7p1WVZguE.JPG" width="183" /> Mon, 03 Feb 2025 10:36:38 GMT 앨리의 정원 /@@gnrt/16 파우스트 / 문학동네(2019) - Faust by Johann Wolfgang von Goethe /@@gnrt/15 저자 - J. W. Goethe, 역자 - 이인웅 - 무대 위에서의 서연 - &lt;어릿광대&gt; 사람들은 우연히 가까워져서 사랑을 느끼어 머물게 되고, 점차로 깊어져 한데 얽혀 인연을 맺으니, 행복이 자라나나 했더니 곧바로 괴로움이 닥쳐오며, 눈 깜짝할 사이에 벌써 소설을 한 권 엮어내지요. 오색찬란한 형상들 속에 명료한 것은 보기 어렵고, 수많은 오류투성<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rt%2Fimage%2FyavwIlkOX66X6aHTCJB1Adc8Bf0.JPG" width="500" /> Sun, 02 Feb 2025 07:40:35 GMT 앨리의 정원 /@@gnrt/15 88번 버스의 기적 / (주) 바이포엠 스튜디오 - The Girl on the 88 Bus by Freya Sampson /@@gnrt/14 저자 - Freya Sampson, 역자 - 윤선미 19 전에 알지 못했던 자신의 모습을 딜런의 옆에서 발견했다. 재미있고, 차분했으며, 즉흥적으로 일을 저지르게 되는 순간이 점점 늘었다. 마음이 한결 편안했고, 무엇보다 지난 3주 동안 딜런 곁에서 까르르 웃음을 터뜨리며 그 전에도 이렇게까지 많이 웃었던가 궁금해하기까지 했다. &ldquo;서로 인사를 하고 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rt%2Fimage%2FYPheSbjkl3utSCgJqZJSfbhEt_o.JPG" width="400" /> Thu, 30 Jan 2025 07:14:27 GMT 앨리의 정원 /@@gnrt/14 마인드헌터 / 김영사(2020) - MINDHUNTER by John E. Douglas /@@gnrt/13 작가 - John E. Douglas, 역자 - 이종인 1. 살인범의 마음으로 들어가라 제일 난감한 일은 내가 하는 프로파일링이 기존의 FBI 수사의 전통적인 방식, 즉 &lsquo;우리는 증거만 다룬다.&rsquo;처럼 객관적 방식이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내 업무는 &lsquo;의견&rsquo;을 취급하는 것이었다. 만약 내 의견이 틀리다면 수사의 방향이 핵심에서 빗나가 또 다른 희생자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rt%2Fimage%2FIij_IRAUMdHs-zJn7QrSLzwAilU.JPG" width="200" /> Sun, 26 Jan 2025 12:40:43 GMT 앨리의 정원 /@@gnrt/13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3 / 문학동네(2019) /@@gnrt/12 저자 -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역자 - 김희숙 제 1부 제1편 어느 작은 집안의 내력 4. 셋째 아들 알로샤 그는 사람들을 사랑했다. 평생토록 그는 사람들을 완전히 믿으면서 살았던 것으로 보이며, 그렇다고 해서 누구도 그를 결코 얼뜨기나 어수룩한 인간으로 여기지는 않았다. 그에게는 남을 심판하고자 하지 않으며 남을 비난하는 일을 떠맡고 싶지도 않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rt%2Fimage%2F4bLj78rIgtvtCbXK_euCjZhXGl4.JPG" width="187" /> Tue, 14 Jan 2025 01:52:39 GMT 앨리의 정원 /@@gnrt/12 나와 타인을 번역한다는 것 / 마음산책(2023) - Translating Myself and Others /@@gnrt/11 저자 - 줌파 라히리(Jhumpa Lahiri), 역자 - 이승민 다른 언어로 글을 쓰는 것은 두 세계의 중간에 끼인 슬픔을 다시 수면 위로 불러낸다. 바깥에 놓인, 혼자 소외된 이의 슬픔이다. 1. 왜 이탈리아어인가 사람들은 말했다. &ldquo;당신은 인도계 혈통으로 런던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성장한 사람입니다. 영어로 책을 쓰죠. 그런 것과 이탈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rt%2Fimage%2Fw1GL9eO8klnc_vP4_9pr5o4YmGA.JPG" width="500" /> Mon, 30 Dec 2024 13:24:52 GMT 앨리의 정원 /@@gnrt/11 선택적 친화력 / 을유세계문학전집(2023) - DIE WAHLVERWANDTSCHAFTEN by J.Y.Goethe /@@gnrt/10 저자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역자 - 장희창 제1부 - 제1장 &ldquo;어떤 상황에서든 제삼자의 개입만큼 주의해야 할 일은 없답니다. 저는 친구들과 자매들, 사랑하는 여인들과 그 남편들의 관계가 우연히 또는 선택에 의해 어떤 사람이 새로 끼어드는 경우에 완전히 달라지고 그들의 처지가 아예 뒤바뀌는 것을 목격했어요.&rdquo; &ldquo;여보, 의식이라는 건 믿을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rt%2Fimage%2FGN4fCmt3TJtA_zr7J-RWo2w7AKQ.JPG" width="458" /> Sun, 29 Dec 2024 11:14:46 GMT 앨리의 정원 /@@gnrt/10 발달은 계단식으로 이뤄진다. - 아들의 아스퍼거 진단 - 4 /@@gnrt/9 우리 아이는 4세에 아스퍼거를 진단받은 후 OO 소아정신과, 오은영 아카데미에서 놀이/감각통합/언어/사회성 치료를 중복해서 받았다. 어린이집은 5세가 되어서 다니기 시작했다. 나는 날마다 아이의 어린이집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치료시간에 맞춰서 아이를 데리고 나와 소아정신과, 아카데미로 가는 생활을 반복했다. 치료를 받을수록 두 곳의 의사 선생님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rt%2Fimage%2FXsryA4cGcJj17XlacjuWMO68c4s.PNG" width="500" /> Wed, 25 Dec 2024 16:05:08 GMT 앨리의 정원 /@@gnrt/9 세상에서 사라지기 - 아들의 아스퍼거 진단 - 3 /@@gnrt/8 아이가 아스퍼거 진단을 받은 이후로 비밀을 지키기 위해서 나는 세상에서 사라지기로 결심했다. 아이를 데리고 센터를 옮겨 다니며 치료를 받고, 치료사선생님과 의사소통하며, 집에서 아이를 교육하기 위해서 내가 직업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아이의 상태를 알릴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나는 아이를 기르는데 전념하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rt%2Fimage%2FG_zQUJ8-m2LZO2_cbF-UjB9aAzg.JPG" width="500" /> Sun, 17 Nov 2024 04:45:04 GMT 앨리의 정원 /@@gnrt/8 소년이 온다 / 창비(2024) /@@gnrt/7 저자 - 한강 1장 어린 새 비가 올 것 같아. 너는 소리 내어 중얼거린다. 정말 비가 쏟아지면 어떡하지. 키 순서로 자리가 배정되는 교실에서 너는 언제나 맨 앞에 앉는 아이였다. 중학교 3학년이 된 3월부터 변성기가 시작되며 목소리가 약간 낮아지고 키도 꽤 자라줬지만, 아직은 제 나이로 보이지 않았다. 그 온화한 성품만큼이나 외할머니의 임종은 조용<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rt%2Fimage%2FTvFe1sbuiXNF5tRUESl3TZ3GMX4.JPG" width="500" /> Mon, 11 Nov 2024 01:11:29 GMT 앨리의 정원 /@@gnrt/7 당신이 남긴 증오 / 걷는나무(2019) - The hate u give by Angie Thomas /@@gnrt/6 작가 - Angie Thomas, 역자 - 공민희 목 차 1부 / 그의 죽음 그냥 평범한 윌리엄슨 고등학교에 다니는 평범한 스타의 평범한 하루를 보내면 된다. 그 말은 곧 내 뇌의 스위치를 전환해 윌리엄슨 스타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윌리엄슨의 스타는 슬랭을 쓰지 않는다. 윌리엄슨의 스타는 누군가 그녀를 짜증나게 해도 입조심을 해야 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rt%2Fimage%2FFykXyfFK79kYFPNzgBW6ZlVKTcA.JPG" width="185" /> Sun, 03 Nov 2024 13:02:57 GMT 앨리의 정원 /@@gnrt/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