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몽이 /@@hPJN 미국에서 살아가는 석사생의 소소한 이야기 : ) ko Thu, 15 May 2025 04:52:47 GMT Kakao Brunch 미국에서 살아가는 석사생의 소소한 이야기 : )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k.kakaocdn.net%2Fdn%2FHOxGk%2FbtsNqfIn8vu%2FJdA5IKSVy8wcqHOHHVfUuk%2Fimg_640x640.jpg /@@hPJN 100 100 No라고 말하세요 - 선하게&nbsp;그러나 늘 당당하고 명랑하기를 /@@hPJN/15 초등학생 때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한 학기를 마칠 때쯤, 지금껏 배웠던 과목들의 시험을 보고 성적표를 받는다. 일 년의 과정을 마칠 때에는 생활기록부를 통해 선생님께서 바라보신 자신의 성장 스토리도 읽어볼 수 있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성장과 발전을 이루고 있는지 고민할 새도 없이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며, 어느덧 학생 때와는 다른 모습을 살아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N%2Fimage%2FxKhKkF8qnsatmKhJqHxterWBx4Y.png" width="500" /> Mon, 12 May 2025 17:20:58 GMT 엘에이몽이 /@@hPJN/15 눈치 보지 마세요 - 호감 가는 사람이 되기를 포기하라 /@@hPJN/13 좋은 인상을 남겨야 한다는 강박 친절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마음을 더욱 지치고 힘들게 만들었다. 호의를 거절하면 기분 나쁜 티를 팍 내는 사람 반복되는 호의에 감사함을 표현할 줄 모르는 사람이 옆에 있었다. 친구이든, 지인이든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다. 미국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자주 하는 말이 있는데,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다'라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N%2Fimage%2F0lZmDcZvyBijeNr8tKb7fg_k5MI.HEIC" width="500" /> Wed, 07 May 2025 00:25:17 GMT 엘에이몽이 /@@hPJN/13 시선으로 마주하는 미국의 자유로움 - 매일 일상에서 마주하는 자유로움 /@@hPJN/12 미국은 참 자유로운 나라이다. 굳이 자유로움을 찾지 않아도 매일 시선으로 마주하게 된다. 자유 1 트레이더조에 가려고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차 안에서 음악에 취해 헤드뱅잉을 하면서 춤을 추는 운전자를 보았다. (미국은 앞 좌석 선팅이 불법이다) 넘치는 흥과 리듬감은 신호를 기다리는 시간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자유 2 카페에서 글을 쓰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N%2Fimage%2FBUYmpkUxHmMI_CAHTXXtM9b2gUw.JPG" width="500" /> Fri, 02 May 2025 05:53:35 GMT 엘에이몽이 /@@hPJN/12 유학생은 모두 한국이 그리울까? II - 한국이 사무치게 그리웠던 2주 /@@hPJN/11 시차적응을 하는 2주의 시간 동안 무기력하게 누워있으며 갑자기 몰려오는 한국에 대한 그리움에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흘렸다. 할 수 있는 거라곤 비행기 ASMR을 들으며 다시 한국에 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뿐이었다. &ldquo;내가 왜 미국에 온다고 했을까?&rdquo; &ldquo;그냥 한국에 돌아가고 싶다&rdquo; 미국에 해가 뜨는 시간에 한국은 새벽이 되어가는데, 한국과의 모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N%2Fimage%2FyO9m-Z8WcDRlIeYrnMWEvLltXpM.HEIC" width="500" /> Thu, 01 May 2025 20:54:12 GMT 엘에이몽이 /@@hPJN/11 유학생은 모두 한국이 그리울까? I - 향수병이 없는 미국 유학생 /@@hPJN/9 &quot;세계적인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quot; 당돌한 초등학생 시절 나의 기도이다.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하고 학교에서 진행하는 모든 대회에 참여하고 임원선거에는 매번 당당하게 손들어서 반장이 되었다. 방학 때마다 영어 캠프에, 고교시절에는 미국으로 이민 가는 제일 친한 친구를 따라 유학을 보내달라고 했다. 미국을 향한 마음은 어린 시절부터 강하게 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N%2Fimage%2Fmx67dy34SFnhSiNed7zN7fY54O8.heic" width="500" /> Thu, 01 May 2025 19:19:02 GMT 엘에이몽이 /@@hPJN/9 여유로운 미국 사람들의 반전 - 미국 사람들은 몇 시에 일어날까? 10시쯤? 반전의 부지런한 사람들,, /@@hPJN/8 미국인에 대한 이미지를 떠올리면 여유로운 생활 느지막이 일어나서 햇살을 맞으면서 마시는 커피 한잔 브런치 카페에서 여유롭게 대화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래서 미국에 처음 왔을 때, 모두가 그렇게 오전 10시쯤 느지막이 일어나서 여유롭게 하루를 보낸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나도&nbsp;느지막이 일어나서 여유롭게 있다가 구글 맵에 공부하러 갈 카페를 검색<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N%2Fimage%2FMQZZIiRO7c7JL4cY-93O-S0x-sw.heic" width="500" /> Tue, 29 Apr 2025 17:41:21 GMT 엘에이몽이 /@@hPJN/8 미국 대학원생 조교가 교수님과 일하면서 얻은 지혜 - 심장과 동공이 지진 나던 첫 조교 생활 /@@hPJN/7 심장과 동공이 지심장과 동공이 지진 나던 첫 조교 생활 대학원생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조교로서 일하게 되는 상황이 많이 있다. 한국에서도 그랬듯이, 현재 미국에서도 조교로 학교에서 합법적으로 일을 하고 있다. (F-1 신분 학생은 학교 외에 외부에서 일하면 안 된다) 학부시절, 교수님 옆에 붙어 다니며, 출석을 부르는 조교님들의 모습을 보고, '저 사람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N%2Fimage%2Fdf5kKQzrM1MPXLE1s06bpKLZUiY.HEIC" width="500" /> Tue, 29 Apr 2025 06:26:10 GMT 엘에이몽이 /@@hPJN/7 미국이라는 큰 나라에 갇혔다. - 갇힌 것 같은 느낌이&nbsp;들 때, /@@hPJN/6 갇힌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미국에서 지내면서 이 나라에 갇혀버린 것 같다는 느낌이 들 때는 '아플 때'이다. 미국에서 병원에 가기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다른 무엇보다 건강하게 지내는 게 큰 과제이다. 그래서 한국보다 좀 더 건강을 미리 체크하고, 긴장하며 살아가게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조금만 아파도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던 한국에서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N%2Fimage%2F1kT_cY9DSD2FkyMFkjGMcGhd2Ak.HEIC" width="500" /> Sat, 26 Apr 2025 05:43:30 GMT 엘에이몽이 /@@hPJN/6 한국에는 트레이더죠가 없는데 - 미니 에코백을 향한 열정과 갈망 /@@hPJN/4 미국에서 Trader Joe's는 가성비 좋고 품질 좋은 식료품들이 가득한 마켓이다. 가끔씩 귀엽고 소비욕을 부르는 상품들을 출시하면서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인기를 불러일으킨다. 작년 여름 미국에 온 이후, 장 보러 들린 지점에서 우연찮게 남색 미니 에코백을 판매하고 있는 것을 발견해서 한 개를&nbsp;구매하게 되었다. 내 앞에 어떤 아저씨께서 양손을 위로 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N%2Fimage%2FY5Gxf6ZLckyO_q_X2rGYcMYYyEk.jpg" width="500" /> Fri, 25 Apr 2025 21:48:26 GMT 엘에이몽이 /@@hPJN/4 세상에서 소중한 것을 깨닫는 방법 - 세상에 잘난 사람 여럿이더라. /@@hPJN/5 세상에 잘난 사람 여럿이더라. ​ ​ 미국에 가서, 공부하고, 박사가 되고, 교수가 되어서 이 세상에서 잘 나가는 사람이 되어야지! 미국으로 떠나기 전 나의 다짐이다. 성공하고자 하는 욕구가 덕지덕지 붙어서 머나먼 땅에 발걸음을 내디뎠다. 기대를 가지고 공부를 시작했다. 다양한 문화, 인종, 환경,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이 세상에 박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N%2Fimage%2F0HRUv-i1WfvyxwlbururfoZzvZQ.HEIC" width="500" /> Fri, 25 Apr 2025 06:52:43 GMT 엘에이몽이 /@@hPJN/5 솔직해지는 마법 - 당신의 감정에 얼마나 솔직하신가요? /@@hPJN/3 당신의 감정에 솔직하신가요? 미국에 와서 마음이 편해진 이유 중 하나는 감정과 생각에 솔직할 때, 진실된 이야기를 들어주고&nbsp;좋아해 주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어떤 상황에서는 영악하게 행동하고, 나의 모든 면을 보여줄 필요 없으며, 숨기고 가릴 줄도 아는 것이 똑똑한 것이라고 배워왔다. 한국에서는 손해보지 않고, 똑똑해 보이도록 사는 것이 참 중요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N%2Fimage%2FIcvMl3VXzE3jAPw36OAoDo-tBZ8.HEIC" width="500" /> Thu, 24 Apr 2025 19:13:23 GMT 엘에이몽이 /@@hPJN/3 어느날 강의를 듣던&nbsp;중, 미국인 교수님께 충격을 받아 /@@hPJN/2 어느날 강의를 듣던 중, 미국인 교수님께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 미국에서 수업을 듣다보면 한국의 강의 현장의 모습, 분위기와 매우 다르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인종, 나이,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모두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스토리텔러처럼 이야기를 한다. 발표하고 질문하는 것에 서슴없으며, 모두가 그 Thu, 24 Apr 2025 06:18:55 GMT 엘에이몽이 /@@hPJN/2 고래 - 여유 /@@hPJN/1 여유 여유로운 것은 참 좋은 것입니다. 요즘 부쩍 새삼스럽게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 점심 식사 후에 청소하면서 또 한 번 생각했습니다. &quot;나 미국에 오길 참 잘했다.&quot; 잘난 사람이 되고 성공하고 싶은 마음에 미국에 발걸음 했는데, 이곳에 와보니 세상에 잘난 사람 참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박사를 졸업한 사람들이, 교수들이 이 세상에 얼마나 많이 존재 Thu, 24 Apr 2025 06:02:10 GMT 엘에이몽이 /@@hPJN/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