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 /@@hEG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싱가포르 거주 담, 문화 예술, 에세이 ko Wed, 30 Apr 2025 19:36:04 GMT Kakao Brunch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싱가포르 거주 담, 문화 예술, 에세이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G%2Fimage%2FTRjTmDdPQp_wpW72f6aLzdamAxQ.jpg /@@hEG 100 100 부정편향 /@@hEG/284 이직을 하게 됐다.&nbsp;물론 너무 감사하지만 한편으로 삐딱한 마음도 들었다. 취업이라는 게 앞으로 몇십 년&nbsp;소처럼 성실하게 돈 벌겠다는 약속인데 이게 축하할 일일까? 혹은 그저 사회에서 1인분을 하게 되었다는 안도를 축하로 말하기로 한 것일까. 그래서 다 때가 있나 보다. 어린 시절 다 그렇듯이 나는 놀이동산을 정말로 좋아했다. 엄마가 어떤 이벤트로 롯데월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G%2Fimage%2FMH6T0ehGRO43WJYI3IFio62uA2o.jpg" width="500" /> Fri, 25 Apr 2025 07:43:56 GMT 시안 /@@hEG/284 이병헌 주연 바둑영화 [승부] 리뷰 /@@hEG/281 최근 재밌다는 소문이 자자한 영화 [승부]를 보고 왔다. 영화를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이병헌 배우. 그의 연기력에 대해서는 말하면 입 아프지만 특히&nbsp;영화 [남산의 부장들]에서 김재규를 모티브로 한 인물을 연기하며 차지철과 대립하는 장면에서 안면근육을 일그러트리는 연기는 경의로웠다. 아무튼&nbsp;나는 바둑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바둑에 대한 관심이라 하면&nbsp;<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G%2Fimage%2Fuci1R3eF6p6smcO32IGw_er-uIo.jpeg" width="500" /> Mon, 07 Apr 2025 06:27:02 GMT 시안 /@@hEG/281 김초엽 SF소설 [파견자들] 태린과 이제프의 관계성 /@@hEG/279 나는 너의 일부가 될 거야. 어떤 기억은 뇌가 아니라 몸에 새겨질 거야. 너는 나를 기억하는 대신 감각할 거야. 사랑해. 그리고 이제 모든 걸 함께 잊어버리자.&nbsp;p12-13 [파견자들] 처음 김초엽 작가의 작품을 접하게 된 건 [파견자들]이다. 밀리의 서재에서 오디오 북으로 들었고, 옆에 두고 읽고 싶어 질 때마다 계속 읽는 책들이 있는데 이 책도 그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G%2Fimage%2F0UrinmMTidbvSGYuJohzORIcp-8.jpg" width="500" /> Fri, 28 Mar 2025 09:00:09 GMT 시안 /@@hEG/279 나의 남자친구에게 /@@hEG/278 우리가 만난 지&nbsp;6년&nbsp;8개월이 되어가네 널 처음 만날 무렵에는 아이는 물론이고 결혼생각이 전혀&nbsp;없었어 그저 너는&nbsp;처음부터&nbsp;언젠가&nbsp;나와&nbsp;결혼해서&nbsp;아이 낳고&nbsp;행복하게&nbsp;살고 싶다는&nbsp;마음만&nbsp;보여줬을&nbsp;뿐 한 번도 너의 생각을 강요하지 않더라 오랜 시간 너를 만나오며 어느덧 나의 마음도 너와 같아졌어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도 나는 늘 외로웠고 나 자신도 나를 행복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G%2Fimage%2F1ctrQBXm144bRl1wP7cgf1v2u_s.jpg" width="500" /> Fri, 21 Mar 2025 09:00:06 GMT 시안 /@@hEG/278 사소한 불행에 인생을 내어주지 마라 /@@hEG/264 쉴 곳을 찾던 어느 나그네가 산속 오두막에 도착했다. 오두막의 노파는 나그네에게 음식을 대접했다. 잠시 후 나그네의 눈에 귀중해 보이는 보석 하나가 들어왔다. 그는 이내 값비싼 접시에 놓여있던 보석이 다이아몬드임을 알아챘다. 이를 눈치챈 노파는 점점 탐욕스럽게 변해가는 나그네의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았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quot;이 다이아몬드가 마음에 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G%2Fimage%2FOkRm7QguJlmJXPHSCn-PiZRHnCw.jpg" width="500" /> Fri, 14 Mar 2025 09:00:01 GMT 시안 /@@hEG/264 PMS, 깊은 안개가 끼여있는 기분 /@@hEG/263 깊은 안개가 끼여있는 기분 PMS(Premenstrual Syndrome)는 생리 전 증후군을 말한다. 여성이 생리 전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것을 말한다. 보통 생리 1주일에서 10일 전부터 시작되어 생리가 시작하면 며칠 내로 사라진다. PMS 증상이 꽤나 있는 편이라면 PMS기간보다 차라리 생리를 시작하면 더 편안함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G%2Fimage%2F_LOAtgQQ0VYF49VLl5ztmCQ0Rhk.jpg" width="500" /> Fri, 07 Mar 2025 09:00:00 GMT 시안 /@@hEG/263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 리뷰 ※ 스포 없음 /@@hEG/273 어제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을 개봉일날 보고 왔다. 러닝타임이 2시간 17분으로 꽤 긴 편이다.&nbsp;봉준호 감독의 영화면 사실 아무 고민 없이 그냥 보러 간다. 기생충을 봤을 때도 어찌나 몰입해서 봤던지 영화가 끝난 뒤에도 얼마간 벙쪄있었다.&nbsp;결론부터 말하자면 개인적으로&nbsp;[미키 17]은&nbsp;기생충이나&nbsp;설국열차만큼 재밌지는 않았다. 설국열차의 주제의식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G%2Fimage%2FDUWAgxmVx4_1JMbdkVYUTsnBqL8.jpeg" width="500" /> Sat, 01 Mar 2025 13:02:19 GMT 시안 /@@hEG/273 전설의 핫가이 카뮈의 [이방인] /@@hEG/272 &quot;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였을지도 모르겠다.&quot; 카뮈 [이방인] 첫 내용 소설의 도입부는 꽤 유명하다. 저 문장을 읽는 순간의 반응은 '?' 주인공 뫼르소는 양로원에 살고 있던 자기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장례식장에 가게 된다. 그는 그곳에서 주변에 의아함을 자아낼 만큼 무심한 모습을 보여준다. 처음에는 뫼르소가 반사회적 인격장<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G%2Fimage%2F5ltohukERvpKvBSujNiL6JWkoRU.jpg" width="500" /> Fri, 28 Feb 2025 09:00:06 GMT 시안 /@@hEG/272 커피 애호가의 한 달 커피 끊은 후기 /@@hEG/248 나는 술과 담배를 전혀 하지 않는다. 술이 체질상 안 맞는다거나 그런 건 아니고 술맛을 모르고, 취하는 기분을 싫어한다. 담배는 펴볼생각도 안 해봤는데, 승무원 시절 뭐 10시간 비행 이렇게 하고 났을 때,&nbsp;그날 같이 비행하는 시니어 크루가 유독 갈군 날. 수용할 수 있는 스트레스가 0~10부터라고 할 때 20, 30을 빡빡 찍어버리는 날에는&nbsp;아&nbsp;진짜 담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G%2Fimage%2FsPP3Yf6nFO7W_Jsba8juTBYsVWQ.jpg" width="500" /> Fri, 21 Feb 2025 09:00:03 GMT 시안 /@@hEG/248 바질페스토 왜 이렇게 맛있어요? /@@hEG/259 바질 페스토는 무슨 맛인가?&nbsp;바질은 이탈리아 요리에서 필수로 사용되는 아주 중요한 식재료라고 한다.&nbsp;바질은 허브로 분류된 만큼 그 향이 진하고 튄다. 하지만 고수만큼 우리에게 호불호가 갈릴 맛과 향은&nbsp;또 아니다. 허브는 아니지만 우리의 깻잎, 미나리, 쑥갓이 각각 맛과 향을 달리하고 어울리는 음식이 따로 있듯 바질도 그만의 위치와 매력이 있다. 바질페스토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G%2Fimage%2Fld5Qf8KF8JA1xuKIJo4EYABfjss.jpg" width="500" /> Fri, 14 Feb 2025 09:00:05 GMT 시안 /@@hEG/259 히가시데 마시히로 주연_영화 [아사코] 리뷰 - 영원히 행복하게 살지 못했던 사랑에 대해서 /@@hEG/246 [드라이브 마이카]로 유명한 일본의 유명한 영화감독 하마구치 류스케의 영화 [아사코]를 봤다. 플롯이 흔한 것 같아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고 하마구치 류스케의 영화를 하나 더 보고 싶어서 봤는데 꽤 재미있었다. 표면적으로는 사랑이야기를 하고 있고 들여다보면 동일본대지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어느 쪽으로 보더라도 흥미 있는 영화였다. ※ 여기서부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G%2Fimage%2FIZ3n0t7T8yuHWI2aeSVFdFXvA3U.jpeg" width="500" /> Fri, 07 Feb 2025 09:00:02 GMT 시안 /@@hEG/246 엄마에게 짜증 안내는 법 /@@hEG/249 엄마에게 쉽게 짜증을 내고 또 후회했던 시기가 있었다.&nbsp;내가 짜증을 낼 때 엄마는 너 말버릇이 그게 뭐니? 하지 않고 멋쩍게 웃었기에 죄책감을 느끼기도 했다. 엄마도 딸을 끝없이 봐준다. 부모님이 일주일 정도 해외여행을 다녀왔을 때 엄마가 키우는 화초가 몇 개 죽었다. 물도 제때 잘 주고 낮동안 햇빛도 쐬라고 블라인드도 항상 걷어두었는데 아무래도 화초도 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G%2Fimage%2FypAatkvMdRUSFrr83hp9luEgHgA.jpg" width="500" /> Mon, 03 Feb 2025 05:00:02 GMT 시안 /@@hEG/249 HSP 매우 예민한 사람 /@@hEG/242 나는 늘 나를 이해해 보려는 시도를 해왔다. 그래서 정신적 과잉활동인? 내향적인 사람? 직관이 발달한 사람? 여러 가지 카테고리에 나를 조금씩 끼워 맞출 수 있었는데 어? 이건 정말 나와 근접하다.라고 할만한 카테고리를 찾았다. 1995년 미국의 심리학자 일레인 아론 박사가 도입한 개념으로 HSP(Highly Sensitive Person) 매우 예민한 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G%2Fimage%2FuH1EleDNhqtSGLK0p4ckfZDJjXU.jpg" width="500" /> Fri, 31 Jan 2025 09:00:00 GMT 시안 /@@hEG/242 명절 두드러기 /@@hEG/247 명절이 좋았던 건 딱 초등학교 시절이었던 것 같다. 명절 때면 만날 수 있는 사촌들과 왁자지껄 노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다. 두둑이 받은 용돈으로 사고 싶은 것도 사고, 밤에는 문구점에서 폭죽을 사서 삼촌한테 라이터를 빌려 폭죽놀이도 했다. 대학에 들어갈 무렵이었나. 시댁에 꿔다 놓은 보리자루처럼 앉아있는 엄마가 안쓰러웠고, 부모님은 명절이면 어김없이 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G%2Fimage%2FIEkbqrr8LONW8XrX8yFkI9E3nmE.jpg" width="500" /> Mon, 27 Jan 2025 10:38:01 GMT 시안 /@@hEG/247 무라카미 하루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해석 - 책 초중반 진짜 재밌어요. 후반부 갈수록 조금 난해해져요. /@@hEG/243 근래 몇 년 동안 읽은 책 중에 제일 재밌었다. 이 정도로 취향에 맞는 책을 만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니 꽤 두꺼운 책인데 페이지가 넘어가는 걸 아까워하며 읽었다.&nbsp;책으로 이만큼의 오락성을 끌어낼 수 있는 작가가 얼마나 있을까.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은&nbsp;'무라카미 하루키식 세계'의 집약체 같은 느낌이었다. 한국판 책표지가 무척 감각적이다. 탁한 녹갈색<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G%2Fimage%2FitZMuXlw833XLfOKkipP85EGi_o.jpg" width="500" /> Fri, 24 Jan 2025 09:00:01 GMT 시안 /@@hEG/243 무라카미 하루키 [노르웨이의 숲] [상실의 시대] - 재미와 센티멘털의 맛, 주인공의 친구 기즈키를 중심으로 /@@hEG/239 몇 년을 주기로 계속해서 읽는 책이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이다. 이 책의 유명세에 비해서 나는 한참을 나중에 읽었다. 몇 가지 계기가 있었는데 그 당시 일하던 회사의 팀장님이 그리 독서를 즐기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 책을 재밌게 읽었다고 했다. 또 노르웨이 숲이라는 이름으로 2017년 출판 버전의 책 표지가 무척 맘에 들었다. 좋아하는 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G%2Fimage%2FDZ7LSq4gg7wcDQM80KFElUoSJqc.jpg" width="500" /> Fri, 17 Jan 2025 09:00:01 GMT 시안 /@@hEG/239 싱가포르에 놀러 가시나요? [꼭&nbsp;가야 할&nbsp;곳 5선] /@@hEG/234 싱가포르에서 2년간 승무원으로 거주하며 혼자 또는 동료들과 싱가포르 방방곡곡을 다 가봤다.&nbsp;가족 및 친구들을 초대해 싱가포르 관광을 여러 차례 함께하기도 했다. 승무원이 되기 전에도 가족여행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한 바 있었는데 다행히 10년쯤 지나 다시 방문한 싱가포르를 부모님 모두 즐거워하셨다. 싱가포르 하면 많은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수많은 관광 프로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G%2Fimage%2FbMUBIg8gLPMIXr0QVnIB8mIMQng.jpg" width="500" /> Fri, 10 Jan 2025 09:00:33 GMT 시안 /@@hEG/234 공항 카운터에서 입국금지 당한 썰 /@@hEG/238 내 인생에서 꽤 스펙터클 한 시기가 있었다.&nbsp;때는 21년도 12월 코로나가 이제 드디어 끝나려나&nbsp;하는&nbsp;기대감이 있던 시기였다.&nbsp;나는&nbsp;항공 승무원이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nbsp;그간&nbsp;코로나로 2~3년 동안 채용이 없었고 항공산업 전체를 비관하는 전망도 많았다. 그러던 중 가뭄의 단비처럼&nbsp;한 유럽항공사에서 유럽 전역을&nbsp;돌면서 그 도시의 지원자들 중에 승무원을 뽑는 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G%2Fimage%2F9_gn78eBG49vzmXsp4K-MkmsRMc.jpg" width="500" /> Fri, 03 Jan 2025 09:00:33 GMT 시안 /@@hEG/238 무레요코 [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 날] - 잔잔하고 무해한 일본소설, 일본드라마 추천 /@@hEG/235 고바야시 사토미 주연의 [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 날]은 내가 정말 사랑하는 일본 드라마 중에 하나이다. 무레요코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4부작의 짤막한 드라마이다. 이 작품을 포함하여 무레요코의 글 그리고 고바야시 사토미가 출연하는 작품은 대부분 잔잔하다. 별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취향이 아닌 사람은&nbsp;지루하다 하고, 취향인 사람은 그 평온한 분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G%2Fimage%2F0zEDWq6mrBHsQW6q54QxfHfWCwQ.jpg" width="500" /> Thu, 26 Dec 2024 08:52:39 GMT 시안 /@@hEG/235 '나는 충분하지 않아.' 다이어트, 섭식장애, 폭식증 /@@hEG/229 대학생 때 한 3년 정도 섭식장애를 겪었다. 음식을 과도하게 먹고 일부러 게워내는 폭식증이었다. 그때는 정말 어쩔 줄을 몰랐다. 괜찮은 체형이었음에도 원하는 체형이 되고 싶어서 모든 에너지를 쏟았고, 예정된 결말처럼 섭식장애라는 역풍을 맞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당연한 결과였다. 어느 날 갑자기 식사량을 줄이고 과도하게 운동한다는 건 내 신체에는 굉장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G%2Fimage%2F71pAYXN1cQNDDQOK7kqv0Tnc6qI.jpg" width="500" /> Mon, 23 Dec 2024 04:49:22 GMT 시안 /@@hEG/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