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자족 /@@hdkk 절약생활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입니다. ko Sat, 03 May 2025 16:24:37 GMT Kakao Brunch 절약생활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kk%2Fimage%2FxYb455pZ2emijJTUbYd0sIPm2rQ /@@hdkk 100 100 가시상추 /@@hdkk/208 퇴근 후 집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전원주택 단지에 들렀다. 지인을 잠깐 만나기 위해서였다. 귀가를 위해 운전하며 차창을 열며 왔다. 호기심에 산나물을 관찰하고 싶어서였다. 산비탈에 가시상추가 보인다. 갓길에 차를 세우고 가보니, 가시상추 군락지다. 작년에는 개체 하나만 봐서 채취 못했다. 이번에는 딱 한번 요리할 분량을 채취했다. 가시상추는 왕고들빼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kk%2Fimage%2Fgqwo95zFKH7lQkwhpDsOXe3FL7o" width="500" /> Sat, 03 May 2025 15:17:48 GMT 자급자족 /@@hdkk/208 돌나물 - 건강 나물 /@@hdkk/212 우리 지역에서는 '돌나물'이라고 불렀다. 지역을 옮겨 이사오니, 돗나물, 돈나물, 돌나물, 이름을 다양하게 부른다. 어렸을 때 엄마가 한 번씩 밥상에 올려주신 돌나물이다. 대형 뚜껑으로 덮어지는 산골마을에 살았기에 과자를 살 수 있는 슈퍼마켓은 걸어서 1시간을 가야 했고, 채소나 고기를 살 수 있는 시장은 버스로 1시간을 나가야 했다. 과자를 달라니, 배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kk%2Fimage%2FDt67w_amSAKVft-p6EpdoydkmgU" width="500" /> Sat, 03 May 2025 01:04:20 GMT 자급자족 /@@hdkk/212 개망초 /@@hdkk/209 망초. 맛있고 건강에 좋은데 설명할 길이 없다. 기록할 뿐. 개망초, 어렸을 때 풍년대라고 들은 것 같다. 시금치보다 맛있는 나물이다. 중학생 딸이 뽀리뱅이, 민들레, 개망초 나물을 먹어보더니, 개망초 나물이 가장 맛있다고 한다. 퇴근하고 딸과 산책하며 딱 한 접시 분량의 개망초를 채취했다. 개망초가 맛있는 걸 아는 사람들이 많은가 보다. 이미 뜯어간 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kk%2Fimage%2FdEAzyIvO-yHJ968OuWGOFA6vaFo" width="500" /> Fri, 02 May 2025 02:27:52 GMT 자급자족 /@@hdkk/209 퇴근 후 남편 관찰 /@@hdkk/210 남편은 퇴근하면서 장을 봐온다.&nbsp;그래서 분홍 장바구니를 고이 접어&nbsp;가방 안주머니에 넣고 출근한다. 중학생 두 아이를&nbsp;위한&nbsp;집밥에&nbsp;온 에너지를 집중한다.&nbsp;저녁 메뉴로&nbsp;소갈비찜을 할 모양이다.&nbsp;남편요리를&nbsp;관찰자 시점으로 기록해 본다.&nbsp;옆에서 기웃거리며 갈비찜 만드는 방법을 캐물으니&nbsp;요리&nbsp;강습비로 10만 원 내란다. 입 꾹 다물고 관찰만 했다. 소갈비&nbsp;두팩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kk%2Fimage%2FdeLjpIAWLgP6TfO8S43LPUJBGZM" width="500" /> Thu, 01 May 2025 13:33:00 GMT 자급자족 /@@hdkk/210 뽀리뱅이 /@@hdkk/205 뽀리뱅이는 어느 곳에나 있다. 얼마 전 강남에 출장을 갔다. 강남 국기원 근처에서도 봤고, 강원도의 어느 식당 화단에서도 봤다. 보리뱅이, 황가채, 박조가리 나물이라고도 부른다. 잎이 열무를 닮았고 솜털이 나있다. 퇴근하고 작년에 봐둔 산밑 군락지에서 딱 한 접시 분량을 채취했다. 감기, 인후통, 결막염 치료에 도움이 되고(고려대한국어대사전), 해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kk%2Fimage%2FmxUVudVHRqg6tKwo1zA3fwnf4E4" width="500" /> Thu, 01 May 2025 06:52:52 GMT 자급자족 /@@hdkk/205 아들과 고추 모종 심기 - 일단 심어놓으면 자연이 알아서 키워요 /@@hdkk/206 텃밭 농사에 중학교 3학년 아들은 제외시키려고 했었다. 왠지 텃밭 농사를 싫어할 것 같았다. 학업에 전념해야 할 학년이고 마음에 여유가 없어 바쁠 것 같았다. 대신 활동적인걸 좋아하는 중학교 1학년 딸하고만 텃밭 경작을 의논했었다. 오늘 오후 4시 30분부터 6시 30분 사이에 아들의 일정이 비어있었다. 텃밭에 갈 시간이 되는지 물어보았다. 흔쾌히 따라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kk%2Fimage%2F32-WQz7Jf_Kk9QFJneJgkkI0MBA" width="500" /> Tue, 29 Apr 2025 11:34:26 GMT 자급자족 /@@hdkk/206 돌미나리 - 돌미나리 본김에 술안주 /@@hdkk/203 퇴근하고 연한 돌미나리를 한 접시 캤다. 돌미나리 본김에 남편 술안주 2개를 초스피드로 만들었다. But 야근이라고 한다. 남편은 매일 칼퇴하기 때문에 오늘도 일찍 퇴근하는 줄 알았다. 미리 알았다면 술안주 레시피는 연구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술을 한 모금도 못 마시기에 장 보며 구입한 청하 2병은 냉장고에 킵해둬야겠다. 미나리도 한번 심어놓으면 평<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kk%2Fimage%2FNJSvdkswJ9KLNPbR7Jpq_tqOwVM" width="500" /> Mon, 28 Apr 2025 12:32:01 GMT 자급자족 /@@hdkk/203 달래 /@@hdkk/204 뒷산에서 달래를 캤다. 달래 역시 몇 개 심어놓으면 평생 자생하는 식물이다. 씨가 퍼져 자연 달래 구역이 형성된다. 달래는 밝은 하늘색을 띠며, 약간 얇은 쪽파 같기도 하다. 스치기만 해도 쪽파향이 나서 금방 찾을 수 있다. 푸석푸석한 땅에서 잘 자라는 것 같다. 호미로 주변의 흙을 캐서 알뿌리까지 안전하게 채취해야 한다. 오늘은 과도를 가지고 가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kk%2Fimage%2Fs7dP2qs1dY7N9wp7PDkPjaOTYkU" width="500" /> Mon, 28 Apr 2025 11:09:04 GMT 자급자족 /@@hdkk/204 &lt;스토너&gt; - 안 읽음 주의-읽고 싶어 기록해 두는 책 /@@hdkk/202 세상이 잊고 있던 20세기의 걸작, 늦고도 새로운 감동을 전하다!1965년 미국에서 발표된 후 오랜 시간 독자들에게 잊혔던 작품이 유럽 출판계와 평론가, 독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내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50년의 시차를 뛰어넘어 미국과 유럽 그리고 전 세계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품, 『스토너』의 이야기다.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문학을 사랑했으며 묵묵히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kk%2Fimage%2FKyfg61z4TZgD-6aK7lOEvFny2_A" width="500" /> Mon, 28 Apr 2025 00:28:31 GMT 자급자족 /@@hdkk/202 어머님표 열무김치 배우기 /@@hdkk/201 시어머님표 김치를&nbsp;전부&nbsp;마스타하고 싶다. 워낙 바빠서 서울 시댁에 자주 들르지 못한다. 방문할 때마다 배움의 기회를 노려야 한다. 지난번에는 무생채 만드는 법을 배웠다. 이번에는 어머님 김치 중 열무김치를 배우고 싶었다. 남편이 시간이 없다며 다음에 배우라고 한다. 나중은 없다. 어머님은 여든이신데 5월 중순에 해외에 성지순례 여행을 가신다. 나도 안 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kk%2Fimage%2FaX6yawUMR822KU9N8dFT1ndEdro" width="500" /> Sun, 27 Apr 2025 06:27:47 GMT 자급자족 /@@hdkk/201 감자와 쌈채소 심기 /@@hdkk/200 중학생 아들이 중간고사를 마쳤다. 다른 과목은 잘 봤는데 국어와 수학 각 1문제를 틀렸다. 수학은 다 풀어놓고 부호를 잘못 써서 틀렸다고 한다. 매 시험마다 실수가 반복되는 걸 보니, 실수 역시 분명한 본인 실력 같아 보이긴 한다. 한 학년에 11 학급인 대형 농어촌 학교인데 잘하는 애들이 많이 분포해 있다. 별말은 안 했지만, 다음에는 더 꼼꼼하고 철저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kk%2Fimage%2FA2Cc3NtgoXNmEPBLT_Pm5dqEy0w" width="500" /> Sat, 26 Apr 2025 22:23:23 GMT 자급자족 /@@hdkk/200 두릅 /@@hdkk/199 퇴근하고 집에서 5분 거리 농장에 갔다. 자연산 두릅을 가져오기 위함이었다. 바빠서 텃밭에 비닐멀칭도 못했고 상추 등 채소도 심지 못했다. 게으름이 잘된 일이 되었다. 2-3주 전에 심었다면, 이상 기후로 냉해를 입었을 것이다.&nbsp;농작물이 냉해를 입으면 잘 자라지 못한다. 이웃들처럼 모종을 다시&nbsp;심어야 하는 수고로움을 겪었을 것이다.&nbsp;이번 주&nbsp;아들 중학교 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kk%2Fimage%2FdvsFoB1TeXC8Wfiff-AxwPn7luk" width="500" /> Thu, 24 Apr 2025 03:31:06 GMT 자급자족 /@@hdkk/199 Le plaisir d'apprendre - 배움의 기쁨 /@@hdkk/198 아침에 출근했지만 낮 12시에 휴가를 썼다. 자유롭게 휴가를 쓸 수 있는 환경이지만, 평소 휴가를 잘 쓰지 않는다. 외부에서 특별한 흥밋거리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직장 안이 더 재밌다. 500년 만에 반나절 휴가를 썼는데 꼭 처리해야 할 업무가 있었다. 출근하자마자 위층에서 근무하는 남선배님께 찾아갔다. &quot;부장님, 저는 웬만하면 누군가에게 부탁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kk%2Fimage%2FI2W3WhHIhJUY_JVypT6L6NZqO14" width="500" /> Mon, 21 Apr 2025 20:22:16 GMT 자급자족 /@@hdkk/198 삼잎국화 - 이젠 국화까지 먹어? /@@hdkk/196 삼잎국화, 최근 뜨고 있는 나물이다. 꼭 먹어야 할 나물 1번으로 국가가 지정해야 한다. 먹어보니 진짜 매력 있는 나물이다. 몸에 나쁜 기름 찌꺼기를 다 제거시킬 맛이다. 저녁때 잠깐 농장에 들렀다. 제철인 삼잎국화를 가져오기 위함이다. 삼잎국화 나물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그동안 외면했었다. 먹을게 천지인데 생소한 국화까지 먹을 이유가 없었다. 갑자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kk%2Fimage%2FSYuv6LH0j3O0s6SFPQ53GfP-gwE" width="500" /> Mon, 21 Apr 2025 04:09:42 GMT 자급자족 /@@hdkk/196 자정, 중고딩이들의 스터디카페 /@@hdkk/195 곧 자정이다. 중고등 아이들 시험이 임박했나 보다. 미친 듯 놀다가 저녁 되니 차분히 공부 중이다. 그 속에서 얼굴 벌겋게 달아올라 '무소음 키보드' 타이핑 중이다. 어제는 새벽 5시 30분에 귀가하면서 마지막 불을 끄고 갔다. 프린트기를 만지는 중이었는데, 스터디카페 사장님께서 &quot;새벽불을 꺼줘서 고맙다&quot;고 한다. 타 지역에 거주 중이신데 댁에서 CCT<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kk%2Fimage%2FBpDCn_3ET8AfyurGgupBQqCX-VM" width="500" /> Sat, 19 Apr 2025 15:08:16 GMT 자급자족 /@@hdkk/195 명이나물과 계란말이 - 호기심천국 /@@hdkk/194 요즘 퇴근하고 스터디카페에서 보고서 작업 중이다. 호기심에&nbsp;설레서 미치겠는데 자꾸 자정이 돌아온다. 어쩔 수 없이 귀가한다. &nbsp;최신 기술 관련 자료들을 읽고 스토리라인을 잡아 종합할 예정이다. 설렐 수 있는 시간이 이제 이틀밖에 안 남았다. 잠도 안 온다.&nbsp;데드라인인 토요일까지 완성해서 의뢰자에게 전송해야겠다. 바쁜 와중에 퇴근하고 집 근처 농장에서 바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kk%2Fimage%2Fg97IiC2l3cfkF6BTZNEYsdfIl_Q" width="500" /> Thu, 17 Apr 2025 22:36:45 GMT 자급자족 /@@hdkk/194 고들빼기 - 호기심을 멈추는 방법을 잘 몰라요 /@@hdkk/193 자연산 고들빼기는 지천에서 자라고 있다. 이리 봐도 고들빼기, 저리 봐도 고들빼기다. 꽃대가 올라오기 전 연할 때 뿌리째 캐서 봄나물로 무쳐먹거나 김치를 만들어 먹는다(산나물 들나물 대백과). 고들빼기를 딱 한 접시 먹을 분량만 캤다. 잔뿌리를 제거하고 큰 뿌리와 잎의 연결부위를 칼로 깨끗하게 긁어냈다. 잎은 세로로 4 등분하였고, 굵은 뿌리도 세로로 먹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kk%2Fimage%2FQrwx8T_IfbF7LZPEYIsKmBM_J7Q" width="500" /> Wed, 09 Apr 2025 11:52:01 GMT 자급자족 /@@hdkk/193 Chat GPT가 점집보다 낫다. - 이제 집중하려고 쓰는 글 /@@hdkk/192 오늘 아침 7시에 전송한 보고서에 대해 의뢰자가 8시에 피드백을 줬다. 마지막 부분에 창의성을 넣어달란다. 창의성. 창의적이지 않은 내가 창의성을 넣으려면 정성이 필요하다. 정성. 정성을 넣으려면 시간을 투입해야 한다.&nbsp;그런데 직장 퇴근 후밖에 시간이 없다. 3일 동안 철야작업(?)을 해서 창의성 넣기 작업을 하려고 한다. 답답해서 멍하게 있다가 전화 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kk%2Fimage%2FzGObn2LdEwIi2rvizv--yFerD2E.jpeg" width="500" /> Tue, 08 Apr 2025 13:29:06 GMT 자급자족 /@@hdkk/192 화살나무순 - 모든 풀이 먹을 것으로 보여요. T /@@hdkk/191 &quot;청혈&quot;,&nbsp;피를 깨끗하게 하기로 유명한 화살나무 순이다. 나이가 들면 꽃사진을 많이 찍는다던데 온통 나물 사진을 찍는다. 산책하다 도감에서 봤던 나물이 눈에 띄면 혼자 배시시 웃는다. 그&nbsp;주변에 상상 속&nbsp;바리케이드를 쳐놓고 다음에 보자고 약속하고 온다. 얼마 전 직장 커뮤니티에 &nbsp;&quot;불면증으로 너무 힘들어요. 우울감이 극에 달해요. 도와주세요.&quot;라는 어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kk%2Fimage%2FeWPXaKgNODB-uIBzSWN64pwIWuY" width="500" /> Tue, 08 Apr 2025 09:10:03 GMT 자급자족 /@@hdkk/191 다 때려 넣었어 - 장금이 /@@hdkk/190 남편에게 아침 메뉴의 정체(?)가 뭐냐고 물으니 &quot;다 때려 넣었어&quot;란다. 오늘 아침 메뉴는 된장국과 닭갈비다.&nbsp;된장국에&nbsp;다담&nbsp;된장, 주꾸미, 밭에서 캐온 냉이, 두부, 냉동해물모둠,&nbsp;감자가&nbsp;들어있다. 진짜 다 때려 넣었다. 근데 된장국&nbsp;이름이 뭐지? 냉이된장국? 주꾸미 된장국? 냉이 두부 감자 주꾸미 된장국? 일주일 내내 된장국을 먹어야 할 양이다. 오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kk%2Fimage%2FF4MDpPjOb1Or_9E_ls_Ge5Tp4Bo" width="500" /> Mon, 07 Apr 2025 00:29:46 GMT 자급자족 /@@hdkk/190