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h7ZY 영국 디몬포트 대학 교수. 여행, 공연, 독서, 기록, 배움을 좋아함. ko Tue, 06 May 2025 08:55:55 GMT Kakao Brunch 영국 디몬포트 대학 교수. 여행, 공연, 독서, 기록, 배움을 좋아함.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ZY%2Fimage%2FSaRTQJFFX5UqlXPMIOpjfqWUs_E /@@h7ZY 100 100 브라이튼 (Brighton, UK) 2일 오전 - 느낌 있는 길거리를 지나 왕실 별궁 /@@h7ZY/75 느낌 있는 길거리 어제는 막 도착해 정신이 없어서 눈치채지 못했는데, 아침에 일어나 호텔을 나서며 보니 호텔이 뷰가 좋은 위치에 있었다. 이 동네 사는 사람들은 매일 아침 이런 뷰를 보며 출근하면 기분이 좋을 것 같다. 길거리 가게들이 아주 아기자기 알록달록 귀엽다. 꽃가게도 아주 힙하고 느낌 있다. 벽화들이 전반적으로 휴양지스럽다. 아침은 프렌치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ZY%2Fimage%2FYn14DRjsfzs9_iqqotiL_75zNhQ" width="500" /> Mon, 05 May 2025 17:29:20 GMT 성경은 /@@h7ZY/75 브라이튼 (Brighton, UK) 1일 저녁 - 물멍 하기 좋은 브라이튼 궁전 부두 /@@h7ZY/74 수족관에서 연결되는 해안가 수족관을 다 보고 출구를 따라 걸으니 귀여운 벽화가 있는 터널이 있고, 터널을 통과하니 그 끝에는 해안가가 있다. 해안가에는 상가, 음식점, 술집, 카페, 아이스크림집들이 가득하고, 사람들도 가득하다. 영국의 해운대 느낌이다. 궁전 부두 얼마 걷지 않아 브라이튼 궁전 부두 Brighton Palace Pier가 보인다. 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ZY%2Fimage%2F4Y32HHtNGHYAxxI11sIWmp60c4I" width="500" /> Sun, 04 May 2025 18:40:48 GMT 성경은 /@@h7ZY/74 브라이튼 (Brighton, UK) 1일 오후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해양생물 수족관 /@@h7ZY/73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수족관 호텔 침대와 한 몸이 되고 싶었으나, 브라이튼 해양생물 수족관/아쿠아리움 SEA LIFE Brighton 티켓팅을 미리 해놓은 과거의 나를 원망하며 수족관으로 향했다. 입구에서 규모가 느껴진다. 2022년에 150주년을 맞이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수족관이라는 광고를 하고 있다. 바다에서 평화롭고 자유롭게 잘 살고 있던 해양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ZY%2Fimage%2FNNfuxU7FwY2i3cTmI7GeZEzkq-w" width="500" /> Sun, 04 May 2025 02:20:34 GMT 성경은 /@@h7ZY/73 브라이튼 (Brighton, UK) 1일 점심 - 상큼한 영국인들의 관광지 /@@h7ZY/72 영국인 모두가 온 것 같은 브라이튼 브라이튼 가는 기차는 마치 모든 영국인들이 다 브라이튼에 가는 것처럼 만석이다. 서울의 출퇴근 지옥철 같은 북적거림에 사람들 떠드는 목소리가 시장통 같다. 원래 여행을 떠나면서 피곤하면 피곤했지 별로 신나 하는 편은 아니기는 한데, 또 이렇게 강렬하게 집에 가고 싶다 느낀 건 처음이었다. 날씨가 한창 좋고 뱅크홀리데이 b<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ZY%2Fimage%2Fyzgr_CvAcpOPMNw1QsFQYQ-ckHw" width="500" /> Sat, 03 May 2025 18:45:11 GMT 성경은 /@@h7ZY/72 도자기 입문 01 - 간장 종지 만들기 /@@h7ZY/71 동네 성인교육대학 adult education college에서 도자기 입문 pottery for beginners 과정 수업을 듣기 시작했다. 찰흙 종류가 여러 가지인데 하얀 찰흙 white clay을 주로 쓴단다. 찰흙이 하얀 건 아닌데 구우면 하얘져서 하얀 찰흙이라 부른다 한다. 와이어 커터 wire cutter로 하얀 찰흙 한주먹 덩어리를 잘랐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ZY%2Fimage%2FIB3jkV3ddPlT_zi6Ey7LCaEaWYs" width="500" /> Tue, 29 Apr 2025 22:26:02 GMT 성경은 /@@h7ZY/71 학생들에게서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 나쁜 태도로 교수를 괴롭히지 맙시다 /@@h7ZY/69 다양한 학생들 우리 학교 디몬포트대학 De Monfort University은 그렇게 랭킹이 높은 대학이 아니라서 고등학교 때 공부를 가장 잘하는 학생들이 학부생으로 오는 곳은 아니다. 특히 우리 과 (제품 디자인과) 학생들은 성적은 별로 좋지 않았으나 예체능에 소질이 있는 학생들 위주이고, 난독증이 있다거나 ADHD (Attention-Deficit H Sun, 27 Apr 2025 15:22:46 GMT 성경은 /@@h7ZY/69 1을 가르쳤는데 학생이 10을 할 때 - 선생으로서 가장 뿌듯한 순간 중의 하나 /@@h7ZY/68 1을 가르쳤는데 10을 해내는 학생들 선생으로서 가장 뿌듯한 순간 중의 하나는 1을 가르쳤는데 학생이 10을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원래 똑똑한 학생이라 1을 가르칠 때마다 10을 해내는 흔치 않은 학생들이 가끔 보이면 아주 신이 난다. 이 학생이 졸업하여 학교를 빛내줄 것만 같고, 언젠가 엄청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마침 나를 기억해주지는 않을까 좀 설레 Sun, 20 Apr 2025 11:42:55 GMT 성경은 /@@h7ZY/68 다 좋을 수는 없다 - 좋지만 싫고 싫지만 좋은 직장과의 애증 관계 /@@h7ZY/67 다 좋을 수는 없다 세상의 어떤 직장도 직업도 다 좋을 수는 없는 것 같다. 세상에 있는 무엇이든 다 좋을 수 있으랴. 아무리 꿈의 직장이라 생각하며 직장 생활을 시작해도, 시간이 지나면 시작할 때의 설렘과 기쁨, 신남, 열정 등은 어느새 다 사라져 있는 것이 보통일 것이다. 나도 적지 않은 다양한 직장들을 거쳐 지금 있는 직장에 꽤 오래 다니고 있는 중인 Sun, 13 Apr 2025 12:10:54 GMT 성경은 /@@h7ZY/67 영국에서 집을 사지 않았더라면 - 지금 사는 곳에서 많이 먼 어딘가로 이직과 이사를 했을 수도 있을 듯 /@@h7ZY/66 나는 왜 영국에서 집을 샀는가 영국에는 전세가 없고 월세 밖에 없는데 월세가 싸지 않다. 이를테면 런던은 혼자 사는데 (그다지 위치가 좋거나 조건이 좋지 않은 데도 불구하고) 최소 1,500파운드(한화로 약 300만 원) 월세를 내는 것이 흔하다. 내가 사는 시골 도시 레스터 Leicester는 월세가 런던에 비하면 굉장히 싼 편이긴 한데, 그래도 시내에 Sun, 06 Apr 2025 12:58:42 GMT 성경은 /@@h7ZY/66 Handbagged 핸드백 당하는 코미디쇼 - 교육적이고 웃긴 정치 풍자극 /@@h7ZY/64 Handbagged라는 표현은 '핸드백으로 당하는', '핸드백으로 혼쭐나는' 정도로 번역되는 영국식 표현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가 핸드백을 들고 다니며 회의에서 (핸드백을 휘두르는 것처럼) 강한 태도로 상대를 몰아붙이는 모습을 가리켜 생긴 말이라 한다. 이 '핸드백에 혼쭐나는' 소극장 코미디 공연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역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ZY%2Fimage%2FbUyspZvkyDTQbo25e0ie20nLgOA" width="500" /> Sun, 30 Mar 2025 21:46:08 GMT 성경은 /@@h7ZY/64 영국에서 교수로 자리잡지 않았더라면 - 다른 나라에서 더 열심히 일하는 교수가 되었을 듯 /@@h7ZY/63 나는 왜 영국에서 교수로 자리를 잡았나 영국에서 박사를 하고 졸업이 가까워지며 여기저기 대학들에 지원을 해봤었다. 뭘 엄청 가리면서 지원을 하지 않았고 자리가 보이면 그냥 다 넣어봤다. 여러 개 계속 넣다 보면 그중에 하나는 되겠거니 했는데 진짜 그중 하나가 되었다. 다양한 지역들에 지원을 했는데 취업이 된 곳은 박사 학위를 한 동네 노팅엄 Notting Sat, 29 Mar 2025 20:27:33 GMT 성경은 /@@h7ZY/63 영국에서 박사유학을 하지 않았더라면 - 장학금 주는 어디 다른 나라 대학교에서 박사를 했을 듯 /@@h7ZY/62 나는 왜 영국에서 박사유학을 했는가 보츠와나 대학에서 잠시 계약직 교수로 일하면서 학교가 잘 맞는다는 걸 알았을 때, 기왕 교수를 한다면 박사를 받고 해야 하지 않나 싶었다. 마침 보츠와나 대학 교수님들 중 한 분이 영국 박사 장학금 광고 하나를 보내주셨었는데, 노팅엄 트렌트 대학교 Nottingham Trent University의 친환경, 지속가능한 Sat, 22 Mar 2025 18:19:44 GMT 성경은 /@@h7ZY/62 보츠와나에 가지 않았더라면 - 여행하거나 쉬다 결국 박사를 갔을 듯 /@@h7ZY/56 나는 왜 보츠와나에 갔는가 엘전을 다니면서 공황장애를 겪고 응급실에 두어 번 다녀오고서 그 당시 마음은 '여기만 아니라면 어디라도 좋다'였다. 회사 생활 안에서 사람 스트레스가 너무 컸고, 회사 밖의 사람들로부터도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으며, 뭔가 전반적으로 한국인들과의 인간관계가 어렵다 느껴졌다. 나는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100% 한국인인데 왜 한국인 Fri, 14 Mar 2025 21:41:40 GMT 성경은 /@@h7ZY/56 말라가 (Malaga, Spain) 3일 - 돈과 체력만 된다면 매주말 가고 싶은 스페인 /@@h7ZY/61 아침은 어제 맛있게 먹은 아사이볼이 생각나서 다른 브런치집에서 아사이볼을 시켰다. 역시 아사이볼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밥 먹고 어제 기술적 문제로 닫았던 피카소 생가 박물관에 갔다. 안타깝게도 또 문을 닫았단다. 하지만 다음에 오라고 공짜 티켓을 줬다. 과연 앞으로 공짜 티켓을 쓸 때가 올지는 모르겠다. 영국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러 가기 전에 시간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ZY%2Fimage%2FZzKQ9yG8khOPkABmvcDOy_PySlA" width="500" /> Wed, 12 Mar 2025 19:07:40 GMT 성경은 /@@h7ZY/61 말라가 (Malaga, Spain) 2일 저녁 - 퐁피두 센터 분관과 말라가 박물관 /@@h7ZY/60 퐁피두 센터 분관 프랑스 파리의 퐁피두 센터 분관이 말라가에 있었다. 이름이 말라가 퐁피두 센터 Centre Pompidou Malaga다. 밖에서 보면 아주 알록달록 색이 고와서 눈에 띈다. 이 알록달록한 부분에 입구가 있는 줄 알았더니 입구는 전혀 다른 곳에 있어서 찾기가 쉽지 않았다. 표를 끊고 들어가니 미술관은 지하에 있다. 전시는 역시 스케일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ZY%2Fimage%2F-vrllJUcPMtGb04uZD9gXqCd9zY" width="500" /> Tue, 11 Mar 2025 20:53:58 GMT 성경은 /@@h7ZY/60 말라가 (Malaga, Spain) 2일 오후 - 대성당, 알카사바, 로마극장과 바닷가 /@@h7ZY/59 말라가 대성당 피카소 미술관에서 조금 걷다 보면 보이는 말라가 대성당 Santa Iglesia Catedral Bas&iacute;lica de la Encarnaci&oacute;n de M&aacute;laga 은 운치 있고 예쁘다. 원래 열려있어야 하는 대성당은 무슨 일인지 닫혀 있고 입구 앞에 사람들이 서성거리고 있다. 비 오는 날씨도 그렇고 문 닫히고 솔드아웃인 피카소도 그렇고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ZY%2Fimage%2FUO2Ewosjv0uO-DeZcj3_4icT-9s" width="500" /> Mon, 10 Mar 2025 22:15:29 GMT 성경은 /@@h7ZY/59 말라가 (Malaga, Spain) 2일 아침 - 조지 란도 미술관, 유리 공예 박물관과 피카소 /@@h7ZY/57 숙소 아파트 어젯밤에는 깜깜해서 몰랐는데 아침에 보니 숙박하는 아파트 단지가 아기자기하고 귀엽다. 딱 스페인 느낌이다. 아사이볼 아침 식사는 숙박 근처 브런치집에서 프렌치토스트를 시켰으나 빵이 없다 그래서 대신 아사이볼을 시켰다. 빵 메뉴가 엄청 많았는데 빵이 없다니... 장사를 할 생각이 있는 건가 없는 건가. 그렇더라도 살면서 이렇게 맛있는 아사이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ZY%2Fimage%2FXD32zYTGf0de7wCrNMu7bgYmH2E" width="500" /> Sun, 09 Mar 2025 17:54:21 GMT 성경은 /@@h7ZY/57 말라가 (Malaga, Spain) 1일 - 첫인상은 파티 피플의 도시 /@@h7ZY/55 굳이 비가 온다는 말라가에 간다 원래 네덜란드에 사는 친구도 같이 가기로 했었는데, 이번 주말에 말라가는 비가 오고 네덜란드는 날씨가 좋다고 본인은 날씨 좋은 네덜에 그냥 있겠다며 막판에 취소를 했다. 이렇게 사람마다 여행의 목적이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나는 안 가본 곳에 가보려고 한 거였는데 그 친구는 날씨가 좋은 곳에 가고 싶었던 건가 보다. 영국<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ZY%2Fimage%2Fw3bPnsohqenM1cOJfD6XVwzBsio" width="500" /> Sat, 08 Mar 2025 11:45:06 GMT 성경은 /@@h7ZY/55 엘지전자에서 일하지 않았더라면 - 어느 다른 회사에 갔더라도 잘 적응했을 것 같진 않다. /@@h7ZY/53 나는 왜 엘지전자에서 일했는가 네덜 석사 유학 후에 한국에 돌아가서 어딘가 취업을 하고 내 밥벌이를 해야 했다. 그 당시는 요즘처럼 불경기라든가 엄청난 취업난 같은 것이 있었던 때는 아니었다. 그래도 그렇게 선택지가 많았던 느낌도 아니었다. 엘지전자(엘전)는 마침 시기적절하게 공채가 있었고, 지원하고 인터뷰하고 붙었다. 지원해서 뽑히기까지 뭐가 특별히 어 Fri, 07 Mar 2025 23:08:14 GMT 성경은 /@@h7ZY/53 Animal farm 동물 농장 공연 - 하이라이트는 못생긴 동물 얼굴 연기 /@@h7ZY/54 조지 오웰 클래식 동물 농장 원작을 기반한 연극인 건가 싶었는데 딱 연극은 아니었다. 지난달에 본 햄릿도 그렇고 90%는 분명 연극인데 6%는 노래를 부르고 2%는 춤을 추고 2%는 개그를 친다. 너무 진지하거나 지루하지 말라고 이런 구성을 하는 것이 요새 영국의 연극스러운 공연들의 어떤 추세가 아닌가 싶다. 나같이 단순한 재미를 추구하는 얄팍한 관객들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ZY%2Fimage%2FjioABew8ROvjhn627J9WhUfCL9A" width="500" /> Sat, 01 Mar 2025 17:47:23 GMT 성경은 /@@h7ZY/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