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ONI HONG /@@hK5M 2000년 멕시코 어학연수를 시작으로 25년째 중남미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o Sun, 04 May 2025 11:22:43 GMT Kakao Brunch 2000년 멕시코 어학연수를 시작으로 25년째 중남미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k.kakaocdn.net%2Fdn%2Fu97WC%2FbtsI7XylW4F%2F9HswklQTfXC10enm7L33qk%2Fimg_640x640.jpg /@@hK5M 100 100 20. 마케팅 업무의 시작 /@@hK5M/21 중미 커피 비지니스를 중단하고, 난 다시 이력서를 꺼냈다. 서른셋,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내릴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결정이었던 것 같다. 회사를 퇴사하고 진행한&nbsp;지난 8개월동안의 커피 사업에 대한 도전을 이력서에 넣어도 될지...? 고민이 많았다. 커피 회사라면 몰라도, 아무래도 일반 다른 기업에는&nbsp;별 도움이 되는 경력은 아닌&nbsp;것 같았다.&nbsp;그나마, 커피 Thu, 01 May 2025 23:06:21 GMT ANTONI HONG /@@hK5M/21 19. &nbsp;커피 비지니스 도전의 마무리 /@@hK5M/20 2003년 대학을 졸업하고 2011년 회사를 퇴사하기 까지, 약 8년의 시간을 직장인으로 살았다. 사실 난 내가 평생 직장인으로 살아갈 것이라 생각했다. 물론, 회사에서 줄을 잘 서거나, 윗사람들의 비위를 잘 맞추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성실함 하나로 승부한다면 자신있었다. 하지만, 성실함은 회사의 사업이 잘 되갈때는 꽤나 빛나는 장점이지만, 사업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5M%2Fimage%2FjQTG7_sX92NXkbs36qabeG6M1Hs.JPG" width="500" /> Fri, 25 Apr 2025 02:04:24 GMT ANTONI HONG /@@hK5M/20 18. 코스타리카 따라주를 향한 여정 /@@hK5M/19 코스타리카는 &lsquo;중미의 스위스&rsquo;라 불릴 만큼, 이 지역에서 가장 안전하고 자연 경관이 뛰어난 나라로 알려져 있다. 과테말라와 니카라과에서 주재원으로 근무하던 시절, 나 역시 꼭 한 번쯤은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지만, 막상 마땅한 기회를 찾지 못한 채 시간이 흘러갔다. 이번 출장 준비를 하던 어느 날이었다. 원두 커피 납품 사업을 하시던 손 대표님이 문득 내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5M%2Fimage%2F517FVHyxQ5-1XDbpccFE1i6EluY.jpg" width="500" /> Sun, 20 Apr 2025 21:48:07 GMT ANTONI HONG /@@hK5M/19 17. 니카라과 커피의 감사한 인연들 /@@hK5M/18 2004년 회사를 퇴사하고&nbsp;니카라과를 떠나며 다시는 이곳을 찾을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다. 관광으로나,&nbsp;사업적으로도 니카라과를 찾아올 이유가 없을 것 같았다.&nbsp;그런데 이렇게 시간이 흘러 다시 이 땅을 밟게 될 줄은 몰랐다. 오랜만에 돌아온 니카라과는&nbsp;예전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를 반겨주었다. 공항에는 하루 먼저 도착한 Mr. Adrian이 나를&nbsp;맞아주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5M%2Fimage%2FPh7Wvy8E1mGoUnTqfj8GsfD704s.jpg" width="500" /> Sat, 19 Apr 2025 22:00:11 GMT ANTONI HONG /@@hK5M/18 16. 중미 커피 출장 프로젝트 /@@hK5M/17 중미(Central America)는 과테말라, 니카라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파나마, 벨리세를 포함하는 지역으로, 북쪽의 멕시코와 남쪽의 콜롬비아를 잇는 지리적 연결고리다. 경제적으로는 저개발 지역에 속하지만,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고 고산 지대가 많아 커피 재배에 매우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nbsp;특히 산악지대에서 재배되는 커피는 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5M%2Fimage%2FR5Sd6VJgdnWKoNcqPnsNX2muKDA.jpg" width="500" /> Fri, 18 Apr 2025 22:55:45 GMT ANTONI HONG /@@hK5M/17 15. 커피에 대한 약간 더 깊은 이해 /@@hK5M/16 2011년, 커피 시장을 조사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바로 &lsquo;스페셜티 커피&rsquo;, 즉 제 3의 커피 물결(Third Wave Coffee) 이었다.&nbsp;미국의 인텔리젠시아(Intelligentsia), 스텀프타운(Stumptown Coffee), 조지 하웰 커피(George Howell Coffee) 등이 그 대표적인 브랜드들이다. 이들의 공통된 특징은 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5M%2Fimage%2FQbk-RJ3PUVw7wGWl90KW1FyZfd8.JPG" width="500" /> Fri, 18 Apr 2025 12:00:03 GMT ANTONI HONG /@@hK5M/16 14. 커피 사업에 대한 이해 /@@hK5M/15 콜롬비아 출장에서 복귀한 후, 우리는 곧 향후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콜롬비아 커피 회사 측에서는 LOI(사업의향서) 이상은 제공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확실히 밝혔고, 현실적으로 이 LOI만으로는 한국의 투자자들을 설득하기엔 한계가 있어 보였다. 이에 우리는 보다 설득력 있는 투자 설명 자료를 만들기로 했다. 단순히 브랜드 소개에 그치지 않고, 해당<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5M%2Fimage%2FBy31yWr5XAsHXsCfo3DAjKq6PsQ.JPG" width="500" /> Thu, 17 Apr 2025 04:32:00 GMT ANTONI HONG /@@hK5M/15 13. 콜롬비아 커피를 만나다 -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의 첫 비지니스 미팅 /@@hK5M/14 출장 첫날, 우리는 호텔 근처에 위치한 해당 커피 브랜드의 매장을 직접 찾아가 보기로 했다. 도착한 카페는 예상보다 훨씬 세련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인테리어는 현대적이면서도 지역적 감성이 어우러져 있었고, 전체적인 브랜드 톤앤매너도 잘 정돈되어 있었다. 단순히 커피만 파는 곳이 아니라, 디저트류는 물론 머그컵, 텀블러 같은 굿즈 제품까지 다양하게 갖<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5M%2Fimage%2FvSh1cTvc4CpGBfLvFYWNNpOYMeA.JPG" width="500" /> Tue, 15 Apr 2025 20:21:03 GMT ANTONI HONG /@@hK5M/14 12. 다시, 스페인어를 꺼내며 - 콜롬비아 커피를 찾아서, 다시 중남미로 /@@hK5M/13 중동 지역 마케팅 업무를 하던 시절, 출장을 가면 현지 주재원들과 함께 일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중 한 주재원은 아랍어에 능통했는데, 그와 함께 바이어 상담에 나가면 유창한 아랍어로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주도하곤 했다. &lsquo;아랍어를 잘하는 한국인&rsquo;이라는 스펙은 현지에서도 매우 특별하게 받아들여졌고,&nbsp;바이어들 사이에서 좋은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 당시 나는 스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5M%2Fimage%2FQtubZsHNEjZbULq-2m9MsAOPGz8.jpg" width="500" /> Tue, 15 Apr 2025 00:55:51 GMT ANTONI HONG /@@hK5M/13 11. 퇴사 후, 첫번째 홀로서기 - 대기업 퇴사하고 홀로 서보기 /@@hK5M/12 회사에서 중동 지역 영업 업무를 약 3년간 담당한 후, 미주 지역 영업팀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당시 나는 과장 직급이었고, 회사 일에 대한 자신감이 어느 때보다도 높았던 시기였다. 내가 맡은 국가는 미국이었고, 매출 규모가 가장 큰 핵심 시장이었기에 팀 내에서도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었다. 입사 후 약 4년이 지나며 팀 내 선임 역할을 맡게 되었고,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5M%2Fimage%2FZS_1nDix9zH9TrjRFoOTuPJJQe8.jpg" width="500" /> Sun, 13 Apr 2025 20:53:42 GMT ANTONI HONG /@@hK5M/12 10. 다시 한국 - Back to Korea /@@hK5M/11 캐나다에서의 영어 어학연수를 마치고, 2005년말 다시 한국에 돌아왔다. 2003년 중순 한국을 떠난지 약 2년 반만의 복귀다. 해외에 있을땐 꽤 긴 시간이라 생각했는데, 익숙한 한국에 돌아오니 왠지 여행이라도 하고 온 것처럼 짧은 시간으로&nbsp;느껴진다. 역시 고국의 품은 편안했다. 한국에 돌아올 때마다 자주 경험했는데, 인천 공항에 도착해서 이민국을 지나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5M%2Fimage%2F4vmuAMgodTWlQ1r-na_X-8CsJ00.jpg" width="500" /> Wed, 09 Apr 2025 04:49:02 GMT ANTONI HONG /@@hK5M/11 9. 빅토리아, 캐나다 어학연수 - 빅토리아 캐나다에서 보낸 시간들.. /@@hK5M/10 일년 남짓한 니카라과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막상 떠나려니, 역시나 좋은 것들이 더 보이기 시작한다. 좋은 사람들, 맛있는 음식, 덥지만 맑은 공기 그리고, 자연. 1년여 짧은 시간 동안 참 많이도 가까워진 니카라과, 막상 떠나려니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든다. 왠지 내 생애 다시 니카라과에 돌아올 일은 없을 것 같아서, 더욱 그랬다. 캐나다 빅토리아는 벤쿠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5M%2Fimage%2FXV2IlxGVkfPFdkNJOi2r0g3EPbA.jpg" width="500" /> Mon, 07 Apr 2025 22:44:39 GMT ANTONI HONG /@@hK5M/10 8. 중미를 떠나다 - 정든 니카라과 생활을 마무리하다. /@@hK5M/9 과테말라에서의 1년 후 다시 시작한 니카라과에서의 생활은 바쁘지만, 여유도 있는 나름 참 괜찮은 생활이었다. 회사에서의 일도 자리를 잡아가고, 휴일이면 차로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니카라과를 조금씩 알아가는 것도&nbsp;재미있었다. 그렇게 니카라과 생활에 잘 적응하고나니, 다시 니카라과를 떠날일이 생겼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내가 그렇게 하기로 결심했다. 해외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5M%2Fimage%2Fwxwtbij_oObm4LxTiGMpO02-q90.jpg" width="500" /> Mon, 07 Apr 2025 01:59:59 GMT ANTONI HONG /@@hK5M/9 7. 니카라과 주재원 생활 - 중미 최빈국 니카라과에서의 새로운 시작 /@@hK5M/1 2004년 초, 과테말라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하고 마침내 니카라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과테말라를 떠나는 아쉬움, 니카라과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조금의 긴장감이 뒤섞인 채로 새로운 파견 생활이 시작되었다. 약 1시간 정도의 짧은 비행 끝에 니카라과의 아우구스토 C. 산디노 공항에 도착하자, 경리부에 근무 중인 선배가 공항으로 마중을 나와 주었다. 선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5M%2Fimage%2FhDbtuYrUDvWI4r-z7q53em-7NO4.jpg" width="500" /> Sat, 05 Apr 2025 16:41:49 GMT ANTONI HONG /@@hK5M/1 6. 쿠바 여행 - 휴가차 방문했던 쿠바 여행 /@@hK5M/8 2003년말 과테말라 생활을 마무리하고, 니카라과로 넘어가기 전 1주일 정도 휴가를 내어, 주변국 여행을 계획했다. 멕시코 혹은, 남미로 가볼까 고민하던 중 회사 선배가 쿠바 이야기를 꺼냈다. 본인은 아주 만족스러웠던 여행으로 소개 했다. 주변에 쿠바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 별로 없었기에,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참고할 수 없었지만, 피델 카스트로, 체게바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5M%2Fimage%2FOA3vTJGHZnVPailc8p4N8kp9MCA.jpg" width="500" /> Fri, 04 Apr 2025 03:20:37 GMT ANTONI HONG /@@hK5M/8 5. 과테말라 주재원의 생활 - 마야문명의 나라 과테말라로 주재원 파견을 나가다. /@@hK5M/7 멕시코 시티에서 약 1년간의 어학연수를 마치고 한국으로 복귀를 앞두고, 이제는 꽤나 친해진 멕시코 친구들 그리고 익숙한 풍경들과 이별하기 싫었던 기억이 난다.&nbsp;그래도 멕시코 시티에서의 어학연수의 성과로 복학뒤 스페인어 전공 과목에서는 거의 A 를 놓치지 않을 정도로 많이 성장해 있었다. 또한, 취업에 한창 고민하던 4학년을 마치기도 전에, 삼성동에 위치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5M%2Fimage%2FZoI8N20kL3U-CiMrxaXGw5feR7Q.jpg" width="500" /> Mon, 31 Mar 2025 20:14:40 GMT ANTONI HONG /@@hK5M/7 4. 아띠뜰란 호수 여행 - 꼭 다시한번 가보고 싶은 곳 과테말라 아띠뜰란 호수 /@@hK5M/6 과테말라의 고산지대에 위치한 아름다운 호수 아띠뜰란 (Atitlan) 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그&nbsp;자체로 하나의 명소이자 문화적인 중요성을 지닌 지역이다. 1,500미터 고산지대에 위치하였으며, 무려 130km2 정도의 넓이를 자랑한다. 실제 육안으로 보면 끝이 안 보일 정도의 큰 호수이다. 또한, 호수를 중심으로 3개의 화산이 배경으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5M%2Fimage%2FguPPFnQ4Gjzfq9VihW0NEoC0SJc.jpg" width="500" /> Mon, 31 Mar 2025 01:26:19 GMT ANTONI HONG /@@hK5M/6 3. 오래된 도시, 안띠구아 -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 마을, 안띠구아 과테말라 /@@hK5M/5 과테말라 시티에 도착 후, 가장 인상적인 것은&nbsp;2000년 당시에도 한국 상점, 식당이 많았다는 것이다. 2025년 현재에도 과테말라 시티에는 한국 상점과 식당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2000년 당시보다 섬유관련 한국회사에 취업한 주재원 수는 줄었지만, 한류의 인기에 힘입어, 현지인들의 수요가 더해지며 오히려 상점과 식당은 번창하고 있는 것이다. 2000<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5M%2Fimage%2FuuMtS_-ETxfbP0Gdc7TTR5mtDYQ.jpg" width="500" /> Mon, 31 Mar 2025 01:25:41 GMT ANTONI HONG /@@hK5M/5 2. 과테말라 육로 여행 - 멕시코 - 과테말라 육로 여행 /@@hK5M/4 멕시코에서 스페인어 공부를 어느 정도 마치고, 난 멕시코 남부 치아빠스 (Chiapas), 오하아까 (Oxaca)&nbsp;지역을 거쳐 과테말라로 가는 여행을 계획했다. 당시 과테말라는 우리나라 섬유수출 기업들이 워낙 많이 진출하던 상황이라, 많은 대학 선배들이 주재원으로 근무하던 곳이었다. 멕시코 시티에서 과테말라와 국경 도시 따빠출라 (Tapachula)&nbsp;까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5M%2Fimage%2F1s1HsioUponZgPXEJiyzSoeimMk.jpg" width="500" /> Mon, 31 Mar 2025 01:24:56 GMT ANTONI HONG /@@hK5M/4 1. 멕시코에 스페인어 배우러가기 - 멕시코 시티로 스페인어 어학연수를 가다. /@@hK5M/2 대학 입시를 준비하면서 많은 이들이 그렇듯이 취업이 잘되는 학과를 고민하다가, 1996년 당시 나름 취업이 잘된다는 서반아어(스페인어) 학과에 들어갔다. 어리버리 신입생 시절을 보내고,&nbsp;군복무를 마치고&nbsp;복학하기 전에 스페인어 어학연수의 필요성을 느꼈다. 당시 대부분의 학과생들이&nbsp;스페인 혹은, 중남미로 어학연수를 가는 트랜드였고, 확실히 6개월 이상 어학연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5M%2Fimage%2F4-8JT1LRF5J7yXGOnggYLf55xKc.jpg" width="500" /> Mon, 31 Mar 2025 01:23:54 GMT ANTONI HONG /@@hK5M/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