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희베르 /@@hNDQ 앤희베르 (And Hee Ver.)소리 없는 울음을 견디는 당신께,조용한 위로를 건네는 사람입니다. ko Tue, 29 Apr 2025 18:52:19 GMT Kakao Brunch 앤희베르 (And Hee Ver.)소리 없는 울음을 견디는 당신께,조용한 위로를 건네는 사람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DQ%2Fimage%2F_KtwRPYVdJj664xbMTwK_eTut8s.png /@@hNDQ 100 100 세상은 울고, 나는 웃었다. - 삶이라는 이름의 여정, 그리고 남겨진 따뜻한 흔적 하나 /@@hNDQ/22 내가 태어났을 때, 나는 울고 세상은 웃었다. 익숙하지 않은 공기, 처음 부딪히는 찬빛, 낯선 품의 체온.&nbsp;그 모든 것이 두렵고 혼란스러웠다.&nbsp;나는 울었다.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하듯, 생이 내게 말을 걸었다. 그러나 세상은 웃었다. 작은 생명 하나가 이 땅에 도착했다는 기쁨으로,나의 탄생은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었고,그 희망은 사람들의 얼굴에 웃음을 피워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DQ%2Fimage%2Fp8g3afGPmuHo3dujIVYRB0rGePM.jpg" width="500" /> Tue, 29 Apr 2025 12:34:32 GMT 앤희베르 /@@hNDQ/22 1%가 이걸 알았고, 나는 달라지기 시작했다 - 변화는 거창하지 않았다, 단 하나였다 /@@hNDQ/19 우리 회사는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크고 작은 이벤트를 자주 개최했다.아마 영업직이라면 어느 회사든 비슷할 것이다. [오늘 하루 실적 상위자 1~5등!] 이벤트 공지가 뜨면, 나는 습관처럼 메시지 창을 닫았다.그건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그리고 솔직히, 그런 이벤트에 큰 관심도 없었다. 그런데 이상했다.이벤트가 열릴 때마다, 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DQ%2Fimage%2FRTHFJlV5gv_P_oMU0brsr49CVT8.jpg" width="500" /> Sun, 27 Apr 2025 22:00:22 GMT 앤희베르 /@@hNDQ/19 오늘도 실적표 아래에서 내 이름을 찾았다 - &ldquo;책이 나를 바꿨다, 하지만 현실은 달라지지 않았다.&rdquo; /@@hNDQ/16 책은 내게 친구처럼, 때로는 멘토처럼 다가왔다.시크릿을 처음 읽은 날, 내 안에서 무언가가 요동쳤다.변화의 씨앗이 움트기 시작했고, 나는 세상을 다르게 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현실은 책 속 이야기처럼 따뜻하지 않았다.내가 배운 긍정의 언어들은 실생활에서는 너무 무력했고,그 거대한 벽 앞에서 나는 여전히 작고 흔들리는 존재였다. 다시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DQ%2Fimage%2FUcw-BaZddzKMW3Rx52zVf2OXFHo.jpg" width="500" /> Sun, 27 Apr 2025 01:00:09 GMT 앤희베르 /@@hNDQ/16 슬픔배틀에서 1등 하면 뭐가 달라질까? - &quot;슬픔에도 경쟁이 필요할까?&quot; /@@hNDQ/18 어떤 날은, 말보다 침묵이 편하다.&nbsp;내 마음이 이미 너무 복잡해서, 무슨 말을 꺼내도 설명이 안 되는 날. 그럴 때는 그저 누군가 조용히 옆에 있어주면 좋겠다 싶다.&nbsp;꼭 해결책을 찾으려는 것이 아니라, 그저 공감만 해주면 좋겠다. 그날도 그랬다.&nbsp;말없이 하루를 버텼고, 누군가에게 &ldquo;오늘 좀 힘들었어&rdquo; 한마디 꺼내고 싶었다.&nbsp;그래서 조용히 &ldquo;00야, 나 오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DQ%2Fimage%2FH1dsbvxXznG-jI99z3FLUFdOlQw.jpg" width="500" /> Fri, 25 Apr 2025 10:46:25 GMT 앤희베르 /@@hNDQ/18 외로움은 내 안에서 온다 /@@hNDQ/17 1. 외로움은 타인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흔히 외로움을 타인의 부재나 관계의 빈틈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nbsp;하지만 진짜 외로움은 내 안에서 퍼지는 균열이다.&nbsp;인스타그램에 찬란한 사진을 올리고, 수십 개의 &lsquo;좋아요&rsquo;를 받아도&nbsp;그 공허한 구멍은 메워지지 않는다.&nbsp;타인이 채워줄 수 없는 그 공간은 결국 내가 스스로 마주해야만 한다. 2. 비교의 덫,<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DQ%2Fimage%2FvlSCJTl_k-wyXUaWW0jnHVGc7fU.jpg" width="500" /> Thu, 24 Apr 2025 14:21:23 GMT 앤희베르 /@@hNDQ/17 무너진 나를 일으킨 한 권의 책 /@@hNDQ/13 퇴사 후, 무기력한 일상에 빠져 방황하던 시절이 있었다. 나는 점점 무너지고 있다는 걸 느끼며, 하루하루를 흘려보냈다. 친구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각자의 길을 찾아가고 있었고, 그들의 소식은 나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었다. &lsquo;나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 걸까?&rsquo;라는 질문에 자꾸만 갇혔다. 친구들과 함께할 때는 웃고 즐겁지만, 집에 돌아가는 길은 항상 쓸쓸하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DQ%2Fimage%2FzUV_UUrunOkAzqhkBC_yHtNYqM0.jpg" width="500" /> Thu, 24 Apr 2025 07:36:13 GMT 앤희베르 /@@hNDQ/13 밤의 앤희베르 - 나의 꿈은, 잠든 사이에도 나를 향해 걷고 있다. /@@hNDQ/15 잠들기 전, 나는 내가 되고 싶은 모든 나를 만난다.나는 하루 중, 잠들기 전 이 시간이 참 좋다.세상이 조금씩 조용해지고,온몸이 이불에 안겨 따뜻해질 때,비로소 나는 나에게 집중할 수 있게 된다.그 누구의 시선도 없이,해야 할 일도, 거추장스러운 역할도 모두 내려놓은 채나는 진짜 나의 세계로 들어간다.그곳은 나만이 알고 있는 공간.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DQ%2Fimage%2FFyZRcNneo5nVAtrBa4R96EuHhts" width="500" /> Wed, 23 Apr 2025 14:54:02 GMT 앤희베르 /@@hNDQ/15 말로 이기고 마음으로 지던 날들 (연재아님) /@@hNDQ/14 사람은 살아가며 수없이 많은 관계를 맺습니다. 부모, 배우자, 자녀, 친구, 지인까지&mdash; 서로를 아끼는 관계 안에서도 우리는 때때로 사소한 말다툼을 피하지 못합니다. 예전의 나는, 내 감정을 앞세우는 사람이었습니다. 더 센 말을 해야 이기는 줄 알았고,&nbsp;더 속상하게 해야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감정을 쏟아내고 나면 늘 내 마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DQ%2Fimage%2FAbugBc-2JfA4uFH66wbPYvS6sYA.jpg" width="500" /> Wed, 23 Apr 2025 11:23:52 GMT 앤희베르 /@@hNDQ/14 최연소 팀장, 그리고 두번째 도망 /@@hNDQ/12 일을 할수록, 동료들이 점점 나에게 의지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들의 눈빛에서 내가 필요한 존재라는 느낌이 들었고, 그것이 점점 더 나를 성장하게 만들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팀장님도 나를 좋게 보시기 시작하셨다. 많은 것을 알려주셨고,나는 그 기대에 부응하고자 더 열심히 일을 했다. 처음엔 &lsquo;나는 그저 노는 것을 좋아하는 직원&rsquo;이라고 스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DQ%2Fimage%2FrIMQN_ZXRJ22C4YnKwSQSAwGn04.jpg" width="500" /> Tue, 22 Apr 2025 12:48:23 GMT 앤희베르 /@@hNDQ/12 다시,&nbsp;수화기를&nbsp;들기까지 /@@hNDQ/11 퇴사를 했다. 아무 계획도, 목적도 없이. 그저&hellip;그 일만 아니라면 뭐든지 괜찮을 것 같았다. 정확히 말하자면, 콜센터만 아니면. 진심으로 막노동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땀 흘리는 건 괜찮았다. 욕을 듣지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나의 20대는 갑자기 텅 비어버렸다. 매일 오후에 일어났다. 새벽 늦게 잤다. 밤낮이 바뀐 삶은 생각보다 달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DQ%2Fimage%2FmSEw1jDv39J6gNxrVFKVacq97Y0.jpg" width="427" /> Tue, 22 Apr 2025 12:31:27 GMT 앤희베르 /@@hNDQ/11 나는&nbsp;욕받이였습니다 /@@hNDQ/10 드디어 터졌다. 진상 고객을 여러 번 마주하면서 언제부터인가 고객의 목소리가 그냥 들리는 게 아니라, 내 귀를 때리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물론 나도아주 재벌집 손녀처럼 귀하게 자란 건 아니지만 나도 누군가의 소중한 딸이다. 우리 부모님의 귀한 자식이란 말이다. 그런 내가, 남에게 이렇게 심한 말을 들어도 되는 걸까? 이게 정말 괜찮은 일일까? 어느 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DQ%2Fimage%2FxBeOYGxvxp6_13pFklpLUMC1sy4.jpg" width="500" /> Tue, 22 Apr 2025 12:22:01 GMT 앤희베르 /@@hNDQ/10 나는 조금 모자란 채로 살아갑니다 /@@hNDQ/3 나는 대학교를 중퇴했고, 이력서에 내세울 만한 학벌이나 스펙도 없었다. 눈에 띄는 재능도, 확신을 가진 꿈도 없었고 어릴 적부터 &ldquo;뭘 잘하는지 모르겠는 아이&rdquo;로 살아왔다. 욕심도 없고, 꿈도 없고, 특별한 끈기도 없고, 자존감은 낮고, 자기표현은 서툴고, 남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는 것도 익숙하지 않았다. 친구들과 웃고 떠드는 건 좋아했지만 마음속에는 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DQ%2Fimage%2FveHcTVKPbusI0CTQR129CTGO1QQ" width="500" /> Tue, 22 Apr 2025 12:15:05 GMT 앤희베르 /@@hNDQ/3 도망친 그 자리에서 연봉 1억이 되었다(1) /@@hNDQ/7 20대 초반, 나는 잘하는 것도 없었고 자존감은 바닥을 기고 있었다. 그저 &lsquo;부담 없이 시작하고, 부담 없이 그만둘 수 있다&rsquo;는 이유 하나로 콜센터에 발을 들였다. 익숙지 않은 전화벨 소리에 가슴이 터질 것 같았지만, 언제든 중간에 떠날 수 있다는 생각에 망설임은 없었다. 하지만 그 불안과 두려움이 나를 &lsquo;연봉 1억&rsquo;의 자리까지 이끌 줄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DQ%2Fimage%2FYRhHVoXd0mXox95MPB03iRyGBMo.jpg" width="500" /> Mon, 21 Apr 2025 13:39:58 GMT 앤희베르 /@@hNDQ/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