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ance /@@hM1x 35살이 되어서야 혼자 서서 나를 바라봅니다. 교만하기도 하고 어리석고 미숙했던 지난 시간들과 앞으로의 나를 응원해주고 사랑해주고 치유해주려고 매일 매일 노력하고 있어요 ko Tue, 06 May 2025 08:31:44 GMT Kakao Brunch 35살이 되어서야 혼자 서서 나를 바라봅니다. 교만하기도 하고 어리석고 미숙했던 지난 시간들과 앞으로의 나를 응원해주고 사랑해주고 치유해주려고 매일 매일 노력하고 있어요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1x%2Fimage%2F_pKVKQbzdCOLlua-E32qkpnE_LQ.png /@@hM1x 100 100 너를 아무렇게나 마구 나누지 마 - 25.5.3 sat 12:50 /@@hM1x/9 빈아. 오늘 이주란 작가의 그때는 이라는 짧은 소설을 읽었는데 요즘 내 마음과 상황에 꼭 맞는 책을 어떻게 만났을까 하는 마음으로 깊은 위로를 선물 받은 느낌이었어 금세 읽어지는 책이니까 다음에 다시 읽자! 또 좋은 작가님을 알게 되어서,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는 요즘 내가 너무 좋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것을 느낄 수 있고, 좋다고 말할 수 있는 여유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1x%2Fimage%2FlPOaM2WLzQ9QXMb5Wo-HyL1Kxt4.png" width="500" /> Sat, 03 May 2025 06:24:18 GMT nuance /@@hM1x/9 나는 나를 사랑하기 위해서. /@@hM1x/8 회복이 불가능할 만큼 고장 나 있다는 것을 이미 오래전부터 느끼고 있었을 것이다. 새로운 환경, 새롭고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내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끼는 때, 나는 오랫동안 혼란스러웠던 감정의 정체를 자각할 수 있었다. 오랜 시간 가짜 사랑의 외피를 쓰고 있던 관계에서 진짜와 가짜를 구별해 낼 수 있었던 순간은 역시 사랑이었다. 관계 속에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1x%2Fimage%2FC9QaVO0XlmJSmsQQGQGWam3IMqA.JPG" width="500" /> Thu, 01 May 2025 13:42:35 GMT nuance /@@hM1x/8 너는 아직 가장 아름다운 길목에 있다. - 25.4.28 18:37 /@@hM1x/7 지금은 잠시 어두워도, 찬란한 세상이 열리기 직전의 길에 너는 아직 가장 아름다운 길목에 있다. - 사랑의 역사가 사랑의 결과가 이렇게도 비참하고 참담해야 하는 게 옳은 일인가 그냥 너무너무 마음이 서럽고 견디기가 아파서 왜 나는 돈을 모으지 못했을까 왜 나는 돈을 생각하지 못했을까 사랑이 문제가 아니지 나 스스로 나를 이 비참하고 참담한 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1x%2Fimage%2F4jVsyrUaHlRjg-AT0uOVao6qBNk.png" width="500" /> Mon, 28 Apr 2025 09:58:10 GMT nuance /@@hM1x/7 남을 사랑하듯 /@@hM1x/6 나를 좀 더 사랑해 주기로 남을 사랑하듯... 되는 일이 없고, 사방의 벽에 가로막혀 스트레스받고 몸을 해하는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이 너무 지쳐있는, 마음 둘 곳 없는 걱정과 근심의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고 해결하려는 마음을 갖는 것조차 힘이 부치는 그런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듯, 나를 사랑해 줘 그래도 오늘 하루 잘 버텼다, 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1x%2Fimage%2FX-VcNrTt5dFU1atcFJ_3YLvL5h4.png" width="500" /> Thu, 24 Apr 2025 10:57:15 GMT nuance /@@hM1x/6 계절마다의 사랑 - 2025.4.6(sun) 14:30 /@@hM1x/2 그것이 사랑인 줄 알고 있었다. 계절마다 좋아하는 과일을 사다 주고, 예쁘고 먹기 좋게 잘라 주던 마음. 그 사랑을, 많았는지 부족했는지도 모를 만큼 당연하게 받아왔다. 오늘 오렌지가 먹고 싶어서 꼭지와 끝 부분을 잘라내고 껍질을 벗기려는데 과즙은 손을 타고 줄줄 흘러내리고, 과육에서 떨어지지 않으려 애를 쓰는 듯 껍질을 까기도 힘들고 조각내어봐도 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1x%2Fimage%2Fiy5-oi0-3_PH1spfC2m5msRTgXk.jpg" width="500" /> Wed, 23 Apr 2025 11:58:33 GMT nuance /@@hM1x/2 나와. 나가자. 밖으로 - 2025.4.20(sun) 17:20 /@@hM1x/4 왜곡된 기억과 감정들이 너를 왜곡한다. 나와 너를 구분하지 못하고 살던 때가 있었다. 너는 나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살던 때도 있었다. 계속 계속 생각했더니 닳아 지리멸렬해진 시간들이 남아있다. 너를 똑바로 기억하고 싶은데. 내 기억과 감정들은 자꾸만 왜곡되어서 이제 어떤 모습이 진짜인지, 사실이었는지 구분할 수가 없다 계속 이곳에 머물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1x%2Fimage%2FTMiQfEhDXs2XvjjGwUz9fBgIhpI.png" width="500" /> Mon, 21 Apr 2025 08:42:10 GMT nuance /@@hM1x/4 이기적인 진심 - 2025.4.2(wed) 20:00 /@@hM1x/1 항상 진심이었다 &rdquo;나 없으면 어떻게 살래?&ldquo; 장난스럽게 물었을 때 &ldquo;못 살지, 하루도 못 살지.&rdquo;라고 대답한 것도 그걸 생각해 보는 것조차 너무 힘들어서, 그냥 하나의 거짓도 들일 수 없는 내 마음처럼 당신도 그랬을 거라고만 믿어 버렸다. 사랑도, 진심도 혼자서만 속으로 꽉 채우고 제멋대로 표현해버리는, 이기적인 사랑이었다. 힘들었겠지. 그런데도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1x%2Fimage%2FfLW6AF5Bv0sEviUcOn57M5eap1w.png" width="500" /> Sun, 20 Apr 2025 07:57:14 GMT nuance /@@hM1x/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