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하는 데이터 분석가 /@@h9j1 데이터 뒤에 숨어있는 인간의 행동과 의도를 펼쳐보고 이해하는 일을 합니다 ko Wed, 30 Apr 2025 09:41:57 GMT Kakao Brunch 데이터 뒤에 숨어있는 인간의 행동과 의도를 펼쳐보고 이해하는 일을 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9j1%2Fimage%2FhDoDCVYU1I26_kcXcgs26_zqdvE.jpg /@@h9j1 100 100 참고자료는 어떻게 쓰는가 - 참고자료만 잘 써도 중간은 갑니다 /@@h9j1/40 연구나 보고서 작성을 위해 자료를 찾다 보면, 때로는 제목만 보고 선택할 때가 많습니다. 그럴듯하고 흥미롭게 보이는데, 막상 들여다보면 우리가 필요로 하는 정보와는 거리가 있죠. 나중에 보면 이것저것 모아둔 자료는 많은데 정작 쓸만한 자료가 없는 상황이 펼쳐집니다. 사실 이런 시행착오는 자료를 찾고 분석하는 경험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여러 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9j1%2Fimage%2FEVI81Wpy_bbtci_tyE6so4NF3No.jpg" width="500" /> Wed, 16 Apr 2025 23:17:34 GMT 인사하는 데이터 분석가 /@@h9j1/40 못 보는 만큼 저평가 받는다 - 두 눈 뜨고 봐야하는 성과 /@@h9j1/43 뉴스를 보니 얼마전에 와인을&nbsp;95% 이상의 정확도로 와인을 &lsquo;가상 시음&rsquo;하고 분류하는 AI가 나왔다고 하더군요. 흥미로웠습니다.&nbsp;기후 요소와 성분 분석을 결합한 예측 모델로 와인 품질을 예측하기 시작한 것도 얼마 전의 일인데 이젠 기술로 시음까지 가능하다는 얘길 들으니 뭐랄까요. 그래도 마음 한 켠으론 '그래도 와인 맛은 사람 혀가 제일 잘 알지' 했었는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9j1%2Fimage%2FjwBDxne9zDDARElmENTZUZE3jAM.jpg" width="500" /> Thu, 03 Apr 2025 02:50:28 GMT 인사하는 데이터 분석가 /@@h9j1/43 우리 회사, 망할 팔자인가 - '얼마나' 달성했나 그만 따지세요 /@@h9j1/42 현대 사회에서 '성과'는 개인과 조직의 가치를 평가하는 핵심적인 척도입니다. 우리는 성과를 통해 성공여부, 생산성, 개인과 조직의 가치를 판단하죠. 하지만 이 '성과'라는 개념은 사람을 상당히 헷갈리게 만드는 면이 있습니다. 시대와 문화, 산업 환경에 따라 달라져 왔는데, 특히 20세기와 21세기를 거치며 급격하게 바뀌거든요. 여전히 우린 성과가 무엇인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9j1%2Fimage%2FEcr3VO8wUekvW8Nz3RahXCLyTTk.jpg" width="500" /> Wed, 26 Mar 2025 21:16:28 GMT 인사하는 데이터 분석가 /@@h9j1/42 중만 내보내는 성과 평가 - 절에게도 책임을 물을 때가 되었다 /@@h9j1/41 얼마 전 '제 고과가 불만이에요'라는 사연을 다룬 영상을 본 적이 있습니다. 열심히 노력했음에도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에 실망한 경우인가 했는데, 알고 보니 귀띔받은 예상보다 낮은 고과를 받아 불만이 생긴 사례였습니다. 대기업 HR 담당자 출신이라는 채널 운영자는 이렇게 말하더군요. &quot;모두를 만족시키는 평가는 없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니 완벽할 수 없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9j1%2Fimage%2FNTadA23rX9rIMrVjEJjcJgUknT0.jpg" width="500" /> Wed, 19 Mar 2025 21:27:40 GMT 인사하는 데이터 분석가 /@@h9j1/41 소니의 득점은 왜 줄었을까 - 늙지 않았다. 다만 멀어졌을 뿐 /@@h9j1/39 이번 회차는 제가 필드에서 수행하는 루틴에 따라 작성한 분석 예시입니다. 구성 순서와 각 단계별 주의사항, 설계의 의도, 결론 도출 등 과정을 눈여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론 : 안타까운 이번 시즌의 소니 문제의 배경을 설명하면서 하나의 가설을 세우는 단계입니다. 모든 단계를 통틀어 분석자의 주관이 가장 강하게 들어가는 단계입니다. '득점력 감소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9j1%2Fimage%2FteEnKlxMKvgZBBjc0x_ukYY-P7s.jpg" width="500" /> Wed, 12 Mar 2025 22:13:00 GMT 인사하는 데이터 분석가 /@@h9j1/39 커리의 진짜 가치는 얼마일까 - 일상, 분석의 기술(4) /@@h9j1/37 숫자의 옷을 입은 진실, 스탯의 함정 우리는 숫자의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시험 점수, 주식 가격, 실업률, 그리고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숫자들이 세상을 간결하게 요약하고 또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렇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 보면, 숫자만으로는 현상의 본질을 온전히 담아낼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스포츠 얘기가 나온 김에 조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9j1%2Fimage%2FjWo7f7MBD4PsRqh1LOKi5RWFkuY.jpg" width="500" /> Wed, 05 Mar 2025 22:08:17 GMT 인사하는 데이터 분석가 /@@h9j1/37 촌에서 온 세련된 그대 - 일상, 분석의 기술(3) /@@h9j1/34 우리의 일상 속에는 수많은 편견이 뿌리 깊게 박혀 있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몇 개만 추려볼까요. '외국인은 우리 문화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막연한 전제나 '지방 출신은 촌스럽다'같은 지역적 이분법, '어르신들은 디지털 기기를 다룰 능력이 부족하다'는 기술 편견에 '여성은 타고난 돌봄의 본능을 지녔다'는 성역할 고정관념, '조용한 성격의 사람은 리더십이 부족<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9j1%2Fimage%2F7gO7JFLIGQNGOqCu-cWLTVTFhus.jpg" width="500" /> Wed, 26 Feb 2025 22:20:23 GMT 인사하는 데이터 분석가 /@@h9j1/34 문해력 저하, 한자를 몰라서 그런걸까? - 일상, 분석의 기술(2) /@@h9j1/33 오늘은 흔히 접할 수 있는 주장 하나를 도마 위에 올려보려 합니다. &quot;젊은 세대의 문해력 저하가 심각하며, 이는 우리말에서 상당 비율을 차지하는 한자를 안 가르쳐서 그렇다&rdquo;이라는 주장(이하 문해력 저하 주장)입니다. 주변에서, 혹은 뉴스나 칼럼에서 심심찮게 접하는 이야기죠. 한자어가 한국어 어휘의 70%를 차지한다는 통계를 근거로, 상대적으로 한자를 모르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9j1%2Fimage%2FSu1lHoN4CFSr21Cs_xefBgeWxDI.png" width="500" /> Wed, 19 Feb 2025 22:31:29 GMT 인사하는 데이터 분석가 /@@h9j1/33 광고?이거 너무한거 아니냐고 - 일상, 분석의 기술(1) /@@h9j1/31 우리는 매일 광고에 노출됩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 노출됩니다. TV, 인터넷, 거리의 간판, 심지어 손에 쥐는 전단지까지, 광고는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고 소비를 부추깁니다. 우리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기 위해 압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집중하다 보니 대부분 짧고 강렬하며 자극적인 문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이러한 광고 문구들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9j1%2Fimage%2F2qtiR9qBTIBqbqd1TGdcHpMtEn0.png" width="500" /> Wed, 12 Feb 2025 21:00:07 GMT 인사하는 데이터 분석가 /@@h9j1/31 분석력을 올립시다(2) - 이건 기술이자 습관이예요 /@@h9j1/29 분석력이 좋다는 얘기를 들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예의상 던지는 빈말이라도 좋습니다. 분석력이라는 것이 타고나는 성질의 것이었다면 이 정도로 좋아하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분석력은 노력 여하에 따라 습득하고 또 익숙해 질 수 있거든요. 습관에 가까운 기술입니다. 기술은 특정 작업이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식과 능력을 활용하는 것으로, 사물을 잘 다룰 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9j1%2Fimage%2FZ538FFP3b1plKJBTHpJUV_koTEA.jpg" width="500" /> Wed, 05 Feb 2025 21:16:04 GMT 인사하는 데이터 분석가 /@@h9j1/29 분석력을 올립시다(1) - 쭈-욱 /@@h9j1/28 처음 이 일을 시작할 때 그런 착각이 있었습니다. 엄청 복잡한 문제도 한 방에 해결하는 무적의 프로그램이나 방법론이&nbsp;있지 않을까.&nbsp;굴러보고 깨달았습니다.&nbsp;세상에 그런 건 없구나. 기술적 접근도 중요하지만 숫자와 그래프 뒤에 숨은 인간의 이야기, 사회의 맥락, 자연의 원리를 읽어내는 일이 더 중요했거든요. 물론 그걸 깨닫는데도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9j1%2Fimage%2Fyo_mzgtbrVX87opgW3ybknfkDBY.jpg" width="500" /> Thu, 30 Jan 2025 01:49:17 GMT 인사하는 데이터 분석가 /@@h9j1/28 0과 null을 대하는 자세 - 쟈는 필연적 존재 /@@h9j1/27 여러분은 바닷가에 하면 무엇이 떠오르십니까. 힘껏 밀려와서 부서지는 파도나 갈매기도 있을 테고, 알려진 해변이면 맛집간판이나 백사장도 있겠군요. 전 포구 근처에서 자라서 그런가 특이하게 갯강구가 먼저 떠오릅니다. 방파제에서 뭔가 부리나케 사라지는 기척이 느껴지면 '내가 바닷가에 왔구나' 느낌이 들거든요. 후다다닥. 데이터 분석에서 결측값은 갯강구 같다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9j1%2Fimage%2Fbg8iCay4nNbjUKcHMrdB3W9fGto.jpg" width="500" /> Wed, 22 Jan 2025 22:39:25 GMT 인사하는 데이터 분석가 /@@h9j1/27 욕망을 읽어내는 오지라퍼 - 쓸만한 오지라퍼가 되어야 한다 /@@h9j1/25 욕망까지 읽어내야 하는 시대 흔히 소비자의 욕망을 정확히 파악하고 충족시키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고들 말합니다. 많은 이들이 욕망을 읽어내기 위한 자신만의 열쇠들을 소개합니다. 직업으로만 놓고 보면 그 욕망을 가장 잘 읽어낼 수 있는 사람이 바로 데이터 분석가라는 책도 있고, 진짜 데이터 분석가는 데이터 속에 숨겨진 인간의 욕망을 척척 읽어내야 한다는 영상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9j1%2Fimage%2FVG_RbfiZNaJ_E-zgERzs5aHCLpQ.png" width="225" /> Wed, 15 Jan 2025 22:23:48 GMT 인사하는 데이터 분석가 /@@h9j1/25 나쁜 데이터는 어떻게 우리의 삶을 망가트리는가 - 호환마마보다 무섭다 /@@h9j1/26 (미리 알립니다. 이번 회차는 내용이 다소 민감할 수 있습니다) 한 달 전 비상계엄사태(이하 내란)가 터지고 일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수면리듬이 아예 망가졌고 좀처럼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혹시 저만 그런가 싶어서 주변에 문의해 보니 다들 비슷합니다.&nbsp;불안해서 길게 잠을 못 잔다고. 탄핵안이 가결되는 순간만 해도 나아지겠구나 했는데 아직 미적지근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9j1%2Fimage%2Fdp32P8_gl_ndACGm_GGsvmfE4jc.jpg" width="500" /> Tue, 07 Jan 2025 11:56:30 GMT 인사하는 데이터 분석가 /@@h9j1/26 확신이 나에게 말해준 것들 - 내년엔 호모 아날리티쿠스(Homo analyticus) /@@h9j1/24 알쏭달쏭병, 아리송병, 의심병 한 해를 정리하면서 저에게 일어났던 여러 가지 일들을 돌이켜봤습니다. 좋았는지, 충분했는지, 만족했는지 등을 살펴보았죠. 반대편에서도 떠올려 봅니다. 나빴는지, 부족했는지, 불만스러웠는지 등등. 개중에서 주의 깊게 보는 항목은 '부족한 게 무엇이었나'입니다. 부족한 건 채우고 메워둬야 다음에 잘 대응할 수 있으니까요. 과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9j1%2Fimage%2FT9aVmu4IoNZWgtDz3ZO_91UGeqc.jpg" width="500" /> Mon, 30 Dec 2024 22:33:10 GMT 인사하는 데이터 분석가 /@@h9j1/24 치우친 유전자 - 우리의 경험과 지식은 고작 한 줌 /@@h9j1/23 직감과 데이터가 충돌하는 세계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새로운 일자리를 구할 때 그런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누군가의 말에 대한 진위여부를 가리거나 정직함을 판단할 때도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하죠. 이게 과연 맞는 건지 아닌 건지, 그래서 이걸 해야 하는 건지 말아야 하는 건지, 어떻게 표현할 수 없는 기묘한 감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 감각을 따른다 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9j1%2Fimage%2Ff8tUXqm8ZhQ_UcXgXaHfxr-73HQ.jpg" width="500" /> Tue, 24 Dec 2024 00:08:07 GMT 인사하는 데이터 분석가 /@@h9j1/23 왜 우리 인사팀은 데이터분석을 안 쓸까 - 사실 쓰고 싶어도 쓰질 못합니다 /@@h9j1/9 HR 부서는 사람을 다루다 보니 많은 정보를 접하고 만들어냅니다.&nbsp;많은 정보가 머무르고 만들어지는 부서에서 데이터 분석을 잘 활용하면 무시무시한&nbsp;위력을 보일 텐데 주변에서 그런 케이스를 찾아보긴 힘듭니다.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얘기겠죠. 왜 그럴까요? 오늘은 그&nbsp;이유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HR 데이터는 조직 내에서 인재관리 프로세스(채용, 육성,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9j1%2Fimage%2Fmi8fVI0OkT6xoWn4fbgAG-wAYDQ.png" width="500" /> Mon, 16 Dec 2024 23:27:31 GMT 인사하는 데이터 분석가 /@@h9j1/9 전문가 되기 참 힘듭니다 - 분석가의 가오가 있지(2/2) /@@h9j1/20 일하다 별별 일들을 다 겪는다 말씀은 드렸지만 그중 제 몫도 상당합니다. 늘 완벽하려고 노력하지만 완벽과는 거리가 먼&nbsp;인간이거든요. 적지 않은 실수와 실패, 좌절을 겪고 또 겪습니다. 이번엔 그 중 한 에피소드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차고 넘치는 제 흑역사 중 하나입니다. 2년 전 겨울로 기억합니다.&nbsp;온라인으로 A대학의 강의평가에 대한 감성분석 결과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9j1%2Fimage%2F60Tb2fATnqbk9K824noTH4GmL8c.jpeg" width="500" /> Tue, 10 Dec 2024 01:28:38 GMT 인사하는 데이터 분석가 /@@h9j1/20 니 결론에 내 데이터를 맞추기 싫습니다 - 분석가의 가오가 있지(1/2) /@@h9j1/19 일을 하다 보면 별별 일이 다 생깁니다. 지인과의 맥주 한 잔, 잠깐의 산책이나 드라마 한 편에 털어낼 수 있는 일이 있나 하면, 자다가도 생각나거나 뒹굴며 쉬어야 할 주말까지 혈압 올리는 일도 있습니다. 몇 년이 흘러도 마치 어제 겪은 것처럼 선명한 일도 있죠. 대부분 인류애를 소멸시키는 경험들이라&nbsp;떠올릴 때마다 유쾌하진 않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의문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9j1%2Fimage%2Ft6tuoC1OvLQAdsg0NyyIxk87QXs.jpg" width="500" /> Tue, 03 Dec 2024 01:16:47 GMT 인사하는 데이터 분석가 /@@h9j1/19 데려올까요? 아님 키워낼까요? - 누가 핵심인재 소릴 내었어(3/3) /@@h9j1/17 이처럼&nbsp;우리는&nbsp;빨라진 무기력, 다르고 느린 디지털 전환, 여전히 먼 수평조직 문화의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nbsp;이런 환경에서 유니콘을 확보하려면 해야 할 일이 적지 않아 보입니다.&nbsp;이제 '지금-우리가-무엇을-어떻게'라는&nbsp;시퀀스에 맞춰서 질문을 던져봐야죠. 1. 과거 핵심인재의 정의는 지금에도 유효한가?(지금) : 유효하지 않습니다. 조직(혹은 브랜드)이 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9j1%2Fimage%2FhF4yE5rQpCaMLx4WMPCrny_RWGM.jpg" width="500" /> Tue, 26 Nov 2024 00:20:10 GMT 인사하는 데이터 분석가 /@@h9j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